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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물어보살’, ‘싱크홀 유족 섭외 시도’ 논란…”예능적 차원 아냐, 죄송” [종합]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제작진이 싱크홀 사고 희생자의 유족 방송 섭외 시도와 관련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예능적 차원 섭외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1일 ‘물어보살’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유족에게 섭외 요청한 건 사실이다. 이후 적절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유족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적 차원의 섭외는 아니었다. 여러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와 같은 맥락에 유족에게 연락한 것”이라며 “하지만 오해를 불러드릴 수 있는 부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사망한 30대 남성의 유족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물어보살’ 제작진의 섭외 내용이 담긴 메신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은 “최근 OO님 계정에 싱크홀 사고의 유가족으로서 올리신 릴스 내용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상담 받아 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라며 A씨에게 섭외 의사를 물었다. A씨는 이를 두고 “재밌으세요? 조롱하세요? 이 사건이 예능감입니끼?”라며 “패널들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 아닌가? 상식선에서 맞나?”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방송사나 언론사에는 특히나 비정상적인 사고 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건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라며 “진정으로 이 사건에 힘써주시고 신경 기울여주시는 기자님들, 작가님들에게까지 먹칠하지 말자.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너무들 하시네”라고 토로했다.지난 3월 24일 강동구 명일동 인근 도로에서 가로 20m, 세로 20m, 깊이 20m 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불러모았다. 한편 ‘물어보살’은 방송이 서장훈과 이수근이 시민들 문제에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6:57
연예일반

‘싱크홀 사고’ 희생자 유족, KBS ‘물어보살’ 섭외에 “조롱하세요?” [왓IS]

싱크홀 사고 희생자의 유족 측이 KB2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섭외 연락에 분노했다.강동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사망한 30대 남성의 유족 측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메신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은 “최근 ㅇㅇ님 계정에 싱크홀 사고의 유가족으로서 올리신 릴스 내용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상담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라며 유족 측에게 섭외 의사를 물었다.이에 유족 측은 “재밌으세요? 조롱하세요? 이 사건이 예능감입니끼?”라며 크게 분노 한 뒤 “방송사나 언론사에는 특히나 비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건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진정으로 이 사건에 힘써주시고 신경 기울여주시는 기자님들, 작가님들에게까지 먹칠하지 말자”며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너무들 하시네”라고 토로했다.앞서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영외고 앞 도로에서 가로 20m, 세로 20m, 깊이 20m 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2:27
예능

[단독] 라디오 ‘뜨거우면 지상렬’, 3년 만 폐지…4월 6일 마무리

라디오 프로그램 ‘뜨거우면 지상렬’이 약 3년 만에 폐지된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 러브 FM ‘뜨거우면 지상렬’이 오는 4월 6일 끝으로 마무리된다. 후속 프로그램은 SBS 간판 앵커인 주영진이 이끄는 ‘주영진의 뉴스직격’이다. ‘뜨거우면 지상렬’은 방송인 지상렬이 DJ를 맡은 연예오락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취차를 만났다. ‘뜨거우면 지상렬’은 고민상담 버라이어티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10대부터 70대까지 전연령층의 고민을 다뤘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두로 한 고정 게스트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심층적인 고민을 나누기도 하면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9 06:00
스타

정해인, 팬미팅 투어 ‘아워 타임’ 성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소감

배우 정해인이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정해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정해인 팬미팅 ‘아워 타임’의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미팅 투어 ‘아워 타임’은 지난해 11월 방콕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서울,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까지 8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정해인의 투어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타이베이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되며 추가 회차가 결정됐고 방콕, 서울, 마닐라,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여러 지역의 공연 역시 빠르게 매진되며 정해인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전세계 각국의 팬 앞에 선 정해인은 출연하고 직접 가창에 참여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꺼내지 못한 말’을 열창하며 드라마 속 감성을 재현했고, 너드 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 Stephen Sanchez ‘Until I Found You’, 박기영 ‘시작’ 등을 부르며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고민상담 및 Q&A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정해인은 매 도시마다 각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시식하는 ‘아워 쿡’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깝게 교감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전통 혹은 유명한 게임도 함께했다. 이에 팬들은 정해인을 위해 제작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뭉클한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금 이 시간, 우리들만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은 ‘아워 타임’ 팬미팅 투어명처럼, 정해인과 각국의 해이니즈(팬덤명)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추억을 완성했다.정해인은 투어의 대장정을 마치며 “이번 팬미팅 투어명이 ‘아워 타임’인 만큼, 각국의 해이니즈와 함께한 시간과 순간들이 앞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각국을 다니며 많은 응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저에게 있어 팬분들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함께해준 소중한 존재라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정해인은 오는 3월 30일 서울에서 앙코르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8:08
연예일반

‘미생’→‘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오디션도 유행 있어”…유재석 홀린 마성의 입담(‘유퀴즈’)

배우 변요한이 유재석을 홀리는 입담을 과시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44회에는 길에 떨어진 현금을 주워 주인을 찾아 준 양심 여고생 양은서 학생과 디제잉하는 ‘뉴진스님’으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윤성호, 비장한 눈빛으로 낭만을 그리는 배우 변요한이 출연한다. 먼저, 경남 하동에서 한 식당 사장이 떨어뜨린 현금 122만 원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 준 ‘양심 여고생’ 양은서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는다. 현금 주인인 국밥집 사장과의 인연으로 ‘평생 국밥 이용권’을 받게 된 양은서 학생은 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례금으로는 원픽 아이돌의 굿즈를 사기 위해 저축 중이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외에도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의 대명사 차은우를 녹화장 1열에서 직관하는 모습부터 독특한 고민상담, 트와이스의 ‘날 바라바라봐’ 챌린지까지, 양은서 학생의 밝은 기운이 현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불교행사 섭외 0순위로 떠오르며 ‘뉴진스님’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빡구형 개그맨 윤성호 자기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주역인 윤성호 자기님은 식전 디제잉으로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등장, 큰자기와 아기자기의 열렬한 호응을 이끈다. 불교의 가르침을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으로 전파하고 있는 윤성호 자기님은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부터 NEW(새로운)와 나아갈 진(進)을 합친 법명인 ‘뉴진스님’의 탄생 비화, 불교계의 반응 등을 공개한다.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본캐를 소환한 윤성호 자기님은 패션모델부터 디제이, 왁싱, 중국어까지 섭렵한 사연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뉴진스님을 만나기까지 치열하게 살아온 윤성호의 이야기가 이날 방송을 통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비장의 눈빛으로 낭만을 그리는 배우 변요한과의 만남이 공개된다. 드라마 ‘미생’,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흥행을 견인한 변요한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을 통해 데뷔 32년 만에 드라마에 데뷔하는 ‘신인’ 송강호에 대한 리스펙트를 드러내며 솔직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한예종 출신인 변요한 자기님은 입학 후 ‘독립영화계 황태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이후 수없이 오디션에 낙방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특히 ‘오디션도 유행이 있다’라며 시대별 오디션 공략법을 풀어내 관심을 모은다고. 마성의 입담을 선보인 변요한의 활약에 유재석은 “미스터 변 토크 좋은데?”라며 호응을 보였다는 전언. tvN 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요한은 ‘은인’ 김원석 감독과의 첫 만남과 캐스팅 비하인드 그리고 직장인 가슴 울리는 한석율 캐릭터의 탄생 비화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여정과 함께 ‘미스터 션샤인’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17:02
연예일반

엘르 코리아, 박형식X박신혜 원본 영상 삭제.. “왜 내려갔나요?”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가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유튜브 영상을 돌연삭제했다. 29일 엘르 코리아는 ‘짝사랑 상대와의 첫 데이트?! 박신혜 박형식의 고민상담소 OPEN’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박신혜와 박형식은 짝사랑하고 있는 사연자의 고민을 들어주며 “긴장한 모습도 귀엽고 예뻐 보인다”고 좋아했다.이외에도 달달한 사연에 연신 “어떡해”를 외치거나, MBTI 고민에 대해서는 “오히려 극 F와 극 T가 잘 맞을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해당 영상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관해 별다른 공지도 없다. 다만 1분 이내의 짧은 쇼츠형 예고편 영상은 아직 그대로 있다. 누리꾼들은 “왜 원본 영상 내려갔냐”며 의아해하고 있다. 한편 박형식과 박신혜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20:52
연예일반

[TVis] 제이쓴, 11개월子 준범이 송곳니 자랑 → 둘째 고민 (슈돌)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자 방송인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의 폭풍성장에 감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로 만난 세계’ 편으로 꾸며져다. 스페셜 내레이터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나섰다. 이날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가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제이쓴은 송곳니가 자란 준범이를 보며 “지금 몇 개월인데 벌써 송곳니가 나는 거지?”라며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를 확인한 제이쓴은 피식 웃더니 “그래 벌써 24개월 옷을 입고 있긴 하다”며 또래에 비해 폭풍성장한 아들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 이후 제이쓴은 문화센터에서 만난 엄마들을 만나 고민상담을 했다. 그는 둘째 계획에 대해 “갈팡질팡 한다. 준범이 혼자 노는 게 마음에 걸리긴 한다”면서 “이게 딜레마인 것 같다. 하나는 외로울 것 같은데 둘째를 낳자니 또 고민된다. 이건 엄마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며 아내 홍현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22:02
연예일반

[줌인] 공감보다는 조언… 한혜진 표 매운맛 ‘연애상담’이 통하는 이유

맵지만 마라탕처럼 중독된다. 한혜진표 연애 상담이 주목받고 있다. 한혜진은 최근 공개된 U+모바일 tv ‘내편하자’에서 “잠꼬대 도중에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남자친구 용서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잠꼬대는 무의식의 영역이다. 자면서까지 무의식을 컨트롤하는 사람은 없다”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패션센스가 최악인 남자친구 사연에는 “옷은 껍데기일 뿐이다.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충고”라며 한혜진에게 고개를 끄덕였다.‘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털 복구 토크쇼다. 한혜진을 주축으로 개그맨 엄지윤,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와 랄랄이 출연한다. 한혜진의 상담방식은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이다. 요즘 MZ말로 표현하면 ‘극 T’ 같다. 한혜진의 ‘내편하자’ 합류를 두고 방영 전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했다. 방송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가 웹예능에 잘 스며들 수 있을지가 이유였다. ‘내편하자’를 연출한 양자영 PD도 처음엔 똑같이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한혜진 씨 섭외 당시 유튜브 크리에이터 출신인 다른 멤버들과 방송을 대하는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촬영하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묵직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멤버들 사이에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전했다.사실 한혜진은 ‘연애 상담’에 일가견이 있다. ‘연애의 참견’, ‘마녀사냥’, ‘결혼 말고 동거’ 등 다수의 연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혹은 출연하면서, 날카로운 충고와 조언으로 ‘옆집언니 같다’는 호평을 들었다. 또 한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연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초반이지만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사연자의 고민에 “만난 지 4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고민은 남자친구에게 ‘부담’일 수 있다”면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면 결혼정보 회사에 가서 효율적으로 만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솔직한 조언과 함께 솔루션까지 제공해 주는 한혜진의 상담 방식이 명쾌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해당영상은(7월 5일 기준) 조회수 33만 회를 기록했다. ‘상담’이라고 하면 공감받기를 우선적으로 원할 텐데, 왜 한혜진의 연애 상담방식은 선호받는 걸까. 이와 관련해 양자영 PD는 “고민상담 프로그램에서 한혜진 씨 역할은 꼭 필요하다. 날카로운 분석이 기반 돼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캐치할 때가 많다”면서 “최근 시청자들도 무조건적인 공감보다는 현질적인 충고와 적절한 공감을 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6 11:18
연예일반

“고민상담 어벤져스”... 풍자가 거는 ‘내편하자’에 대한 기대

방송인 풍자가 ‘내편하자’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새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자영 PD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크레에이터 랄랄, 개그맨 엄지윤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자영PD는 ‘내편하자’만의 강점으로 개성강한 출연자들을 뽑았다. 이에 풍자는 “고민상담계 ‘어벤져스’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출연 소식을 듣고 굉장히 설레어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내편하자’에서 자신의 역할을 ‘공감’이라고 설명하면서 “프로그램 이름이 ‘내편하자’인데, 멤버들 중에 사연자의 편을 못 들어주는 분들이 있다. 저는 옆집 언니처럼 편안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조언이나 해결을 해주는 게 목적이 아니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편안하게 보시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공개된 ‘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탈 복구 토크쇼다. ‘내편하자’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5:59
연예일반

한혜진→풍자 ‘내편하자’..“‘섹스 앤 더 시티’ 모티브..옆집 언니 같은 느낌” [종합]

어디서 본 것 같은 옆집 언니들이 ‘내편하자’로 뭉쳤다.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새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자영 PD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크리에이터 랄랄, 개그맨 엄지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탈 복구 토크쇼다. ‘내편하자’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자영PD가 LG유플러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양PD는 ‘내편하자’ 기획의도에 대해 “요새 세상이 많이 단절 돼 있지 않냐. ‘굿 리스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직 후 첫 복귀 작이다. 너무 열심히 하려고 힘을 줬다기 보단, 대중에게 친숙한 마음으로 가려하는 관성을 버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내편하자’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출연자들이 집 거실을 연상시키는 세트장에 모여 사연을 읽고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포맷은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떠오르게 했다. 이와 관련해 ‘내편하자’만의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양자영PD는 “고민의 소재 방식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양한 시선이다”며 “그래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출연자들을 ‘내편하자’에 출연시켰고, 이것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또 양PD는 세트장을 거실 처럼 꾸민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모티브로 꾸몄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고민들도 가족처럼 편하게 털어놓고자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고민상담 스타일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엄지윤은 자신을 ‘MZ세대 대표’라고 표현했다. 그는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MZ의 대표적인 의견을 제시하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언니들에 비해 인생 노하우는 없어서 자세한 조언은 못하지만 젊은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 MC경험이 많은 한혜진은 “사실 캐릭터는 보시는 시청자 분들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세트장 안에서 ‘플레이어’일뿐”이라고 답했다. 유튜브 웹 예능부터 방송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하고 있는 풍자는 ‘공감’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연자에게 공감하며 편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다”면서 “또 한가지 멤버들 사이에서 비주얼 센터도 담당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0만 유튜버이자 최근 음원 ‘네모눈’으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을 만들게 한 랄랄은 “저는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또 개인 유튜브를 통해서도 편견을 깨는 콘텐츠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색다른 시각과 편안함을 담당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선공개된 ‘내편하자’ 영상에는 ‘원나잇’과 같은 자극적인 소재의 사연이 등장했다. 양자영 PD는 “수위는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마라맛’ 토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MZ세대들 사이에서 더치페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혼주의에 대한 생각과 의견 등 현실적인 고민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저희가 대화하는 토크의 수위가 높다기보다는 사연의 수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풍자는 “우리가 고민을 해결하거나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시청자 분들이 ‘옆집언니’한테 고민 털어놓듯이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거 들고 같이 보실 준비 하시면 된다”고 웃으며 당부했다. 한편 ‘내편하자’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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