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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전자, AI 노트북 '그램 프로' 이색 팝업스토어 운영

LG전자는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 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팝업스토어 메인 프로그램은 제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이다. 신형 그램 프로의 AI 타임트래블, AI 요약, AI 챗봇 등을 활용해 미션을 해결하며 제품을 몰입감 있게 경험한다. 네이버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방탈출 공간 바깥에는 신제품 체험존이 마련됐다. 인텔의 차세대 고성능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초경량 AI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이나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LG전자는 방문 인증 이벤트로 신제품 15% 할인 쿠폰, 커피 쿠폰, 굿즈 등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SNS 우수 리뷰자를 선정해 그램 프로 신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지난달 출시된 2025년형 LG 그램 프로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한 H 시리즈와 AI 성능에 집중한 V 시리즈 두 가지 라인으로 내놨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9 10:03
IT

NHN, IT 기업 특성 살린 연말 사회공헌 활동 전개

NHN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사내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굿바이마켓'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돕고 있다.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마켓이다.올해 굿바이마켓 참여 임직원 수는 1300여 명으로 수익금은 총 1380만원이다. NHN은 수익금 전액을 재해 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고,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기부 과정에서 NHN은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로 산타 원정대를 꾸렸다. 산타가 된 직원들은 방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선물과 카드를 재난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NHN은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마이옥션'은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올해 임직원 1200명이 참여해 7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고, 쌀과 추석 선물세트 1200개를 성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청소년과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성남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아동보육센터 등에 PC 세트를 전달했다.또 내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런 노력에 NHN은 올해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시장 훈격의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NHN 관계자는 "앞으로도 IT 기업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7:20
IT

'고사양 게임 더 빠르게' 삼성, 고성능 소비자용 SSD '990 EVO 플러스' 출시

삼성전자는 PCIe 4.0 기반 고성능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990 EVO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신제품은 8세대 V낸드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7250MB, 6300MB다. 전작 대비 각각 45%, 50% 향상됐다. 전력 효율은 70% 이상 개선돼 같은 전력으로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할 수 있다.990 EVO 플러스는 고용량 4TB 제품이 추가돼 1TB, 2TB, 4TB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4TB 제품의 경우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050K IOPS(초당 입출력 명령어 처리 수), 1400K IOPS로,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도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했다.소비자는 이 제품을 노트북∙PC의 메인보드에 장착해 성능과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크리에이티브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도 유용하다.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상무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큰 저장 용량을 제공해 일반 PC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08:24
산업

삼성 45개, LG 23개, 현대차 12개...IDEA 디자인 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가 국제 디자인 공모 'IDEA 2024'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삼성전자는 13일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사용자경험(UX)'과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한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와 같은 소모품을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으로 디자인했다.아울러 '갤럭시 Z 플립5'는 은상을 수상했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냉장고 식재료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가 동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네오(Neo) QLED 8K TV,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LG전자는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입상 17개 등 총 23개의 상을 받았다.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컴포트 키트에는 팔을 걸어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 다이얼을 손가락뿐 아니라 손바닥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이지볼',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등 총 7종의 키트가 있다.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도 금상을 받았다.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등 다양하게 변하는 폼팩터를 갖췄다.포터블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는 은상을,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LG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LG 휘센 제습기', 'LG 클로이 UX 2.0' 등은 동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금상 3개를 포함해 모두 12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N과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EV9은 iF 디자인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금상까지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모두 최고상을 받은 것이다. EV9은 미래지향적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의 전동화 SUV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이오닉5 N은 고성능 감성을 부각하며 차별성을 둔 디자인 적용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3 15:00
IT

LG전자,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탑재 AI 노트북 'LG 그램 프로' 공개

LG전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2)'를 탑재한 16형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를 4일 공개했다.새로운 프로세서의 AI(인공지능)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강력해졌다. AI 연산에 특화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도 향상됐다.NPU는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요소다.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1초당 최고 48조회의 연산이 가능하다.LG 그램 프로는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LG 그램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의 휴대성을 끌어올렸다.또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등 편의성을 뒷받침한다.LG전자는 이번 공개된 LG 그램 프로를 비롯해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적용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4 08:47
IT

삼성, 업계 최초 LPCAMM 개발…PC·노트북 혁신 이끌까

삼성전자는 PC·노트북 전용 LPDDR(저소비전력 D램) D램 기반 7.5Gbps LPCAMM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이다. 기존 DDR 기반 So-DIMM 대비 성능·저전력·디자인 효율성이 우수하다. 차세대 PC·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기존 PC나 노트북에는 LPDDR 패키지 제품을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한 온보드 방식 또는 DDR 기반 모듈 형태의 So-DIMM이 쓰이고 있다.온보드 방식은 소형화와 저전력 등의 장점이 있지만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돼 교체가 어렵고, So-DIMM은 모듈 형태로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전송 속도와 공간 효율화 등에서 물리적 개발 한계가 있다.삼성전자는 LPDDR을 모듈에 탑재해 고성능·저전력을 구현하면서 탈부착이 가능하게 해 제조사에게는 제조 유연성을, 사용자에게는 교체·업그레이드 등의 편의성을 보장한다.LPCAMM은 So-DIMM 대비 탑재 면적을 최대 60% 이상 줄여 PC나 노트북의 부품 구성 자유도를 높인다. 배터리 용량 추가 확보 등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LPCAMM은 So-DIMM 대비 성능은 최대 50%, 전력효율은 최대 70%까지 올라 인공지능(AI)·고성능 컴퓨팅(HPC)·서버·데이터센터 등 응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성능·저전력·제조 융통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LPCAMM은 PC·노트북과 데이터센터 등으로 점차 응용처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신규 시장을 개척해 메모리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6 14:13
IT

'갤북3 효과' 삼성 노트북, 8년 만 국내 점유율 50% 돌파

삼성전자 노트북이 '갤럭시 북3'(이하 갤북3) 시리즈 흥행 효과로 8년 만에 국내 점유율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수량 기준 점유율 52.0%로 선두를 유지했다. 1995년부터 28년간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 분기의 35.6% 대비 점유율이 수직으로 상승했다.삼성전자 노트북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올해 2월 출시한 갤북3 시리즈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국내 사전 판매 당시 삼성닷컴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판매량은 출시 한 달 만에 전작의 2.5배를 달성했다. 갤북3 시리즈는 3K 해상도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새로 추가한 고성능 하이엔드 노트북 갤북3 울트라 모델은 올해 3월 말까지 국내에서 5000대가 넘게 팔리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은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선보인 갤북3 시리즈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노트북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6 13:28
IT

삼성 프리미엄 노트북 갤북3 라인업 공개…울트라는 최신 게임도 문제없어

삼성전자가 복잡도 높은 업무와 고사양 게임을 막힘없이 구동하는 프리미엄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차세대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시리즈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모델 '갤럭시북3' 울트라와 360도 회전하는 터치스크린에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북3 프로 360, 얇고 가벼운 클램셸(조개 껍질) 디자인의 갤럭시북3 프로로 구성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갖춘 갤럭시북3 시리즈는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북3 시리즈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디스플레이 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그래픽과 앱 실행 성능을 강화한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업무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특히 갤럭시북3 울트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노트북용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으로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한다.고사양 노트북인데도 16.5㎜의 얇은 두께와 1.79㎏의 휴대성까지 자랑한다. 갤럭시북3 프로 360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 360도 회전하는 40.6㎝ 터치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과 PC의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갤럭시북3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제품으로 35.6㎝ 제품은 무게 1.17㎏, 두께는 11.3㎜에 불과하다.신제품은 3종은 갤럭시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시리즈 최초로 도입했다.16대 10 비율, 3K 해상도, 최대 120㎐의 주사율로 시리즈 최상의 AMOLED 디스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영상과 게임에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오디오 성능도 대폭 향상했다. 쿼드 스피커 시스템으로 더 풍부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스튜디오 품질의 듀얼 마이크와 인공지능 노이즈 캔슬링(소음 차단) 기능으로 영상통화를 할 때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배터리와 충전 등 사용 편의성 역시 높아졌다. USB-C 타입의 범용 충전기를 제공하며, 갤럭시북3 울트라는 최대 10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갤럭시북3 시리즈는 쉽고 빠르게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연결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 앱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갤럭시북3에서 스마트폰 메시지와 전화를 송수신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만 설치한 앱을 갤럭시북3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갤럭시북3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서 가장 최근에 사용한 갤럭시 스마트폰 앱을 구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 페이지를 갤럭시북3의 웹 브라우저에서 이어볼 수 있다.갤럭시 스마트폰의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싶을 때는 스마트폰에서 핫스팟을 켤 필요 없이 갤럭시북3에서 클릭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갤럭시북3 울트라의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2월 22일이다. 갤럭시북3 프로는 2월 2일부터 국내에서 사전 판매에 돌입하며, 공식 출시일은 2월 17일이다.갤럭시북3 울트라는 40.6㎝ 사이즈에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나온다. 갤럭시북3 프로 360은 40.6㎝, 갤럭시북3 프로는 35.6㎝와 40.6㎝ 두 가지 사이즈를 출시한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다.가격은 갤럭시북3 울트라는 사양에 따라 347만원부터, 갤럭시북3 프로는 188만원부터, 갤럭시북3 프로 360은 259만원부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2 04:49
IT

삼성전자, 1.8배 빠른 PC용 고성능 SSD 출시

삼성전자는 5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NVMe SSD 'PM9C1a'를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삼성전자가 PC용 SSD에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는 'PM9C1a'에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자체 설계한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PM9C1a'의 1W(와트)당 전력 효율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70%가량 향상돼 PC에서 동일한 용량의 작업을 할 때 소비되는 전력이 낮다. 노트북 PC의 절전모드에서는 소비전력이 10% 이상 줄어든다.또 PCIe 4.0을 지원해 기존 제품보다 연속 읽기 속도는 1.6배, 연속 쓰기 속도는 1.8배 빨라졌다. 연속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6000MB/s, 5600MB/s다. 임의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900K IOPS(초당 입출력 횟수), 1000K IOPS다.'PM9C1a'는 보안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국제 보안 표준 기구 TCG의 암호 아이디 기술인 DICE 표준을 새로 지원한다.SSD 내부에서 안전하게 키를 생성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펌웨어를 변조하는 공급망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바이스 인증'과 SSD '펌웨어 변조 방지를 위한 증명' 기술을 뒷받침한다.삼성전자는 'PM9C1a'의 라인업을 M.2 규격의 256GB·512GB·1TB 등으로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부사장은 "'PM9C1a'는 고성능·저전력·보안성 등 PC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PC용 SSD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2 11:00
생활/문화

"영화감독에 제격" 애플, '괴물 칩셋' 탑재한 맥북 프로 출시

애플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전용 칩 'M1 프로'와 'M1 맥스'를 처음 채택한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14와 16 모델로 출시되는 맥북 프로는 획기적인 프로세싱·그래픽·머신 러닝(ML) 성능을 보장한다. M1 프로는 8개의 고성능 코어와 2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췄으며, 최대 16코어 GPU(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기존 M1 대비 최대 70% 빠른 CPU와 최대 2배 따른 GPU 성능을 자랑한다. M1 맥스는 M1 프로와 동일하게 10코어 CPU를 탑재했지만, 최대 32코어로 두 배 늘어난 GPU를 달았다. M1 대비 GPU 성능이 최대 4배 빠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도 강점이다. 14 모델은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16 모델은 최대 2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사진작가가 주로 쓰는 '어도비 라이트룸 클래식'의 이미지 편집 시간은 이전 제품 보다 2배 길어졌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다양한 종류의 포트·1080 해상도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를 선보인다. M1 프로와 M1 맥스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엔지니어링된 맥OS 몬터레이와 결합해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개발자·사진작가·영화감독·3D 아티스트·음악 프로듀서 등 모든 직업군에 최적화해 설계했다. 맥북 프로 14 및 16 모델은 이날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제품 출시는 10월 26일이다. 14 모델의 가격은 269만원부터, 교육용은 249만원부터 시작한다. 16 모델의 가격은 336만원부터, 교육용은 309만원부터 시작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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