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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강준, 학생으로 변신… 발칙한 고딩 출격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이 김민주, 박세현, 신준항과 함께 발칙한 ‘병문고즈’로 뭉친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5일 공개된 스틸에는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게 된 정해성(서강준)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병문고 학생회 학생회장 이예나(김민주), 해성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안유정(박세현), 똘똘한 해성의 조력자 이동민(신준항)의 다채로운 모습이 엿보인다.세 사람은 해성과 다양하게 얽히며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예나는 전학 온 해성을 예의주시하던 중 자기를 대놓고 무시하는 그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해성의 동생인 유정은 그의 정체를 숨겨주며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고, 동민은 해성이 학교 폭력을 당하던 자신을 도와주자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어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는 데 크게 일조한다.네 사람의 관계성 맛집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이들은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비리와 성적 문제, 학교 폭력 등 다사다난한 일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고자 발버둥친다. 해성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엮이게 된 예나, 유정, 동민과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해성은 작전 수행을 위해 학교에 입성하면서 같은 반 학생인 예나, 유정, 동민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과연 해성은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들키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해성의 주변을 맴도는 이들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이들 사이에 담긴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4:04
드라마

‘마녀’ 박진영‧노정의, 교복룩도 찰떡이네

‘마녀’가 박진영과 노정의의 ‘교복룩’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1,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화제가 된 그 이미지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각각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아 이미 원작 팬들로부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이란 열렬한 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이들의 교복룩이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2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동진이 미정의 존재를 알게 된 고등학교 시절이 담겼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미정의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다. 동진이 미정에게 마음이 쓰이고 궁금해진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늘이 드리운 미정은 늘 혼자였다. 학생들 모두가 미정을 미워했고, 실체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상한 소문의 중심에 그녀를 놓고 ‘마녀’라 불렀다. 유일하게 동진만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나태한 귀납”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미지에 드러난 것처럼, 어느새 동진의 시선 끝엔 미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마녀’란 낙인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이후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동진의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동진은 자신의 마음도 고백해보지 못한 채 미정을 떠나보낸 뒤, 오랜 시간 통계만 팠고, 빅데이터 전문가가 된다. 그녀를 다시 만나면 데이터 속 진실로 추출한 법칙을 찾아내, “이것 봐, 넌 마녀가 아니야”라고 얘기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이러한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건, 진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법하게 시간을 거스른 박진영과 노정의의 찰떡 교복 소화력이다. 서투르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고, 그래서 더 아련한 그 시절 첫 사랑의 추억으로 데려다 놓는 듯한 두 배우의 눈빛과 표정은 몰입도까지 더한다.제작진은 “‘마녀’의 메인 서사 중 하나는 갖고 있는 힘이 없어 용기를 내지 못했고, 그래서 떠나는 미정을 구하지 못했던 동진이 끝내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여정이다. 이에 그 배경이 되는 두 사람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는 그 서사의 초석을 깔게 된다”며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학생 연기도 이질감 없이 정말 훌륭하게 소화했다. 덕분에 극 초반 탄탄하게 서사가 쌓이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녀’는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36
드라마

전배수,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 서강준과 호흡 [공식]

배우 전배수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합류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전배수는 국정원 국내 4팀의 팀장 안석호로 분한다. 소박하고 소탈하며 오지랖까지 넓은 그는 정해성(서강준)에겐 없어선 안 될 든든한 조력자로 커다란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석호는 어느 날 갑자기 행방불명된 선배를 대신해 어린 해성을 돌보게 된다.뿐만 아니라 석호는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연달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며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그려낼 전배수는 국정원 요원인 정해성과 같은 팀에서 부딪치게 된다고 해 두 사람이 어떻게 뒤엉키게 될지, 서강준과의 만점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전배수는 드라마 ‘페이스미’, ‘나의 해리에게’, ‘눈물의 여왕’, ‘신성한, 이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뿐만 아니라 영화 ‘행복의 나라’, ‘전,란’, ‘공조2: 인터내셔날’ 등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으로 주목받았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를 통해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은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6 16:48
금융·보험·재테크

‘알면 득이 되는’ 꼭 챙겨야 하는 바뀐 금융제도

예금보호한도 상향, 공매도 재개 등 새해 꼭 챙겨야 하는 바뀐 금융제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민과 일반주주는 물론이고 고등학생, 소상공인,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금융위원회는 1일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먼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월 개정안 공포 이후 1년 이내 시행 예정이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생(PF), 제2금융권 여권 등 금융시장을 고려해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 개장하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달라지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우선 3월부터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 기회가 확대된다. 기관투자자의 무차입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사후 점검하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고,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이 최대 12개월까지 제한된다. 불공정거래와 불법공매도 제재 수단도 다양해진다. 4월부터 불공정거래 및 불법공매도 행위자에게 계좌지급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이 가해진다. 해당 상장사의 임원선임 및 재임 제한명령도 가능해진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주식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거래시간이 연장되고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논란이 일었던 자기주식(자사주) 제도도 대폭 개선된다. 주권상장법인의 인적 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배정이 제한되고, 자사주 보유 및 처분 등의 과정에서 공시가 대폭 강화된다. 시민들의 금융 편의성을 위한 제도 개편도 주목을 끈다. 1월부터 계좌번호 입력 실수 등으로 송금을 잘못한 경우, 반환 지원 대상 금액이 기존 5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10월부터는 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보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확대 시행되기도 한다. 소상공인과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소공상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연체 전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 상환(3~4월), 상생 보증·대출(4~7월) 등이 시행된다. 또 1분기 중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 이수 후 취업·창업에 성공하는 경우 공공정보를 즉시 해제해 정상적인 금융생활 복귀 및 재기를 지원한다. 2월부터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세·중소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이 매출액 구간별로 0.05~0.1%포인트 인하된다. 청년도약계좌 기여금은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확대되고, 3년 이상 유지 시에도 비과세 및 기여금이 지원된다. 고등학교에서는 청소년의 불법 사금융 이용 방지와 금융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된다.기업인을 위한 금융지원의 경우 1월부터 반도체 저리대출 프로그램이 본격가동되면서 최저 2%대 국고채 금리로 반도체 설비 투자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첨단산업 지원법 등이 있다. 또 오픈뱅킹 법인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법인계좌도 하나의 은행에서 통합조회할 수 있게 된다.김두용 기자 2025.01.02 07:00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가족계획’, 잔혹극 뒤에 숨겨진 따뜻한 가족드라마

이 가족, 어딘가 괴상하고 수상하다.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그리고 쌍둥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가족인데 딱 봐도 진짜 핏줄로 이어진 가족은 아니다. “내가 그 엄마 코스프레 좀 하지 말랬지. 친엄마도 아니면서 XX.” 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 영수(배두나)에게 딸 역할 지우(이수현)가 욕설을 섞어 하는 말 속에 이들 가족이 얼마나 모래알 같은지가 잘 드러나 있다. 게다가 할아버지 강성(백윤식)은 지우에게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건드리는 애들을 대비해 쇠구슬이 들어간 무기를 만들어주는 인물이고, 아빠 철희(류승범)는 영수 말이라면 물라면 물고 멈추라면 멈추는 인물로 아이들에게 제발 평범하게 좀 지내라고 당부한다.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은 제목에 ‘가족’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어딘가 진짜 가족처럼 보이지 않는 영수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이상한 가족은 드라마 시작과 함께 짧게 보여주는 1996년도 특수교육대대라 불리는 곳에서 만났다. 버려진 아이들을 감금해 놓은 곳. 그 곳을 이끄는 안소진 대위(진서연)는 거기가 이제 ‘집’이고 자신이 앞으로 그 아이들의 ‘엄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탈출’은 생각도 하지 말라며 바깥세상은 더 큰 고통이 될 거라고 엄포를 놓는다. “여길 나가는 순간 진짜 지옥이 시작될 거다. 너랑 그 핏덩이들 갈기갈기 찢어 죽일 때까지 내가 매일 추적자를 보낼 거니까.” 그 엄포에도 불구하고 영수네 가족은 그 곳을 탈출했고 그래서 늘 따라붙는 추적자들로부터 도망치며 맞서는 중이다. 물론 그곳에서 특수한 교육(?)을 받은 이 이상한 가족의 삶이 평범할 수는 없다. 맨손으로 수십 명 때려눕히는 건 일도 아니고, 특히 영수는 ‘브레인 해킹’이라는 기막힌 능력을 갖고 있다. 그녀가 “주목”이라고 외치는 순간 시작되는 이 브레인 해킹은 실제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상대의 기억 속에 고통스런 고문의 기억을 새겨넣을 수 있는 능력이다. 전학 오자마자 지훈(로몬)과 지우를 괴롭히는 일진 조규태(배재영)에게 영수는 허벅지 살을 도려내는 고통의 기억을 심어 놓음으로써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만든다. 이 일로 인해 영수네 가족은 조규태네 가족인 조폭 조해팔(유승목), 오길자(김국희)와 대결하게 되고, 그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열망교회 윤명환 목사(남윤호)와도 맞서게 된다.수위 높은 폭력과 액션이 펼쳐지는 19금 드라마지만, 이 드라마가 독특한 건 ‘가족’과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집과 엄마라고 부르는 특수교육대대와 그곳을 이끄는 안소진 대위로부터 탈출한 영수네 가족은 역시 핏줄로 연결된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시시각각 그들을 위협해오는 외부세력과 맞서 나가며 점점 가족이 되어간다. 그 가족의 중심에는 엄마 영수가 있다. 외부에 알려지면 안된다는 이유로 사진조차 찍지 못하게 하는 엄마에게 ‘엄마 코스프레’하지 말라며 툴툴대던 지우는, 그것이 플래시만 터지면 발작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영수를 엄마라 부르기 시작한다. 브레인 해킹을 하면 영수 또한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훈은 엄마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희대의 빌런으로 등장한 오길자가 지우를 납치하자 맨몸으로 뛰어들어 사투를 벌이는 영수의 모습은 이들이 영락없는 가족이라는 걸 증명해 보여준다. 또한 이 이상한 가족은 과거 특수교육대대에서의 끔찍한 기억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그곳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그 트라우마가 트리거가 돼 한 순간에 괴물처럼 변하기도 한다. 플래시가 터지면 눈이 돌아 누군가의 피를 봐야 진정되는 지우가 그렇다. 그런 지우를 위해 영수는 기꺼이 자신의 피를 흘려줄 수 있는 엄마다. 잔혹극의 형태를 가졌지만 ‘가족계획’에는 이처럼 아픈 기억을 극복해가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가 숨겨져 있다. ‘마음은 혼자만의 장소다. 그 안에서는 지옥도 천국으로, 천국도 지옥으로 바꿀 수 있다.’ 존 밀턴의 ‘실락원’에 나오는 한 대목을 자막으로 보여주며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잔혹극 형태로 진짜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가족이라고 하지만 타인보다 더 잔혹한 가족이 있는 반면, 완전한 타인이지만 잔혹한 바깥세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듬어주는 진짜 가족이 있다. 어떤 마음으로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지옥도 천국도 될 수 있는 가족. ‘가족계획’이라는 잔혹하지만 따뜻한 세계가 그려놓은 가족의 풍경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12.30 05:40
드라마

‘가족계획’ 이수현, 까칠 반항아→히어로…미스터리 떡밥 회수할까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이수현이 더욱 강력하고 충격적인 끝판왕 연기를 펼치며 대망의 최종회를 장식한다. 이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한영수(배두나)와 백철희(류승범)의 딸로,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지닌 17세 소녀 백지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 이수현은 ‘가족계획’ 백지우 역을 통해 까칠하고 반항적인 특유의 불안정한 심리에서부터 아직은 취약하고 미성숙한 내면에 이르기까지 사춘기 고등학생이 지닌 복잡한 감정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시원시원하게 선보인 고난도 액션 연기는 물론 미세한 심리 변화까지 놓치지 않은 섬세한 표정 연기까지, ‘백지우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으며 각종 화제성 지표 순위를 수놓는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수현은 이날 대망의 ‘가족계획’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흡인력 갑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난 방송 백지우는 악의 축 오길자(김국희)의 무자비한 공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한영수(배두나)를 끌어안고 그간 품었던 오해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을 토로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극중 백지우가 악당들을 처단하기 위한 핏빛 ‘가족 계획’에 완벽하게 몰입, 굳은 결단과 의지에 가득 찬 눈빛을 형형하게 빛내며 응징 준비 태세를 갖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백지우가 그간 반목했던 수상한 가족과 비로소 합심해 극악무도한 악당들에게 진짜 지옥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수현의 소속사는 “이수현이 마지막 사력을 다해 분출한 완벽 액션 연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액션 미장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늘 당당하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수현 표 백지우의 행보를 끝까지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가족계획’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4:49
드라마

‘가족계획’ 로몬 “해커의 섹시함+너드함 연기…7kg 감량”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 배우 로민이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로몬은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린 ‘가족계획’ 제작발표회에서 “은은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지닌, 해커 역할을 맡았다”며 “예전에 해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천재 해커다운 섹시함, 뇌섹남의 모습을 연기했다”고 말한 후 민망함을 드러내 웃음을 불러모았다.그러면서 “캐릭터를 위해 해커 관련 영화들을 챙겨 봤다. 극중 고등학생이기도 하고 너드한 모습도 있어서 체중을 6~7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이 출연한다. 로몬은 극중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을 맡았다. ‘가족계획’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4:41
예능

[TVis] 하하, ‘정년이’로 바쁜 신예은에게 “서운하면 출연해” (‘런닝맨’)

배우 신예은이 하하에 서운함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고등학생이 되어 가을 소풍을 다니며 배지를 획득해야만 하는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신예은의 SNS를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신예은은 SNS를 통해 이전 녹화에서 하하가 신예은의 프로필 사진을 알아보지 못한 모습을 캡처해 “뭐라구요?”라는 문구로 서운함을 표현했다. 하하는 “예은이도 예쁜데, 저게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서운하면 출연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예은이 지금 김태리 씨랑 ‘정년이’ 찍고 있어서 바빠”라고 말하자 하하는 “다른 예은이 구했다”며 지예은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9:52
예능

현역 아이돌, 뜻밖의 깡깡美 발산했다 (‘런닝맨’)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고등학생이 되어 가을 소풍을 다니며 배지를 획득해야만 하는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가 펼쳐진다.이날 ‘런닝맨’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배지 획득 기회가 주어진 미션은 ‘고진감래 퀴즈’로 팀원을 열등생과 우등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열등생 팀원은 퀴즈 정답을 맞혀야 하며, 우등생 팀원은 앞에 준비된 음료 한 잔을 마셔야만 팀원에게 정답을 맞힐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열등생들은 팀전임에도 불구하고 우등생들을 놀리기 위해 정답을 몰라도 연신 “정답!”을 외치기 바빴고 이에 같은 팀임에도 팀이 아닌 듯 ‘팀킬’이 만연한 현장이 펼쳐져 큰 웃음을 예고했다.한편 현역 고등학생인 만큼 두뇌 퀴즈에 유리할 줄 알았던 ‘베이비몬스터’의 로라가 반전 허당미를 발산했다. 로라는 열등생 대표로 출전한 자리에서 여러 힌트를 들어도 갈피를 못 잡는가 하면, 자신만만하게 외친 답마저 오답임이 드러나 멤버들에게 ‘신인 깡깡이’로 인정받았다. 반면 이날 소문난 ‘깡깡 대장’ 양세찬은 고난도 사자성어 문제부터 영어 약자까지 뜻밖의 성장세를 보여 김종국으로부터 감격의 포옹을 받았다는 후문이다.깡깡이들만 숨 막히는 두뇌 퀴즈 현장이 담긴 ‘주제 넘는 반장 선거’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3:03
영화

홍예지, ‘보통의 가족’으로 독보적 존재감 발산

배우 홍예지가 ‘보통의 가족’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홍예지는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변호사 재완(설경구)의 딸이자 범죄 사건의 발단이 되는 고등학생 혜윤 역을 맡아 매 장면 소름을 유발하는 열연을 보여줬다. ‘보통의 가족’에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우등생 ‘혜윤’을 연기한 홍예지는 평소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웃던 친절한 모습과 정반대로 섬뜩한 눈빛과 서늘한 말투를 가진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인물에 완벽히 녹아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보통의 가족’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 홍예지는 돌연 거친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간담이 서늘해지는 표정부터 생생한 대사 전달까지 제대로 선보이며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욱 불어넣어 보는 이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초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부터 최근 종영한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홍예지는 ‘보통의 가족’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홍예지가 앞으로 펼칠 다양한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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