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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2026 캐스퍼ᆞ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ᆞ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는 D&N(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가 추가됐다.또한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과 하이패스가 기본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2026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93만원, 디 에센셜 1771만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6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원이다.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원, 크로스 3337만 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지역에 따라 2000만원 초중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대표 엔트리 SUV”라며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한층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3:46
산업

지그재그, 10년만에 거래액 200배 성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앱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10년간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그재그는 2015년 6월 동대문 기반의 패션 쇼핑몰을 한데 모은 서비스로 시작했다. 약 1천 개의 쇼핑몰과 함께 시작한 서비스는 현재 2만 4천여 개의 쇼핑몰 및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여성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자리 잡았다. 판매 상품 수 역시 현재 약 900만 개로 10년 만에 30배가 늘어나는 등 상품 라인업을 대폭 넓혔다. 쇼핑의 폭이 확대되며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6개월(24년 12월~25년 5월) 신규 가입자 수는 약 100만 명으로, 지그재그 론칭 초기인 2015년 하반기 대비 5078% 성장하는 등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그재그를 하루 동안 사용하는 시간(평균 DAU와 1인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을 곱한 값)은 약 1만 시간에서 20만 시간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지그재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255만 즐겨찾기를 보유한 쇼핑몰 ‘고고싱’의 슬랙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싱은 슬랙스 단일 상품으로 총 64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심플한 스타일의 기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쇼핑몰 ‘니썸’의 부츠컷 데님으로 약 17만 개가 판매됐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엔 기술력이 있다. 지그재그는 2017년에 패션 플랫폼 최초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광고를 도입했다. 이는 고객의 앱 내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형태의 광고다. 올해 1월부터 5월 기준 광고를 집행하는 스토어 수는 서비스 초기 대비 236% 늘었으며, 광고비 규모 역시 324% 확대됐다. 2019년 출시한 통합 결제 시스템 ‘Z결제’는 쇼핑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여러 쇼핑몰 상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한 Z결제의 최근 6개월 간 월평균 결제자 수는 서비스 도입 직후 대비 10배 이상(904%) 증가했다. 2015년 거래액 100억 원 규모로 시작한 지그재그는 Z결제를 도입한 2019년 거래액 6천 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약 2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10년 만에 200배,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2021년에는 주문 시 당일 혹은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직진배송’을 선보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5월 기준 직진배송 누적 주문 건 수는 3천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 수는 2021년 12월 대비 1377% 증가했으며, 최근 1년 거래액은 2021년 한 해 대비 2032% 상승했다. 지그재그는 10년간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 및 판매자 성장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비스 확장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직잭렌즈’, 여성 패션 커머스 분석 솔루션 ‘파트너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10년간 서비스 본질인 고객 경험 향상과 판매자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AI 기반 개인화 추천, 통합 결제, 빠른 배송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국내 모바일 패션 쇼핑 시장을 선도해왔다”라며 “지난 10년의 값진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스타일 커머스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14:40
경제일반

"바르지 말고 드세요" 뷰타민, 피부 속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엄 이너뷰티의 기준을 세우다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한 시대. 건강과 뷰티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요즘, '이너뷰티'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먹는 스킨케어 솔루션 '뷰타민(Beautamin)'이다.2025 K포럼 현장에서 브랜드를 기획하고 이끄는 여성수 대표를 만나, 뷰타민의 철학과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Q. "바르지 말고 드세요"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이 콘셉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A. 사실 뷰타민의 시작은 굉장히 개인적인 고민에서 비롯됐어요. 어느 날 술을 마신 다음 날, 유독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지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이걸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갖게 됐죠.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알아보던 중, 사실 대부분의 피부 문제가 바로 '수분 부족'에서 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겉으로만 관리하는 한계가 분명했고, 진짜 변화는 피부 '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어요.그래서 야심차게 '피부 숙취해소제'라는 이름으로 제품 개발까지 완료하기도 했죠.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법령 개정으로 '숙취'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처음엔 당황하기도 했어요.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꼭 술을 마신 다음 날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피부 고민이 결국은 속부터 채워주는 관리에서 해결이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됐습니다.그렇게 뷰타민은 단순히 기능성 성분만을 모은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구조와 맛,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한 고급 이너뷰티 루틴으로 완성됐습니다.Q. 제품 원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요?A. 뷰타민의 핵심은 바로 '프리미엄 포뮬러'입니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고기능 원료만 엄선해 배합했고,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에 필수적인 히알루론산, 항산화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C·E, 피부 장벽과 톤 케어에 중요한 나이아신과 아연을 골고루 담았습니다.특히 원료의 안정성과 흡수율 역시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성분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가 실제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흡수 중심의 포뮬러를 설계했죠.맛과 제형도 무시할 수 없어요. 섭취의 지속성을 위해 이중제형의 석류맛이 나는 드링크로 구현했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인공 향이 아닌 프리미엄 과일향 추출원료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Q.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시는 이유가 있다면요?A. 건강기능식품도 화장품처럼 '경험의 품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원료를 기본으로, 먹는 순간의 기분 좋은 맛, 세련된 패키지, 일상 속 루틴으로의 자연스러운 스며듦까지, 고객이 느끼는 전 과정이 프리미엄이어야 하죠. 뷰타민은 그런 부분까지 설계된 제품입니다.Q. 아직 신생 브랜드임에도 K-포럼에서 반응이 좋았다고요?A. 네, 체험 부스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고급스러운 이너뷰티는 처음 본다", "먹는 방식도 트렌디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주셨어요. 단순히 효능만이 아닌, 프리미엄 이너뷰티로서의 '경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어요.Q. 향후 뷰타민이 그리는 브랜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A.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로서 신뢰를 확실히 구축한 뒤, 동남아와 북미 등 고급 소비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뷰타민은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작지만 깊은 변화를 주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자기관리의 시작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고급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그게 저희의 비전입니다.피부를 위한 작은 한 팩에 고기능 원료, 품질, 감성, 철학을 담아낸 뷰타민. 바르는 뷰티에서 벗어나 먹는 루틴으로 변화하는 시대, 이제 뷰타민은 프리미엄 이너뷰티의 기준점이자 진정한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7.14 11:41
산업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70% 증가…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입지 강화

올리브영 글로벌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글로벌몰 주문 건수도 60%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올리브영 서머 세일’ 기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00%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마데카소사이드,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성분 뷰티’가 글로벌에서도 각광받으며 특정 성분들이 함유된 스킨케어, 선케어, 마스크팩, 토너패드와 같은 K뷰티 상품들이 행사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회원 수도 6월 말 기준 335만 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올리브영 글로벌몰 상승세를 견인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상반기 매출 증가분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외 국가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 영국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0% 이상 증가했고, 일본은 180% 올랐다. 말레이시아(256%), 필리핀(138%), 싱가포르(191%) 등 동남아 권역 성장폭도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인기가 증가하면서 K뷰티 전문 플랫폼을 통한 직구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올리브영은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월드 허브에서 올리브영은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과 한-미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정주 올리브영 SCM센터장과 질 브래넌(Jill Brannon) FedEx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K뷰티 글로벌 물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 K뷰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미국 외에도 국가별 현지 물류 체계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올리브영은 글로벌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함께 넓혀가고 있다. 6월 말 기준 글로벌몰 입점 브랜드는 약 1200개로, 2019년 론칭 당시 130개에서 9배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몰이 국내 인디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들의 접점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일본 3900엔, 미국 등 그 외 지역 60달러와 같이 낮은 무료배송 기준을 유지하고 현지 물류망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국내 인디 브랜드를 잇는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전반에 걸쳐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및 애플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한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한 외국인이 귀국 후에도 K뷰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매장에 글로벌몰 가입 벤딩머신(자판기)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몰 신규회원 중 약 30%가 벤딩머신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의 성장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해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브랜드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37
영화

CGV, 오늘(14일) 전 지점 임시 휴업…시스템 재정비

CGV가 시스템 재정비를 위해 하루 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CGV는 14일 전국 CGV 모든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 작업 일환으로, CGV는 전날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작업을 이어간다.차세대 시스템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서 넥스트(NEXT) CGV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로, 고객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CGV는 이를 통해 예매 프로세스를 기존 대비 간소화하고, UI/UX를 개편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CGV 신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신규 모바일 앱 설치는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4 08:24
자동차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N' 공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10일(현지시간) '아이오닉6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발표된 아이오닉6N은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들을 결합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세단 차량으로, 전·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한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출력은 478kW(650마력), 토크는 770Nm(78.5kgf·m)로 상승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으로 3.2초다. 84.0kWh(킬로와트시) 고출력 배터리가 탑재됐다.아이오닉6N은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 등 공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아이오닉5N보다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7을 구현했다.더불어 전·후륜에는 각각 새로운 부싱을 적용해 일상에서의 편안한 승차감과 고성능 주행 성능을 모두 개선했다.타이어는 피렐리와 함께 개발한 전용 광폭 타이어를 썼고 외장에는 전용 신규 색상 '퍼포먼스 블루 펄'이 적용됐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아이오닉6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은 "아이오닉6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라고 강조했다.아이오닉6N은 오는 12∼20일에는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국내 고객을 상대로 전시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0 22:23
산업

스타벅스, 리워드 개편 후 참여 고객 2.3배·승급은 5배 증가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프로그램을 고객 맞춤형으로 바꾼 후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했다.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되돌려주는 스타벅스 리워드의 혜택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 골드 회원의 쿠폰 선택을 확대해 폭을 제조 음료, 푸드, MD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기존 골드 등급 회원에 한정됐던 별 쿠폰 혜택을 그린 회원까지 적용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골드 회원만 과거 누리던 혜택이 그린 등급 고객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 무료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 수는 개편 이전에 비해 2.3배나 증가했다.특히 개편 후 3주 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무료 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그린 등급 고객의 별 적립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게 조사돼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그린에서 골드로 승급한 회원 수가 약 5배 이상 증가했다.스타벅스의 리워드 프로그램 개편은 맞춤형 고객 혜택의 확대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으로 새롭게 추가된 사이즈업, 푸드 및 MD 등의 교환 바우처 선택형 혜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편 이후 2명 중 1명은 수령한 리워드 별 쿠폰을 무료 음료 대신 사이즈업, 푸드, MD 등으로 선택을 넓혔다.기존에는 별 기준이 충족되면 음료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됐만, 개편 이후부터 고객이 별을 모았다가 원하는 상황에 맞춰 이용할 수 있어 선택권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한편 개편 이후 리워드를 통해 수령한 인기 푸드는 블랙 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프레시 가든 치킨 밀박스였다. MD는 SS 시그니처 탱크 텀블러 503ml, 데일리 애플민트 3단 양우산, 베베드피노 워터풀 빅백 순이었다.개편된 스타벅스 리워드에서 골드 회원은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무료음료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적립 별을 활용해 음료 사이즈업 또는 정해진 금액 상당의 품목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그린 등급 회원 역시 골드 회원과 같이 적립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음료쿠폰을 수령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9 17:47
산업

블랙야크아이앤씨, KISS 2025서 혁신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 공개

산업안전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KIS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7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6개국 300개 기업, 총 1,0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이번 전시회에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스마트 개인보호장구(PPE), 친환경 안전화, 테크 기반 워크웨어 등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BLACKYAK WORKWEAR)’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WORXONE)’의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블랙야크 워크웨어’는 고소 작업 중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카이 쉴드(SKY SHIELD)’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안전벨트 충격흡수 장치에 부착되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추락 시 사고자의 미발견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CES 2026 혁신상 출품을 앞두고 있다.또, 화려한 전시로 이목을 끈 ‘웍스원’의 신규 미케닉(Mechanic) 라인은 프로(PRO), 코어(CORE), 베이직(BASIC) 3가지로 구성됐다. 프로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협업해 레이싱 대회에서 미케닉의 실제 착용을 고려한 국내 규격으로 개발됐다. 코어 라인은 대전, 발유, 방오 등 기능성과 고내구성 소재를 적용한 표준형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하며, 베이직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업무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웍스원’은 기존 캐주얼 워크웨어 라인업에 이어 이번 미케닉 시리즈를 통해 기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실용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B2B 고객과 바이어, 산업안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핵심 역량과 신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적용, 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3년 설립 이래 블랙야크 워크웨어 의류 및 용품 기술을 안전용품으로 확장해 왔다.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을 중심으로, B2B·B2C 유통 전략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산업안전 제품의 지속적 혁신에 힘쓰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8:09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한전과 전기차 간편 충전 제공 위한 ‘플러그 앤 차지’ 계약 체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의 간편 충전 서비스를 위해 한국전력공사(한전)와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가 ‘플러그 앤 차지(PnC)’ 계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전 에너지신사업처 이상원 처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의 아시아및 호주 지역 공공 충전 서비스 부문 총괄 에릭 아우프리히트 상무가 참석했다.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기가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 인증부터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객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다.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사용자 인증을 위한 차량별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PnC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은 전국에 설치된 한전의 PnC 지원 충전기를 통해간편한 충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14:43
자동차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KG모빌리티(KGM)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8일 출시했다.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다.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다.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또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중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저전압 배터리는 BMS 일체형 LFP 배터리 적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하이브리드 듀얼 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비 효율도 대폭 향상했다.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km/ℓ 및 15.6km/ℓ(넥센타이어 기준)이다. 특히,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경우 도심 주행 연비는 15.8km/ℓ에 달해 도심형 SUV로서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도심형 SUV에 어울리도록 역동적이고 세련됨을 강조했다.다이내믹한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라인과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DRL)에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조화롭게 적용해 전통미와 세련미를 더했다. 낮고 길게 뻗은 차체와 와이드한 비율, 20인치 휠은 강인하고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강조한다.외장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컬러 6가지 및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가지의 투톤 컬러를 운영한다. 내장 색상은 △블랙 △블랙 스웨이드 퀼팅 △카멜&베이지 투톤 인테리어 등 3종이다. 실내 공간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1열 1,050mm, 2열 939mm의 넉넉한 레그룸은 물론, 2열 시트 언폴딩 시 최대 652ℓ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 이동에도 여유로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S8)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3695만원(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이다.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연비, 승차감 등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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