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종합평가’ 업계 최초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실시한 ‘2020년 자금세탁방지제도이행 종합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카지노업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자금세탁방지제도란 국내·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 예방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로 사법제도, 금융제도, 국제협력을 연계하는 종합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금융기관 등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심스러운 거래보고(STR), 고액현금거래보고(CTR) 및 고객확인의무 등을 위한 규정과 절차, 조직 및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갖추도록 되어있다. 전 금융회사 17개 업권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가 이뤄지며, 카지노업권은 2014년부터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GKL은 지난 2009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사규를 제정하고 자금세탁방지시스템(AML/CFT)을 구축했으며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해 왔다. 특히 2019년 자금세탁방지파트를 신설하고 자금세탁위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외부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태열 GKL 사장은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지노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금융거래의 모범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2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