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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혜정 “머리 검은 짐승은 절대 안 변해” 남편 과거 불륜 원망 (‘한이결’)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 과거 불륜을 언급하며 또 다시 갈등을 빚었다.6일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예고편에서 이혜정은 “정말로 머리 검은 짐승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남편 고민환에게 독설을 내뱉는다. 그러자 고민환은 이에 남편 고민환은 “그게 어디다가 하는 소리야?”라며 역정을 낸다. 앞서 이혜정은 과거 고민환의 불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이어진 장면에서는 “지난 일을 다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혜정의 목소리가 나오며 아직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부부 관계를 예상케 했다.이어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의 모습이 나오고, 명현숙은 “그 일만 없었으면”이라고 토로하고, 로버트 할리는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 했어”라고 울부짖는다.정대세와 명서현 부부는 고부갈등으로 괴로워한다. 명서현은 “시집살이가 심하니까”라고 말한 뒤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님?”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정대세가 눈물을 펑펑 쏟으며 힘겨운 듯 얼굴을 감싸쥐는 모습이 나오고, 명서현은 “내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잖아”고 토로한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16:40
영화

[IS리뷰] 백 투 2000’s ‘화인가 스캔들’…김하늘X정지훈의 ‘아는 맛’

재벌가와 불륜극, 전형적인 K막장 드라마 소재를 글로벌 OTT에서 스케일을 키워 선보였다. 국내에서 다소 진부한 ‘아는 맛’은 해외에선 알기에 당기는 ‘K의 맛’으로 다가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이야기다.지난 3일 첫 공개된 ‘화인가 스캔들’은 상속을 둘러싼 재벌가의 암투극을 그린 작품이다. 흙수저 출신의 프로골퍼 오완수(김하늘)가 굴지의 재벌 화인가에 며느리로 입성하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 경호원으로 고용된 전직 경찰 서도윤(정지훈)과 함께 화인가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다.‘로맨스’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김하늘과 ‘액션’에서 검증된 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워 장르적으로도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다. 두 배우의 첫 OTT 시리즈물 도전으로 작품 규모는 커졌는데 세련되기보다는 2000년대 작품스러운 투박한 맛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극중 나우재단 이사로 국제 구호 활동을 펼치는 완수가 적대 테러 단체의 테러 예고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자선 행사를 강행하려는 중 저격당한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완수를 구해내는 것은 도윤. 그는 마닐라서 벌어진 아끼는 동료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의 단서를 찾던 중 현장에서 완수를 구해내게 된다. 테러를 계기로 화인가의 ‘퀸’ 완수의 경호팀장으로 고용된 서도윤. 완수는 그를 경계하면서 끌려 하고, 도윤은 허울뿐인 화인가 속 완수의 입장을 확인하며 서로를 의식하게 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정지훈은 초반부 동료를 잃고 무리에서 벗어난 거친 남성을 수염과 선글라스로 표현 했다. 등장부터 정지훈임을 단번에 파악하지 못한 것을 그의 ‘연기 변신’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차량이 폭발하고 날아드는 총알을 피해 오완수를 구하는 하이라이트 신은 슬로 연출과 더해지니 영락없는 2000년대 감성이었다. 흰옷에 피를 뒤집어쓴 김하늘은 전형적인 히로인이었다. 골프 캐디로 돈을 모아 떠난 미국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 명예의 전당까지 오르며 자수성가한 여성이 재벌가에 입성하며 고부갈등을 빚는 것은 트렌드보다는 클리셰에 가깝다. 남편 용국(정겨운)이 먼저 외도를 했기에 완수와 도윤의 로맨스는 당위성은 갖지만, 입장과 목적 사이 고민하며 이뤄질 듯 말 듯한 사랑 너머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완수와 내내 대립하는 화인그룹 회장 박미란(서이숙)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사모님이 아닌 ‘회장님’임을 강조하는 그는 ‘K재벌 시어머니’의 화신이면서도 독특했다. 무게감 있는 전개 속에서 살벌하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며 갑질하는 연기를 서이숙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약간의 코믹함을 더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중간에 힘이 있다”고 서이숙이 강조했던 것과 달리, 그의 연기는 고점을 찍었다. 차분하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며느리를 표현한 김하늘과의 합은 중독성을 만들어 냈다. 호불호가 갈릴 지점은 있다. 초반부터 완수의 남편과 내연 불륜 신을 비롯해 수위 높은 장면들이 등장하는데 화제성을 견인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국내 시청자들에게 자극점은 더 이상 메리트는 아니다.그럼에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화인가 스캔들’은 9일 연속 디즈니플러스 한국 톱 TV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만에서 5일 연속 1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5위 안에 안착한 것은 ‘화인가 스캔들’이 ‘K매운맛’ 스테디셀러로 다가가고 있다는 방증이다.‘화인가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돼 오는 31일 최종회가 공개된다. 총 10부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05:50
연예일반

‘미녀와 순정남’, 주말 안방극장 책임질 연기 베테랑 총출동

‘미녀와 순정남’의 배우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이 7인 7색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출동한다.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합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미녀와 순정남’ 측은 극을 이끌어갈 박상원(공진택), 이일화(장수연), 정재순(공대숙), 임예진(소금자), 이두일(고현철), 윤유선(김선영), 김혜선(홍애교)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상원은 극 중 공진단(고윤)의 배다른 형이자 APP 그룹 회장인 공진택을 연기한다. 공진택은 일적으로는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있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이다. 진택의 아내 장수연 역은 이일화가 맡았다. 그녀는 부모님의 주선으로 진택을 만나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간직하며 노심초사한다. 과연 그 비밀이 무엇일지, 두 사람이 선보일 부부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재순은 진택의 고모 공대숙 역으로 분한다. 대숙의 존재가 조카인 진택 가정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고. 관록이 깃든 연기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정재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임예진과 이두일은 각각 소금자, 고현철 역으로 모자지간을 선보이고, 필승의 엄마이자 현철의 아내 김선영 역은 윤유선이 연기한다. 이들은 고부갈등을 포함해 극 중 일어나는 다양한 가족 문제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단의 엄마 홍애교 역은 김혜선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진단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들 바보로 그를 APP 그룹 회장 자리에 앉히고자 노력한다. 김혜선은 특유의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중견 어벤져스 군단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의 열연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면서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가져올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극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견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은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5:32
연예일반

[TVis] ‘동상이몽2’ 조우종, ♥정다은 고부갈등 유발 며느리룩에 “너 나가”

아나운서 조우종이 정다은의 며느리룩에 분노했다.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다은은 시어머니의 방문에 옷차림을 고민하며 집안에서 패션쇼를 벌였다. 정다은을 도우러 온 육아 동지 ‘맘벤져스’는 정다은의 현란한 패션쇼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먼저 정다은은 우아한 투피스를 입고 등장해 ‘맘벤져스’를 감탄케 했다. 그러나 조우종은 “장소에 적합하지 않다”며 지적했고 정다은은 다음 착장을 준비했다. 이어 정다은은 화려한 색감의 나팔바지에 크롭니트를 매치하는가 하면 가슴 위쪽이 파인 상의에 호피 무늬 치마를 매치해 조우종의 분노를 유발했다.참다못한 조우종은 “너 나가. 너 이럴 거면 나가. 미친 거 아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8 00:17
예능

‘돌싱글즈4’ 세 커플 탄생→완벽한 해피엔딩...시청률 3.4%

MBN ‘돌싱글즈4’의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총 세 커플이 모두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22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최종회는 현실 동거를 마친 세 커플들이 모두 서로를 선택하며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이 앞으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에 5MC는 “너무 아름다운 중매 프로그램 아니냐?”, “미국에서 결혼해도 결혼식에 꼭 참석할 것”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음 시즌인 ‘돌싱글즈5’로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이날 처음으로 ‘캠핑 데이트’에 나선 제롬♥베니타는 대형 텐트를 가까스로 친 후 하이킹을 시작했다. 다소 힘든 코스였지만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정상에 올랐고,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텐트로 돌아온 뒤 제롬은 이날 아침부터 베니타 몰래 준비한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직접 만들어줬고,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베니타는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불멍’과 함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 베니타는 “실제로 동거를 해보니 오빠(제롬) 성격이 많이 급하고, 운전할 때는 욱하는 성격이 나오더라”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반대로 나는 많이 느리다고 느낄텐데…”라며, 성향 차이를 고민하는 베니타의 걱정에 제롬은 “서로 하나씩 배우면서 가면 되지”라고 답했다.지미♥희진은 ‘돌싱글즈’의 상징인 케이블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돌싱하우스의 ‘최종 선택’을 회상하며 잠시 추억에 젖은 이들은 “장거리(뉴욕-밴쿠버) 연애여도, 떨어져 있다는 기분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이들은 ‘홈 포차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지미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희진이 수락하자 지미 부모님과의 첫 ‘영통’이 성사됐다. 특히 첫 결혼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이었던 희진은 지미 부모님과의 통화가 끝나자, 홀로 방안에 들어가 눈물을 쏟았다. 희진은 자신을 다독이는 지미에게 “날 너무 반겨주는 부모님의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 내가 사랑받고 있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날 밤 ‘포차 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지미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지만, 천천히 따라와”라는 말과 함께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희진은 지미를 마주 보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하림의 세 아이와 함께하며 쉽지 않은 동거 생활을 보낸 리키♥하림 또한 시애틀의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마지막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서로 시간을 보내보면서 새롭게 생긴 걱정이 있느냐”는 하림의 질문에 리키가 “이렇게 계속 (집 상태가) 지저분하면 앞으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즉답해 분위기가 일순 차가워졌다. 하림은 “정리를 못 하는 건 현재 나의 콤플렉스니까 말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연애하는 건데, 벌써부터 무언가를 고치라고 얘기하는 건 로맨틱하지 않고 지치는 기분”이라며 호소했다. 리키는 “이제는 너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기르는 걸 생각할 만큼 널 사랑해”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지만, 하림은 “너무 뻔한 집안 일을 못 하는 나에게 짜증이 난다”며 리키와 잡고 있던 손을 먼저 놓았다.모두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난 다음 날,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제롬♥베니타의 최종 선택에서는 서로에게 등을 진 자세에서 제롬이 먼저 뒤를 돌아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니타 또한 고심 끝에 등을 돌려 ‘돌싱글즈4’ 첫 커플이 됐다. 제롬은 베니타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고 물으며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현했고,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건조한 삶에 단비 같은 한 달이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두 사람은 “재혼과 2세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서로가 괜찮으면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여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지미♥희진 또한 고민 없이 뒤를 돌아보며 서로를 바라봐 두 번째 커플이 됐다. 화면을 지켜보던 5MC는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이혜영과 은지원은 “‘돌싱글즈’는 역시 중매 프로그램!”이라며 ‘엄지 척’을 날렸다.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은 뒤 “수고 많았어”라고 토닥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희진은 “(이전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0%였는데, 양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6~70%까지 올라갔다”며 동거를 통해 재혼에 대한 마음이 열렸음을 털어놓았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지미의 군산 집을 방문해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 희진의 부모님과 할머님까지 만난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내와 감동을 배가했다.마지막으로 최종 선택 직전까지 가장 많은 우려를 낳았던 리키♥하림은 “내가 (하림을) 너무나 좋아한다”고 밝힌 리키가 먼저 뒤를 돌아본 뒤, “평범한 연애 상대가 아니라서, 받은 만큼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한 하림이 등을 돌리는 모습으로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림은 “리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람인 것 같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고,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이 캘리포니아에 와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살아보는 걸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5MC는 “이렇게 끝나니까 현재 커플들의 상황이 더 궁금하다”고 입을 모은 뒤, “방송이 끝난 후 이들의 SNS에 근황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좋은 반응을 많이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시즌 최초 ‘해외편’으로 기획돼 미국 출신 돌싱들의 섬세한 심리와 문화 차이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돌싱글즈4’는 시즌4에 참여했던 10명의 출연자 중 무려 6명을 커플로 탄생시키며, 돌싱 연애 예능으로서의 독보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시즌4 첫 회가 공개된 당일부터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국내 인기 드라마들을 제치고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1위’에 랭크되며 인기 최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방송 내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화제성’ 부문에서 차트를 올킬한 뒤 방송 14회 내내 상위권을 점령했다.시즌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작진은 “한국이 아닌 타지에서 용기를 내어 지원 신청을 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자신의 인연 찾기에 응해준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들을 열렬히 응원해준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돌싱글즈4’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애정 넘치는 피드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조만간 더욱 강력한 시즌5로 돌아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08:38
연예일반

‘돌싱글즈4’ 리키, 하림 前남편과 갑작스런 만남.. “언제든 연락해”

‘돌싱글즈4’의 리키가 하림의 전 배우자와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악수를 나누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8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지미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본격적인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7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를 시작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 희진은 선셋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던 중, 지미는 자신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거주 중인 서로의 부모님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는 말로 희진과 함께할 미래를 언급했다.하지만 희진은 지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먼 곳을 응시했고, 스튜디오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아직 한 번의 선택이 더 남았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지미를 걱정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르며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서로의 가치관을 파악해나갔다. “결혼을 한다면 언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지미는 “조율을 통해서 결정”이라고 답했고, 희진은 “동거까지만 생각 중”이라고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희진은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결합이라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지미) 오빠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 나는 다른 생각이라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지미는 “그럴 수 있지”라고 했지만 표정이 살짝 굳어졌고, 이를 본 이혜영은 “희진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인 만큼 다시 상처받는 게 싫을 것 같다”며 희진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은지원도 “지미는 이혼 13년 차지만, 희진은 이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재혼에 대한 온도 차가 있을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제롬, 베니타 커플은 동거 둘째 날 각자의 일을 마친 뒤, 베니타 부모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베니타의 집에 초대된 제롬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머니에게 “(베니타와) 자매 같다”는 칭찬과 함께 꽃다발을 건넸고, 아버지와는 취미인 골프로 공통 관심사를 형성하며 점수를 땄다.본격적인 식사 시간. 제롬은 평소 즐겨 먹지 않는 회가 메뉴로 나오자 당황했지만,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젓가락질을 했다. 이어 나이 얘기가 나오자 “만 46세”라고 고백했는데, 베니타보다 여덟 살 연상이라는 사실에도 부모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었네, 철이 안 들었구만”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인상이 좋아”라며 제롬을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베니타와 제롬이 돌아가고 난 뒤 베니타의 아버지는 “(제롬의) 솔직하고 반듯한 면모가 베니타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의 점수는 60점이고, 앞으로 더 알아가 봐야죠”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다음 날 아침, 제롬은 베니타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우리 엄마에게 전화하자”라고 기습 제안했다. 직후 제롬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요즘 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베니타를 소개했다. 제롬과 똑 닮은 밝은 성격의 어머니는 “몇 달 뒤 LA에 가면 한번 만나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이라며 베니타와 만나길 희망했다. 베니타는 “꼭 뵐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통화를 마친 뒤 베니타는 “오빠의 밝은 모습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다, 덕분에 잠이 확 깼다”며 환하게 웃었다.리키, 하림은 첫째 벨라의 귀 통증으로 인해, 동거 첫날 밤부터 세 아이들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거의 밤을 샌 리키는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둘째 조든과 함께 냉장고와 세탁실을 정리하며 하림이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고, 푹 자고 일어난 하림은 기상하자마자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리키는 엄마를 찾아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케어하며 워킹맘 하림을 돕는가 하면, 벨라-조든과 함께 하림을 위한 꽃다발을 사오는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이날은 세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픽업 담당이 남동생에서 하림의 전 남편으로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다. 이에 하림과 리키는 당황했지만, 얼마 후 리키는 차분하게 아이들의 짐을 챙겨주면서 약속 시간에 맞춰 전 남편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짧은 악수를 나눴고, 전 남편은 세 아이를 데리고 떠나기 직전 “혹시라도 (아이들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세요”라는 말을 리키에게 건넸다. 하림은 세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고, 집안으로 돌아온 리키와 하림은 “이게 현실이지”라는 시끌벅적했던 이틀 간의 동거 생활을 뒤돌아봤다. 이때 하림은 “난 네가 좋지만,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리키의 의중을 떠봤다.한참 말이 없던 리키는 “단 하나 걱정되는 건 막내 레인이가 나를 어려워한다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로 봐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까지) 모두가 우리의 아이가 되는 상황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재혼’을 염두에 둔 고백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다음 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생활을 함께한 듀이-소라-지수-톰이 제롬, 베니타의 동거 하우스를 방문하는 파티 현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삐걱거리게 되는 마지막 캠핑이 예고됐다. 단 둘만의 데이트인데도 균열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9:29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윤미라-유이 모녀싸움에 임지은과 고부갈등까지 ‘흥미진진’

효심이네 가족들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회 방영분은 이효심(유이)이 근무하는 헬스센터에 강태호(하준)이 찾아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불꺼진 이른 시각에 헬스센터를 찾아온 강태호에게 6시에 문을 연다고 말하자 “5시부터 운동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해서 왔다”고 따지듯 말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아침 일찍 강태호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효심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태호에 향후 이들이 어떤 관계를 그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이효심은 동생 이효도(김도연)가 수입차를 구입한 일을 두고 엄마 이선순(윤미라)에게 따져 물었고, 이선순은 “돈 좀 번다고 유세 떤다”며 “엄마가 싫으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이선순은 큰아들 이효성(남성진)의 집을 찾아가 며느리 양희주(임지은)와 돈 때문에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양희주는 화장대에 앉아 남편 이효성과 대화를 나누며 닥터오라클 레티노타이트닝 비타민A 레티놀 앰플 사용 신을 보여줬다.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으며 향후 전개될 고부간의 갈등을 떠올리게 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대신 1년간 복역한 후 출소한 강태민(고주원)을 맞이하는 엄마 장숙향(이휘향)의 호들갑을 떨며 편애하는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강태호의 떨떠름한 표정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20:16
연예일반

[줌인] ‘돌싱포맨’, 땜빵 프로그램 꼬리표에도 높은 시청률.. 이유는?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잦은 편성 변경으로 SBS ‘땜빵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지만 평균시청률 5~6%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화요일 예능 중 1위로 선방하고 있다. ‘돌싱포맨’은 이혼 후 ‘돌싱’ 남성들의 취미 및 일상, 가치관 변화 등에 방점을 두고 있다. SBS 인기 예능인 ‘미운 우리 새끼’의 출연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돌싱남’ 네 명이 게스트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이상민과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등이 출연해 이혼부터 사업 실패, 건강 문제, 연애의 어려움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2021년부터 방송한 ‘돌싱포맨’은 그간 잦은 편성 변경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오후 10시에 방영됐던 ‘돌싱포맨’은 오후 11시로 변경됐다가 지난 5월에는 두 시간 앞당긴 오후 9시로 편성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과거 한 누리꾼이 “이렇게 계속 변경되는 이유가 SBS에서 이 프로그램을 땜빵 역할로 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고, 방송에서 멤버들 또한 “이걸 쓴 사람도 어이가 없어서 쓴 거 아니냐”며 공감했다.그러나 시청률을 보면 감히 ‘땜빵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없다. 지난달 5월부터 시청률 5%대에 진입하기 시작하더니 최근 방송에서는 6.4%로 자체최고를 기록, 화요일 예능 중 독보적 1위다. 이는 KBS 대표 장수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을 앞선 성적이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돌싱포맨’은 토크예능을 ‘주’로 하지만 리얼리티가 합쳐진 ‘액자식 구성’이다. 단순히 실내 스튜디오를 빌려서 하는 토크예능과 비교했을 때,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더 강하다”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돌싱포맨’은 다양한 게스트들을 집에 초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단순한 토크예능처럼 보이지만, 탁재훈과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이들 네 명의 티키타카가 리얼리티 매력을 한 스푼 추가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혼’이라는 인생의 쓴맛을 한 번씩 맛본 이들이 자기가 좀 더 낫다고 비교하면서 고성이 오가는 모습은 매번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팬더믹 상황이 풀리면서 최근에는 괌, 영화관, 족발집 등 촬영장소가 출연진의 집에서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됐다. 게스트도 폭 넓게 초대한다. 11년 차 잉꼬부부가 나오기도 하고 50,60대에 신혼을 맞이한 스타부부가 나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회차는 지난 11일 방송. 이날은 과거 남편과 이혼위기를 고백한 배우 이혜정과 고부갈등을 겪었던 오정태 그리고 우아한 돌싱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박준금까지 마냥 순탄하지만 않은 인생을 살았던 게스트들과 중년남자들의 대화는 ‘매운맛’ 그 자체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혼을 쉬쉬하고 수면 위로 올리지 않던 분위기가 많이 바뀌면서 ‘이혼’이나 ‘돌싱’을 주제로 한 예능들이 많아지고 있다. ‘돌싱포맨’의 경우 멤버들의 합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들이 허울 없이 이혼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2주년을 맞이한 ‘돌싱포맨’, 초반 ‘땜빵 프로그램’이란 꼬리표를 완전히 씻어내고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에 이어 SBS 대표 장수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4 06:15
연예일반

[TVis] 이혜정 “아직 이혼 안 했냐” 오정태에 “그쪽이 먼저 하게 생겼다” 돌직구

이혜정이 오정태에게 시원한 돌직구를 날렸다. 1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배우 박준금, 요리 전문가 이혜정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천 번의 이혼 위기 속 결혼을 가진 자’로 소개됐다. 이상민은 “여러 번의 위혼 위기가 있으셨지만, 모두 잘 이겨내시고 여전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계신 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가 존경받아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때 이를 듣고 있던 오정태가 “아직도 이혼 안 하셨냐”라고 묻자 이혜정은 “여기가 먼저 하게 생기지 않았어요?”라며 우아하게 돌직구를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탁재훈이 “오늘 오정태 씨는 여기 어떻게 오신 거냐. 스케줄이 꼬여서 온 거 맞죠?”라고 장난쳤다. 앞서 이혜정은 지난달 5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남편 고민환 씨와 결혼생활에서 갈등을 겪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사실 이혜정이 남편과의 갈등 및 이혼위기를 언급한 건 이 방송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KBS2 ‘수미산장’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저를 동등한 사람으로 안 대한다”며 고부갈등을 이야기 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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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정재용, 이혼 사유는 ‘고부갈등’?..“옆자리에 서기 힘들다”

DJ DOC 정재용이 이혼 1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9일 정재용은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웹 예능 ‘용한점집’에 출연했다.이날 역술인에 매화아씨에 고민을 털어놓은 정재용은 “우울증이 심했다”며 “힘내고 있다. 저 스스로가 힘낸다고 말하는 게 쑥스러운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매화아씨가 “스스로 나를 가두면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자 정재용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정재용은 이날 자신의 가정사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사실 아버지가 무서운 존재였다. 소심한 성격이다보니 아버지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면서 마마보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매화아씨는 정재용에게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정재용이) 어머니와 서로 지나치게 의지하다 아내와 갈등이 생겼냐”고 물었고, 정재용은 “맞다. 너무 놀랐다”면서 “내가 그렇게 쉽게 읽히나. 다 벗고 얘기하는 기분”이라고 놀라운 기색을 보였다. 결국 정재용이 이혼 전 고부갈등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시선이 집중됐다.매화아씨는 “나의 옆자리에 누군가 서기 힘들다. 살아보려고 굉장히 애썼지만 안 됐다.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자가 많이 없다”고 했고, 정재용은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앞서 정재용은 성인방송 ‘아재쇼’에서 만난 19살 연하의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방송인 이선아와 2018년 12월 결혼했다. 혼전임신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인 2019년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정재용은 지난해 5월 결국 이혼했다.당시 정재용의 소속사는 정재용과 이선아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며, 딸의 양육은 당분간 이선아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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