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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컬리페이와 손잡고 임베디드금융 본격 추진

NH농협은행은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금융·유통 결합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컬리페이 제휴통장 출시 및 임베디드금융 제공 △컬리 공급사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상호마케팅,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컬리와는 지난 3월 적립 및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임베디드금융이란 비금융 플랫폼 등 이업종 서비스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것을 말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양사는 금융과 유통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농협은행은 플랫폼사, ERP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임베디드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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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 부수업무 승인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19이 ㄹ밝혔다.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1월 출시했다.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하고 금융위원회와 소통 및 정책 개선을 추진했으며, 약 6개월만에 정식 부수업무로 승인을 받게 됐다.신한은행은 음식 주문중개 배달앱 ‘땡겨요’를 대표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AI∙블록체인 등 Web 3.0 기술 기반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배달앱에 적용할 계획이다.소비자·가맹점·플랫폼·은행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배달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신한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2% 낮은 중개수수료, 신규 플랫폼 마케팅 지원금 제공 및 실시간 매출 데이터 기반 저금리 유동성 지원 등 상거래 중개와 금융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금융편의성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달 플랫폼 이용 고객들은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승인을 기반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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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산불 피해에 1800억원 금융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4월말까지 면제중에 있다.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섰고, 지난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진행해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건당 1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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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최초 폴란드 지점 개점

우리은행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폴란드는 동·서유럽과 모두 맞닿아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일찍부터 폴란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기업 현지 법인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남서부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계 서비스 등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이날 개점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폴란드 진출 국내 지상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한국·폴란드 협력과 K-방산 진출에 힘써 온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前 주한 폴란드 대사가 참석해 지점 설립의 의미를 더했다.최근 폴란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진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기업 진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3년 말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작년 7월 폴란드 감독 당국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아 2025년 4월 한국계 은행 최초로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점하게 되었다.바르샤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다수 기업 현지 법인들이 진출해 있다. 또한 폴란드의 수도로서 정치, 경제, 금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 훨씬 효율적으로 폴란드 전역의 고객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은 이번 폴란드 지점 개설로 유럽 내 외화 조달 역할을 담당하는 런던지점,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유럽우리은행에 더해 유럽에 세 번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지점은 폴란드를 넘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이로써 독일(유럽우리은행), 런던(지점), 폴란드를 잇는 ‘우리은행 유럽 삼각편대’가 완성됐다”며, “폴란드의 지정학적 이점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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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난해 민생금융 2801억원 지원

우리은행이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2024년 한 해 동안 2,801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2024년 우리은행은 당초 2758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지원을 계획했으나, 43억원 초과된 2801억원을 지원하며 상생금융에 앞장섰다.공통프로그램 1835억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대한 이자 캐시백에 집중됐다.또 자율프로그램 966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특히,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을 포함한 임산부보험 무료가입 △우리은행 거래고객의 신생아 자녀 출생축하금 5만원 지원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0만명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해 △맞춤형 채무 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상생 보증·대출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서민·청년·임산부·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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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과 1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카카오뱅크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3일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우아한형제들은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충남, 충북 등 10개 지역의 개인사업자라면 오는 24일부터 보증서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지역의 경우 상반기 내 이용 가능하도록 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 상품에 가입한 고객 역시 카카오뱅크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이라면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힘입어 개인사업자를 위한 상생 협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기반 서비스인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이번 협약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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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신한은행은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는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과 청년 전(월)세대출 공과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연계 신용회복 지원 등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학자금대출 보유 청년이 6개월간 60만원 이상 저축 시 10만원의 학자금 상환지원금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으로 지난해 7월 8만좌 한도로 출시된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50여일 만에 완판됐다.‘청년 전(월)세 대출 공과금 지원’은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공과금 이체를 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1차 캐시백을 완료했으며 올해 3월 2차 캐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분할상환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상환자금을 지원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이 직면한 다양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패키지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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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벌벌’…은행권, 수출 기업 금융지원 나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국내 기업들이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강달러’에 힘겨워하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은행권이 발 벗고 나섰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약 60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 3000억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환율에 자금 조달이 부담스러워진 수출입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바로 직전에는 우리은행이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약 5000억원 규모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유동성을 공급한다.여신한도·금리 우대와 환가료 및 환율 우대 등의 혜택과 함께 수입기업에는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와 함께 신용장 개설·인수수수료 최대 1% 우대 등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비하도록 지원한다.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비슷하게 수입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자의 대금 지급 의무를 보증 해주는 것을 말한다. 수입업자가 신용장으로 물건을 먼저 받은 뒤 후에 은행에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고환율로 인해 수입업체들이 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결제일 연장이 업체들의 숨통을 트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신한은행의 경우 신용장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시 연장 기준을 완화해 신속하게 만기를 연장해주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일시적 결제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여신지원에 나서고 있다.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등하며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제로 이날 달러 당 가격은 1451.10원으로 지난 거래일인 20일 1449.50원보다 0.11% 올라 거래되고 있다.비상계엄이 발생한 다음날인 4일 원·달러 환율은 1413.50원이었다.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위축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금융당국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업금융 상황점검회의’에서 “내년 업무계획 수립시 실물경제 안정을 위한 역할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당분간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으로 인해 환율·금리 등 거시적 환경은 기업에 비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무상태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 회사채 차환·신규발행 상황 등을 살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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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부산 소상공인을 위한 '부산신보보증대출' 출시

토스뱅크가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부산신보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부산 내 개인사업자 중 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기준)이며, 3년 이상의 영업 경력을 보유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적용 금리는 최저 연 3.80%(2024년 12월 11일 기준)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 5년 동안 연 1.5%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받아 부담을 줄일 수 있다.특히 ‘부산신보보증대출’은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대출 절차의 편의성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사장님 대출’ 메뉴를 통해 기존 사업자 신용대출 및 보증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상품 출시는 토스뱅크가 지난 8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토스뱅크 관계자는 “부산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자 부산신보와 손잡고 이번 보증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히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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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천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 피해 기업·개인에 금융지원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화재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피해고객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p,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p 금리 우대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지역 현장 중심으로 피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부금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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