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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리, ‘이사통’ 신스틸러 역할 톡톡... “좋은 작품 감사해”

배우 현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숨은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현리는 극중 일본의 멜로 왕자 쿠로사와 히로(후쿠시 소타 분)의 매니저 나나미로 분해, 이성적인 태도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극의 균형을 잡는 인물을 안정감 있게 완성했다.나나미는 언제 어디서나 차분하고 시크함을 잃지 않는 커리어우먼으로 감정보다는 이성을 따르는 캐릭터다. 현리는 섬세한 연기는 물론이고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비주얼을 완성하며 나나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극 중 나나미는 날카로운 판단력과 빠른 눈치로 인물 간의 관계 흐름을 짚어내며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매니저의 태도는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현리는 절제된 표현 속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이러한 설득력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영화 ‘우연과 상상’ 등에서 쌓아온 현리의 탄탄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된다. 2014년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신인여우상, 2017년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예술성과 존재감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작품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현리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좋은 호흡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나나미는 감정을 절제하며 상황을 이끄는 인물이고 첫 한국 작픔이라 새로운 환경에 익숙하는데 도전이였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시청자분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현리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쌓은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6 17:24
영화

[오!뜨뜨] 김선호·고윤정→맷 데이먼·벤 애플렉, 사랑과 우정 사이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가 글로벌 톱스타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집필한 ‘히트작 메이커’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통역사 주호진 역은 김선호, 톱스타 차무희 역은 고윤정이 맡아 첫 멜로 호흡을 맞췄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3대륙 4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디즈니플러스: 지구의 끝에서 끝까지 with 윌 스미스‘지구의 끝에서 끝까지 with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7개 대륙 횡단기다. 고인이 된 멘토에게 영감받아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을 탐구하기로 한 윌 스미스는 100일 동안 남극점까지 스키 타기, 거대 아나콘다 잡기, 맹독성 타란툴라 독 채취, 산악 등반, 북극 빙하 다이빙 등 상상 초월의 도전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윌 스미스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지인, 탐험가, 각 분야 전문가 등을 만나 생존 가능성 탐구, 역사·문화 탐색 등을 경험한다. #넷플릭스: 더 립‘더 립’은 실제 존재했던 부패 경찰 사례에서 영감받은 픽션 영화다. 이야기는 마이애미의 한 경찰이 버려진 은닉처에서 수백만 달러의 현금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모든 정황이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동료들의 신뢰까지 서서히 무너져가는 상황 속 고군분투가 골자다. 할리우드 대표 절친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한 작품으로, ‘A-특공대’, ‘더 그레이’ 조 카나한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6 06:00
영화

유재석 합류 넷플, 박나래 품을까 디플…새해 기대작은 [2026 OTT 라인업]

‘글로벌 OTT 쌍강’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장르와 국경을 확장한 K콘텐츠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을 글로벌 화제성으로 증명해 온 두 플랫폼이 올해는 예능 제작 및 한일 합작 등 외연을 확장하면서 국내 이용자도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스타 PD 이어 국민 MC도…넷플릭스, 예능 힘줬다넷플릭스는 매달 다채롭게 공개하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로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첫 주자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솔로지옥5’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5를 선보인다. 또 다른 인기 IP 속편인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도 2월 공개된다.기안84의 두 번째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2’과 더불어 국민 MC 유재석의 넷플릭스 첫 협업 ‘유재석 캠프’가 넷플릭스만의 ‘민박’ 세계관을 구축한다. 특히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의 데뷔 34년 만의 첫 민박 예능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일반인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 5만 5000여 명이 쏠렸다. 이광수, 변우석도 출연을 확정 지어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스타 PD ‘나영석 사단’ 에그이즈커밍도 두 번째 협업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선보인다. 앞서 tvN 예능 ‘서진이네’를 함께한 이서진이 그의 은퇴 후 인생 2막의 무대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는 예능으로 ‘아는 맛’을 자신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화제작이 줄을 섰다. 김선호 고윤정 주연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오는 16일 포문을 연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를 만날 수 있는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제대한 남주혁의 복귀작 ‘동궁’, 블랙핑크 지수 주연 ‘월간남친’도 공개 예정이다.영화는 코미디 장르가 돋보인다. 황정민 염정아가 ‘크로스2’로 다시 한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전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1위를 수성한 코믹 액션물로, 윤경호가 빌런으로 합류했다.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재회한 ‘남편들’도 대기 중이다. ‘육사오’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 소탕 코미디다.그런 한편 당초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스타 작가 노희경의 송혜교 주연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와 거장 이창동 감독 신작 전도연 주연 영화 ‘가능한 사랑’은 공개 시기 미정으로 알려졌다. ◇신민아·수지·박보영 그리고 박나래?…디즈니플러스, 여인 천하디즈니플러스는 이름만으로 설렘을 부르는 여배우들 주연작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동명 인기 웹툰 원작 시리즈 신민아 주연 ‘재혼황후’와 수지 주연 ‘현혹’이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재혼황후’는 서구식 가상 제국을, ‘현혹’은 1935년 경성의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만큼 두 편 모두 시청자를 설득할 만듦새가 관건이다.박보영도 주연 시리즈 ‘골드랜드’로 디즈니플러스에 돌아온다. 불법 금괴 밀수 조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한 박보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 요소다. 그런가 하면 ‘무빙’과 함께 ‘효자IP’에 등극한 ‘킬러들의 쇼핑몰’도 시즌2를 공개한다.새로운 시도도 있다. CJ ENM과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닛폰 테레비와 첫 공동제작에 나선 한일 합작 시리즈 ‘메리 베리 러브’를 공개하며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두 콘텐츠 강국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의 아들’ 수식어를 단 배우 지창욱과 일본 대세 배우 이마다 미오가 로맨틱 코미디를 펼친다. 한편 예능은 암초를 만났다. 49인의 ‘운명술사’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이 일찌감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연진 중 박나래의 사생활 논란 및 활동 중단 여파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디즈니플러스 측은 “‘운명전쟁49’의 (박나래) 편집 여부나 공개 일정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지난해 배우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사생활 논란 여파로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는 잠정 보류됐지만 ‘혼외자 스캔들’ 1년 만인 정우성이 출연한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를 감행한 터, 디즈니플러스가 박나래 리스크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06:00
스타

박보검·이준호·박형식→박보영·윤아·아이유…‘에이판 스타어워즈’ 후보 공개

통합 드라마 시상식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5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치열한 트로피 경쟁을 예고했다.‘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29일 서울 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다. MC는 배우 김승우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로써 김승우와 박선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당시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호흡을 보여줬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로 시상식을 빛낼 전망이다.김승우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를 대표하는 얼굴로 꼽힌다. 그는 2018년부터 MC 자리를 지키며 시상식의 품격을 높여왔다. 올해 역시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진행으로 배우들과 K-드라마 팬들의 화합을 끌어낼 계획이다. 박선영은 두 번째로 ‘에이판 스타 어워즈’를 빛낸다. 박선영은 아나운서 출신다운 조리 있는 말솜씨와 깔끔한 진행을 자랑한다. 이번에도 수준급의 진행력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까지 더해 시상식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부문별 수상 후보자(작)도 발표됐다. 심사 대상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한다.작품상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드라마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tvN '미지의 서울',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폭군의 셰프',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수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연출상 후보는 김원석(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박신우(tvN '미지의 서울'), 이도윤(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장태유(tvN '폭군의 셰프'), 조영민(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이다. 작가상 후보는 박지숙(JTBC '옥씨부인전'), 송혜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이강(tvN '미지의 서울'), 임상춘(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장현(tvN '태풍상사')이다.한 해 최고의 열연을 펼친 배우를 선정하는 최우수 연기상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남길(SBS '열혈사제2', 넷플릭스 '트리거'), 박보검(JTBC '굿보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박형식(SBS '보물섬'), 이준호(tvN '태풍상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 이름을 올렸고,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김고은(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박보영(tvN '미지의 서울'), 아이유(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임윤아(tvN '폭군의 셰프'), 차주영(TVING '원경')이 맞대결을 펼친다.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손창민(KBS1 '대운을 잡아라'), 송창의(MBC '친절한 선주씨'), 안재욱(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정일우(KBS2 '화려한 날들'), 황동주(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가, 장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박하나(KBS1 '결혼하자 맹꽁아'), 엄지원(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장신영(MBC '태양을 삼킨 여자'), 한그루(KBS2 '신데렐라 게임'), 함은정(KBS2 '여왕의 집')이 후보로 올랐다.우수 연기상 부문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박해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유연석(MBC '지금 거신 전화는'), 이준영(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KBS2 '24시 헬스클럽'), 이준혁(SBS '나의 완벽한 비서', 넷플릭스 '광장'), 추영우(tvN '견우와 선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가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고윤정(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박지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신예은(디즈니+ '탁류', JTBC '백번의 추억'), 염정아(tvN '첫, 사랑을 위하여', ENA '아이쇼핑'), 장윤주(ENA '착한 여자 부세미')는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은 김동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박상남(KBS1 '결혼하자 맹꽁아'), 서준영(KBS2 '여왕의 집'), 서하준(MBC '태양을 삼킨 여자'), 윤현민(KBS2 '화려한 날들')이,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은 박은혜(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 심이영(MBC '친절한 선주씨'), 이시아(KBS2 '친밀한 리플리'), 이태란(KBS2 '화려한 날들'), 정인선(KBS2 '화려한 날들')이 후보다.단편 드라마 연기상은 박성웅(MBC '맹감독의 악플러'), 박수오(MBC '맹감독의 악플러'), 정건주(KBS2 'KBS 드라마 스페셜 2024-모퉁이를 돌면')가 후보로 맞붙는다. 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김기현(펄스픽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이동건(펄스픽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차선우(펄스픽 '그놈이 돌아왔다', Shortime '쏘니의 경쟁'), 차학연(TVING '이웃집 킬러')이,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박하선(펄스픽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펄스픽 '사이코패스 여순정'), 이수지(펄스픽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하예은(Vigloo '女보스 男고 가다'), 혜리(U+tv '선의의 경쟁')가 노미네이트됐다.연기상 후보 라인업도 쟁쟁하다. 남자 연기상은 고규필(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KBS2 '트웰브'), 성동일(tvN '태풍상사', JTBC '협상의 기술'),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이해영(SBS '보물섬'), 최대훈(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신사장 프로젝트')이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끈다. 여자 인기상은 강애심(넷플릭스 '오징어게임2,3', tvN '첫사랑을 위하여'), 김신록(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ENA '당신의 맛'), 염혜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서초동'), 오나라(KBS2 '빌런의 나라', JTBC '착한 사나이'), 원미경(tvN '미지의 서울')이 뜨거운 접전을 벌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특별한 신인상에는 라이징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남자 신인상은 강유석(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민규(MBN '청담 국제고등학교 2', tvN '첫, 사랑을 위하여'), 김요한(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려운(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ENA '나미브'), 이채민(tvN '폭군의 셰프', MBC '바니와 오빠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여자 신인상은 방효린(넷플릭스 '애마'), 신시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윤서아(JTBC '옥씨부인전', tvN '폭군의 셰프'),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KBS2 '페이스미'), 홍화연(SBS '보물섬', ENA '당신의 맛', TVING '러닝메이트')이 후보로 올라 막강한 라인업을 예고한다.신선한 활약을 보여준 청소년아역상에는 김시아(KBS2 '은수 좋은 날'), 김태연(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문우진(tvN '그놈은 흑염룡'), 이천무(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조단(KBS2 '빌런의 나라')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국내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매년 최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1 10:29
드라마

고윤정 “김선호와 로맨스가 ‘오구커플’ 넘을 수 있을 것 같냐고요? 그건...” [IS인터뷰]

“제가 환자였다면 이영이 같은 의사 안 만나고 싶었을 거예요.”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 고윤정이 자신이 연기한 레지던트 오이영에 대해서는 이 같이 냉정한(?) 평가를 했다.고윤정은 최근 ‘언슬전’ 종영에 맞춰 가진 인터뷰에서 “누가 이영이처럼 무뚝뚝하고 의욕이 없는 의사를 믿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런 극중 오이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슬기롭게 성장을 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한 때문이었다. 이는 고윤정의 몫이었다. 고윤정은 “캐릭터뿐 아니라 배우로서 나 또한 성장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언슬전’은 진짜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지난 18일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4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 또한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주목 받았다. 극중 오이영은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을 특유의 무표정으로 연기하다,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으로 그려나갔다.고윤정은 “오이영은 계기가 중요하다”며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서툴고 부족해 보이지만, 어떤 계기가 있다면 돌직구로 달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이는 씩씩한 척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사라는 직업에 입덕부정기를 겪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환자에게 정을 점점 붙이면서 변해가죠. 이런 모습은 실제 제 성격과 닮아 있어 연기하는 게 더 재밌었어요. 한번 꽂히면 올인하고, 정이 많은 것 등 너무 비슷했죠. 다른 점은, 아무래도 이영이보다 제가 사회 생활을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언슬전’은 오이영을 포함해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등 4인방의 성장사 뿐 아니라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을 가리키는 ‘오구 커플’이라는 애칭도 생겨 났다. 극중 선배 레지던트이자 사돈총각인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돌직구 플러팅 등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오구 커플’ 인기에 대해 고윤정은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다. 이렇게 이영이와 도원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전혀 몰랐다”며 “4인방 동기인 배우들도 모두 당황했다. 얼떨떨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영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도원이에게 다가가 부담스러움도 느껴질 거라 우려했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응원을 해주고 설렌다는 반응이 계속 나와서 뿌듯했다”며 “또 준원 오빠 연기 덕도 크다. 오빠가 수더분하고 실없는 농담을 해서 멜로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바른 생활 구도원 연기를 완벽하게 해서 걱정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언슬전’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의료 대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끝에 제작된 지 1년여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고윤정은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저 또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시청자처럼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 이어 ‘언슬전’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데뷔 7년차인 고윤정은 ‘언슬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선배들, 특히 카메오로 출연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선배들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본 것이 큰 배움이었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저 또한 보고 자랐던 터라 ‘내 앞에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전미도)가 티격태격대고 있다니!’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며 웃었다. ‘언슬전’의 높은 인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고윤정은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에 우리 드라마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좋지만 만약 ‘언슬전’ 후속작이 안 나오면 우리 캐릭터들은 멈춰 있는 느낌이라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즌2를 우리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면 여전히 슬기롭지 않다는 거니까(웃음), 어떤 작품에서든 최근 타임라인으로 우리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시청자들도 반가워 할 것 같아요. 만약 주인공들이 또 다른 레지던트 1년차로 바뀌어서 나온다면, 그들 사이에서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어요.”고윤정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로 오는 하반기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김선호와 로맨스 연기 호흡을 펼친다. 김선호와의 로맨스가 ‘오구 커플’을 뛰어넘을 것 같냐는 질문에 고윤정은 “큰 산을 만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8:05
드라마

[‘언슬전’ 종영] 고윤정, ‘라이징’ 빼고 대세로..‘언슬전’ 최대 아웃풋 ①

‘라이징’ 수식어를 떼고 ‘스타’가 됐다. 배우 고윤정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시청률,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언슬전’으로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회는 3.7%를 기록했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연 배우인 고윤정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고윤정은 ‘언슬전’으로 화제성 지표도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슬전’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윤정과 차은우와 함께 촬영한 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콜 마이 네임’이 공개되자 단숨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학창 시절 최고 엘리트였으나 종로 율제병원에선 레지던트 재수를 하는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지만, 자신이 맡은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술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과 싸우는 것은 기본, 막 출산한 산모에게 “둘째를 낳자”고 말하는 남편에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욕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고윤정은 오이영을 연기하며 사회초년생인 레지던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 로맨스 호흡, 표남경(신시아)·명은원(김혜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언슬전’에는 고윤정을 포함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4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전공의를 연기하지만, 고윤정이 신예 배우 3명을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2019년 데뷔한 고윤정은 인형 같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tvN ‘환혼’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았다. 고윤정에게 ‘언슬전’은 ‘스위트홈2’, ‘조명가게’ 등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무빙’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윤정은 올해 ‘언슬전’으로 얻은 인기와 화제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도 차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작품 뿐 아니라 얼어붙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 NH농협은행뿐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은 많은 업종들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윤정이 한소희를 잇는 차세대 CF퀸이 될지도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윤정은 장르물과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배우”라며 “‘언슬전’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로맨스를 잘 소화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과 로맨스를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5.05.16 06:00
드라마

[RE스타] ‘언슬전’ 520 고윤정 직진 플러팅, 시청자들도 홀렸다

배우 고윤정의 플러팅이 시작됐다.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주인공 오이영 역을 맡은 고윤정이 거침없는 모습으로 매력적인 성장사를 그러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지난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언슬전’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와 최근 회차인 6회는 5.5%를 기록했다. 화제성도 뜨겁다. 4월 3주차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언슬전’은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차지했다. 드라마는 당초 의료계 파업으로 인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 같은 우려를 씻어가는 모양새다.고윤정은 이 같은 ‘언슬전’ 인기의 중심에 있다. 극중 오이영은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가운을 입은 인물이다. 그러다가 어떨결에 산모의 아이를 받게 되고 환자들을 살피면서 조금씩 의사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의 캐릭터를 특유의 무표정으로 그려내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과정을 느리지만, 차곡차곡 입체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동료들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살갑지 않던 모습에서 산모를 대신해 산모 남편에게 속사포 랩을 하듯 거친 말을 퍼붓는 장면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 과정에서 능청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더한 고윤정의 연기는 웃음과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고윤정은 또 극중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을 향한 돌직구 플러팅과 그를 위해 똑부러지게 나서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로맨스도 책임지고 있다. 고윤정은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역할 이름을 숫자로 표현한 ‘520’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사실 오이영 캐릭터는 드라마 초반 그닥 호감을 사지 못했다. 누구나 부러워 할 법한 직업을 내팽겨치거나, 사명감 없이 마지못해 의사 생활을 하는 모습은 비호감에 가까웠다. 그러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차 성장하는 모습은 공감과 기특함을 불러모았고, 그 과정에서 고윤정의 연기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속도를 맞춰나가며 자극적인 않은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를 책임진다는 평가다. 또 하루아침에 폐색전증으로 죽음에 당도한 환자의 10살 보호자에게 조언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다가 과거 자신의 아픔을 꺼내보이는 일련의 장면들은 깊이 있는 감정선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주로 여성스러운 비주얼과 맞지 않은 걸크러시 면모를 강조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는 군대식 말투를 쓰는 간병인 역으로 최강 빌런을 해치우는가 하면, 첫 주연작인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최고의 살수인 낙수 역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는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체대 입시생 역할로 털털하고 씩씩한 면모를 그려냈다. 그럼에도 이들 작품에서는 고윤정의 연기보다 비주얼이 더 주목을 받은 면이 없지 않다. 반면 ‘언슬전’에서는 더 다양하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주목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언슬전’은 총 12부작으로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나아가면서 오이영이 어떤 의사로 거듭날지, 그리고 이를 연기하는 고윤정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오이영은 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반응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오이영이 더 적극적으로 어떤 상황을 이끌거나 위기를 벗어나는 성장사가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고윤정이 이 같은 연기를 탁월하게 해낸다면 혼자서도 오롯이 드라마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30 05:40
드라마

‘언슬전’ 고윤정, 자기 객관화 뚜렷 ‘레지던트 재수생’ 변신…’사회 초년생’ 공감 유발

배우 고윤정이 ‘언슬전’ 첫 방부터 무뚝뚝하지만 자기 객관화가 잘 되는 ‘새내기 레지던트’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1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이 빚을 갚기 위해 과거 떠났던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로 다시 출근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50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마이너스 통장 빚 때문에 언니 오주영(정운선)에게 등 떠밀려 1년만 버티겠다는 각오로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한 오이영은 동기인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와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표남경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전교 1∙2등을 다퉜지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오이영의 무심한 성격이 눈길을 끌었다.시크한 오이영과 율제병원의 ‘마귀할멈’으로 불리는 산과 교수 서정민(이봉련 분)과의 아찔한 만남도 그려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오이영은 1년 차 레지던트인데 긴장감이 없는 데다 수술방에서의 실수 연발로 서정민에게 제대로 찍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종일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회생활을 묵묵히 견디는 ‘죄송봇’ 오이영은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유발했다.이밖에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동기들과의 관계를 비롯해 레지던트 선배이자 한집에 사는 사돈 사이인 구도원(정준원), 율제병원 사람들과 오이영이 그려낼 관계 변화는 흥미를 끌어올렸다.출근 첫날부터 고된 하루를 보낸 오이영은 다음 날 분만실 앞 복도에서 예상치 못하게 아기를 받고 망부석처럼 굳었다. 그러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생각에 이내 긴장이 풀린 듯 벅차오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오이영. 처음엔 1년 차 레지던트인데 긴장감이 너무 없고, 의욕이 없어 보이는 오이영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서정민 교수도 산모의 상태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오이영의 본모습에 마음의 문을 열며 격려했다.이처럼 고윤정은 의욕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환자 앞에서는 자기 잘못을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하고 시크한 오이영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듯 스며든 연기로 시청자들을 이끌며 앞으로 보여줄 성장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고윤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는 초재생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장희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헌트'(2022)에서는 조유정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언슬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12:01
드라마

“솔직히 노심초사”…우여곡절 끝에 베일 벗는 ‘언슬전’[종합]

지난해 의료계 파업 여파로 편성이 미뤄진 ‘언슬전’이 우여곡절 끝에 베일을 벗는다. ‘중증외상센터’, ‘하이퍼나이프’를 있는 메디컬 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0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신원호 크리에이터, 이민수 감독이 참석했다.‘언슬전’은 의사생활을 꿈꾸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2020년과 2021년 방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으나 당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의 파업 여파로 하반기로 편성이 미뤄졌다. 이후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편성 자체가 불투명했었으나 올해 초 tvN 드라마 라인업에 포함되며 드디어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됐다. 신 크리에이터는 의료계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에 대해 “노심초사했다”며 “촬영 중반 이후쯤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데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고 지금도 알 수 없는 상태지 않나. 준비한 이야기가 보시는 분들이 즐겁게 콘텐츠 그대로 봐야 하는데 다른 논리로 비뚤어지게 읽힐까 걱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들어서 풀어드리는 것까지가 우리 몫이고 보시는 건 시청자 몫이긴 하다”며 “천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제발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신 크리에이터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등 최근 메디컬 드라마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배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풀어내느냐는 제작진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병원 안에는 생로병사가 다 있기에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짚었다.고윤정은 극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을 맡았다. ‘언슬전’ 방영을 앞둔 소감에 대해 고윤정은 “너무 설렌다. 저는 ‘언슬전’ 촬영 중 차기작이 정해져서 그 작품을 한 달 전까지 열심히 촬영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멤버들을 이런 자리에서 보니까 새롭고 반갑다”고 감격했다.이어 “제가 맡은 오이영은 겉으로는 시니컬하고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는 면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든 일이든, 한 번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최선을 다해서 열정적인 반전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유석은 극중 아이돌 꿈을 포기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엄재일 역을 맡았다. 강유석은 “아이돌 하다가 잘 안돼 의사가 된 캐릭터로 에너지와 열정 넘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도 많고 도와달라는 말도 많이 한다. 열정이 과다해서 때로는 주변 인물들에게 혼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강유석은 최근 높은 인기로 화제가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은명 역으로 출연해 사랑받았다. 이어 ‘언슬전’까지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강유석은 “은명이가 의사가 됐다”며 “은명은 약간 시청자들이 답답해하기도 했고, 후반부엔 눈물을 드리기도 했던 캐릭터였다. 여기서는 좀 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언슬전’은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0 15:29
영화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나다 [RE스타]

이러니저러니 해도 김선호의 특장기가 ‘로맨스’라는 점은 반박할 수 없을 듯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났다.김선호는 최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과 4막에서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의 남자친구 박충섭 역으로 출연했다.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은 일찍이 지난 2023년 전해졌으나 3막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새삼스레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애순과 관식이 빚은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의 무게추가 그들의 딸 금명과 충섭으로 옮겨간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그 누구도 아닌 김선호였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특별출연은 김선호가 지난 2021년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본격적으로 다시 선보이는 로맨스 연기였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도 거쳤고 이미 지난 논란을 다시금 들출 필요가 있냐”와 “그럼에도 몰입이 어렵지 않겠느냐”로 나뉘어 뜨거운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선호가 앞선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호불호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을 것”이라면서도 “(로맨스는)특별출연부터 차츰 단계를 밟아 정면 돌파 해나가는 방식으로 활동하려는 것 같다. 이번에 확실히 컴백한 셈”이라고 관측했다. 3막이 공개되고 김선호가 등장하자 ‘의외’라는 감상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 금명이 아르바이트하는 깐느 극장의 간판 화가인 충섭은 장발에 덥수룩한 수염, 안경을 낀 전형적인 ‘너드’ 비주얼로 “김선호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자아낸 것.자신만의 묵묵한 소신으로 ‘무쇠’ 관식을 연상시키는 충섭을 김선호는 박보검과는 다른 결의 부드러움으로 표현했다. 소심함을 기본으로 두면서도 연탄 연기를 마신 금명을 망설임 없이 업고 달동네 계단을 다급히 내려가는 절박함으로 충섭의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비슷한 처지의 금명을 지켜보며 트리같이 어디서든 반짝거린다는 로맨틱한 고백을 담백한 톤으로 건네 오히려 설렘을 유발했다.4막의 충섭은 군 제대 후 멀끔해진 비주얼로 본격적인 순애보 로맨스에 박차를 가했다. 김선호는 짠하게 울기도, 헤실거리며 웃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연인이 된 후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관식(박해준)에게 ‘아버님~’이라며 하이톤 애교를 발사하는 신과 어선에 올라 멀미를 하면서도 눈물 맺힌 눈으로 웃어 보이는 디테일이 호평받았다. ‘폭싹 속았수다’가 김선호의 논란 이후 첫 번째 복귀작은 아니다. 연극 무대에도 올랐으며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에도 출연했다. 두 작품에서 김선호는 누아르 색채 세계관 속 카리스마있는 얼굴로 액션도 소화했으나 ‘폭싹 속았수다’만큼의 조명은 받지 못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선호가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인기스타가 된 만큼 팬들은 김선호에게 로맨스 남주의 모습을 원한다”며 “지난해 ‘폭군’이 방증했듯 스릴러보단 가장 잘하는 로맨스 코드에 집중해 진솔하게 보여준다면 회복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글로벌 OTT 작품에선 부정적인 일부 국내 여론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란 반짝이는 작품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작품 속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에 속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섭이처럼 겸손하고 소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올해 공개를 앞둔 김선호의 차기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이자 로맨스물로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앞서 미디어 행사에서 “김선호, 고윤정의 케미스트리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에서 최고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만큼 좋았다”며 “홍자매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두 분의 케미에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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