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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마민캄 PBA 64강 선착…위마즈는 무명 양철민에 충격패

강동궁과 마민감(베트남) 등 프로당구(PBA) 강호들이 시즌 네 번째 PBA 투어 64강에 선착했다.강동궁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128강 1일차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둑 안 치엔을 3-1로 제압했다.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세트를 12이닝 만에 10-15로 빼앗겼다. 그러나 2이닝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후 2이닝에서 하이런 7점, 4이닝 3득점, 5이닝째 남은 1득점을 채워 5이닝 만에 15-1 대승을 거뒀다.분위기를 바꾼 강동궁은 3세트에서도 7이닝까지 단 2득점에 그친 둑안치엔에 크게 앞서며 11이닝 만에 15-4로 승리, 세트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7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를 따내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베트남 챔프’ 마민캄도 박원범을 제압하고 128강을 통과했다.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아 기선을 제압한 마민캄은 15-9(9이닝) 첫 세트 승리를 시작으로 2세트 15-13(11이닝) 3세트 15-3(6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 직전 투어 준우승자 루피 체넷(튀르키예)을 비롯해 찬 차팍(튀르키예) 에디 레펜스(벨기에) 강민구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 김병호 이상대 등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진출했다.반면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와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이영훈(에스와이)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 등은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시즌 랭킹 4위’ 위마즈는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무명 양철민에 덜미를 잡혔다. 초반 두 세트를 14-15(14이닝) 5-15(13이닝)로 빼앗긴 위마즈는 3세트를 15-10(11이닝)으로 따내며 추격했으나 4세트마저 6-15(11이닝)로 패배했다. 서현민도 ‘챌린지투어 챔피언 출신’ 곽지훈에 1-3으로 패배,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절반의 64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6일에는 128강 이틀차 경기가 열린다. 오전 11시 첫 턴(8경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오후 6시 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128강 이틀차에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최성원(오후 4시) 김재근과 이충복(오후 1시 30분)의 빅매치가 열린다. 한편 경기도 고양킨텍스에 마련된 PBA전용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와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김명석 기자 2023.09.06 10:40
산업

국제기능올림픽 방문 이재용 "맨주먹으로 한국 발전 젊은 기술 인재 덕"

‘기술 초격차’를 강조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년 만에 국제기능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인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 부회장의 국제기능올림픽 현장 방문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초격차 달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온 이 부회장은 '숙련기술인의 향연'이 펼쳐지는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 인재들을 만났다. 이날 이 부회장은 "산업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의 젊은 기술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캘거리 대회 당시에도 “마케팅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고, 현장의 경쟁력은 기술인재에서 나온다”고 밝히며 현장과 기술, 기술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 후원했다. 2013년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훈련도 후원하며 국가대표의 해외전지훈련비, 훈련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후원한 기부금만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서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해왔다. 여기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숙련기술 인력을 지속해서 채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이달 9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 13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형, 정보기술, 사이버보안 등 8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6개 직종에 51명이 참가했다. 이 중 삼성 관계사 임직원인 국가대표 선수가 22명이다. 이날 폐회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개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8·15 특별사면 이후 그룹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임직원과 스킨십을 확대하는 등 대외 활동을 늘리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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