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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혼산’ 조규성 예고편 공개, 안 씻어도 잘생겼네

축구선수 조규성이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출연해 친근한 일상을 공개한다. 20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규성이 출연하는 475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초록색 니트를 입고 등장한 조규성은 “자취 3년 차 축구선수 조규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애착 인형과 함께 기상한 조규성은 씻지 않은 상태에서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샤워를 마치고 그가 향한 곳은 헬스장이었다. 조규성은 “다음 시즌을 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저강도보다는 고강도로 운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색깔이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자 조규성은 조카들과 만났다. 조규성은 조카들을 보자마자 안아 올리며 자상한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와인을 홀로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조규성은 “저는 매해 행복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싶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조규성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 475회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0 17:34
보도자료

코스알엑스, 네이버 뷰티 슈퍼위크 블프세일서 ‘The RX 비타민 세럼’으로 호평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지난 11월 24일 디렉터파이와 함께한 네이버 뷰티 슈퍼위크 라이브 커머스에서 당일 접속자 수 28만명, 동시간대 뷰티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며 자사 당일 매출 기준 연중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 네이버 뷰티 슈퍼위크 블프세일에서 고강도 더마 스킨케어 라인 ‘The RX’가 지난 프로모션 대비 458% 성장하며 높은 실적을 이끌었다. ‘네이버 뷰티 슈퍼워크 × 코스알엑스 탈우주급 블프세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하반기에 딱 한 번 열리는 ‘전품목’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코스알엑스는 이번 블프세일에서 자사 신제품인 ‘The RX’의 고객 접점을 마련을 위해 최초로 선보인 역대급 할인율과 풍성한 혜택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11월 24일 단 하루 진행된 브랜드 데이 라이브에서는 디렉터파이가 직접 선정한 세트를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였고 유튜버 디렉터파이의 자켓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블랙 새틴 미니백, 헤어 밴드, 마스크 팩 등 풍성한 굿즈를 제공했다. 또한 ‘The RX’ 구매왕 2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왕 1명에게는 애플 워치 시리즈 8을 증정했으며, 전 구매고객에게 샘플 3종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 데이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이끈 디렉터파이는 엘르 뷰티 디렉터와 클린 뷰티랩 연구소 총괄 디렉터로 활동해온 인물로 해박한 화장품 성분 지식과 전달력으로 구독자수 98만 명을 보유한 뷰티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뷰티 크리에이터이다. 그는 코스알엑스의 ‘더 비타민씨 23 세럼’을 “내가 늘 만들고 싶었던 유효성분 중심 상품을 코스알엑스에서 출시해냈다”며 극찬하였고, 잡티와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비타민 앰플 TOP OF TOP에 선정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디렉터파이와 함께 진행한 네이버 슈퍼위크 블프를 통해 코스알엑스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은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스킨케어 부문 전체 5위에 랭크되었으며, 뷰티윈도 인기상품 에센스 부문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에센스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코스알엑스는 이 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앵콜 기획전을 연장 운영하였다. 한편, 이번 네이버 블프세일 매출 견인을 이끈 디렉터파이 TOP 선정템 ‘더 비타민 씨 23 세럼’은 자극을 최소화한 고효능 순수 비타민C 23%를 가득 채워 칙칙하고 푸석했던 피부 컨디션을 되살려줄 고강도 미백 · 주름개선 기능성 세럼이다. 코스알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순수 비타민C 함량을 13%로 낮춰 자극감은 더욱 덜어 내고 워터리한 수분감까지 잡은 신제품 ‘더 비타민 씨 13 세럼’을 최초로 선보였다. 비타민 세럼 한계를 극복한 수분감 가득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바르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비타민C 세럼을 처음 접하거나 가볍고 산뜻한 제형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더 비타민 씨 13 세럼’을 추천한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이번 슈퍼위크 7일간 새롭게 선보인 ‘The RX’ 라인이 ‘원스텝 패드, 풀핏, 시카’ 라인을 제치고 매출 점유율 1위로 올라서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신제품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비타민 세럼 2종’이 주목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해 실제 구매자들의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고, 입소문 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롭고 더 좋은 혜택을 선사하겠다”면서 “내년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17 09:00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문대성, "금메달 땄을 때 어머니 치매..." 가족사 고백

“어머니가 매일 생각나요.” MBN ‘국대는 국대다’ 문대성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영광의 순간’에 가려진 가족사를 고백한다. 오는 2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2회에서는 태권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올림픽 태권도 사상 유일무이 ‘KO승’을 기록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80kg 1위인 ‘태권 천재’ 박우혁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전격 중계된다. 이와 관련, 은퇴 19년 만에 복귀전을 선언한 문대성이 페이스메이커 홍현희의 ‘도시락 조공’을 받은 후 어머니와의 추억을 털어놔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이날 홍현희는 문대성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새벽 6시에 기상해 직접 도시락을 싸, 문대성의 합숙소 문을 두드린다. 홍현희는 “도시락은 남편 제이쓴에게도 안 싸줬다. 인생 통틀어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고, 이에 문대성은 “가슴이 미어진다”며 격하게 고마워한다. 이어 도시락을 열자마자, 밥 밑에 몰래 깔린 달걀 프라이와 ‘특별식’ 한우 육회를 보고 놀란 문대성은 “도시락을 보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며 입을 뗀다. 그는 “어머니가 7남매를 어렵게 키우셨는데, 운동하는 장남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셨다. 혹여 선배들이 뺏어 먹을까 봐 도시락에 달걀 프라이를 4개나 깔아주시고, 새벽 4시에 나만 몰래 깨워서 육회를 먹이셨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다른 선수보다 늦은 나이인 28세에 금메달을 땄는데, 당시 어머니가 치매로 투병 중이셨다”고 숨겨진 가족사를 밝혀 홍현희를 짠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문대성이 홍현희의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먹으며,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향한 애끊는 그리움을 드러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홍현희의 응원을 듬뿍 받은 이후로는 스트레칭-근력운동-발차기 훈련 등 자신의 루틴에 따라 30일 간의 고강도 트레이닝에 돌입하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시합에 돌입한 문대성의 인생 마지막 경기를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박종팔-심권호의 복귀전에 이어 대한민국 태권도의 과거와 미래 문대성 vs 박우혁의 경기가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12회는 2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6 09:22
연예

'1박 2일' 김종민·나인우, 추위 속 고강도 기상 미션

김종민·나인우가 고강도 기상 미션을 맞이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지옥과 힐링을 오가는 좌충우돌 남해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종민·나인우의 대결이 성사된다. 추위 속에서 온몸을 동원해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생고생'이 예고된 가운데 김종민·나인우가 팀원들에 의해 얼떨결에 대표주자로 선발된다. '신바(신난 바보)' 김종민이 억울함을 호소하자 '온달' 나인우는 "형도 그래? 나도야"라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멤버들은 승리를 위해 두 남자를 내세워 스파르타식 작전을 펼친다. 나인우는 찜질방에 갇힌 채 홀로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마어마한 열기에 지쳐가던 중 "퇴근 하고 싶다"면서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연정훈·문세윤의 무자비한 공격에 비명을 내지른다.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김종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몸부림치지만 승부욕에 휩싸인 팀원들은 굴하지 않고 난타전을 벌인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3 11:00
생활/문화

전국 사이클 경기장에 실내 훈련 장비 설치…경기력 향상 기대

전국 사이클 경기장 8곳에 실내 훈련 장비가 설치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20일 경륜 선수들이 안전한 실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실내 훈련 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실내 훈련 장비는 광명 스피돔을 비롯해 경륜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거점별 안전지원센터(대전, 대구 등 전국 사이클 경기장) 7개소에 와트바이크 16대, 훈련용 롤러 14대로 총 1억여원 상당이다. 이는 경륜경정운영본부에서 지난 4월 내놓은 경륜 선수들의 각종 안전 대책의 일환이다. 경륜 관계자는 실내 훈련 장비 이용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경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내 훈련 장비를 직접 타 본 신은섭·정해민·조영환은 “피스타 훈련만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접근성이 좋은 곳에 고성능의 장비가 설치돼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호·진승일 안전지원관은 “기상악화 시 마땅히 훈련을 대체할 수단이 없었는데 앞으로 경륜 선수들의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와트바이크를 타는 게 워낙 힘들어 선수들이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좋은 약일수록 쓴 법이니 고강도 실내훈련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륜 선수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륜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온라인으로 도로 훈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 훈련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대부분의 경륜 선수는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런데 도로 훈련의 경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 선수의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지속해서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륜경정운영본부는 사고 위험도가 높은 도로 훈련을 지양하고 개인 또는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훈련할 때 안전도가 높은 사이클 경기장 9곳(광명 스피돔, 전국 8개소)에 실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또 은퇴한 경륜 선수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자율 훈련 안전지원관을 채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26 07:01
연예

'위대한 배태랑' 복싱고수 장혁과 기상천외한 1대 3 대결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복싱 고수' 장혁과 불꽃튀는 복싱 대결을 펼친다. 오늘(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고강도의 복싱 다이어트를 이어간다.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은 기본기를 배운 후 본격적으로 복싱 고수 장혁에게 복싱 루틴을 익힌다. 먼저 가상의 상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는 섀도 복싱을 진행한다. 정호영은 섀도 복싱을 빌미 삼아 그동안 앙금이 남아있던 현주엽을 향해 무한 펀치를 날린다. 김용만은 난생처음 보는 캥거루 권법의 섀도 복싱을 창조해 웃음을 유발한다. 동체시력 향상을 위한 탭 볼 게임이 이뤄진다. 장혁은 고수답게 1초에 1개꼴로 얼굴로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며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위대한 배태랑'들은 치는 족족 얼굴로 받아내고 상모 돌리기로 장르를 변경하는 등 몸개그로 승부를 보려 한다. 마침내 '복싱고수 장혁을 이겨라'라는 최종 미션이 떨어진다. 멤버들은 난색을 표하지만 장혁이 총 3라운드 경기 동안 혼자 멤버들을 상대해야 하는 룰이 적용되자 희망을 가진다. 경기가 시작되자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특히 안정환을 내세워 장혁의 아들이 축구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멘털'을 마구잡이로 흔든다. 하지만 흔들림도 잠시, 장혁은 정신을 가다듬고 현직 복서에 버금가는 현란한 기술로 모두를 제압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16:43
축구

[현장 스케치] 어떻게든 봄은 온다… 무관중 연습경기로 첫 발 내딛은 K리그

"이렇게라도 축구를 보니 좋네요." 정규리그도 아니고 관중도 없었지만, 푸른 잔디 위 굴러가는 축구공과 선수들의 우렁찬 고함소리에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개막 분위기를 내려는지, 한껏 풀려 봄이었던 날씨도 겨울마냥 추웠다. 패딩과 코트로 몸을 감싼 프로축구 관계자들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낀 채 90분 동안 그라운드에 시선을 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졌던 K리그가, 드디어 시즌 개막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프로축구 K리그의 축구 시계가 23일 움직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 대로 떨어져 안정세에 접어들고, 정부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조심스레 개막 가능성을 타진하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개막 준비 첫 단계로 구단간 연습경기를 허용했다. 자체 청백전만 반복하느라 실전 감각이 떨어져있던 각 구단들은 바쁘게 움직였고 그 중에서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가장 빨리 첫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 상대는 K리그2(2부리그) 수원 FC였다.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2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이후 약 2개월 만에 축구장이 다시 문을 열자 취재진만 70여 명이 몰렸다. 연습경기는 물론, 앞으로 치르게 될 무관중 경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수원 삼성, 상주 상무 등 다른 구단 관계자들도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찾아 유심히 지켜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도 경기장을 찾아 방역 체계와 경기 운영을 확인했다. 이종권 홍보팀장은 "각 구단 연습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이나 보완점 등을 찾게 되면 향후 무관중 경기를 진행할 때 반영하는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K리그는 프로야구와 달리 '시범경기' 개념이 없다. 그러나 인천은 개막이 다가온 시점을 고려해 연습경기도 실전처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23일 열린 수원 FC와 연습경기에 '시범경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존 연습경기처럼 리그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시즌을 안전하게 치를 대안을 선보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천 관계자는 "이번 연습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체계를 확인하는 점검 무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시범경기'라고 이름 붙인 만큼 준비도 철저했다. K리그 전임 심판진과 의료진이 나섰고 선수단도 구단 버스를 통해 실전처럼 입장했다. 인천은 연습경기 당일 선수단과 취재진의 동선을 분리해 접촉하지 않도록 했고,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은 물론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등을 배부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경기 진행 인력 역시 최소화했다. 킥오프 후 그라운드에는 양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심판진만 남았고 볼보이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선수들은 물도 함부로 마시지 않았다. 연맹 지침대로 자신의 등번호가 적힌 개인 물병에 담긴 물만 마셨다. 경기 후 인터뷰 동선도 제한됐다. 정규리그였다면 양팀 감독의 사전 인터뷰와 경기 후 선수들의 믹스트존 인터뷰가 진행됐겠지만 이날은 달랐다. 대면 인터뷰가 시기상조라는 판단 하에, 그라운드에서 2m 이상 간격을 두고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야말로 만반의 준비였다. 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부족했던 하나는 관중의 존재였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외치는 소리가 4층 기자석에 고스란히 전달될 정도로, 관중 없는 경기장은 한없이 쓸쓸했다. 무관중 경기를 각오해야 하는 구단 관계자들의 표정엔 비슷한 고민이 감돌았다. 무관중 경기가 갖는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활기찬 K리그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 지에 대한 심도깊은 고민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원정팀 수원 FC가 전반 28분 터진 일본인 공격수 마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인천=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24 06:00
연예

임윤아, JTBC '허쉬' 주인공…황정민과 예측불허 멘토 케미[공식]

임윤아가 '허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에서 주인공 이지수 역에 임윤아가 캐스팅됐다. 이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한다. 임윤아는 극 중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맡는다. 이지수는 면접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인턴 기자가 되어 멘토로 황정민(한준혁)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꾼다. 인턴의 패기와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진짜 기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첫 주연작 '엑시트'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고강도 액션을 펼치며 940만 관객을 동원한 임윤아. 2019년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로는 2017년 MBC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 만에 전하는 안방극장 컴백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배우 황정민과 임윤아에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와, '식샤를 합시다2, 3', '혼술남녀'에서 연출력을 증명한 최규식 PD와 KBS '슈츠' 김정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제작한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5 08:27
야구

[AZ 라이브]황재균 "더 넓은 수비, 빠른 주루로 기여하고파"

KT 주전 3루수 황재균(33)이 5툴 플레이어를 겨냥한다. 걸그룹에 버금가는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체질 개선을 도모한다. 매년 새로운 키워드에 도전하는 선수다. 2015시즌을 앞두고는 장타력 향상을 위해 벌크업을 시도했다. 이전 시즌에 12개던 홈런이 26개까지 늘었다.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시도는 이듬해도 이어졌다. 벌크업 탓에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졌다. 성적도 악영향을 미쳤다. 2016시즌은 경기 체력, 시즌 체력 향상 목표로 삼았다. 후반기에도 타율 0.338·11홈런을 기록했다. 이 부문 개인 커리어하이도 해냈다. 2020시즌을 앞두고 내세운 목표는 5툴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타율(0.283)과 홈런(20개) 성적은 만족하지 못한다. 향상으로 노린다. 기동력도 지속해서 가동하고 싶다. 지난해 이맘때도 도루 30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 도루 생산 페이스는 빨랐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공률이 낮아졌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되는 소속팀의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황재균은 "반발력이 저하된 공인구의 여파로 인해 작전 야구가 중요해졌다. 팀을 위해서는 더 효과적인 주루를 해야 한다. 지난해는 큰 몸집으로 도루하려니까 몸이 아프더라. 그래서 몸의 구성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근육을 길게 만드는 트렌드에 합세할 생각이다. 평소 메이저리거의 타격 영상을 자주 찾아보며 자신의 자세 안에서 비슷해지려고 노력했다. 몸의 체질도 마찬가지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하바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 등 근육질 체형은 아니지만 펀치력을 갖춘 타자들을 롤모델로 삼았다. 황재균은 "이제는 근육을 두껍게 만드는 게 아니라 길게 만드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코어의 힘이나 회전력이 있다면 체중이 100kg씩 나가지 않더라도 좋은 타구를 생산할 수 있다. 내가 홈런왕을 노리는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더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주루를 하는 게 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향점을 추구하기 위해서 몸부터 만들고 있다. 탄수화물은 피하고 지방을 주로 섭취한다. 간헐적 단식도 병행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불린다. 기상 뒤 물에 식초 한 스푼, 마그네슘 반 스푼을 타서 섭취한 뒤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한다. 점심은 아몬드 100알과 아보카도 1개를 먹는다. 저녁은 지방이 많은 식단으로 구성한다. 황재균은 "1월 31일부터 시작했다. 배는 고프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지는 않다.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계속 병행하고 있다. 일단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까지 해볼 생각이다"고 했다. 이어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방식을 소개해준)트레이너도 하루에 고강도 웨이트트레이닝을 세 번이나 하더라. 적응되면 근육의 재생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야구 선수인 내게 적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야구는 1주일에 여섯 경기씩 치른다. 여름을 지나 시즌 막판으로 향하면 체력 저하에 시달린다. 황재균은 회복력이 좋아질 수 있는 식습관으로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시즌이 개막해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크게 늘릴 생각은 없다. 황재균은 사령탑이 인정한 2020시즌, KT 공격력의 키플레이어다. 그가 중심타선에 포진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강백호, 유한준, 멜 로하스 주니어 라인의 응집력이 배가된다. 선수는 "3번 타자로 나설 수 있도록 보여주겠다. 타점도 100개 이상 기록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공복과 싸우며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투손(미 애리조나)=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2.10 06:21
무비위크

[신작IS] 탈출하는 조정석VS퇴마하는 박서준…누가 먼저 웃을까

조정석과 박서준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늘(31일) 조정석의 주연작 '엑시트'와 박서준의 주연작 '사자'가 동시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자신있게 내놓는 여름 텐트폴 영화로, 최근 디즈니에 점령당한 극장가에서 오랜만에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발랄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작품. 코믹한 매력을 바탕으로 기상천외한 탈출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정석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열연한다. 그는 고강도의 액션 연기부터 코믹한 생활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며 130억원 제작비의 대작을 이끈다. 청년 백수 용남을 연기할 때는 마치 '건축학개론'의 납득이처럼 유쾌하고, 본격적인 탈출이 시작되며 맨손 클라이밍 등을 소화할 때는 스파이더맨 같다. '엑시트'의 흥행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엑시트'의 용남은 조정석에게 있어 인생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엑시트'는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흥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조정석은 "시사회 당시 엄청 긴장을 했는데 좀 놀랐고, 기분 좋았다. 감사하게도 엄청 재미있게 보시더라. 웃음소리도 점점 커지고. 조금씩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며 "특히 '엑시트'는 영화를 보고 나서 '진짜 만족스럽다. 재미있다' 생각했던 작품이긴 하다. 감독님께서 잘 찍어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엑시트'가 유쾌한 매력으로 승부한다면, '사자'는 보다 묵직하다. 이 영화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존의 퇴마 이야기를 담은 한국영화와는 다르다. '검은 사제들'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콘스탄틴'에 가까운 비주얼을 담아냈다. 총 제작비 약 147억원을 들이며 물량 공세를 펼친다. 검은 사제복을 입고 손에서 불을 뿜으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격투기 선수 용후의 활약은 강렬함을 선사한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사자' 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액션을 소화할 수 있고 히어로물을 보면서 '나도 저런 영화를 찍어볼 수 있을까'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때 '사자' 시나리오를 주셨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탈출하는 조정석과 퇴마하는 박서준, 누가 먼저 웃게 될까. 31일 오전 7시 기준 '엑시트'가 24.0%의 예매율, '사자'가 23.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뜨거운 승부가 시작되려는 참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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