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건
연예일반

이유비,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 주원과 한솥밥

배우 이유비가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스트 스튜디오는 19일 배우 이유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유비는 2011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구가의 서’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피노키오’로 청춘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그 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받은 것은 물론 ‘밤을 걷는 선비’에서도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이유비는 ‘어쩌다 18’, ‘시를 잊은 그대에게’, ‘펜트하우스3’에서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고스트 스튜디오는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이유비는 캐스팅을 확정 지은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13:41
연예일반

‘나쁜엄마’ 작가 “방영 전 우려 많았다..암 의심 소견 받고 집필 시작” [IS인터뷰]

“익숙하고 소박한 이야기가 과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기획단계부터 많은 분들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흥행을 예측하기가 힘들었어요.”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쁜엄마’의 극본을 맡은 배세영 작가의 설명이다. 배 작가의 말처럼 새로운 소재와 장르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모성애, 시한부 등 ‘나쁜엄마’의 주요 요소들에 진부하다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나쁜엄마’는 익숙한 소재에 따뜻한 감동을 듬뿍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 배 작가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나쁜엄마’의 출발점, 소회 등을 전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돼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의 드라마다. 지난 4월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8일 자체 최고인 12.0%를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드라마의 출발점은 무엇이었을까. 배 작가는 집필 당시 암 의심 소견을 받고 재진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남겨질 아이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상을 먼저 떠나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떠올린 것이 ‘나쁜엄마’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길고 짧은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어찌 보면 사람은 모두가 시한부 인생이고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을 남겨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야 하죠. 부모라면 누구나 극중 영순과 같은 처지인데 그렇다면 ‘나는, 아니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떠나야 할까’, ‘만약 그 자식이 몸도 정신도 성치 않다면, 도움을 청할 가족 하나 없다면?’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 ‘나쁜엄마’는 배 작가의 첫 드라마다. 배 작가는 ‘바람 바람 바람’, ‘원더풀 고스트’,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 등 10여 년간 스크린 흥행작들을 집필한 바 있다. 당초 ‘나쁜엄마’ 또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시나리오로 기획됐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엄마에게 시한부 설정을 둔 것은 신파에 기댄 감정적인 이유가 아니라 영화, 드라마의 제한된 상영시간 내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아니 해야만 하는 것들을 빠르고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타임리미트가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복수의 플롯과 극중 강호, 미주(안은진)의 로맨스 서사는 영화 시나리오에서 드라마 대본으로 바뀌면서 여러 다양한 서브 플롯이 필요해졌고 그것을 구성하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게 된 서사예요.” 배 작가는 ‘나쁜엄마’가 큰 사랑을 받은 가장 큰 이유로 라미란, 이도현 등 배우들의 연기력이었다고 공을 돌렸다. “작품을 쓰면서 머릿속에 그려 본 캐릭터가 원래 어떤 캐릭터였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영순, 강호, 미주에게 빠져 있었다. 눈빛, 표정, 말투, 무심하게 흘러내린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완벽하게 영순, 강호, 미주였다”며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정말 대본에 저런 인물들을 썼나 싶을 정도로 세상 둘도 없을 개성 있는 연기들을 보여줬다. 조우리는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 연기 배틀의 장이었다”고 치켜세웠다. 극중 영순은 홀로 세상에 던져질 강호를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한다. 이러한 모습들은 드라마가 끝난 후 ‘과연 영순이 작품 제목처럼 나쁜 엄마였을까’하는 물음표를 던지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야기를 직접 엮어 나간 배 작가에게 영순은 어떤 엄마였을까.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를 나눌 수 있는 정형화된 기준은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사랑, 나쁜 사랑이 없듯이 말이죠. 아무리 자식 입장에서 좋은 엄마였다고 말해도 엄마는 결국 자신이 나쁜 엄마였다고 말 할 거예요.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보편적으로 나눌 수 있지만 ‘엄마’라는 두 글자가 붙는 순간 좋거나 나쁘다는 개념은 모호해 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드라마의 영어 제목이 ‘더 굿 배드 마더’(The good bad mother)인 이유예요.”배 작가는 결말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보통의 시한부 이야기처럼 마지막이 우울하거나 침울하지 않고 작은 축제처럼 표현한 것은 죽지 않는 게 행복한 게 아니라 의미 있는 죽음,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죽음, 행복하게 눈 감을 수 있는 죽음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쁜엄마’를 통해 희망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넘어져야만 하늘을 볼 수 있는 돼지처럼 부모님이 죽어 남편의 소중함을 알았고, 남편이 죽어서 자식의 소중함을 알았고, 자식이 아파서 자신의 소중함을 알았고, 자신의 죽음으로 이웃의 소중함을 알게 된 영순이처럼 한가지를 빼앗아 가면 그 자리에 채워지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모두가 시련과 고난 속에서야 찾게 되고 찾아지는 그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배 작가는 ‘나쁜엄마’의 집필 기간이 3년이었다며, 그 시간보다 7주간의 방영 기간이 더 의미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첫 드라마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지 많은 걱정과 긴장 속에 한 주 한 주를 보냈고 매주 쏟아지는 박수와 질타 속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또 많이 성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모든 작가들은 집필하는 과정의 고난과 고통을 견뎌내며 작품을 완성해요. 저 또한 그랬죠. 그 결과물에서 제가 바라보았던 지향점을 함께 바라봐주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두터워진 진심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게요.”한편 배 작가의 차기작은 영화 ‘아마존 활명수’다. 아마존 원주민들이 한국의 양궁 대회에 참가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0 05:32
연예

디스커버리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 아시아 12개국서 대박났다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만든 오리지널 예능이 아시아 12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그룹 디스커버리는 2020년부터 한국형 리얼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개국과 아시아 최초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를 설립해 음악, 캠핑, 여행, 서바이벌, 연애, 푸드 등 다양한 한국형 오리지널 예능 콘텐트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콘텐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널리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포함 동남아 TLC 채널(Pay-TV 유료방송채널)등 총 12개국에서 오리지널 콘텐트 6개를 선보였다. 또 ‘대박 화요일’(DAEBAK Tuesday)이라는 이름으로 편성 블록을 신설, 디스커버리 코리아가 제작한 리얼리티 예능을 고정 방송하고 있다 특히 TLC 채널에서 동시간대 평균 대비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바이블’, ‘땅만빌리지’, ‘싱어게인’ 등 장르 상관없이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현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서바이블’이 평균 시청률 대비 165%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지 관계자는 “극한 상황에 놓인 출연진들이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와 애드 스태포드가 알려주는 생존 꿀팁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신개념 생존 시뮬레이션 예능으로 인기를 끌었다”며 “특히 싱가포르의 2554 남성 시청자들에게 매우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디스커버리가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슬램과 공동제작한 ‘싱어게인’은 대만의 25세 이하 젊은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았다. 25세 이하 남성 시청률이 동시간대 평균보다 36% 높았으며, 25세 이하 여성 시청률 역시 평균보다 5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리는 OTT 서비스 디스커버리 플러스(D+)를 통해 ‘지구에 무슨 129?’, ‘호동’s 캠핑존 골라자봐’ 등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를 지속 공개할 방침이다. D+는 필리핀에서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전체 2만여 콘텐트 중 ‘싱어게인’이 2021년 10월 마지막주 11위, ‘고스트 하우스’가 한 달간 18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지영 디스커버리 한일 총괄 대표 겸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전략 부사장은 “다채롭고 흥미로운 한국 오리지널 프로그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라며 “디스커버리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콘텐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3 16:34
무비위크

"신선도 93%" 스필버그 '웨스트사이드스토리' 美 첫주말 1위

거장의 귀환, 압도적 마스터피스의 탄생이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북미에서 개봉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개봉 첫 주말 약 1050만 달러(한화 약 124억11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하우스 오브 구찌'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등 작품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평단의 호평도 남다르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3%, 팝콘 지수 94%를 기록했다. 외신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의 새로운 이정표'(Daily Telegraph (UK), Robbie Collin) '오직 스티븐 스필버그만이 해낼 수 있는 하나의 성취'(CinemaBlend, Eric Eisenberg) '영화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이 담긴 작품'(San Francisco Chronicle, Mick LaSalle) 등 극찬을 얻고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퍼포먼스,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로 북미 극장가를 매료시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국내에서 내달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3 07:47
연예

허성태 '고스트하우스' 데뷔 첫 단독 MC 출격

허성태가 예능 MC로 나선다. 허성태 소속사 측은 5일 "허성태가 '고스트 하우스' MC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고스트 하우스'는 디스커버리 네트윅스의 PARANORMAL LOCKDOWN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초자연적 현상을 확인하고 유사한 국내외 다양한 괴담을 이야기하는 호러 토크 예능이다. 자타공인 연기 괴물 허성태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와 해외의 괴담이 만나 어떤 스토리텔링을 이끌어낼 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허성태의 예능 MC 나들이는 데뷔 이래 처음. 허성태는 "평소 초자연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 관련 영상을 찾아보곤 했었다. 그래서 이번 섭외 연락을 받고 너무나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 혼자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게스트 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게스트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영화·드라마를 통해 쎈 이미지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고스트 하우스’를 통해서는 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의 진행하는 모습을 TV로 본다고 생각하니, 쑥스럽지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스트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2021.07.05 17:09
연예

'인기가요' 브레이브걸스, 무더위 제대로 날리는 '치맛바람'

브레이브걸스가 '치맛바람' 무대로 정주행 질주를 이어갔다. 27일 브레이브걸스가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치맛바람 (Chi Mat Ba Ram)' 무대를 펼쳤다. 네 멤버는 하늘 거리는 분홍색 원피스에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리더 민영의 폭풍 고음과 함께 멤버들의 시원한 군무로 무더위를 날릴 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인 '파도 춤'으로 청량감도 선사했다. '치맛바람 (Chi Mat Ba Ram)'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이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자타공인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이날 '인기가요'의 전체 라인업은 고스트나인(GHOST9), 김연자, 라잇썸(LIGHTSUM), 뱀뱀(BamBam), 브레이브걸스, 송하예, 업텐션(UP10TION),에이스(A.C.E), MC민지, 우아!(woo!ah!), 원위(ONEWE), 위아이(WEi), 이펙스(EPEX), 태호(TAE HO), 핑크판타지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7 17:11
연예

'음악중심' 브레이브걸스 컴백, 컬러풀 여신→화이트 서머퀸

브레이브걸스가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줬다. 브레이브걸스는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풀파티'와 '치맛바람'을 불렀다. 컴백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노래로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먼저 선곡한 '풀파티'에선 다크비 이찬이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네 멤버들 모두 개성을 살린 각자만의 색깔로 무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치맛바람'에선 화이트 서머퀸으로 변신했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안무를 더했다. 브레이브걸스는 5번째 미니앨범 ‘서머 퀸’(Summer Queen)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치맛바람’은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 댄스곡이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이날 '음악중심' 전체 라인업은 트와이스, 브레이브걸스, 김현철, 뱀뱀, 유겸, 업텐션, 웨이브이 쿤&샤오쥔, 원위, 하성운, 엔플라잉, 공원소녀, 위아이, 우아!, 고스트나인, 트라이비, 라잇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9 16:31
연예

연말 공연계,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조심스런 움직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공연업계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말 특수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휴일인 지난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공연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나들이 인파를 맞았다. 17일, 18일 오산문화재단은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여행스케치, 동물원 마로니에가 첫날 무대에 올랐고 이튿날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테너 이동신, 색소포니스트 멜롱키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레이어스, 소프라노 김순영이 라인업을 채웠다. 광주시립발레단은 16일 광주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 힐링 무료콘서트를 펼쳤다. 내달 3, 4일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오월바람'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0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중 하나인 '디오 오케스트라' 공연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디오 오케스트라는 김천시립교향악단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지휘자 김성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월간 뮤지크'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양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8일 양천문화 대극장에서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공연 '환상노정기'가 상영된다. 또 31일과 11월 1일에는 동물원, 안치환, 한동준의 조인트 콘서트 '동준아 치환아 동물원 가자'를 개최한다. 뮤지컬계도 객석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1990년도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는 7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 실력파 앙상블들이 합류해 완성했다.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1년 초연 이후 올해 9년째 막을 올리고, '나는 광주에 없었다' 등 5.18 광주 민주화운동 연극을 만들어 온 고선웅 연출의 뮤지컬 '광주'도 공연 중이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도 이달 30일과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공연 재개를 알렸다. 11월 6~8일엔 광주를 찾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엔 경기 고양에서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노을은 11월 21일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창원, 광주, 부산 총 6개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한다. 에일리는 12월 고양, 대구, 서울에서 전국 투어 ‘아이 엠 : 커넥티드’(I AM: CONNECTED)를 진행하기로 했다. 혁오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 사랑으로'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연말 대목을 앞둔 공연계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대면 공연과 함께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언택트 공연, 차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준비한다. 코로나 19 사태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00
연예

[#여행 어디] 80일 간 열리는 핏빛 ‘할로윈 데이’

매년 10월 31일이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거리를 ‘마비’시키는 글로벌 축제가 열린다. 바로 ‘할로윈 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이 점점 즐기는 축제로 익숙해지며, 곳곳에서 이 날을 즐기기 위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는 분위기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유명한 축제 ‘할로윈’은 기원전 500년경 지금의 아일랜드에 살던 켈트족의 축제에서 그 유래가 시작됐다. 켈트족은 지금의 11월 1일을 새해로 여겼는데, 새해 전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자들이 한 해 동안 살 집을 선택하기 위해 돌아다닌다고 믿었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을 춥게 만들고 귀신 복장으로 코스튬을 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기로 한 것이 할로윈의 시작이다. 그 뒤 로마가 켈트족을 지배하고 기독교가 퍼지면서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바꿔 지정했는데, 그 전날 밤인 10월 31일이 ‘성인의 날 전날’이라는 의미로 앵글로색슨 어로 ‘hollow(성인)’과 전날이라는 의미의 ‘eve’가 합쳐져 ‘All Hallow’s Eve’가 됐고, 이 말이 줄어들어 ‘할로윈(Halloween)’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할로윈이 다가옴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바로 놀이동산이다. 국내 테마파크를 대표하는 두 곳,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는 이미 9월이 오기 전 할로윈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 할로윈 이벤트는 11월 17일까지 총 80일간 계속된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롯데월드’ 지난달 30일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이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 주인공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이야기가 배경이다. 호러 컨셉트의 어트랙션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지난해보다 공포의 강도도 높아졌다. 자이로드롭 뒷편 석촌호수변에는 ‘감염된 호수마을’이 새롭게 조성됐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고없이 나타나는 좀비들이 놀래킬 수 있으니 주의를 잘 살펴야 한다. 또 올해 ‘좀비 병동’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호러 4D 씨어터 ‘좀비 병동 : 고스트 하우스’가 열렸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로 꾸며진 ‘라스트 벙커 : 아트란티스 출구’는 작년보다 호러 레벨이 강화돼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지난 7월 먼저 선보인 ‘미궁x저택’은 후각·촉각까지 동원돼, 할로윈의 공포를 최고조로 느낄 수 있다. ‘미궁x저택’은 중도포기율이 40%에 달한단다. 올해는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서 더 많은 좀비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디서든 핏빛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호러 할로윈의 대표 퍼포먼스 ‘통제구역M’의 경우 신규 거대 좀비가 추가되는 등 전년보다 연기자의 수를 약 20% 확대해, 더욱 진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롯데월드는 할로윈 분장실을 추가로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독의 분장실’은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되며 어드벤처에서는 유령, 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이 가능하다.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들이 모인 곳 ‘폐허가 된 거리’에서 분장을 하고 인증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방법이다. 또한 ‘블러드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핏빛 가득한 메뉴들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삐에로·좀비가 가득…피의 도시 에버랜드 할로윈 데이를 맞아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로 탈바꿈했다.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은 할로윈 축제 기간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의 성지가 됐다. 블러드시티는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것만 같은 생생한 호러 연출물들이 압권이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깜짝 놀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즌3를 맞은 블러드시티는 올해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팟이 생겼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약 1500㎡(450평) 규모의 ‘랩터레인저’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야간에는 호러 조형물과 으스스한 조명,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했다. 그 옆으로 좀비 실험체를 가둔 케이지와 좀비가 덮친 서커스 유랑버스를 컨셉트로 한 ‘좀비 스테이션’이 이어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표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관람객들을 놀래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등장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해볼 수 있으며, 삐에로·괴수·인간 등 키가 3m가 넘는 거대 좀비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블러드시티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4 07:00
연예

알펜시아리조트, 27일부터 할로윈 이벤트

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이사 심세일)가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선보인다.이번 할로윈 이벤트는 ‘알펜시아, 더 헌티드 빌리지(Alpensia, The Haunted Village)'를 콘셉트로 리조트 단지에 할로윈 분위기를 조성하고, 리조트 단지 곳곳에서는 고스트들이 깜짝 출몰한다. 또, 페이스 페인팅, 행운의 열쇠 찾기, 할로윈 가면 만들기, 할로윈 포토존,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리조트 내 스키하우스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할로윈 페이스 페인팅을 받을 수 있다.특히,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알펜시아리조트 단지 내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악당인 할리퀸과 조커, 귀신과 유령을 만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사진 촬영 후 획득한 열쇠로 상자 속 숙박권을 가져가는 행운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인터컨티넨탈호텔 로비라운지에서 펼쳐지는 ‘윤혜진과 브라더스 재즈 콘서트’는 할로윈 밤의 열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윤혜진과 브라더스’는 국내 제1호 재즈 플루티스트 윤혜진과 피아노 임미정, 기타 이수진, 베이스 이순용, 드럼 오상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이 결성한 퀸텟으로 특색있는 재즈 플룻 공연을 선보인다.윤혜진과 브라더스 재즈콘서트는 28일(토)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알펜시아와 함께하는 해피할로윈데이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호텔 및 콘도 숙박과 함께 할로윈 케ㅤㅇㅣㅋ과 와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컨티넨탈호텔 스탠다드객실과 홀리데이인&스위트 콘도 33평은 16만원, 홀리데이인리조트(슈페리어룸)와 콘도 22평은 14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인터컨티넨탈호텔 1층에 위치한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호박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할로윈 샐러드바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저녁 6시부터 9시30분까지 선보인다.할로윈 샐러드바 이용금액은 성인 4만5천원, 소인 2만3천원이며, 투숙객은 성인 3만5천원, 소인 1만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심세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대표이사는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할로윈의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헌티드 빌리지(유령.귀신이 나오는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알펜시아 마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7.10.23 10: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