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 과거 불륜을 언급하며 또 다시 갈등을 빚었다.
6일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이혜정은 “정말로 머리 검은 짐승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남편 고민환에게 독설을 내뱉는다. 그러자 고민환은 이에 남편 고민환은 “그게 어디다가 하는 소리야?”라며 역정을 낸다. 앞서 이혜정은 과거 고민환의 불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지난 일을 다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혜정의 목소리가 나오며 아직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부부 관계를 예상케 했다.
이어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의 모습이 나오고, 명현숙은 “그 일만 없었으면”이라고 토로하고, 로버트 할리는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 했어”라고 울부짖는다.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는 고부갈등으로 괴로워한다. 명서현은 “시집살이가 심하니까”라고 말한 뒤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님?”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정대세가 눈물을 펑펑 쏟으며 힘겨운 듯 얼굴을 감싸쥐는 모습이 나오고, 명서현은 “내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잖아”고 토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