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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신인 시절 영화 촬영하면서 맞았다 “종아리에 피멍 생겨” (‘솔로라서’)

‘솔로라서’가 윤세아, 사강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루를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7회에서는 윤세아가 동갑내기 절친인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청계산 등반에 나선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사강은 세 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둘째 딸의 생일 파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솔로라서’는 OTT에서 톱10에 오르고 다음 예능tv 검색어 톱5, 각종 포털 사이트 연예뉴스 1위를 장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날 윤세아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산에 오른다”며 “예전부터 작품을 앞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상 청계산을 다녀왔다”고 밝힌 뒤, 청계산에서 자신의 매니저와 만났다. 최근 공포 영화 ‘홈캠’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최근 청계산을 맨발로 걸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땅이 안 좋은 기운을 다 흡수해준다”면서 ‘맨발 등반’을 제안했다. 매니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괴로워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맨발 등반을 시작했다. 맨발로도 날다람쥐처럼 튀어나가는 윤세아와 달리, 매니저는 “너무 아프다”, ‘신발을 돌려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결국 윤세아는 마지못해 신발을 돌려줬고 매니저와 함께 정상에 도착했다. 대환장 티키타카 속 정상에 오른 윤세아는 “(산행을 통해)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행복해했고 성공적인 산행 후 매니저와 인근 오리 바비큐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식사 중 매니저는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 일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새 작품을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부부도 20년 정도 살면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박수를 보냈다. 윤세아 역시, 20년 가까운 인연을 되돌아보며 먹먹해했다. 특히 영화 ‘궁녀’ 촬영 때 매니저에게 고마웠던 일을 소환했다. 윤세아는 “당시 종아리를 맞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로 맞으면서 촬영해 나중에는 종아리에 피가 맺혔다. 그때 네가 저녁도 굶은 채로 내 종아리에 소고기를 붙여줬다. 너무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 역시, “과거 치질 수술을 받았을 때,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 간병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네가 스케줄이 바쁜 데도 와서 3일이나 간호를 해줬다. ‘친구로서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웠다. 윤세아는 “내 마음과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 사랑한다”고 한 뒤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윤세아와 매니저의 오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엔 사강과 두 딸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사강은 “오늘이 둘째 딸의 만 10번째 생일이다. 셋이서만 보내는 채흔이의 첫 번째 생일인 만큼 다 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며 딸의 생일 파티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들이 등교한 사이 사강은 갈비찜, 잡채 등을 만들었고, 두 딸의 최애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까지 포장해 놓았다. 특히 이 사인 CD는 신동엽이 사강의 자녀들을 위해 직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받아온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생일상과 선물 포장 등을 마친 사강은 이후 안무가 배윤정을 찾아갔다. 사강은 “흥이 많은 집이라 생일 때마다 같이 모여 춤추는 걸 좋아했다. 예전엔 (춤이) 남편 담당이었는데, 너무 갑자기 (분위기가) 변하면 그럴까봐 남편 대신 제가 축하 무대를 준비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윤정에게 쿨의 ‘애상’ 안무를 배운 사강은 배윤정과 같은 시기 댄서로 활동했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사강은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감정을 추스르려 했다. 이를 본 배윤정은 “울어도 괜찮다. 우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배윤정의 응원을 받고 집에 돌아온 사강은 첫째 딸과 나머지 파티 준비를 마쳤고, 드디어 둘째 딸이 집에 들어오자 케이크를 안기면서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첫째 딸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헤븐’ 무대를 성공리에 끝낸 사강은 쿨의 ‘애상’ 안무도 도전했지만 중간 중간 실수를 해서 웃음을 안겼다. 사강은 “(배윤정에게 특훈을 받은 뒤) 집에 와서 첫째 딸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헤븐’ 안무를 배웠더니, 쿨의 안무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사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인 CD를 선물했고, 두 딸은 함성을 지르며 행복해했다. 사강은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 까봐 최선을 다했는데, 두 딸 모두 많이 웃고 좋아해서 기뻤다. 충분히 만족한 하루였다”며 이날의 여운을 곱씹었다.‘솔로라서’ 8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29
연예일반

한해, "백호 동생이지만 처음에 무서웠다" 예나도 폭풍 공감!

‘더도어: 이상한 외전’ 멤버들이 동남아 여행(?)에서 팀 단합력을 확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공개된 아이돌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도어: 이상한 외전’ 마지막 회에서는 단풍이 드는 '동남아'로 이상한 엠티를 떠난 멤버들의 하루가 펼쳐졌다. 앞서 동남아에 도착해, 여러가지 상황극과 게임을 진행해온 멤버들은 이날 드디어 꿀맛 같은 저녁식사 시간을 맞았다. 이 시간 만큼은 신동도 ‘25년 차 예능국 PD’ 캐릭터를 벗고, ‘본캐’ 신동으로 돌아와 먹성을 드러냈다. 특히 ‘먹잘알’ 능력을 폭발, 저녁 메뉴로 바비큐를 선정하면서 저녁 식사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팀을 두 개로 나누어, 장보기 팀은 마트에 가서 필요한 식자재를 사오기로 하고, 식사 준비팀은 숙소에서 식사 세팅하기로 한 것. 먼저 장을 보러 나선 예나, 백호, 한해는 각자 장보기 스킬을 선보이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이때 예나는 어마어마한 장보기 스케일을 자랑한 한해와 백호에게 깜짝 놀라서 “하루치 맞죠?”라고 물었다. ‘프로 자취러’인 백호는 “남는 식자재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선언, 알뜰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예나는 “반전이다”라고 깜놀하고, 한해는 “나도 사실 처음에 백호가 동생이지만 무서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호는 “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한 거냐”며 발끈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숙소에서는 식사 준비팀이 고기를 굽기 위해 화로대에 불을 붙였다. 특히 김종민은 동생들에게 뜨거운 불맛을 알려주고 싶어서 착화제까지 쏟아 붓지만 불이 붙지 않아서 당황했다. 결국 제작진이 투입돼 토치질을 하지만 불은 감감 무소식이었다. 보다 못한 신동은 “그냥 전자레인지 돌려올까?”라고 해 김종민을 더욱 애태웠다. 그런가 하면 승희와 서은광은 본격 셰프로 변신, 고추장찌개 만들기에 돌입했다. 서은광은 “고춧가루를 날려~”라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광셰프’ 모드를 발산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고추장찌개를 제대로 완성해내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식사 치우기’를 걸고 다시금 전쟁(?)에 돌입한 멤버들은 "나만 아니면 돼~", "빌런이야!", "나를 너무 헷갈리게 했어"라고 외치며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매콤(?)한 하루를 마감한 다음 날, 멤버들은 알싸(?)한 아침을 맞았다. 뉴진스의 ‘Hype boy’ 챌린지 안무를 15분 내 정확히 따라 해야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기상 미션에 임했던 것. 이에 승희는 멤버들을 뉴진스로 만들기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원포인트 레슨을 펼쳤다. 손이 많이 가는 제자들 때문에 승희가 고군분투해, ‘뉴진스 따라잡기’에 성공한 이들은 꿀맛 같은 아침을 먹으면서 동남아 여행을 마무리했다. 그간 신동, 김민종, 한해, 서은광, 승희, 예나 등이 다양한 상황극과 캐릭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준 ‘더 도어: 이상한 외전’ 6회로 마무리됐으며, 1~6회는 현재 아이돌플러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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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소주 한잔 하고 온 아빠의 촉촉한 눈, 자식들도 언젠가 알겠죠”[일문일답]

배우 정준호에게 영화 ‘어부바’는 특별한 작품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최근 ‘어부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정준호는 영화를 찍으며 느낀 소소하지만 따뜻했던 감정과 가족에 대한 깊은 마음을 털어놨다. -‘어부바’ 출연 계기가 궁금하다. “자극적인 요소들이 들어간 그런 작품들도 많고, 그런 영화가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런 영화들 속에서 ‘어부바’가 갖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가족들 간 교류가 어렵지 않았나. 이런 시기에 이런 영화는 해볼 만하다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 -‘어부바’는 어떤 영화인가. “가족 간 소원했던 감정도 이 영화를 보면서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 구성원 간 서운했던 일이 있었다면,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대화의 문을 열고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가족 이야기이긴 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이지는 않다. 소소한 액션도 있고, 여러 사건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동생을 위해,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을 만날 수 있다.” -‘어부바’라는 단어도 참 정감이 간다. “요즘 많이 안 쓰는 말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세대를 포함해서 1960~1970년대 태어난 사람들은 익숙할 거다. 상당히 남다르게 느껴지는 단어이기는 하다. 어릴 때 엄마들 보면, 엄마들이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도 포대기를 감고 아이들을 업고 다니지 않았나. ‘정말 대단한 기술이다’, ‘엄마들은 맥가이버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어부바’라는 말을 들으면 그때 그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가족에 대해 스스로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을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가장은 가족들 앞에서는 최고로 멋있어야 한다. 그런데 바깥 생활이 늘 그렇게 멋있지만은 않지 않나. 간혹 웃는 것 같지만 눈 끝에 눈물이 살짝 맺혀 있던 아버지가 기억난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자식을 키워 보면 ‘우리 아빠가 왜 옛날에 소주를 먹고 늦게 들어왔나’ 엄마한테 그렇게 싫은 소리 들어가면서 왜 친구, 형들 그렇게 만나고 다녔나‘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완성된 작품을 보니 어땠나. “늘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지만, 막상 촬영이 끝나면 아쉽게 마련이다. ‘저 장면은 재촬영을 해서 다시 찍을걸’ 그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우리가 인생을 두 번 산다고 하면 얼마나 완벽함에 가깝게 살겠나. 영화도 마찬가지다. 같은 영화를 두 번 찍을 수 있다면 실수를 줄이고 좋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이런 작품과 만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참 감사하고 소중하다.” -영화 촬영하면서 인대 부상도 입었다고 들었다. “웬만하면 한, 두 번에 잘해보려고 하는데, 가끔 욕심나는 장면들이 있다. 그래서 무리를 하면 부상을 입기도 한다. 특히 액션 장면들은 조금 더 리얼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내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멋있게 보이려다 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아들 역을 맡은 이엘빈과 호흡은 어땠나. “내 아들도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애어른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엘빈이도 정말 그랬다. 무뚝뚝한데, 그러다가 촌철살인 같은 말을 한마디씩 한다. 워낙 어른스러워서 현장에서도 어린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고 똑같은 연기자로 대했다. 연기자로서 이엘빈 역시 나와 똑같은 심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갖고 있겠다 싶더라. 연기 호흡은 무척 좋았다. 이엘빈은 작품을 분석하고 내다보는 통찰력이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의 달이다. 어떻게 보내고 있나. “결혼하고 철든다는 말이 있지 않나. 애를 낳으면 또 더 철이 들고. 싱글일 때는 10만 원, 20만 원을 큰돈이라고 생각 안 하고 쓰다가 결혼해서 애를 낳고 살다 보면 달라진다. 애들 학원비도 내야 하고 가족들 용돈도 줘야 하니까. 용돈은 일관성이 중요하다. 많이 드리다가 적게 드리면 걱정을 하신다. 장인, 장모님은 서울에 계셔서 자주 뵙는 편이고 우리 부모님은 시골에 계셔서 자주는 못 뵌다. 그래서 한 번 뵐 때 용돈을 조금 더 드리는 편이다. 그러면 또 부모님은 농사지은 거 이것저것 다 싸서 주신다. 드리는 것보다 더 많이 받아 오는 것 같다.” -어린이날은 뭐하며 보냈나. “사무실 옥상에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거기서 밥 먹으면서 아이들과 놀고 사진을 찍었다. 우리 둘째 딸애가 춤추는 걸 좋아해서 같이 춤추고, 아들은 카메라로 영화를 찍듯이 이런저런 장면을 찍었다. 처가 식구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다. 소중한 추억이 될만한 사진도 많이 남겼다. 주변 분들이 아들, 딸 주라고 선물을 많이 주셔서 감사한 하루였다.” -‘어부바’와 ‘오늘부터, 쇼타임!’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실 ‘어부바’를 찍을 때만 해도 이때 공개가 될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가정의 달 5월에 개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영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두 작품에서 비슷한 연기를 하면 부담이 있었을 텐데, 캐릭터가 서로 달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반기 계획이 있다면. “욕심이 있다면 조금 색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게 정준호가 맞나’ 할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해보고 싶다. 또 가장으로서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니까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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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먹방神 문세윤, 식음 전폐한 이유

'1박 2일' 멤버들이 역대급 통삼겹살의 불맛에 감격을 금치 못한다. 1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는 야생 훈련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야생 전문가의 훈련으로 불을 얻게 된 멤버들은 통삼겹살을 굽기 위해 나뭇가지 그릴을 준비한다. 버려진 나뭇가지로 구이용 꼬치부터 도마까지 만들며 점차 야생력을 키워간다. '1박 2일' 14학년 김종민은 그동안 쌓아온 야생력을 폭발시켜 전문가의 극찬을 받는다.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통삼겹살 구이 맛에 멤버들은 탄성을 내지른다. 차가운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12시간 넘게 버텼던 라비는 "불을 퍼먹는 것 같은 불맛이야"라며 눈물의 먹방을 펼친다. 심지어 딘딘은 "이 고기랑 결혼할 수 있으면 할 것 같아"라며 격한 애정(?)을 표현한다. 모두가 행복한 비명을 터뜨리는 가운데, '먹방의 신' 문세윤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1박 2일'이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으면 3개월간 삼겹살을 끊겠다던 공약을 두 달째 지키고 있었기 때문.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목도한 역대급 통삼겹살 바비큐를 두고 깊은 고뇌 끝에 내린 문세윤의 결단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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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앤하이' ENHYPEN, 첫 MT에서 고군분투 바비큐 먹방

ENHYPEN(엔하이픈)이 처음으로 MT를 떠난다. 25일 방송되는 Mnet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 3회에서는 ENHYPEN(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데뷔 트레일러 촬영 현장과 맏형 희승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일곱 멤버들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좌충우돌 MT 현장이 담긴다. 지난주 제주도의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소년의 자유로운 감성을 보여준 ‘DAWN’ 콘셉트와 치명적인 포즈와 강렬한 눈빛의 ‘DUSK’ 콘셉트 등 상반된 분위기의 데뷔 앨범 재킷 촬영장을 공개한 ENHYPEN이 이번 주에는 데뷔 트레일러 촬영에 나선다. 숲을 배경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ENHYPEN 맴버들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팀 결성 이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은 맏형 희승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현장과 팀 내 단합력을 높이기 위해 떠난 첫 MT 모습도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바비큐 먹방을 위해 ‘몸으로 말해요’와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고, 더 많은 음식을 획득하고자 게임에 전력투구하는 ENHYPEN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ENHYPEN의 데뷔 여정을 담은 Mnet ‘ENHYPEN&Hi’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net 방송과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 일본 Abema(아베마), Mnet Japan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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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박나래, 장염 투혼에 신이 주신 '박항서 매직'

투어 설계자 박나래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고군분투한다.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의 파란만장한 투어가 펼쳐진다.지난주에 이어 베트남 호치민 여행 첫째 날 설계자를 맡은 박나래는 장염 증세가 더욱 심해져 설계 인생 최대 고비를 맞게 된다. 완벽한 사전 준비에도 불구하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복통으로 계획한 일정이 자꾸만 꼬인다.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인생샷 명소는 어느덧 해가 저물어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하고, 힘들게 찾아간 레스토랑에서는 “평범한 맛”이라는 혹평이 쏟아진다.“나래투어는 망했다”는 냉혹한 평가 속 박나래는 마지막 한 방으로 분위기 역전을 시도한다. 개구리부터 악어까지,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다양한 메뉴가 가득한 숯불 바비큐 맛집으로 멤버들을 이끌어 탄성을 자아낸다. 더욱이 예상하지 못한 ‘박항서 매직’으로 나래투어의 밤은 후끈 달아오른다. 스즈키컵 승리를 거머쥔 베트남의 뜨거운 열기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추억을 소환, 멤버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장염 투혼이 선물한 ‘행운 요정’ 박나래의 호치민 투어는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높인다.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이번 호치민 투어는 장염 증상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박나래의 ‘프로 설계자’ 면모가 돋보이는 여행”이라면서 “아픈 박나래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된 절친 차오루의 고군분투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최초의 외국인 평가자들의 뼈를 때리는 촌철살인 평가는 물론, 서투른 한국어 실력으로 인한 예측불허의 상황들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박명수 저격수’로 등극한 절친 샘 해밍턴과 정준영의 오랜 친구 조쉬가 보여줄 유쾌한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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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3MC, 시청자 추천 코스 완전 정복…꿀팁 놓지 않은 여행

'배틀트립' 2주년 특집으로 이휘재-김숙-성시경이 시청자가 강력 추천하는 코스로 여행을 떠났다.지난 21일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배틀트립 2주년 특집 in GUAM'의 두번째 방송이 펼쳐졌다.이번 주 '시청자 강력 추천 투어'의 여행 코스는 즉석 제비 뽑기로 결정됐다. 처음 김숙은 경비행기 조종과 셀프 웨딩을, 성시경은 마트 쇼핑과 차모로(괌 전통 부족) 음식점을 뽑았다. 김숙은 지난 주 성시경의 꼬임에 넘어가 공포의 놀이기구에 도전한 것에 대해 복수를 결심, 타짜 실력을 발휘해 ‘불혹의 솔로남’ 성시경에게 셀프웨딩을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MC 이휘재는 시청자 추천 투어로 '플라이보드'와 '슈림프 식당' 코스를 펼쳤다. 먼저 이휘재는 수상 액티비티인 '플라이보드'에 도전했다. 평소 '만능 스포츠맨'이라 불릴 정도로 스포츠 마니아인 만큼 이휘재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휘재는 연신 바다에 빠지며 실패를 거듭했다. 고군분투 끝에 이휘재는 결국 플라이보드에 성공, 영화 '아이언맨'의 한 장면처럼 우뚝 솟아오르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휘재는 '플라이보드'에 대해 "5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이휘재가 뽑은 코스는 실제로 그가 괌으로 여행 올 때마다 2번씩은 찾아가 먹는다는 새우 맛집. 이휘재는 "옆에서 누가 말리지 않으면 큰 일 날 정도"라며 극찬 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했다.다음은 MC 김숙. 김숙은 '경비행기 조종 도전'과 성시경에게서 획득한 '차모로 식당' 코스에 나섰다. '차모로 식당'은 괌의 전통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김숙은 시청자들이 추천한 만큼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자 음료 3개에 이어, 본 메뉴, 디저트 역시 3개를 시키는 폭풍 주문을 했다. 김숙은 나오는 음식마다 전부 먹어보며 신중하게 맛을 평가하는 동시에 대식가답게 보는 이들이 깜짝 놀랄 만한 먹부림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괌 전통 음식으로 배가 부른 김숙은 경비행기 조종을 위해 향했다. 김숙은 경비행기를 직접 조종해야한다는 사실에 내심 불안했지만 동승한 파일럿에게 연신 엄지 척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비행 실력을 보여줬다.반면 김숙은 프로 파일럿 포스를 뿜뿜하던 모습과 달리 착륙하자마자 "나 지린 것 같아"라며 후들거리는 다리로 겨우 비행기에서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체험의 짜릿함과 감동, 이용 비용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경비행기 조종’에 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려 시청자들의 괌 여행 설계에 꿀팁을 선사했다.마지막은 MC 성시경. 김숙의 꾐에 넘어가 굴욕의 셀프웨딩을 하게 된 성시경은 지킬앤하이드급의 감정 변화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성시경은 31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턱시도 풀 착장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1차 분노를 표출했지만, 이어 턱시도에 이어 핑크 하와이안 셔츠와 그에 어울리는 보타이, 액세서리까지 꼼꼼히 고르며 셀프웨딩에 의지를 불태웠다. 의상 셀렉 후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연인들의 성지로 불리며 커플들로 가득 찼던 ‘사랑의 절벽’에 도착한 성시경은 홀로 촬영을 세팅하고 사진을 찍으며 처량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성시경은 폭우처럼 쏟아지는 땀에 "김숙 진짜 죽일 거야"라며 김숙에게 분노를 폭발 시키는가 하면 사진 구도까지 고민하며 촬영에 열혈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다가도 성시경은 자신에게 굴욕의 셀프웨딩을 떠넘긴 김숙에게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배꼽을 강탈했다.성시경의 두번째 시청자 추천 투어 코스는 ‘마트 쇼핑’. 성시경은 마트에 있는 신기한 물품들과 특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물건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설명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정보들을 제공했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쇼핑 중에도 자신에게 셀프웨딩을 떠넘긴 김숙에 대해 분노를 표출시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까지 안겨줬다.성시경은 ‘배틀트립 2주년 특집 in GUAM’의 마지막 코스인 바비큐 파티가 펼쳐질 바비큐 장으로 향했다. 성시경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 바비큐 파티 음식들을 준비했다. 성시경이 준비한 음식에 이휘재-김숙은 동공확장 된 것은 물론, 급기야 김숙이 "괌에서 먹어 본 것 중에 시경이가 만든 음식이 최고다. 한국 가서 가게 하나 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성시경 덕분에 폭풍 식사를 마친 MC들은 미스터리 쇼퍼로 변신했다. 3MC들은 시청자들이 추천했던 물품들을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직접 체험하고 냉정하게 평가를 내리며 시청자들에게 괌에서 쇼핑할 때를 대비한 꿀팁을 선사했다.이처럼 MC들이 직접 설계해보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이 추천한 코스대로 여행을 떠나 남다른 의미를 가졌던 ‘배틀트립’ 2주년에 대해 이휘재-김숙-성시경은 모두 입을 모아 "'배틀트립'이 2년이 간지도 몰랐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2년 넘게 갔는데도 '배틀트립'은 유독 더 시간이 빨리 흘렀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틀트립' 2주년을 맞이한 후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미현 기자 2018.04.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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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오는 31일까지 야간 자유이용권 60% 할인

서울랜드가 오는 5월 31일까지 야간 개장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서울랜드와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후 3시 이후 야간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60% 할인된 1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중ㆍ고등학생은 동일한 조건의 자유이용권을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하나카드 회원은 누구나 주ㆍ야간에 관계 없이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M포인트 회원은 주ㆍ야간 자유이용권을 7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단, 기프트카드와 법인카드는 제외다. 평일과 일요일에는 밤 9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즐길 수 있다. 야간 개장 특별할인을 실시한 서울랜드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부한 먹거리를 가득 준비했다고 밝혔다. ■ 신예 뮤지션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 <2016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 서울랜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무대에 자주 설 기회가 없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을 위해 <2016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을 개최한다.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며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승한 팀에게는 2,000 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 그 외 4강 진출팀에게는 각 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모든 경연에서는 관람객들이 판정단이 되어 우승팀을 선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서울랜드 가을 공연 무대에 서는 기회가 제공된다. 뮤직 페스티벌은 미래의 나라 베니스 무대에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 한 편의 뮤지컬을 선사하는 야간공연 야간 개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가 바로 다. 평화로운 정글에 침입한 악당이 훔쳐간 정글의 상징 사파이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정글 동물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공연 내내 이어진다. 사자, 기린, 얼룩말 등 특수 제작된 10여 가지의 동물들이 생동감을 더하는 애니멀 킹덤 2는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에서 1일 1회 펼쳐지며, 화요일은 휴연한다. ■ 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야간조명쇼 5m 높이의 형형색색의 대분수와 특수 조명이 음악에 맞춰 점멸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야간 조명쇼 는 수만 개의 조명과 소나무, 동물모양 토피어리 조명이 아름다운 밤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일대에서 1일 1회 진행되며, 화요일은 휴연한다. ■ 맛있는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가 어우러진 신나는 공연에 빼놓을 수 없는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랜드는 야외 테이블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 6일까지 를 운영한다. 참나무 훈연으로 완성시킨 정통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와 맥주 안주의 대명사인 독일식 소시지와 립 바비큐 등 다양한 먹거리가 구비되어 있으며, 비어파티 메뉴 구입 시 생맥주 1+1을 3,500원에, 탄산음료는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어 파티는 베니스무대 일대 ‘비어파티존’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오후 2시부터 폐장 시까지 진행된다. ■ 맘껏 뛰놀고 체험하는 400평 규모의 실내 놀이터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저녁 나들이를 나온 고객이라면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 있는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놀이터 를 방문해 볼 만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탐험선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며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파도 슬라이드와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 등이 아이들을 맞는다. 또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과 에어매트, 스펀지 풀과 공주의 로망을 실현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베스트 키즈는 현장 예약으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성인 보호자를 동반한 만 9세 이하의 어린이만 입장 가능하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 2016.05.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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