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42건
예능

‘홍은희♥’ 유준상 “외모 출중한 첫째, 연기 관심... 둘째는 기타 매진” (‘옥문아’)

배우 정문성의 멘사를 능가하는 IQ를 공개한다.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유준상과 정문성이 출연한다.홍은희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 배우 유준상은 이날 후회 한 스푼 섞인 자녀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끈다. 홍은희와 교육 가치관이 일치했던 유준상은 두 아들과 함께 미술관, 등산,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부 대신 행복하고 자유로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는데. 뒤이어 “아이들이 행복한 대신 부모가 스트레스 받는다. 공부를 시키지 않은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라며 폭탄 발언, 자신의 교육관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어 유준상은 아들의 연예계 데뷔 가능성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아내 홍은희의 뛰어난 외모를 물려 받은 큰 아들이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힌 것. 또 유준상의 끼를 물려 받은 작은 아들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메탈 음악에 흠뻑 빠져 하루에 5시간씩 기타 연습에 매진, 기타리스트 뺨치는 연주 실력을 지니고 있다며 아들 자랑에 나서기도. ‘아들 바보’ 유준상이 전하는 두 아들의 근황은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한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도재학 선생’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문성은 숨겨진 뇌섹미를 드러낸다. 20대 때 IQ 148이 나왔다며 멘사 회원 뺨치는 넘사벽 IQ수치를 공개한 것. 이어 2살 때 뇌 검사를 했는데 영재들의 뇌와 비슷해 영재 연구진으로부터 영재 교육 제안을 받았던 과거도 털어놓는다. 하지만 영재 교육 연구진의 충격적인 조건에 정문성의 어머니는 영재 교육을 거절했다는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정문성의 영재 교육 스카우트 전말은 20일 오후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16:14
예능

‘대식가’ 김유정, 다이어트 고충…“어릴 때부터 못 먹게 해 서러워, 맛없으면 화나” (요정재형)

배우 김유정이 관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4살 때부터 우리 모두 함께 키운(?) 유정이의 방송, 그리고 그 이면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유정은 “대식가라는 얘기가 있더라“는 정재형의 질문에 “지금은 관리하니까 많이 못 먹는데 저희 집안이 다 대식가다. 언니, 오빠, 어머니, 아버지까지 다 많이 드시는 편이다. 명절에 만두를 빚으면 냉동실 한 칸을 만두로 꽉 채운다. 양 자체가 엄청 크다”고 말했다.정재형은 김유정이 그럼에도 마른 편이라고 궁금해하자, 김유정은 “어릴 때 많이 먹었는데 못 먹게 하니까 서러웠다. 저는 원래 많이 먹는 사람이고 먹는 거에 진심이다. 먹는 게 세상의 전부인데 다이어트하고 관리하다 보니까 먹는 재미를 잃게 되더라”고 털어놨다.이어 “샐러드를 먹어도 맛없으면 화나고 예민해지더라”며 “중고등학생 때는 장롱 안에 제 전용 간식 박스가 있었다. 초콜릿 같은 달콤한 간식을 모아놓고 안 먹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못 먹고 있지?’ 라고 느끼는 순간 10분 안에 그걸 다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07:39
스타

서강준, 성동구 트리마제 58억원 매도… 5년만 시세 차익 24억원

배우 서강준이 서울 성동구의 고급 주거시설 ‘트리마제’ 보유 세대를 58억 원에 매도했다.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강준은 지난 6월 전용면적 140.3㎡ 규모의 해당 가구를 58억 원에 매도했다. 그는 2019년 12월 이를 33억 9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약 5년 만에 24억 1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실현했다.해당 가구에는 매입 당시 서강준 개인 명의로 채권최고액 11억 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다. 이후 2022년에는 그의 소속사 ‘주식회사 맨오브크리에이션’ 명의로 채권최고액 3억 6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두 차례 추가되며 총 근저당 규모는 18억 2000만 원까지 늘어났다.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대출금의 약 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서강준은 매입 당시 약 15억 원 안팎의 자금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근저당권은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로, 매도 과정에서 변제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서강준 측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개인적인 일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한편 서강준은 지난 3월 종영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활약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4 11:32
스타

이민정, 장례식만 4번 다녀온 뒤 “내 죽음은 가족, 힘들지 않았으면” (MJ)

이민정이 최근 지인들의 장레식에 참석하면서 든 죽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1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이 한강을 찾아 구독자의 고민에 조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이민정은 “사실 이번에 주변 친구들 아버님, 어머님 해서 상이 4번 넘게 있었다”며 “요즘 그런 거(죽음)에 대한 생각이 되게 많아졌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한이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친구가) 엄마랑 있는 1분 1초가 자꾸 싸우게 된다고 했는데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알게 되니 그 1분 1초가 너무 소중하다는 얘기를 했다. 죽음에 대한 거는 참 무서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등학생 시절 돌아가신 조모도 언급했다. 이민정은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 않고 편안하게 잠들면서 갔으면 좋겠다’가 (할머니의)새벽 기도의 제목이었다. 실제로 할머니가 그렇게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며 “아빠가 갑자기 '나 엄마 옆에서 잘래' 이러면서 할머니 집을 가버렸다. 그날 그렇게 우리 아빠 품에서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민정은 “만약에 (나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냥 편안하게 자는 것처럼 갔으면 좋겠다. 내 자식이나 주변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20:37
IT

네이버 커넥트재단, 국제 로보틱스 대회 지원…미래 로봇 인재 육성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로봇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 로보틱스 대회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네이버 1784에서는 UN 산하 기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 '더 로보틱스 포 굿 유쓰 챌린지'에 참가할 국내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결선 대회가 치러졌다.'식량 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 총 8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작물 재배, 관개, 수확 등을 수행하며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지정된 구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미션과 과일의 신선도를 분류하는 미션을 수행할 로봇을 제작해 본선 현장에서 로봇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작동시켰다.로봇 소프트웨어를 설계·구현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인 김태윤 네이버랩스 연구원이 본선 심사에 참여했다. 또 네이버랩스에서 로봇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김남일 리더는 미래 도시 및 공간에서의 피지컬 AI의 중요성과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강조한 특강을 진행했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내년에도 로보틱스 분야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차세대 기술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AI·SW 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기술 분야"라며 "커넥트재단은 미래 세대가 로보틱스와 같은 성장 잠재력 높은 핵심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5:42
스포츠일반

'헝가리에서 배운다' 대한핸드볼협회, 우수선수 해외연수 파견 시행

대한핸드볼협회는 국내 청소년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선수 해외연수 파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파견 규모는 남자 선수 7명, 여자 선수 7명, 지도자 3명, 임원 1명 등 총 18명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출국해 17일까지 헝가리 발라톤보글라르 지역의 NEKA(National Academy of Handball, 헝가리 핸드볼 아카데미)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다.헝가리의 NEKA는 부다페스트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공식 핸드볼 교육기관으로, 세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과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개인 기술 향상과 체력 강화 등 전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관람 등 다양한 글로벌 체험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핸드볼 기술뿐 아니라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등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 및 경기력 평가를 해 오고 있다. 이들 중 우수한 고등학생 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중학생 선수들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2024년에 선발된 우수 중학생 14명이 금년도 해외연수에 파견됐다. 지난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연수를 다녀온 강동호(선산고)가 올해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대한핸드볼협회는 '대한민국 핸드볼의 미래인 청소년 선수들이 세계 무대의 수준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기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0 08:51
생활문화

천안·충남 지역 과학 입시 교육의 선도자로 우뚝

2025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아피아과학학원(원장 조기석)이 천안․충남 지역 입시 과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며 좋은 성과를 올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이 학원은 첨단 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2007년 개원했다. 현재 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전공한 베테랑 1타 강사 13명이 학년․학업 수준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초등생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기초부터 고급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초등부는 학생들이 과학 과목에 흥미를 느끼면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중등부는 내신 성적 향상 및 예습에 초점을 두고 단계별로 지도한다. 고등부는 개인 수준에 맞춘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면서 6단계 반복 학습 시스템을 적용해 과학의 개념 원리 이해와 문제해결력,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주는게 핵심이다. 또한 정기/수시 테스트-피드백-멘토링을 통해 내신과 수능에 완벽히 대비하도록 다각도로 도와준다. 이뿐 아니라 학생들이 언제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카페형 자습실을 운용하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성적 상담, 진로/진학 컨설팅,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수강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아피아과학학원은 지방 수험생들이 서울 소재 학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천안에서 입시 준비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따라서 입시 결과로 학원의 지도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대로 매년 고입‧대입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면서 1,000여 명 학생이 수강하는 천안시 내 최대 규모 과학 전문 학원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입시 과학의 메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피아과학학원은 꾸준한 수강생 증가로 인해 지난 3월 아피아과학학원 2관을 개설했다. KECE ‘2025 KOR-소비자평판지수 천안시 과학학원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과학 분야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조기석 원장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진로 선택 과목으로 분류된 과목 공부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얻으면 대학 진학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5.11.06 12:35
프로축구

수원FC, 르완다 청소년 축구용품 기증식 진행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대구FC전에 앞서 르완다 청소년 축구용품 기증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수원FC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교원대학교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르완다의 초·중·고등학생 1319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식은 그 뜻깊은 나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수원FC 최순호 단장과 봉사단을 이끈 한국교원대 정구인 부총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의를 되새겼다.행사에서는 르완다 청소년들이 수원FC에 전한 감사 영상편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영상에는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은 르완다 학생들이 “고맙습니다, 수원FC!”를 외치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수원FC는 "이번 기증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국제 나눔과 교육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을 실천하고자 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해외 및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르완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축구가 가진 진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수원FC는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3:10
드라마

[RE스타] 김유정의 맑은 얼굴 파괴, 19禁 잔혹동화 ‘친애하는 X’

맑고 단아한 얼굴로 사랑받아 온 배우 김유정이 잔혹한 악녀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오는 6일 첫 공개되는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면을 쓴 톱스타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크 로맨스 스릴러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이번 작품에서 김유정은 화려한 성공 뒤 냉혹한 본성을 감춘 인물 아진을 연기한다. 아진은 어린 시절 학대와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며 감정이 마비된 그는 타인을 조종하고 이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러나 냉혈한의 이면에는 결핍과 공허가 자리한다. 김유정은 뛰어난 외모와 지능으로 타인을 압도하면서도, 불행한 성장 배경이 만들어낸 심리적 균열을 세밀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유정은 “아진은 표정이 멈춰 있는데도 ‘저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긴장감을 주는 인물”이라며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덜어내고 비워내는 연기를 택했다. 시청자들이 묘한 불안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백아진의 복잡하고 흔들리는 감정을 따라와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이번 작품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다”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지는 서사에서도 기존의 김유정과는 전혀 다른 눈빛과 말투,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유정이 캐릭터의 공허함을 표현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김유정은 서늘한 눈빛과 미묘한 미소로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새 얼굴을 예고했다. ‘친애하는 X’는 23년차 배우인 김유정에게 터닝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1999년생인 그는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아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여러 장르를 오가며 20대 대표 배우로 성장했다.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그는 2018년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통해 성인 연기에 본격 도전했다. 이번 작품은 그런 변신의 연장선이자,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깨뜨릴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되는 작품이라는 분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친애하는 X’의 핵심은 김유정이 인간 내면의 어둠을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가 가진 순수한 비주얼은 오히려 캐릭터의 잔혹함과 불안을 극대화하며 서사적 장치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OTT 플랫폼이라는 환경,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주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김유정이 얼마나 파격적인 악역을 구현할지가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5:55
스타

박중훈,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공개… “방긋 웃어 울컥” (‘4인용식탁’)

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3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박중훈 편이 방송된다.8090 대표 청춘스타 배우 박중훈이 인생의 굵직한 순간들을 함께한 절친, 前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김민준을 추억의 장소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한다. 이날 박중훈과 고등학생으로 처음 만나 45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허재는 학창 시절 일반 학생인 박중훈은 자신보다 아래였다며, 체육 특기생이던 본인을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폭로한다. 이에 박중훈은 허재가 기타 치고 머리 기른 나를 오히려 부러워했다고 반박하며 찐친 케미를 뽐낸다. 이어 김민준은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톱스타’ 주연 배우로 출연했던 사연을 전한다. 이 인연으로 김민준 결혼식 때 박중훈이 주례 겸 축사를 맡았었다고. 이에 김민준은 사실 주례 없는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박중훈이 먼저 “주례해줄게”라고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지 못해 주례가 생겼다는 반전 비하인드로 웃음을 더한다.박중훈은 절친과의 추억 토크에 이어 영화 ‘깜보’로 데뷔하게 된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출연을 위해 영화사를 매일 찾아가 대걸레질도 하고 팬티만 입고 록키 흉내를 내며 재차 오디션을 본 뒤에야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배우 인생에 뗄 수 없는 동반자인 배우 안성기를 언급하며, 안성기가 자신을 각별히 챙긴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생전에 아버지가 안성기를 만나면 “중훈이 잘 부탁한다”며 90도 허리 숙여 인사를 했었다고. 박중훈은 최근 안부 겸 안성기를 만나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자 빙긋 웃는 모습에 울컥했던 사연도 공개해 현장을 감동시킨다.한편, 박중훈은 배우로 성공 가도를 이어가던 중 돌연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 만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전한다. 재일교포인 아내와 싸움을 할 땐, 사전으로 단어를 찾아보다가 웃음이 터져 싸움을 이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고.이에 김민준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GD 누나인 아내와 결혼해 아빠가 된 지금, 아들이 “아빠, 정확히 직업이 뭐야?”라고 물어봐 당황했었다는 일화를 전한다. 그는 최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 출연해 활약했음에도, 아들에게 직업을 설명하는 데 진땀을 흘렸다고. 덧붙여 김민준은 아내와 아들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아들 얼굴이 공개되었다는데. 바로 처남 GD가 먼저 아들 사진을 SNS에 올린 것. 김민준은 “그래서 아들이 유명해졌다”며 상황을 쿨하게 받아들인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19: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