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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아내의 맛' 7.2% 火夜 종편 1위…함소원, 고부갈등 폭발
'아내의 맛'이 울고 웃는 단짠 가족 예능의 진수를 선보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부부싸움을 잇는 고부갈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은 7%를 유지했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5회는 7.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중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공항에 마중 나온 두 사람을 보자마자 "TV로 봤는데 매일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는 말로 두 사람을 일순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내 "둘이 나가서 놀라"며 부부관계 개선 작전을 개시했다. 오래간만에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부부는 언제 다퉜냐는 듯 손을 꼭 잡고 볼 뽀뽀를 하는 닭살 스킨십으로 질투를 불렀다. 같은 시간 시어머니는 4남매를 키워낸 포스를 풍기며 혜정이를 돌봄과 동시에 며느리를 위한 닭요리를 동시에 해냈다. 평온함도 잠시, 혜정이가 터트리는 이유 모를 울음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달콤함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함소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화가 가족 운동화를 구매한 것. "어디서 난 돈이냐"며 황당함을 표한 함소원은 이내 시어머니가 준 용돈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결혼한 사람이 왜 용돈을 받느냐. 당장 돌려드리라"고 진화를 재촉했다.집에 도착한 함소원은 혜정이가 기저귀 대신 가랑이가 터진 중국식 짜개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에 또 한번 경악했다. 함소원은 "한국은 이런 것 안 입힌다"며 불편해 했고, 시어머니는 배변 교육에 실용적이란 이유를 들며 "기저귀는 귀찮고 불편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내 기저귀를 채워 시어머니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저녁 시간 시어머니가 혜정에게 씹던 닭고기를 뱉어 건넨데 이어 본인이 먹던 숟가락으로 아이에게 국물을 떠먹이려 하면서 2차 고부 갈등이 발발했다. 함소원은 "아이에게 이렇게 먹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진화 역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함소원이 밤사이 사라진 시어머니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이날 방송에는 송가인이 대학 동기들과 한강 바캉스를 떠나 간만의 여유를 즐겼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신혼여행 이후 두 번째로 캐나다 퀘백시티를 찾았다. 노천온천, 오로라 관측 등 옐로나이프에서 즐긴 희쓴부부의 '인싸 신혼여행'이 전파를 탄 후 한국 관광객이 부쩍 늘었고 고마움을 표한 퀘백 관광청이 정식 초청했다. 두 사람은 현지 방송과 신문에 대서특필되는 영광을 누리며 글로벌 셀럽부부로 등극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7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