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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렌도 빠져든 '고막남친' 다비 캐럴 라이브
감미로운 목소리에 홀렸다.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고막 남친다운 캐럴 라이브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했다. 최근 다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버 NOW. 오디오쇼 ‘To.Night’에서 선보였던 캐럴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o.Night’ 스튜디오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Nat King Cole의 ‘The Christmas Song(더 크리스마스 송)’을 열창하고 있는 다비와 그의 노래에 흠뻑 빠진 뉴이스트 아론, 렌의 모습이 담겼다. 다비는 노래방 반주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음색을 뽐낸 것은 물론, 포근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다비는 지난 24일 정오 감성 캐럴 ‘산타를 안 믿어(with.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를 발매, 마냥 밝지 않았던 2020년과 크리스마스를 음악으로 위로하며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한편, 다비의 신곡 ‘산타를 안 믿어’는 어느 때보다 우울했던 2020년, 그리고 마냥 행복하지 않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다주는 존재 산타를 빗대어 우울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R&B 솔 장르의 캐럴이다. 다비의 음악적 감각과 달콤한 미성, 깊은 울림을 지닌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의 보컬, 그리고 헤이즈의 서정적인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