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66건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인천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 피해 기업·개인에 금융지원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화재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피해고객 중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무내입 연기 및 특별우대금리(최대 1.5%p, 1년),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연체고객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DSR 조건 충족 시)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에도 최대 1.5%p 금리 우대와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지역 현장 중심으로 피해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화재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부금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3 15:41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뱅크, 서울시와 소상공인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출시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 중 125억원을 토스뱅크가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된다.‘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중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적용 금리는 최소 연 3.4%(2024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여기엔 이차보전금리를 통해 최대 5년동안 연 1.8%p의 이자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또 연 1% 이내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중 절반(50%)은 서울시가 지원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하는 것은 물론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님 대출' 메뉴에서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각각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번으로 한 화면에서 실행이 가능한 여러 대출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으며,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실행까지 가능하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출시하는 신속드림보증대출을 통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및 지역 신보와 협력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8 09:39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위메프·티몬과 거래' 소상공인 금융 지원

KB국민은행이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섰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해당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거래하며 '선정산 대출'을 받고 만기를 맞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한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을 시작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26일 대출 만기가 도래한 업체들이 있어 이들부터 지원했다"며 "정산 대금 미지급으로 자금 경색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물건을 판매한 뒤 이커머스로부터 정산되지 않은 금액)을 먼저 대출 형태로 먼저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현재 KB국민은행은 이밖에도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대환대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B 단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료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6 09:33
산업

삼성·현대차 2조, LG 1조 설날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 앞장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29일 협력회사 물품대금 2조원가량을 앞당겨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여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총 2조1400억원으로 작년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규모다.삼성전자가 1조4000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물품대금은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아울러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사로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며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농수산물과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현대차그룹도 최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개 협력사가 그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조기 지급이 상여금을 포함한 각종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에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현대차그룹은 또 1차 협력사들이 설 이전에 2차,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해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협력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1조2000억원가량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LG는 작년에도 설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각 1조2000억원의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했다.LG 계열사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뿐만 아니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29 15:30
금융·보험·재테크

'이자 장사' 비난 은행권, 1인당 최대 300만원 '이자 캐시백' 상생안

‘이자 장사’ 비난을 받아왔던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을 골자로 하는 '공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된다.먼저 은행권은 공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이자 환급을 시행한다. 이자 환급 금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감면율)를 지급하며 차주당 총환급 한도는 300만원이다.지난해 12월 21일 이전 최초 대출자의 경우 캐시백 대상 이자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 1년 치이다. 그 이후 대출자라면 캐시백 대상 이자는 대출일로부터 1년 치까지다.예를 들어 대출금이 3억원, 대출 금리가 5%인 차주가 지난 20일 기준 이자 납입기간이 1년 지났다면 캐시백 금액은 2억원(대출금 한도)에 초과 이자 1%와 환급률 90%를 곱한 180만원이 된다.지원 대상은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이다. 이번 상생안으로 약 187만명이 평균 85만원을 환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자 캐시백에는 18개 은행이 참여하고, 지원 규모는 2조원이다. 각 은행이 분담하는 지원액은 올해 순익 규모에 따라 배분된다.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올해 취급된 개인사업자대출이 금리 5%대에 집중돼있어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에게, 고금리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다만 이 지원 기준은 상한 기준이며, 은행별로 건전성과 부담 여력 등을 고려해 지원 금액 한도와 감면율 등 지원 기준을 자율적으로 하향 조정할 수 있게 했다.순익이 적고 자본 여력이 떨어지는 일부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고객이 같은 금액을 같은 이자로 빌렸더라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보다 이자 캐시백 금액이 적을 수 있다.다만 토스뱅크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적자이기 때문에 분담액이 없지만 비슷한 조건의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21 10:41
금융·보험·재테크

시중은행이 '60대'에 주목하는 이유

시중은행이 60대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영업점 방문이 많은 고령층을 고려해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시니어 특화 점포도 내놓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온라인 이체 수수료뿐만 아니라 창구 이체 수수료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부터 영업점을 방문한 만 60세 이상 고객들에게도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텔레뱅킹 타행환 이체 수수료 역시 전액 면제한다. 이는 지난 3월 우리은행이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인 '우리 상생 금융 3·3 패키지'의 일환이다.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2월 10일부터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창구 이체 수수료를 면제했다. 창구 이체 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며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명에 이른다.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창구 이체 수수료에 대한 정책을 아직 내놓지 않았지만, 은행권 전반의 분위기를 따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들어 '이체 수수료 면제'에 대한 움직임은 시중은행 전반에서 있어 왔다. 신한은행부터 모바일·인터넷 뱅킹에서 이체할 시 수수료를 전액 영구 면제하기로 하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이를 따랐다. 당시 영업점 이체 수수료는 제외됐는데, 상대적으로 점포 방문이 잦은 60대 이상 고령층 고객을 고려해 이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은행 관계자는 "요즘은 60대도 대부분 모바일 뱅킹을 한다"면서도 "그래도 젊은 세대보다는 영업점을 찾을 일이 많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영업점을 줄여나가는 분위기 속에서도 '시니어 특화 점포'를 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우리은행이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특화 점포 2곳을 연달아 개점했다. 일반 영업점과 다른 점은 더욱 편안한 대기석과 낮은 카운터, 큰 글씨 메뉴와 쉬운 용어가 ATM에 적용됐다는 점이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6억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또 은행 내 사용하지 않는 PC 1200대를 재활용해 대한노인회에 기증하는 등 ‘ESG 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활용 PC는 3년간 서울 지역 경로당 1200곳에 기증돼 시니어 고객 2만6000여 명의 디지털 교육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KB스타뱅킹 안내자료를 제작해 영업점에 배포해 시니어 고객의 KB스타뱅킹 사용과 이해를 돕고 있고, 지난해 7월부터 서울 5개 지역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이동 점포 ‘KB 시니어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고령층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향상과 상생 금융 실천 차원의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압박 아래 각각 프로젝트를 구성해 펼쳐나가고 있다.은행 관계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물론이고 씬파일러 등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5.12 07:00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시장 화재 피해고객 금융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은 인천 현대시장, 삼척 번개시장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해당 지역 화재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으로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p(농업인 1.6%p)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경우도 해당 지역 화재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인천 현대시장, 삼척 번개시장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특히 농업인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06 17:01
금융·보험·재테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메모리반도체 분야 패키징 및 테스팅 전문기업인 윈팩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윈팩은 2002년 창립이래 10개의 특허 보유, 고객사로부터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을 의뢰받아 수행하는 OSAT(반도체 후공정산업) 업체로 국내 주요 메모리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최대 고객사이다.이석용 은행장은 “윈팩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08 10:39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18일부터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최대 1년간 면제

신한은행은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22년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신한은행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 할 계획이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시행으로 12만4000명의 고객(약 9조9000억원의 가계대출금)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앞서 신한은행은 작년 5월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추는 지원을 시작으로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취약차주 대상 전세대출 고정금리 인하, 7%초과 신용대출 보유 고객 대상 최대 연 1.5%p 금리 인하,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 인하 등 금리 상승기 취약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금리상승기 취약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존 취약계층 금융지원부터 중도상환해약금 면제까지,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6 12:28
금융·보험·재테크

설 연휴 중 대출 만기·카드대금·공과금 등 25일로 자동 연기

올해 설 연휴(21~24일) 기간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 등이 연휴 이후(25일)로 자동 연기된다.15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지원 방안을 설 연휴에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금융회사 대출 만기가 연휴 기간에 도래할 경우 연체 이자 없이 만기가 오는 25일로 연장된다. 연휴 전 대출을 상환하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연휴 직전 영업일(20일)에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할 수 있다.카드 대금 납부일과 보험료·통신료의 자동 납부일도 25일로 연기된다.주택금융공사는 연휴에 주택연금 지급일이 되는 고객에게 연휴 직전일(20일)에 미리 지급한다.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 예금은 오는 25일 연휴 기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오는 20일에 미리 지급받는 것도 가능하다.주식 매매금은 연휴 이후로 지급일이 연기된다. 23일이 매도 대금 지급일이었다면 오는 25일로, 24일이 지급일이었다면 오는 26일로 각각 순연된다.설 연휴 중 긴급 금융 거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5개 이동점포(입출금, 신권 교환 등)를,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12개 탄력 점포(환전, 송금 등)가 운영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5 13: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