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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김성재 母 “아바타로 태어난 아들, 못 이룬 꿈 펼치길”

고(故) 김성재의 모친인 육미영 여사가 아바타로 다시 태어난 아들을 본 소감을 공개했다. 육미영 여사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고 김성재 아바타 간담회’ 현장에서 아바타로 인사를 하는 아들의 영상을 본 뒤 “너무 놀라운 세계에 내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육 여사는 “아바타가 된 아들이 무엇을 하길 원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성재가 너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이 많았는데 하나도 못 했다”면서 “그 꿈을 이렇게라도 다 펼쳤으면 좋겠다. 그래서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며 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고 김성재의 아바타는 다음 달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인공지능(AI)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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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故김성재→故서지원, 별이 된 ★들 추억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별이 된 뮤지션들을 안방에 소환, 감동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 24회에서는 '별이 된 뮤지션들의 네버엔딩 힛-트쏭 10'을 주제로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난 아름다운 아티스트들이 소개됐다. 이날 1위로 선정된 힛트쏭'은 바로 '마왕' 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였다. 신해철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오랜만에 만나보는 풋풋한 신해철의 모습에 MC 김희철과 김민아 역시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 함께 영원한 히트 응원가 '그대에게', 신해철의 영어랩이 담긴 '안녕', 귀여운 댄스가 함께한 '재즈 카페' 등 추억의 무대 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신해철 뿐만이 아니었다. 김성재의 '말하자면',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죠앤의 '햇살 좋은 날',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채영의 'Emotion',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현이와 덕이의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박성신의 '한 번만 더' 등 너무 일찍 우리를 떠난 아티스트들이 방송을 가득 채웠다. 특히 솔로 첫 방송 후 사망한 김성재의 안타까운 죽음은 물론 이현도와의 불화설에 대한 오해들, 그리고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하지원 주연의 영화 '진실게임'도 소개돼 흥미를 높였다. '이십세기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도 빛났다. 라디오에서 어렵게 찾은 김현식의 음성을 비롯해 그의 미성 시절 무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방송 영상, 탁월한 운동신경을 발휘했던 박용하의 '출발 드림팀' 왕중왕전 우승 등도 소중한 선물로 다가왔다. 서지원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서지원의 경우 이영자와 신혼부부 연기를 했던 희귀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전한데 이어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인 정재형의 라이브 무대, 세상을 떠나기 전 팬들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가 전파를 타면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박재란의 딸 박성신과나애심의 딸 김혜림의 대를 이은 우정이 돋보이는 무대에 함께한 김건모의 모습, 김학래와 조영남의 연주와 함께한 현이와 덕이의 무대, '농구 대통령' 허재와장덕의 라이브 듀엣 등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영상들도 함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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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동생 김성욱 "내가 원하는건 진실…'그알' 방송해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의 고(故) 김성재(47) 사망 사건 미스터리 편이 사법부 제동으로 불발된 가운데 고 김성재의 동생인 김성욱(45)이 "'그알'은 방송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과 함께 "고 김성재의 '그알'을 방영하게 해달라"는 청원글을 게재하며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진실이다.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김성욱은 "이번에 저보다도 주위 많은 분이 섭섭해하고 아쉬워하며 분노해 주셔서 저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고 훈훈하다. 저희 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 힘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5만명의 든든한 아군이 생긴 것 만으로 매우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고 김성재 관련 청와대 청원은 8일 새벽기준 8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김성욱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제 목숨이 붙어있는 한 더디게 한 걸음씩이라도 전진하겠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은 지난 2일 고 김성재의 마지막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씨가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방송을 시청해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에 배정훈 SBS PD는 3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방송 절대 포기 안 한다"고 반박했다. 1993년 듀스로 데뷔한 김성재는 199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컴백 하루만인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여자친구 김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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