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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식주컴퍼니, LG전자 100억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런드리 테크 협력 강화

국내 1위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LG전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지난 2019년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출시한 이래 모바일 세탁 분야 매출 기준 국내 1등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176개의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호텔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 등 세탁시장의 혁신을 주도,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글로벌 가전을 선두하는 LG전자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종합 런드리 테크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가전 및 세탁 시장 속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가전과 서비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양사는 모바일 및 무인 세탁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대용량 세탁물 처리 공정인 스마트팩토리(EPC) 구축 등의 분야에서 런드리 테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가전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와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와 런드리24 무인세탁소에서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을 전격 도입하는 등 향후 LG전자 상업용 가전 제품의 확산 및 고객 경험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의식주컴퍼니는 LG전자의 투자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비전을 함께 연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이번 투자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모델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매출 16억원에서 2024년 557억원으로 5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 사업부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성이 100억원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8 17:32
산업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POUSIERÉ) 출범, ‘취향을 표현하는 가장 사적인 옷’

어나더레이어가 신진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POUSIERÉ)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첫 번째 컬렉션 ‘The Girls Within’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홈웨어 시장이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주류를 이룬 가운데, 푸쉬레(POUSIERÉ)는 개인의 정체성과 감수성에서 출발한 ‘자기취향 소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히 안락함을 제공하는 옷이 아니라, 입는 이를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으로 이끌어주는 ‘이상적 자아(ideal self)’를 구현하는 홈웨어 브랜드로서, 감정·취향·정체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한다.이번 컬렉션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다면적 감수성을 다양한 디테일과 실루엣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프릴로 어깨를 감싼 디자인부터 후면 전체가 깊게 파인 백리스(Backless) 스타일, 1930년대 베이비 돌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프렌치 빈티지 스타일 등 총 10개 라인으로 구성된 홈웨어 제품들은, 순수와 관능의 미학을 절묘하게 결합한 푸쉬레(POUSIERÉ)만의 지향점을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손쉬운 착용 및 탈의 구조, 피부 친화적인 소재와 봉제 마감 등 고객의 모든 착용 경험을 세밀히 고려해, 미적 요소는 물론 홈웨어의 본질과 기능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데일리웨어를 비롯한 홈패브릭, 디자인 잡화류도 함께 공개됐다.푸쉬레(POUSIERÉ)는 브랜드 넥서스 그룹 ‘어나더레이어’가 발표한 첫 번째 브랜드로, 2018년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를 창립한 이민미 디렉터가 2024년 7월 구다이글로벌에 브랜드를 매각한 이후 어나더레이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젝트다.문형락 대표이사는 “푸쉬레(POUSIERÉ)는 ‘부스러기’라는 뜻의 프랑스어 ‘Poussière’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으로, 가장 사적인 공간에 남는 잔상을 설계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하며, “푸쉬레(POUSIERÉ)의 홈웨어는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경험되는 브랜드이지만,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의 취향을 알아보고 연결될 수 있도록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정밀하게 설계했다. ‘취향 연대’라는 확장성을 토대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민미 전무는 “집에서 입는 홈웨어는 외부의 기대에 맞춘 나 자신을 벗어던지고, 스스로가 가장 바라는 모습으로 해방되게 돕는 ‘가장 사적인 옷’이라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집 밖의 세계에서 매일 다른 일상을 겪고, 단일하게 설명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집에 도착한다. 푸쉬레(POUSIERÉ)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수성을 케어하는 브랜드이며, 해방감을 넘어 사랑의 감정과 마주하게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푸쉬레(POUSIERÉ)는 브랜드 출범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식 발매일인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 제품 20% 할인이 진행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10% 할인이 이어진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8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유려한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헤어 콤(Hair Comb)을 증정한다. 서지영 기자 2025.10.28 16:26
생활문화

브랜드리스 서진원 대표가 기획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매주 금요일 특별 사은품 증정

‘공장직판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잘 알려진 브랜드리스(대표 서진원)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브랜드데이’는 매주 금요일 브랜드리스 전국 직영 쇼룸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다른 요일에도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브랜드데이에는 특별 사은품이 추가로 제공되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브랜드데이 혜택은 당일 쇼룸 방문 후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온라인 구매나 전화 주문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브랜드리스 서진원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한편 브랜드리스는 1990년부터 고품질의 매트리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기업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하는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리스 쇼룸은 서울 7개 지역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쇼룸 방문 시 매트리스 전문가의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 타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5.10.28 16:10
생활문화

ART CHOSUN, 전시형 아트페어 '아트조선포커스(ACF)' 29일 개막

TV CHOSUN과 ART CHOSUN이 공동 주최하고 ACS(아트조선스페이스)와 PROJECT THE SKY가 공동 기획한 ‘미디어가 포커스한 전시형 아트페어’ ACF(Art Chosun Focus)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열린다.ART CHOSUN은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2022,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Art Pick 30》(202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통해 ‘미디어가 포커스한 전시형 아트페어’의 흐름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개최된 첫 번째 ACF가 윤형근, 박서보, 김창열 등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프라이빗하게 진행됐다. 이번 두 번째 ACF는 ‘ACFuture’라는 부제로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래를 제시하는 장으로 확장된다. 특히 국제 관문인 인천공항과 인접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개방성과 국제성을 더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해외 무대에서도 ACF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ACF에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2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국제적 무대에서 주목받는 동시대 작가부터 국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 그리고 해외 작가까지 아우르며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감성빈, 강강훈, 로버트 인디애나, 마키 호소카와, 모니카 리, 미시로 코다이, 박기웅, 박이도 등 27명이다. 또한 지난 7월 ACS에서 개최된 《2025 대학미술제》의 최종 Top3 선정 작가 김수경, 이상민, 전희영(순위순)이 특별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부스 구성 또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경험을 모티프로 체크인에서 체크아웃까지 이어지는 공간적 여정을 반영해 설계된다. 라운지·룸·풀(pool)·다이닝 등 호텔의 주요 공간을 차용한 각 존은 작품의 성격과 분위기에 맞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화페인트의 2026 올해의 색상이 벽면 컬러링에 적용된다. 피플로(PIPLLO)의 재생 플라스틱 가구가 협업 설치되어 예술적 감각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공간을 연출한다. 여기에 노르웨이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VOSS의 탄산수와 카스의 무알콜 맥주가 함께하며 아트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라이프스타일형 아트페어의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가이드 투어와 요청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도슨트가 운영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투어도 제공된다. 또한 배우이자 참여 작가인 박기웅이 녹음한 음성 도슨트가 작품 캡션에 포함되어 감상 경험을 확장한다. 더불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아트페어링(Art Pairing)’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컬렉팅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작가와 작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아트페어 경험을 제안한다.이번 ACF는 호텔·리조트·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적 플랫폼이다. ‘미디어가 포커스한 전시형 아트페어’라는 정체성 아래 엄선된 작가와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자체 콘텐츠 연출로 현대미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시의성있고 참신한 주제와 부제를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담론을 제시하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8 16:10
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K-하이킹’ 열풍에 안토 외국인 투숙객 4배 늘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를 찾은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9월 안토를 찾았던 프랑스인 피에르(Pierre, 39세) 씨는 “북한산 트레킹 직후 루프탑 자쿠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 여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한 달이 채 안 돼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게시물이 각각 1만 건을 넘어서며 이 흐름을 증명한다. K-등산(K-하이킹)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통계로도 이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5년에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 방문자 중 외국인 비율(10월 21일 기준)은 68.5%에 달한다. 총 방문객 7700명 가운데 외국인은 5275명으로 도심 속 하이킹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을 찾은 외국인은 ‘안토 델리’의 시그니처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 쿠폰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와 ‘파크689’ 이용 시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북한산 트레킹 패키지’도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우디플레이트 조식 뷔페 2인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체크인 당일 북한산 도선사까지 트레킹 후 인증(사진, SNS) 시 조식을 런치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 한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트레킹 패키지는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며 2026년 1월 30일까지 판매한다.안토 관계자는 “북한산 단풍은 10월 말부터 지기 시작해 11월 중순 절정을 이룬다”며 “도심형 웰니스 여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안토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토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45
산업

스타벅스, '700만잔 신기록' 블글라·말글라 판매 기간 연장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2종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 판매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판매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이달 26일까지 각각 510만잔, 190만잔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700만잔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 계산하면 초당 2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올해 선보인 30여 종의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눈에 띄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실제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매장별 일평균 60잔 이상 판매되며 연간 판매 2위인 카페 라떼를 제치고 카페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함께 선보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역시 전체 음료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Z세대인 20대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연령대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35%에 이어 30대가 32%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카페 아메리카노의 20대 비중이 17%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출시 일주일 만에 12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흥행을 예상했다. 쫀쫀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과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를 즐기기 위해 10명 중 9명이 아이스로 주문했을 정도다.특히 올해 인기가 예년과 다른 점은 나만의 취향을 고르는 ‘커스텀’을 이용해 즐기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더 맛있게 즐기는 인플루언서의 노하우가 SNS를 중심으로 공유되면서 에스프레소 샷 추가, 글레이즈드 폼 및 드리즐 소스 양 조절 등 커스텀 이용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늘었다.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블글라’ 애칭으로 불리며 가을철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약 한 달간 판매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운영 연장 이후 제주산 100% 유기농 말차가 들어가는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도 Z세대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13
산업

‘상미당’에서 ‘K파바’까지...파리바게뜨, 광화문서 '전통' 잇는다

파리바게뜨가 ‘상미당’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인 ‘K파바’를 28일 공개했다.‘K파바’는 1945년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시작된 회사의 역사와 전통을 글로벌 K베이커리 파리바게뜨가 미래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콘셉트다. ‘K팝’의 모음 ‘ㅏ’를 길게 표기해 파리바게뜨의 약칭인 ‘파바’로 읽히도록 한 ‘K파바’ 로고 디자인은 세계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K팝처럼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을 파리바게뜨가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K파바를 콘셉트로 파리바게뜨는 9월 새롭게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광화문1945점’에서 K파바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은 1988년 파리바게뜨가 첫 매장을 열었던 곳이다. ‘광화문1945점’은 1945년 문을 연 상미당과 현재∙미래의 파리바게뜨가 만나는 공간이다. 파리바게뜨는 ‘광화문1945점’을 통해 80년 헤리티지와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광화문1945점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길이 17m, 높이 2m의 전면 대형 미디어월에는 'K파바' 로고를 재미있게 표현한 영상과 파리바게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이 상영된다. 116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매장 곳곳에 전통 문양과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의 마감재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상미당 8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제품은 ‘K파바’ 콘셉트를 살려 전통 식재료와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감각을 더해 개발됐다. 우리쌀 누룩으로 빚은 전통 탁주와 특허받은 토종 효모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한 ‘우리 주종빵’, 프랑스산 명품 발효 버터 ‘이즈니’ 버터와 소금 시럽으로 풍미를 끌어올린 ‘이즈니 버터크림빵’, 정통 방식 그대로 동솥에 끓여낸 커스터드 크림으로 목초란과 바닐라빈, 크리스탈 펄솔트의 감칠맛을 살린 ‘황금 크림빵’, 보리싹 엿기름과 우리 쌀, 생강 조청으로 추억의 맛을 재현한 ‘유과도넛’, 발아 현미와 카무트 튀밥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뻥튀기 페스츄리’, 구수한 제주도 청보리, 달콤한 팥앙금, 향긋한 쑥떡의 조화로운 풍미가 기분 좋은 ‘K파바 제주 청보리빵’ 등이다. 매장 내 별도의 상미당 코너를 마련해 상미당과 파리바게뜨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K파바 케이크’ 시리즈도 판매한다. 상큼한 과일과 초코 크럼블로 알록달록 비빔밥의 색감을 구현한 ‘K파바 비빔 케이크’, 고운 한복의 색감과 자태를 케이크로 구현한 ‘K파바 한복 케이크’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상미당 80주년을 맞아 파리바게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광화문1945점’에서 ‘K파바’ 콘셉트의 특별한 제품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전통을 미래로 잇는 ‘K파바’ 제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베이커리 열풍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08
산업

교촌치킨 "변우석 시크릿 브로마이드 드립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변우석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교촌은 2024년 10월부터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함께하고 있다. 따뜻하고 성실한 이미지의 그는 교촌의 창립연도와 같은 1991년생 ‘교촌둥이’로, 브랜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변우석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는 ‘변우석 시크릿 모먼트’ 시리즈의 세 번째 굿즈 이벤트다. 앞서 선보인 포토카드와 키링에 이어 마련됐으며 이전 굿즈들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브로마이드에는 모델 변우석 이미지 부분에 특수 코팅(UV코팅)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등 차별성 있는 브로마이드 굿즈로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변우석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소장 욕구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시크릿 브로마이드는 수량 소진 시까지 치킨, 사이드, 음료 등 교촌치킨 메뉴를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령 희망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배달·포장·홀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전 주문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교촌은 굿즈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와 모델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감성적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 프로모션마다 보내주신 고객들의 따뜻한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크릿 브로마이드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굿즈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3:41
산업

GS건설 ‘하자 예방 플랫폼’으로 하심위 ‘하자판정 Zero’ 달성

GS건설이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1년간 ‘하자 판정 Zero’ 달성, 아파트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이러한 AI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꾸준하게 하자 줄이기에 힘써온 결과, 지난 상반기(‘24년 9월 ~ ‘25년 2월) 하심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25년 3월 ~ ‘25년 8월)에도 하자 0건을 기록, 1년 연속 ‘하자 제로’ 달성에 성공했다.GS건설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관리 외에도 입주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 현장 대응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 올렸으며, 입주지정기간동안 휴일 운영 A/S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0.28 13:02
산업

호텔스닷컴, 현지 파트너 확대로 한국 시장 키운다

호텔스닷컴이 현지 파트너 확대를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강화하고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고객 혜택과 편의를 넓히는 한편, K팝 등 K문화 요소를 기반으로 한 상품 등 개발에도 고민하고 있다.28일 호텔스닷컴은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브랜드의 최신 비즈니스 업데이트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텔스닷컴 수석 부사장 겸 총괄 하리 나이르(Hari Nair)와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이 함께 참석해 브랜드 혁신과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하리 나이르 총괄은 "올해는 한국 시장 진출한지 21년 째로,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협업을 통해서 새로운 유형의 여행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호텔스닷컴 인기 브랜드와 이디야커피, 올리브영 등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디야는 이탈리아 커피 신제품 홍보하고 호텔스닷컴은 이탈리아를 여행지로 소개하며 커피 구매시 호텔스닷컴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올리브영과는 선크림을 2만원 이상 구매시 호텔스닷컴 쿠폰을 줬다.나아가 호텔스닷컴은 관광청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 파트너사와의 확장에도 나선다. 하리 나이르 총괄은 "올해는 네이버페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조쉬 템플린 호텔스닷컴 프로덕트 관리 부사장도 "한국은 간편한 서비스 원한다"며 "네이버나 카카오 등 브랜드와 협업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K문화와 관련된 인바운드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연계 상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에이미 페리스 호텔스닷컴 마케팅 부사장은 "K컬처와 관련한 여행 수요 증가하고 있다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면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단계다. 파트너들과 어떤 식으로 여행자들에게 보다 나은 오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호텔스닷컴은 2025년에는 브랜드 마스코트 ‘벨보이(Bellboy)’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격 변동 추적과 AI 필터 등 AI 기반의 여행 계획 도구를 도입해 여행자 경험을 한층 강화해 고객을 맞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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