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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성립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인정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국회에 군을 보내 봉쇄하고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하는 방법으로 국회 활동을 저지·마비시켜 국회가 상당 기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려는 목적을 내심으로 갖고 있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군대를 보내 폭동을 일으킨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윤 전 대통령의 행위가 형법상 내란죄의 성립 요건인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바로 내란죄에 해당할 수는 없지만, 헌법기관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이라면 내란죄가 성립한다며 이 사건 12·3 비상계엄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핵심은 군을 국회로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은 범행을 직접, 주도적으로 계획했고 많은 사람을 범행에 관여시켰다”며 “비상계엄으로 인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초래됐고, 피고인이 그 부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내비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질타했다.다만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물리력 행사를 최대한 자제시키려 한 사정 ▲실탄 소지나 직접적인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 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던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장기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으며 현재 65세에 비교적 고령인 점 등도 유리한 양형 요소로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지난해 1월 26일 구속기소됐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죄가 인정돼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선고가 진행된 417호 대법정은 1996년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선고된 곳이다. 김두용 기자 2026.02.19 16:40
연예일반

MBC, 尹 1심 무기징역에.. 오늘(19일) ‘100분 토론’ 긴급 편성 [왓IS]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MBC가 ‘100분 토론’을 특별 편성한다.19일 오후 9시 MBC는 ‘특집 100분 토론’을 방송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선고의 의미를 짚어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금태섭 변호사,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패널로 출연한다.이날 지귀연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비상계엄 선포 443일 만이다.앞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달 13일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9 16:31
정치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공판 시작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이 시작됐다.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444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 윤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하얀 셔츠 차림으로 이날 오후 3시께 법정에 들어섰다. 이날 재판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됐다.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거나 주요 정치인들을 영장 없이 체포·구금하도록 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해 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 생중계 화면 갈무리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9 15:22
예능

최강록·페이커·이세돌…‘손석희의 질문들4’ 역대급 라인업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 시즌4로 돌아온다.1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손석희의 질문들4’ 1회 첫 손님으로는 유시민 작가와 금태섭 변호사, 그리고 미디어학자 정준희가 출연한다.네 사람이 나눌 얘기는 ‘내란 재판과 정국의 흐름’이다. 공교롭게도 방송 다음 날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 1심 선고일. ‘손석희의 질문들’이 시즌4 첫 순서로 유시민, 금태섭, 정준희를 섭외한 이유다.‘손석희의 질문들’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인터뷰로는 만나기 어려웠던 인물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에도 다양한 분야의 손님들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의 우승자 최강록, 셰프 후덕죽, 선재 스님, 프로게이머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기준’인 페이커 이상혁, 바둑 천재 이세돌이 출연 예정이다. 또한 한국 문단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김애란 작가 출연도 예고됐다.‘손석희의 질문들’ 이번 시즌은 ‘원칙으로 돌아가자’란 주제어를 앞세웠다. 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선 ‘삶은 계속된다’란 주제를 통해 시청자를 위로했고, 대선이 끝난 이후에 시작된 시즌에서는 ‘맺음, 그리고 시작’이란 주제를 내세운 바 있다.‘손석희의 질문들’ 제작진은 “우리 사회가 이제 점차 정상을 되찾으면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원칙’의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다만 손석희 진행자가 주제를 너무 앞세우는 스타일은 아니므로 얘기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8시 10분 생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0 17:17
산업

반도체·조선 날고 건설 추락…작년 산업생산 5년만에 최소 성장

비상계엄의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작년 산업생산 증가율이 5년 만에 최소폭을 나타냈다.반도체와 조선업 등 주력 수출 산업은 날개를 달았지만, 건설업은 추락을 면하지 못했다.새 정부 출범 후 혼란을 수습하고 소비쿠폰 등 확장재정 등으로 부양을 시도한 가운데 소비가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는 114.2로 전년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산업생산지수는 국내 모든 산업의 재화·용역 생산활동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산업생산 흐름을 집약해 보여준다.12·3 비상계엄 후 이어진 혼란의 여파로 작년 상반기 경제 전반이 동력을 상실한 가운데 산업생산은 2024년(1.5%)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 광공업은 비금속광물, 1차 금속 등에서 산업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기타운송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반도체와 조선업 호황이 지난해 산업생산을 이끌었다.반도체는 13.2% 증가했고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생산은 23.7% 뛰었다.서비스업 생산은 1.9% 증가했다. 교육 등에서 감소했고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에서 늘었다.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0.5% 상승했다.소비는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특히 민생소비쿠폰 사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이는 3분기에 소비 신장이 두드러졌다.신제품 출시, 보조금이나 세제 혜택의 영향으로 승용차, 컴퓨터와 같은 내구재 판매가 늘었다.국내에 공급되는 설비투자재 투자액을 보여주는 설비투자지수는 1.7% 상승했다.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건설기성(불변)은 건축(-17.3%) 및 토목(-13.0%)에서 모두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16.2% 감소했다.건설은 199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해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8.1%)보다 마이너스 폭이 컸다.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025년은 반도체가 강력하게 견인했다"며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 기계류 도입이 확대되는 선순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건설업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지표상 회복세는 뚜렷하지만, 일부 건설업의 하방리스크 있어서 업종 간에 온도 차를 보인 2025년이었다"고 풀이했다.작년 12월 산업생산(계절조정)은 전월보다 1.5% 증가했다.12월 소매판매는 0.9% 늘었다.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 증가가 소비를 견인했다.설비투자는 3.6% 감소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1.3%) 투자는 늘었으나, 선박, 항공기를 포괄하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6.1%)에서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13.7%)과 토목(7.4%) 모두 실적이 모두 늘어 12.1% 늘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5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 이 지수는 작년 10월 0.4p 감소로 전환한 후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3.1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서지영 기자 2026.01.30 09:31
연예일반

KBS “계엄 사전 인지? 사실과 달라” 언론노조 법적 조치 검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박장범 사장의 ‘KBS 계엄방송 준비 의혹’ 연루설을 제기한데 대해 KBS는 “사실로 밝혀진 바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26일 KBS는 입장문을 내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의혹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며 “내란 특검과 경찰에서 이미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했지만, 사실로 밝혀진 바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기자회견 내용 가운데 허위 사실이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향후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언론노조 KBS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장범 KBS 사장에게 ‘2024 12·3 윤석열 내란’ 당일, 누구의 지시로 계엄방송을 준비했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성명문을 통해 언론노조는 “내란 당일 KBS 내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정황을 종합하면, 계엄 방송이 사전에 준비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당시 KBS 사장 내정자였던 박장범이 최재현 전 보도국장에게 ‘22시 KBS 생방송’ 준비 지시를 전달했고, 공식적인 지휘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보도국장에게 생방송 준비를 전달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의 방송 편성 개입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방송법이 금지한 외부의 부당한 편성 개입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게 노조의 판단이다.언론노조는 “이 같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장범이 공영방송 KBS 사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공영성·독립성 훼손”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6 18:12
연예일반

언론노조 KBS본부 “12·3 내란 당일 계엄방송, 누구 지시였나 밝혀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박장범 KBS 사장에게 ‘2024 12·3 윤석열 내란’ 당일, 누구의 지시로 계엄방송을 준비했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26일 언론노조 KBS본부는 성명문을 통해 “내란 당일 KBS 내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정황을 종합하면, 계엄 방송이 사전에 준비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노조가 공개한 핵심 실마리는 당시 KBS 사장 내정자였던 박장범이 최재현 전 보도국장에게 ‘22시 KBS 생방송’ 준비 지시를 전달했다는 의혹이다.노조에 따르면 12월 3일 퇴근했던 최 전 보도국장은 오후 8시쯤 급히 회사로 복귀해, 평소 출입하지 않던 뉴스 부조에 들어가 ‘안보 관련 사안’을 이유로 특보 전환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KBS는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담화를 정시에 방송했다. 노조는 이 같은 과정이 모두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박장범 사장 내정자가 공식적인 지휘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보도국장에게 생방송 준비를 전달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의 방송 편성 개입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주장이다. 이는 방송법이 금지한 외부의 부당한 편성 개입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게 노조의 판단이다.노조는 또 관련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경찰 조사와 법원 판결 내용을 함께 언급했다. 지난해 MBC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 조사에서 내란 당일 오후 8시 40분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22시 KBS 생방송이 잡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판결문에도 윤 대통령이 오후 9시쯤 “KBS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고 언급한 사실이 명시돼 있다. KTV가 언론사에 담화를 공유한 시각이 오후 9시 18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른 방송사보다 앞서 KBS의 방송이 확정돼 있었다는 의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언론노조 KBS본부는 “박장범은 국회에서조차 관련 의혹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부인했지만, 이번에 드러난 정황을 보면 핵심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대통령 담화 사실을 전달받았고, 어떤 내용이 최 전 국장에게 공유됐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이 같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장범이 공영방송 KBS 사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공영성·독립성 훼손”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6 16:16
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핸들 쥔 배우의 책임 “진정성, 희미해지지 않도록” [IS인터뷰]

“더 이상 꺼낼 수 있는 캐릭터가 남아있는 거 같지 않아요. ‘진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제훈이 운행을 마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를 두고 위와 같이 돌아봤다. 종영 전 ‘2025 SBS 연기대상’ 의 영예의 대상과 ‘올해의 작품상’ 겹경사를 누린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상을 받지 않았어도 많은 시청자가 후반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해주셨을 것”이라며 소박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종영한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4.2%(14회, 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SBS의 ‘간판’ 시리즈물에 등극했다.인기의 중심엔 유쾌한 ‘부캐’ 설정으로 정의 구현에 나서는 주인공 김도기가 있다. 이번 시즌에도 풍운아부터 호구, 수상한 걸그룹 매니저 등 자신의 해석을 입혀 다채로운 ‘부캐’를 소화한 이제훈은 “과감한 시도라 걱정이 많았지만 큰 보폭을 내디뎌 봤다”고 웃었다. “걸그룹 춤은 거의 한 달을 매주 두 차례씩 연습했어요. 시선을 끄는 재밌는 요소로 활용되는 것도 좋지만, K팝 산업에 문제 의식을 갖고 볼 수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해서 제겐 도전이었죠.” 답답한 현실에 ‘복수 대행’하는 통쾌함은 ‘모범택시’ 시리즈의 매력이다. 이번 최종회에선 ‘비상계엄 빌런’에게 한 방을 먹여 화제를 모았다. 이제훈은 “김도기란 캐릭터도 성숙해졌고 그와 5년 동안 함께하다 보니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뀌면 좋겠다, 이런 가치가 지켜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어른의 역할’을 해야겠다고도 느낀다”고 털어놨다.올곧은 소신에 자기관리까지 따르는 이제훈이 ‘운전대’를 쥐니 안전 운행할 수밖에 없단 평가도 따른다. 특히 출연자 구설로 연일 방송가에 타격이 이어지는 상황. 이제훈도 조진웅의 과거 논란 여파로 차기 드라마 tvN ‘두 번째 시그널’ 공개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특별히 의식하고 조심하진 않더라도,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담긴 노력의 가치가 없어질 수 있는 부분은 고민합니다. 많은 분의 노고와 작품의 진정성이 희미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시즌4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며 이제훈은 “연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를 미친 듯이 탐구하고 노력하던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그의 다음은 ‘모범택시’ 너머에도 있다며 눈을 빛냈다.“또 다른 ‘이제훈’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앞으로도 전 찾을 것이고, 그런 작품이 있다면 제 모든 걸 던져서 보여줄 겁니다. 제 5년 뒤, 10년 뒤를 그려본다면 저의 가치관도 담아 보여주는 작품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6 05:45
뮤직

金 총리, 하이브 방문…“BTS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 큰 의미”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하이브를 방문, 오는 3월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것과 관련해 “응원봉으로 지켜냈던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 무대를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방문해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김 총리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집회 당시 응원봉 문화가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며 “자유는 우리 역사의 뿌리 같은 것이고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류가 있을 수 있었다. 한류의 뿌리는 자유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K팝 생태계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마음 놓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창작자 중심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등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 및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총리는 타운홀 미팅에 앞서 이재상 하이브 대표, 김태호 부사장 및 그룹 엔하이픈을 만나 K팝 산업에 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컴백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19:55
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대상’ 기대, 없진 않았다…시즌4, 나도 기다려” [인터뷰①]

이제훈이 ‘2025 SBS 연기대상’을 안겨준 ‘모범택시3’ 여정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이제훈은 대상 수상 후 작품이 종영한 소감에 대해 “크게 다르진 않았다. 상을 받지 않았어도 많은 시청자들이 후반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셨을 것 같다. 저도 시청자 게시판 반응도 체크하면서 같이 즐겼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이제훈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주인공 김도기 역으로 받는 통산 2번째 대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제작발표회 땐 수상하고 싶단 마음은 없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많이 반응해 주시고, 저를 포함해 ‘무지개 운수’를 초청해 주시니 (수상도)없지 않아 기대를 하게 됐다”고 자세를 낮췄다.최종화에선 12.3 비상계엄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를 그려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이제훈은 “허구를 바탕으로 창작된 이야기다 보니, 전 김도기라는 캐릭터를 그 상황에서 연기를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에피소드의 메시지까지 감히 말씀드리긴 어려워도 권력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 속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그 상황에서 시민들의 선택과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에피소드 통해 이야기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모범택시’ 시즌4에 대한 기대도 받고있는 상황. 이제훈은 “많은 분들이 시즌4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저도 기쁘고 고무적이다. 저를 포함해 ‘무지개 운수’ 사람들도 지금 우리가 헤어지는 걸 원치 않을 것 같다”면서도 “저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크지만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건 없어서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지난 10일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4.2%(14회)을 기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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