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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서강준과 만난다…MBC ‘언터커버 하이스쿨’ 출연

배우 진기주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소속사 에프엘이엔티가 25일 밝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진기주는 극 중에서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이자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해성의 담임 선생님 오수아 역을 맡았다. 언제 어디에서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상큼한 레모네이드 같은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오수아는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소속 요원 정해성과 얽히게 되면서 극 전반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라 진기주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진기주는 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오! 삼광빌라!’, ‘지금부터, 쇼타임!’,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 발산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백윤영 역을 맡아 타임슬립의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완성시켰으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에서는 올곧은 성품과 냉철한 이성을 두루 겸비한 주여진 역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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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여주 확정…서강준과 로맨스

배우 진기주가 열정 가득한 기간제 교사로 변신한다.진기주는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이 드라마에서 진기주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해성의 담임 선생님 오수아 역을 맡았다. 극중 오수아는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으로 강직한 성격에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인물이다.오수아는 인생 최대 상처를 안긴 어린 시절 첫사랑과 자신의 반에 전학온 고등학생 정해성이 자꾸만 겹쳐 보이기 시작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맞이하게 된다.진기주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지금부터, 쇼타임!’, ‘오! 삼광 빌라!’부터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기주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돌아오는 서강준과 좌충우돌 코믹 활극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주목된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 등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았던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한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기획한 MBC 남궁성우 EP는 “진기주 배우가 고교 선생님으로 분하면서 학생으로 위장한 언더커버 ‘해성’과 펼칠 예측불허의 코미디와 로맨스에 대한 기대치는 제작진 내부에서도 단연 높았다. 진기주는 지적 이미지를 가졌지만, 넘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의 포인트를 잡아줄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로 고교 교사 수아 역할에 더할 나위가 없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진기주와 서강준의 유쾌 통쾌 상쾌한 ‘사제 공조 로맨틱 코미디’가 담길 신분 위장 코믹 활극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은 2025년 초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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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카리스마 야망녀+애틋한 첫사랑 완벽 소화

'이태원 클라쓰'의 권나라가 팔색조 카리스마 야망녀 '오수아'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일 앞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재벌 2세 후계자도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첫사랑 앞에서는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서준을 향한 애틋한 감정부터 냉혹한 승부수까지. 그녀는 성공을 향한 야망과 첫사랑을 향한 애틋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의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소화한 것은 물론 웹찢 비주얼까지 그 자체로 존재감을 뽐냈다. 권나라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를 그려냈다. '장가' 기획전략실장으로 장 회장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며 화려한 커리어우먼의 삶을 사는 오수아. 재벌 2세이자 장가의 후계자인 장근원(안보현 분)의 프레젠테이션에 제대로 한 방을 먹이고 그녀를 찾아와 도발하는 장근원에게 '일침'을 가하는 등 말 그대로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태원 '단밤'의 주인이 돼 나타난 박새로이는 그녀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 장 회장이 지시를 내린 것. 장 회장은 "10년 전 그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박새로이 나 그 사이에서 자넨 누구를 택할까?"라고 질문했고 오수아는 "전 '장가' 사람입니다"라고 답했다. 오수아는 장 회장과 박새로이의 악연을 알면서도 장 회장의 후원을 받아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 그러나 오수아는 회장실을 나오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벽에 몸을 기댔고 휴대폰을 꺼내 '단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박새로이의 사진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성공을 향한 야망과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오수아의 아픔과 고뇌가 권나라의 세밀한 연기로 호소력 있게 빚어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가포차' 이태원 직영점을 맡은 오수아는 박새로이와 다시 만났고 영업이 끝난 후 맥주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 가운데 오수아는 조이서(김다미 분)와 장근수(김동희 분)가 미성년자 고등학생인데도 '단밤'에 손님으로 있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박새로이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대신 112에 전화를 걸고 '단밤'에 경찰들이 찾아온 모습을 멀찍이 지켜보며 '장가' 사람임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오수아는 변한 게 없다는 박새로이에게 답하듯 "난 꽤 많이 변했어. 미안, 데이트는 다음에 하자"고 독백, 심장 쫄깃한 전개에 방점을 찍었다. 이처럼 권나라는 본격적으로 흑화한 오수아의 서늘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강렬한 연기로 야망녀의 본색을 리얼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첫사랑 박새로이를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이 교차하는 깊은 내공의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열연을 펼쳤다. 또 장근원의 만행을 외면했던 고등학생 때와 달리 '장가'를 확실하게 물려받을 수 있냐며 여유롭게 그를 제압하는 장면에서 권나라의 섬세한 완급조절과 노련함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그녀가 등장하면 '웹찢 비주얼'로 심쿵을 선사하고 오수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에 '움찔'하게 되면서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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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첫사랑의 새 시대 열었다

배우 권나라의 '이태원 클라쓰'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첫사랑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5일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오수아로 변신한 권나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가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발랄한 단발머리와 교복 차림부터 '힙'한 핼러윈 분장, 핑크빛 슈트까지 남다른 첫사랑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권나라는 첫사랑 캐릭터의 새 시대를 열었다. 오수아의 차별점은 바로 현실성. 수아는 장가의 후계자 안보현(장근원)의 만행을 외면하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주겠다는 유재명(장대희 회장)에게 대가가 무엇인지 물었다. 또 박서준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미안한 마음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얻었다. 현실 속 우리의 모습과 맞닿아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대학 수시 면접을 위해 턱 끝까지 차는 숨을 참고 끝까지 달리는 모습은 매사에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집념을 엿볼 수 있었다. 마냥 착하고 의존적인 기존의 첫사랑 캐릭터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권나라는 오수아의 현실적이고 주체적인 면모를 표현했다. 19살 고등학생부터 29살 성인까지 10년에 걸친 수아의 성장기와 자신의 앞날을 위해 박서준을 외면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 2회, 박서준과 이태원에서 재회하는 장면은 시선을 압도했다. 핼러윈 가면을 벗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박서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수아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권나라의 매력과 맞아 떨어지며 시너지를 냈다는 평이다. 권나라는 누군가 한 번쯤 있었을 학창시절의 첫사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켰다. 앞으로 그녀가 '이태원 클라쓰'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수상한 파트너', '친애하는 판사님께',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2019 KBS 연기대상', '제12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꽃길을 걷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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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걸크러쉬 첫사랑 오수아로 완벽 변신

‘이태원 클라쓰’ 배우 권나라가 걸크러쉬 첫사랑 ‘오수아’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19살에 처음 만난 권나라(오수아)와 박서준(박새로이)의 모습을 공개했다.단발머리에 교복을 입고 19살 고등학생 오수아로 분한 권나라는 청순미와 걸크러쉬 매력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나라는 보육원 출신으로 모진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수아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빚어냈다. 첫 만남에 박서준에게 “착한 일 하니까 좋아?”, “재수 없어”라고 일갈하는가 하면 박서준이 ‘장가’ 장대희 유재명(회장)의 아들 안보현(장근원)에게 맞서려고 하자 “오지랖도 상황 봐가면서 해”라며 붙잡는 등 자신의 안위가 최우선인 수아의 성격을 제대로 그려냈다. 또 풋풋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심쿵하게 했다. “너 나 좋아하거나 그러면 안 돼!”라고 귀여운 엄포를 놓고 “너 충분히 멋져. 예쁘고”라는 박서준의 고백에 설레하는 모습은 19살 고등학생의 감정을 고스란히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권나라가 지내는 보육원의 후원 담당자이자 새로이의 아버지 손현주(박성열)을 향한 마음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위해주는 손현주에게만큼은 경계심을 풀고 진심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앞서의 까칠한 매력과 색다른 면모를 보였다. 이후 손현주가 뺑소니 사고로 죽자, 권나라는 증거 사진에 찍힌 차를 보고 근원이 범인임을 눈치챘다. 이에 살기 등등하게 병원을 나서는 새로이를 차마 붙잡지 못한 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권나라와 박서준, 안보현, 그리고 '장가’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높였다. 권나라는 ‘수상한 파트너', ‘친애하는 판사님께',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그 결과 지난 '2019 KBS 연기대상’, ‘제12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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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태원 클라쓰' 첫방, 박서준 하드캐리…웰메이드작 신호탄

'이태원 클라쓰'가 첫 방송부터 박서준의 하드 캐리와 쫄깃한 스토리 전개,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웰메이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월 31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는 김다미(조이서)가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항상 반복되는 삶에 회의감을 느낀다면서 "사는 게 귀찮다"는 청년이었다. 그런 김다미에게 삶의 이유가 된 박서준(박새로이)이 등장하며 이들의 이태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15년 전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갔다. 경찰이 꿈이었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는 건실한 수험생 박서준. 공부면 공부, 체력이면 체력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으나 광산고등학교 전학 첫날 대기업 장가 회장 유재명(장대희), 유재명의 장남 안보현(장근원)과 악연으로 엮이며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안보현은 학교에서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며 친구들, 선생님을 쥐락펴락했다. "이 학교에선 내가 법"이란 말을 서슴없이 하는 망나니에 가까운 재벌 2세였다.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을 목격한 박서준은 불의를 참을 수 없었다. 나섰다가 안보현의 양아치스러움에 격분, 주먹을 날렸다. 이를 빌미로 유재명은 안보현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면 학교 규칙에 따른 퇴학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서준은 아버지 손현주(박성열)로부터 "사람은 소신 있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 속 살았고 이 순간에도 소신을 지키려고 애썼다. 아들의 모습에 손현주가 감동했다. 그렇게 부자는 각각 회사와 학교를 그만두고 포장마차를 차렸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손현주가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박서준은 세상 모든 것을 잃었다. 세상 전부였던 아버지를 잃고 이성의 끈을 놨다. 더구나 아버지를 죽인 사고의 진범이 안보현이라는 사실을 안 이후엔 더더욱 그랬다. "네가 직접 가서 사과드려. 죽어 이 새끼야"라고 소리치며 주먹을 마구 휘둘렀다. 박서준은 19살 고등학생 박새로이의 감정선에 그대로 빠져든 모습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아빠를 잃고 슬픔의 무게를 홀로 견뎌내기 어려워하는 모습, 사랑에 빠진 순진무구한 모습 등 극 중 모습과 싱크로율 100%였다. 박서준, 손현주 부자의 애틋함은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 감정선을 오롯이 채워냈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강렬한 엔딩으로 주인공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이야기 전개는 빨랐다. 전학을 가서 퇴학당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던 중 사고를 겪는 과정까지 75분에 가까운 시간을 촘촘하게 채웠다. 하지만 정말 '순삭'이라고 표현할 만큼 빠르게 흘러갔다. 웹툰 원작자가 대본을 썼기에 원작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인물들이 배치됐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아름다운 영상미도 인상적이었다. 박서준과 권나라(오수아)가 풋풋한 고등학생의 설렘을 키워갈 땐 밝은 채광이 이들을 빛나게 했다. 감정선이 영상으로도 표현돼 따사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긴박한 상황이 됐을 땐 비와 어두움이 임박, 급속도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이야기로 수준 높게 완성했다. 첫 회부터 웰메이드작의 탄생을 알리며 '이태원 클라쓰'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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