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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장훈, 이별 고민하는 사연녀에 일침 “남친 굉장히 위험한 사람” (연애의 참견)

방송인 서장훈이 공무원을 꿈꾸는 사연녀에게 일침했다.10일 KBS 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 196회에는 주변을 24시간 맴도는 남자친구로 인해 괴로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고민녀의 남자친구는 5살 연상으로, 번아웃을 핑계로 다니던 직장까지 퇴사하며 고민녀를 24시간 밀착 케어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뒷바라지한답시고 고민녀 집 주변을 맴돌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강행했고 고민녀의 모든 행동에 “널 위해 고생하는 날 생각해”라며 사사건건 간섭하기도 했다.이에 주우재는 부담스럽다고 질색을 표하며 “굳이 고민녀 동네에서 배달하는 거면 오히려 공무원 시험을 방해하는 짓 아니야?”라고 남자친구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고, 한혜진 역시 “저건 너무 투머치야”라며 혀를 찼다.뿐만 아니라 이민가는 친구를 배웅하는 모임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 고민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기도. 남자친구는 “넌 내 생각 하면 이렇게 하면 안 돼.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이래? 오늘 놀았던 시간만큼 독서실에서 더 공부하고 와”라며 MC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친구들에게 “제 여자친구는 나랏일 할 사람, 만나지 말아 달라”라고 몰래 메시지를 보내 손절을 유도했다. 고민녀에게는 “내가 너희 부모님보다 뒷바라지 더 했어”, “너한테 내 청춘, 돈, 시간 다 바친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등의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만 쉽게 이별을 고할 수 없는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이게 바로 가스라이팅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김숙은 “몇 개월 뒷바라지해 준 거 가지고 인생을 걸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선을 넘어버린 남자친구의 만행에 주우재는 “떨어지는 콩고물 먹으려고 옆에서 입 벌리고 있는 사람에게 왜 공짜로 퍼주려 하냐”라며 “고민녀 옆에 두면 안 될 사람”이라고 최종 참견을 남겼고 한혜진은 “남자친구와 교제를 지속한다면 공무원 시험? 실패한다!”라며 단호한 일침을 남겼다.김숙 또한 “큰일 하실 거면 남자친구 문제부터 해결할 것. 해결 못 한다면 모든 일은 고민녀 탓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고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 헤어짐을 온전히 받아들일 사람 아니다. 고민녀 주변에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07:35
예능

[TVis] 서장훈 “사랑에 너무 목숨 걸지 말라” 조언 (연애의 참견)

‘프로 연애 참견러’ MC들의 명언이 쏟아졌다.8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에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던 집이 사실은 남친이 전여친과 함께 마련한 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의 사연이 방송됐다.남자친구와 소개팅으로 만난 지 한 달 만에 갑작스러운 동거 제안을 받은 고민녀는 너무 빠른 동거 제안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좋았기에 이를 승낙했다.하지만 새 집으로 이사 가기 직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보증금을 요구하고, 전 재산과 같은 보증금 4천만 원을 달란 말에 잠시 불안했으나 임대차 계약서를 쓰자는 얘기에 신뢰를 가지고 남자친구의 신축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난관에 봉착한다.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친 그의 전여친에게서 그 집이 사실은 둘의 예비 신혼집이었고, 4개월 전에 헤어졌으나 계산할 것이 남았다며 돈을 갚으란 얘기를 전달하라고 들은 것.남자친구에게 확인 결과 이는 모두 사실이었고, 나한테 환승한 거냐는 고민녀의 물음에 전여친과 헤어진 건 4개월 전이지만 마음 떠난 건 훨씬 전이라며 “자기 보증금으로 돈 문제 정리하고 확실하게 끝내려 했어”라는 당당한 변명이 돌아왔다.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빨리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동거 제안이 사랑이 아닌 돈 때문이었던 것을 알게 된 고민녀는 ‘딱 한 번만 용서해 줘도 괜찮을까요?’라며 사연을 보냈고 연애의 참견 MC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며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불운의 확률을 낮추기 위해 시간을 들여 (상대방을) 파악해야 하는데 보통은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한다.”라고 말하며 “이 남자가 위험하고 믿을 수 없다는 걸 이성은 알고 있는데 더 이상 고민하고 싶지 않은 그 게으름이 앞으로의 인생을 망치게 하는 게 아닌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라”라고 충고했다.한혜진은 시간을 들여 파악하기 싫은 거라고 분석하고 “왜냐하면 속도가 빠른 연애가 훨씬 재밌어”라며 느린 연애는 감정 제어가 필수인데 그럴 때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며 속도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사연을 아주 자극적이고 도파민에 지배당한 감정에 충실할 때 이런 사달이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는 극명한 케이스라고 평하며 “너무 빠르고 목적성까지 충실하지 않습니까? 그럴 땐 이 사람이 뭔가 목적을 가지고 빠른 속도전으로 가고 있구나를 깨달아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사랑에 너무 목숨 걸지 말라는 충고를 남겼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섯 MC들이 ‘역대급 최악’이라고 평하며 입을 모아 헤어지라고 최종 참견을 남긴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데 집착하며 여자친구조차 자신을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해주는 액세서리로 취급하는 남자친구의 사연도 방송됐다.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22:32
예능

[TVis] S사이즈 선물한 남친의 소름 의도..주우재 “연애가 아닌 사육”(연애의참견)

남자친구로부터 뜬금없이 스몰 사이즈 레깅스를 선물 받은 고민녀의 사연에 주우재가 “연애가 아닌 사육”이라고 분노했다.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에서는 끊임없이 외모 관리를 강요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올해 28살인 고민녀는 소개팅으로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귀기 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운동을 제안하며 “지금은 원석 같다. 조금만 다듬으면 보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남자친구와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하는 것을 선택한 고민녀는 어느 날 뜬금없는 선물을 받았다. 고민녀는 미들 사이즈를 입지만, 남자친구가 스몰 사이즈의 레깅스를 잔뜩 보낸 것이다. 남자친구는 “이 참에 다이어트 하면 된다”며 “이거 입으면 예쁠 것 같다”고 했다. 사연녀는 스몰 사이즈 레깅스를 벽에 걸어두고 열심히 운동을 했고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스몰 레깅스를 처음 입는 날 남자친구의 스킨십이 더 진해졌고 ‘뜨밤’도 보냈다는 사연녀다. 그러나 다음날 남자친구는 “힙 운동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입술 지적에 필러까지 받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수술 흉터 때문에 한 문신도 지우라고 강요했다. “고민녀는 보석 같은 사람인데 낙서된 보석은 어디에도 없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MC들은 경악했다. 고민녀는 “이것 만큼은 남자친구의 뜻대로 해주고 싶지 않았다”며 타투를 지우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스킨십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며 고민녀를 불러냈고, 그 자리에서는 모델 같은 여자가 나왔다. 화가 난 고민녀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나 열받으려고 (친구를) 부른 게 아니냐”고 따지자 남자친구는 “걔 보면서 자극 좀 받으라고 한 거다. 네가 내 말을 안 듣지 않느냐”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결별을 고민하는 고민녀에 MC들은 만장일치로 헤어짐을 권했다.주우재는 “사람은 말은 한다. 저건 짖는 것”이라며 “외모 기준에 맞추라고 타투를 지우라고 한느 것은 연애가 아니라 사육이다. 얼른 도망치시고 본인도 상대방이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한혜진은 “외부로부터 공격이 들어올 때 나를 지키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내 자신에 자신이 없고 외부에 흔들리는지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이런 남자를 계속 만나면 외모 콤플렉스가 더 심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질 것이다. 이런식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옆에 두면 안 된다”고 했다. 김숙은 “고민녀의 노력은 내 건강과 내 예쁨을 위해가 아니라 남자친구의 기준에 맞춘 것”이라며 “남자친구가 흉터 때문에 한 문신을 지우라는 것은 ‘너의 상처 따위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상처가 드러나는 것이 상관없다는 남자와 미래를 꿈꾸겠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서장훈은 “내 남자친구인데 마치 왕이 날짜를 정해서 승은을 내리는 것 같다. 이분과 미래를 꿈꾸면 안 된다”며 “자기 기준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찰 것이다. 그때 가서 상처받지 말고 본인의 삶과 인생을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21:40
연예

'연참3' 주우재, 결정 장애 남친 사연에 3단 분노 "헤어져라"

고민녀에게 모든 선택권을 주고 책임까지 전가하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MC들을 당황하게 한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9회에는 동네 오빠와 1년째 연애 중인 20대 후반의 고민녀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늘 아무거나 좋다며 고민녀에게 선택권을 줬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이런 행동은 배려가 아니라 스스로 어떤 것도 결정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남자친구는 자신이 아플 때에도 병원을 갈지 말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출장을 갈 때도 어떤 길로 가야 할지 고르지 못했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 대신 선택을 해주는데 남자친구는 이후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고민녀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병원에 가지 않아 위경련이 나고, 고민녀가 골라준 초행길로 갔다가 접촉사고가 난 것 모두 고민녀의 탓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남자친구는 경찰 공부를 하는 친구의 말을 듣고 경찰이 되기로 결심,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할 것인지 말 것인지 또 한 번 고민녀에게 물었다. 이후 남자친구는 회사에서 문제집을 풀다 혼나자 일과 공부를 병행하라고 말했던 고민녀 탓이라 화를 내더니 시험에 합격하자 이번엔 본인이 결정을 잘해서라고 셀프 칭찬했다. 잘못되면 고민녀 탓, 잘되면 본인 탓이라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한혜진과 김숙은 "이게 무슨 논리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난다"라며 황당함을 표했고, 주우재는 "대체 왜 만나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절친의 결혼식을 다녀온 날 갑자기 프러포즈를 했다. 알고 보니 친구가 결혼하라고 말한 것. 이에 고민녀는 인생의 대소사마저 남의 의견을 따르는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될지 MC들에게 참견을 부탁했고, 주우재는 "인생이란 내가 하는 선택을 내가 책임져 가며 사는 거다. 이 사람과 만나면 책임이 2배가 될 거다. 헤어져라"라고 충고했다. 한혜진 역시 "내 선택들이 모여서 '나'를 만든다. 그런데 과연 이 남친에겐 알맹이가 있을까. 남친과 계속 만난다면 모든 것들을 책임져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어떻게 한 인간이 한 인간을 책임질 수 있겠나. 그건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을 전했고, 곽정은은 "인간은 이미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을 증명한다. 이미 당신에게 많은 행동으로 실망시킨 사람은 앞으로도 실망시킬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5월 4일부터 편성 시간을 변경해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8 08:12
연예

'연참3' 김숙, 자기관리 끝판왕 남친 잔소리에 "이건 아니지 않나"

자기개발 끝판왕 남자친구에 맞추기 위해 코피까지 쏟아가며 연애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온다.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9회에는 서로에게 자극과 힘이 되어 주는 사이인 고민녀 커플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좋은 집안에 명문대 출신, 그리고 다정하기까지 한 완벽한 남자다. 자기관리에 열심인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현재를 즐기며 살았던 고민녀 역시 남자친구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여자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일찍 일어나 자기개발을 통해 삶을 바꾼다는 일명 '미라클 모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2030 세대에서 이슈라는 말에 곽정은은 "요즘 시대에 유행하는 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갖고, 한혜진은 "나도 6시에 일어난다. 운동하고 반신욕 해도 8시"라며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한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부지런한 성격은 좋은 점만 있지 않았다. 고민녀는 코피까지 쏟는데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고 고민녀가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며 산다는 막말까지 해 경악하게 만든다. 김숙은 "이건 아니지 않냐. 요즘엔 선생님도 안 저런다"라며 황당함을 표한다. 이날 '연참' 드라마에는 어떤 결정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등장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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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혜진 "언제까지 가족 책임지나 첫째의 짐 내려놓길"

이상적인 커플로 보였던 'K-장녀'와 'K-장남' 커플이 이별 위기를 맞았다.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6회에는 장녀-장남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늘 가족 돌보기에 바빴던 두 남녀. 연애를 시작하자 두 사람은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서로를 챙기며 이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곽정은은 "서로 해결사 노릇을 해주고 있다"라며 흐뭇해했고, 주우재는 "늘 남들만 돌보다가 이제야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나타난 거다"라며 연인이 된 두 사람을 축하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늘 잘 맞는 건 아니었다. 자존심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부딪쳤던 것. 특히 모든 결정을 본인이 해야 직성이 풀렸던 두 사람은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뉴질랜드 지사로 발령났다며 3년 동안 해외에 나가 있어야 한다고 고민녀에게 통보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함께 뉴질랜드로 가서 공부를 하라고 제안했으나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집안의 엄마 역할을 맡아왔던 고민녀는 이제 고등학생인 막냇동생, 그리고 최근 나빠진 집안사정을 걱정하며 쉽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 MC들은 고민녀가 사랑과 꿈을 위해 외국에 나갈 경우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동생들도 나름대로 잘 살 거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본인이 언제까지 가족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이젠 짐을 내려놔라"라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살면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찾는 것도 인생의 중요한 과제다. 자신의 인생을 멀리서 바라봐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알 수 있을 거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고, 서장훈 역시 "남친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먼저 생각해 봐라. 이 사람 없으면 안 되겠다 싶으면 같이 떠나라"라고 조언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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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한해 "최장 연애 4년…문제 생길 땐 서로 배려하며 해결"

익숙함과 설렘, 오래된 연인들의 대표 고민이 '연애의 참견'에 소개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해도 경험을 기반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5회에는 7년 동안 연애중인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처음 사귈 때와 달리 점점 무성의해지는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받았다. 특히 기대하던 7주년 기념일에 남자친구가 숙소 예약을 깜빡해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크게 실망했다. 고민녀는 속상한 마음을 남자친구에게 털어놨지만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이런 두 사람을 보며 김숙은 "여친이 설렘을 느끼고 싶다고 말하면 남친이 그래도 공감을 해줘야 하지 않나"라며 안타까워했고, 한해는 "나도 4년 연애한 적 있다"라고 경험을 털어놓으며 "문제가 생기면 서로 배려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고민녀 남친은 대화를 차단하고 있다. 오래 만나 편안해진 게 모든 이유가 되면 안 된다"라며 고민녀 남자친구의 잘못을 지적했다. 이후 두 사람은 2주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남자친구는 "설렘을 주는 사람보다 정든 네가 더 좋고 편하다. 익숙한 것도 사랑"이라며 프러포즈를 해 반전 결말을 선사했다. 반면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랑이 아니라 습관일 뿐이라며 결혼을 망설였다.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남자친구가 자신을 진짜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고민녀에게 김숙은 "사랑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평생을 열정적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라면서도 "고민녀가 무엇을 선택하든 응원할 거다. 인생은 기니까 좋은 결정을 해라"라고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곽정은은 "상대에게 이벤트와 표현을 바라는 건 정당하지만 동시에 나도 줄 수 있어야 평등해진다. 받으려고만 하는 건 자신을 나약하게 만든다"라고 냉철하게 조언했고, 서장훈 역시 "고민녀가 남친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랑하는 남친을 위해 본인도 양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 결혼하는 건 말이 안 되고, 머릿속을 맑게 한 후에 다시 결정해라"라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한해는 "고민녀의 이상과 남친의 현실이 충돌했다. 20대 올인해서 이 사랑만 해봤으니 표본이 없는 거다. 만날 사람은 돌고 돌아서 만난다고 하니, 고민녀도 다른 남자를 한 번 만나보고 나이 먹은 후 다시 만나면 어떨까"라며 새로운 해결 방법을 제안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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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주우재도 반한 미스코리아 출신 강해림 스튜디오 등장

만난 적 없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0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연애의 참견' 대표 배우인 강해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서장훈은 스페셜 MC 강해림을 소개하면서 "유독 한 분이 미소를 짓고 있다"라며 주우재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주우재는 "내 최애 배우"라며 수줍게 고백하고, 강해림은 "예뻐해줘 감동 받았다. 주우재 님 역시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인다. 스페셜 MC 강해림과 함께 참견할 사연은 SNS를 통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고민녀의 이야기. 미국에 살고 있어 실제로 본 적은 없는 남자지만 고민녀는 왠지 모르게 그에게 이끌려 3일 만에 사랑에 빠진다. 스튜디오에서는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곽정은은 "알고 있는 사람에게 늘 받는 위로보다 전혀 몰랐던 사람에게 받는 위로가 와닿을 수 있다. 기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자기 인생 얘기를 오히려 더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고민녀의 마음에 공감한다. 다만 고민녀의 친구는 '로맨스 스캠'의 가능성을 의심한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인인 척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 고민녀는 괜한 의심을 하기 싫어서 확인을 해보는데, 다행히 남자친구의 말 모두가 진실이었다. 하지만 얼마 뒤 경악할 만한 사건이 벌어진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하고, 곽정은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용한 범죄, 의외로 많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오늘 방송 이후 우리 프로그램 게시판에 무슨 글이 올라오는지 잘 봐라"라며 방송 직후 쏟아질 격한 반응을 예고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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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연참3' 스페셜 MC "과거 남친 바람 피우는 현장 목격"

배우 홍수아가 '연애의 참견'에 찾아온다. 오늘(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8회에는 홍수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홍수아는 평소 '연애의 참견'을 보면서 많이 공감했다며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남자친구가 바람 피우는 걸 현장에서 잡았는데 오히려 내게 화를 내더라. 처음엔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원인 제공이 나였나?' 싶더라. 그 이후로 연애를 잘 못했다"라며 '연애의 참견'에 사연을 보낼 법한 이야기로 MC들을 놀라게 한다. 홍수아의 솔직한 입담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의 '연참' 드라마에는 자신의 밑바닥까지 아는 전 남자친구와 밑바닥을 감추고 싶은 현 남자친구, 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현재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극도로 긴장한다. 남자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가짜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 어느 날고민녀의 치부를 전부 알고 있는 전 남자친구가 찾아오고 그의 한 마디에 고민녀는 흔들린다. 고민녀의 사정을 들은 한혜진과 주우재는 "어떻게 하냐" "힘든 상황이긴 하다"라며 마음 아파하고, 서장훈 역시 "이런 상황이면 정말 고민 되겠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연인에게 자신의 비밀을 어디까지 밝힐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과 곽정은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는 건 정당화가 될 수 없다"는 의견과 "고민녀는 행복한 사람인 척 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친다. 한혜진은 "나는 아무리 솔직하다 해도 나만의 마지노선은 있는 거 같다. 상대에게 얘기하는 부분과 못 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고민녀에겐 두 가지 마음이 함께 있다. 내 모습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과 내가 스며들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 하지만 두 가지를 함께 가질 순 없다"라고 조언하고, 홍수아는 "연애는 참 어려운 거 같다"라며 공감한다. 고민녀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비밀은 무엇일까. 깊은 몰입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MC들을 고민의 늪에 빠지게 만든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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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서장훈, 운명론자 고민녀에 "그저 우연이었을 뿐"

타이밍 어긋난 고민녀의 사랑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5회에는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남사친과 재회해 사귀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과거 남사친을 짝사랑했지만 그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리는 바람에 고백조차 하지 못했던 고민녀. 알고 보니 남사친 역시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다. 만우절마다 고민녀에게 고백했던 남사친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사실 만우절은 거짓말 할 수 있는 날이 아니라 고백할 수 있는 날이다. 나도 학창 시절 만우절에 장난으로 고백해봤다. 그런데 늘 진심이었다"라고 고백해 남사친의 진심에 힘을 실었다. 9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고 장거리 연애 1년, 남자친구가 한국에 돌아와서 3년, 총 4년간 연애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두 사람이 서른을 앞둔 어느 날 고민녀는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슬슬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남자친구는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며 5년 후에 결혼하자고 요구해 고민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면 누가 더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고민녀가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숙은 "남친은 결혼이 전혀 안 급한 거다. 고민녀가 순위에서 밀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자신들의 연애가 타이밍의 문제였다고 생각하는 고민녀에게 곽정은은 "많은 우연과 그 순간의 내 선택이 합쳐져서 사건이 만들어진 거다. 타이밍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스스로 미혹되지 말아라"라고 언급했고, 서장훈 역시 "외로웠을 때 만났기 때문에 본인이 운명이라고 믿은 거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난 거 말고 무슨 운명이 있었나"라며 팩트 폭격을 가했다. 주우재는 "이렇게 가능성 낮은 결혼을 위해 굳이 고민녀 인생의 5년을 걸진 말았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한혜진은 "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열렸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 험난한 연애가 시작될 거다. 이전에는 남친이 나와 결혼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었다면 이젠 남일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너무 집착하지는 말아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연애의 참견' 측은 20일까지 OST 커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감성 띵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연애의 참견' OST '이제는 어떻게 사랑을 하나요', '차라리 그댈 몰랐던 그때로'를 커버하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순위권 안에 드는 참가자에겐 푸짐한 상품은 물론 '2020 연참 OST' 앨범 타이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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