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2건
드라마

박보영♥박진영, 둘 다 연애 초보였네… 집 데이트 포착 (‘미지의 서울’)

박보영과 박진영의 알콩달콩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8회에서는 고등학생 때 나눴던 약속을 마침내 실현하는 유미지(박보영)와 이호수(박진영)의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방송 말미 이호수는 유미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오래 품어온 마음을 전했다. 조금 더 나은 모습일 때 고백하고 싶었던 그는 완벽한 타이밍 같은 건 없다는 송경구(문동혁)의 말을 듣고 고등학생 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내보였다. 서로의 마음이 닿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맞잡은 두 손은 변하지 않고 지켜온 감정을 보여줘 주말 밤을 설레고 행복한 기운으로 물들였다.이에 오늘(15일) 방송에서 유미지와 이호수는 어설프고 서툴지만 연애를 시작, 연인으로서 첫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특히 두 사람은 고등학생 시절 가이드북을 보며 함께 서울 나들이의 로망을 꿈꿔왔기에 이들의 데이트는 더욱 애틋함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유미지는 이호수의 집에 두 번째로 발을 들이며 부쩍 가까워진 거리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유미지와 이호수는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감에 뚝딱거리고 치솟는 심장박동을 주체하지 못해 연애 초보들의 허술함이 보는 이의 마음을 간지럽힐 예정이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유미지와 이호수는 상대방을 살뜰히 챙기고 손을 잡는 스킨십도 하는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예고한다. 설렘과 긴장 사이에서 연애 초보 유미지와 이호수는 공식적인 첫 데이트를 잘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미지의 서울’ 8회는 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13:52
예능

조정식, 결국 ‘티처스2’ 인터뷰 빠진다… “취지와 다르게 변질” [공식]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로부터 학원용 모의고사 문항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이하 ‘티처스2’) 인터뷰에 불참한다.12일 ‘티처스2’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13일로 예정된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는 제작진 2인과 출연진인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논의 끝에 제작진 2인만 참석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티처스2’ 제작진은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이번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라운드 인터뷰 하루 전날이라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정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이어 ‘티처스2’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출연자 논란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프로그램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싶어서 논의 끝에 제작진만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10일 조정식이 현직 교사 A씨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5800만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조정식은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다”며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조정식은 ‘티처스2’에 영어 강사로서 출연 중이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 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9:14
OTT

이수혁→이다희 ‘S라인’, 웨이브 7월 공개… 칸 시리즈 수상작

OTT 플랫폼 웨이브가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을 독점 공개한다.원작 ‘S라인’은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살인자O난감’, ‘미결’ 등 ‘죽음’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 온 꼬마비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오는 7월 공개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로 이어진 붉은 선, ‘S라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강렬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S라인’에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합류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배우 이수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배우 이다희는 엉뚱한 매력의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 역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 이은샘은 ‘한지욱’의 조카이자 ‘현흡’의 같은 학교 동급생 ‘선아’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S라인’은 지난 4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오는 7월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2:59
스타

‘티처스2’ 일타강사 조정식,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의혹… 검찰 송치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에게 돈을 주고 문항을 구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정식이 현직 교사 21명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구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조정식은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이에 따르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 동안 조정식을 포함해 11개 학원에 문제들을 판매했고 이를 통해 약 2억 38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정식이 오는 13일 예정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이하 ‘티처스2’)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인다. ‘티처스2’ 측은 오는 13일 김승훈 CP, 윤혜지 PD,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이 참석하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티처스2’ 관계자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티처스2’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 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로 지난달 4일 첫 방송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1 11:20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공명, ‘보천 서느님’ 등극

배우 공명이 ‘보천 서느님’에 등극했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 연출 장유정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공명은 보천 마을의 유일한 의사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지난 1회에서는 술 때문에 파혼하고 고향 보천으로 돌아온 금주(최수영)가 의준(공명)과 재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첫 회부터 의준은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주민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환자의 집으로 왕진에 나선 의준은 무릎 관절염 때문에 밭일을 하면 안 되는 어르신에게 의사 말을 안 들으면 진료를 볼 수 없다는 강력한 잔소리로 걱정을 표하는 것도 잠시, 대신해 직접 농사일 품앗이에 나서며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노래 요청에 즉석에서 노동요를 뽑아내는 능청스러운 매력도 발산, 시청자들까지 의준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마을 모두에게 친절한 의준은 유독 금주에게만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우연히 만난 금주에게 “오랜만이다, 한금주”라며 굳은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왜 둘이 손절했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답을 피한 것. 이는 티격태격하면서 설렘 가득한 고등학생 시절과 대비되며, 대체 의준과 금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훈훈한 외모, 다정한 성격 그리고 수준급 실력까지 모두 갖춘 ‘서느님’ 서의준으로 완벽 변신한 공명. 그는 마을 어르신들을 쥐락펴락하는 ‘스윗한 츤데레’ 매력을 특유의 다정한 분위기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십분 살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금주를 부탁해’ 2회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3 16:38
드라마

추영우, ♥조이현과 3년만 재회… ‘견우와 선녀’ 티저 포스터 공개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9일, 사랑 부적에 명중한 화살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리고 그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가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다.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첫사랑 재질’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학교 2021’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조이현, 추영우가 완성할 첫사랑 구원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기대를 한층 증폭시킨다. 먼저, 교복을 입고 방울을 쥔 여고생 무당의 등장이 흥미롭다. 또 다른 포스터 속 하트 과녁 위 ‘사랑 부적’을 꿰뚫은 화살은 운명을 거스르고 첫사랑을 사수할 구원 로맨스를 예고하며 설렘을 더한다. 여기에 열여덟 소년소녀의 험(?)한 첫사랑을 함축한 ‘Head Over Heels’라는 영문 제목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천지선녀’ 법당 안으로 거꾸로 들어선 견우. 무당의 눈에 거꾸로 선 모습이 보인다는 건 곧 죽을 운명이라는 것. 과연 성아는 액운으로부터 견우를 지켜낼 수 있을지, 서로의 세계를 뒤바꿀 듯 완전한 사랑에 빠진 ‘견우와 선녀’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조이현은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으로 이중생활 중인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박성아’로 분한다.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배견우가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선 순간부터 성아는 ‘견우 한정’ 액운 퇴치 인간 부적이 되어 첫사랑 사수 작전에 돌입한다. 드라마 ‘혼례대첩’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 2021’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온 조이현이 MZ 무당으로 변신해 보여줄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추영우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운명을 타고나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 역을 맡았다.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빡 않는 강철 멘탈로 한때는 양궁 유망주로 주목받던 인물. 항상 불운과 싸워온 탓에 겉은 사포처럼 까칠하지만 속은 다정하고 따스한 그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를 만난 후 조금씩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 최근 ‘중증외상센터’와 ‘옥씨부인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추영우가 ‘견우와 선녀’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뜨겁다.‘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의 구원이 되어 첫사랑을 완성해 나갈 조이현, 추영우의 설레는 청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09:00
드라마

‘당신의 맛’으로 3년만 안방 복귀… 강하늘이 연기하는 ‘순박한’ 재벌 3세 [IS신작]

배우 강하늘이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으로 KBS2 ‘커튼콜’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온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재벌 3세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강하늘이 맡은 한범우는 자기 확신이 강하고 물질주의적 성향이 짙은 식품 대기업 재벌 3세다. 한범우는 대기업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쓰리스타 식당을 찾아다니며 전국을 돌다 전주의 작은 식당인 ‘정제’의 셰프 모연주를 만난 뒤 그의 레시피에 눈독을 들인다. 그러나 모연주는 음식에 대한 고집이 상당해 식당에 잠입한 한범우를 받아주지 않는다. ‘당신의 맛’은 이런 강하늘과 고민시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재벌 3세 역할에 도전하는 강하늘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강하늘은 “기존에 많은 작품을 통해 재벌 캐릭터를 봐왔지만 그들과는 다른 한범우만의 차별점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허술한 면이 있으면서도 자존심은 센 상반된 모습을 그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하늘의 말처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당신의 맛’ 속 한범우는 여느 드라마처럼 시크하고 무게를 잡는 재벌 3세와는 거리가 멀다.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흰 정장을 입고 모연주 앞에 등장한 한범우는 검정색 정장을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미디어 속 재벌 3세보다는, 건들거리는 동네 한량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나 이런 사람인데”라며 대기업 ‘한삼’의 이사 명함을 모연주에게 내밀지만, 모연주는 그에게 받은 명함을 마구잡이로 찢어서 땅바닥에 버려버린다. 그런 모연주에게 “아니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라고 우스꽝스럽게 외치는 한범우에게서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하던 능글맞은 강하늘의 모습이 엿보인다. 모연주가 한범우에게 “여기서 너가 직접 일하는 거면 생각해보겠다”고 고집있는 말투로 말하는데, 한범우는 그런 모연주에게 침을 튀기며 “뭐래? 내가? 일을?”이라며 비웃는다. 그렇게 다른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재벌 3세를 강하늘만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해석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2007년 배우로 데뷔한 강하늘은 ‘달이 뜨는 강’,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사극 장르에도 출연했지만 ‘아름다운 그대에게’, ‘상속자들’에선 고등학생 역할, ‘미생’에서 회사원 역,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경찰 역을 맡아 주로 현실감 있고 생활감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인정 받아왔다. 최근에는 색이 짙고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다. 강하늘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서는 해병대 출신 참가자 역할을 맡았고, 스릴러 영화 ‘스트리밍’에선 광기 넘치는 스트리머 역할로 활약했다. 절찬 상영 중인 ‘야당’에서는 인생의 밑바닥을 찍었다가 마약판을 뒤흔드는 브로커가 된 인물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강하늘이 ‘당신의 맛’을 통해선 다시 ‘보기 편안한 맛’을 전해줄 예정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하늘은 좋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잘 성장해서 결국 원톱 주연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치고 올라온 배우다. 순박하면서도 바보스러운 면모의 캐릭터 연기를 매우 잘한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영화 ‘청년경찰’ 등을 통해 순박하면서도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연기로 호응을 얻었다. ‘당신의 맛’은 강하늘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한다고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6 06:00
스타

진기주, 차태현·조인성과 한식구 됐다 [공식]

배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3일 베이스캠프 컴퍼니 측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 배우를 한식구로 맞이했다. 진기주 배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진기주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함께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진기주가 영입 1호 배우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진기주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부터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는 한국 현대사 격동기 시대에 강인하고 주체적인 신념을 지닌 주여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기도.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진기주는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행복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출연을 확정,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으로 분해 김무열, 이성민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와 함께 나아갈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9:22
OTT

‘내죽일’ 공명이 그리는 삶과 죽음의 경계 [IS포커스]

이토록 해맑은 저승사자는 처음이다.배우 공명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발산하는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공명이 이번 배역을 통해 K콘텐츠에서 30대 초반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등진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정희완(김민하)의 앞에, 학창 시절 첫사랑인 김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돼 6년 만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지난 3일 공개됐다.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공명이 연기한 극중 람우는 화재 사고로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은 인물이다. 이미 세상을 떠난 람우지만, 죽음을 일주일 앞둔 첫사랑 희완이 남은 삶에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람우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라면서, 과거 고등학생 시절 희완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들을 리스트를 적어 보여준다. ‘한강에서 2인용 자전거 타기’, ‘밤에는 야경 보면서 맥주 마시기’, ‘여행 가서 패러글라이딩 하기’ 등이다. 이미 죽은 람우이기에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람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잃었던 희완의 웃음을 조금씩 되찾아준다. 공명이 해석한 저승사자는 특이하다. 희완의 죽음을 알리러 온 존재면서, 동시에 희완에게 희망과 위로를 준다. 공명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과정 속에서 이분법적인 경계를 오가는 인물을 해맑은 웃음으로 소화했다. 공명은 티 없이 맑은 소년 같은 얼굴과 담백한 말투로 희완의 구원자로 나타난 ‘첫사랑’ 람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30대 초반에 들어선 다른 배우들과 구별되는 공명만의 차별점이자 특별한 무기다.그렇다고 공명은 ‘해맑음’만으로 람우를 연기한 것은 아니다. 해맑은 얼굴 속에 언뜻 비치는 슬픔이 두 사람의 첫사랑 서사를 더욱 아련하게 만든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저승사자가 3번 이름을 부르면 죽는다는 속설을 그대로 가져갔다. 희완의 요청으로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이름을 바꿔 생활했기에, 그들에게 이름은 특별하다. 저승사자의 모습으로 자신의 근처를 맴도는 람우에게 화가 난 희완이 “그냥 내 이름 불러. 진짜 내 이름 부르면 죽는 거잖아”라고 소리치자, 람우는 “좋아해, 희완아”라고 3번 중 1번의 기회를 사용하며 고백을 전한다. 감정을 누르고 “나는 그냥 너가 보고 싶어서 온 거야”라고 말하는 람우의 담담함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아주 큰 슬픔이 서려있다. 공명은 격양되지 않은 말투로 내면의 표현에 집중하며, 극중 자세히 설명되지 않은 희완을 향한 람우의 애틋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공명이 군 제대 후 처음 촬영한 작품인데 공명은 학생 모습으로 보여주는 ‘삶’과, 저승사자로 보여주는 ‘죽음’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표현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공명은 “저승사자가 되기 전과 후의 경계를 나누려 했다”며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공명은 교복을 입은 학생 람우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극적이면서도 깨끗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소화했고, 겉모습은 똑같지만 저승사자가 된 람우는 희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는 않지만 할 말을 망설이지 않고 내뱉는 인물로 그려냈다. 공명은 군 입대 전 해맑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주로 맡아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마약 단속반 막내 형사 재훈 역할로 코믹함을 표현했고, ‘멜로가 체질’에서는 드라마 제작사에 입사한 신입사원 추재훈을 통해 열정과 패기를, ‘홍천기’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밝은 셋째 왕자 양명대군을 연기하며 ‘햇살 남주’의 이미지를 가져갔다. 공명이 연기한 대부분의 캐릭터가 ‘밝음’에 방점이 찍혀있다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서는 그저 밝기만 한 이미지를 조금은 덜어내고 상반된 얼굴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감정을 쌓아 올렸다는 평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공명이 지금까지는 서브 주연으로서 밝은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했다. 그런데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는 과거 학생으로서 역할과 현재 저승사자로서 차별이 돼야 하는 1인 2역에 가까운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0~30대 남자 배우가 업계에 많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작품에서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아 잘 소화한다면 번듯한 주연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05:45
스타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이종석‧이준혁 한솥밥 [공식]

배우 봉재현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4일 에이스팩토리가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봉재현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새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에이스팩토리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배우 봉재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봉재현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봉재현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부드러운 매력을 자아내는가 하면 분위기를 전환해 포근하고 싱그러운 무드를 담아내기도. 여기에 장난스러운 표정부터 시크한 아우라까지 풋풋한 소년미와 훈훈한 청년미가 공존하는 봉재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봉재현은 2017년 골든차일드로 데뷔. 가수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웃집 악당’, 영화 ‘서울괴담’에 출연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 ‘은호’ 역을 맡아 수어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봉재현은 오는 18일 U+모바일 tv 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봉재현이 선보일 첫사랑 감성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한편, 봉재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 이시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