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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이수근, 강호동 품 떠나 10년만에 빅플래닛으로 이적

방송인 이수근이 현 소속사인 SM C&C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터를 옮긴다. 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수근은 SM C&C와 이달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인먼트와 이적한다. 이수근은 지난 2012년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10여 년간 함께 해왔다. SM C&C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인들이 몸 담고 있는 소속사로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수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기는 데는 김동준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오랜 인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동준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SM C&C 대표직을 역임했다가, 같은 해 말부터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맡으며 MC 부문 및 콘텐츠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수근은 김동준 대표의 제안으로 이적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은 지난 2003년 KBS 1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키컸으면’ 등의 코너로 성공을 거두고, 야생 버라이어티인 KBS2 ‘1박 2일’을 통해 전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예능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같은 소속사였던 강호동과 ‘1박 2일’, tvN ‘신서유기’, JTBC ‘아는 형님’ 등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현재도 ‘아는 형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채널A ‘도시어부5’ , JTBC ‘한블리’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수근의 영입을 시작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예능인 영입과 예능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무진, 허각, 그룹 비비지, 워너원 하성운 등을 중심으로 가수 매니지먼트와 앨범 제작 등에 힘을 써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09:56
예능

'악카펠라' 첫방, 변성기 김준배→고음불가 이중옥 2049 木 1위

'악카펠라'가 1회부터 폭주하는 캐릭터와 대혼돈의 케미스트리로 목요일 안방에 파란을 일으켰다. 나이 오십에 변성기를 맞은 김준배부터 정형돈에게 계약금을 몰수당한 고음불가 록 스피릿 이중옥까지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조합으로 꽉 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는 악인들의 첫 아카펠라 도전 현장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악카펠라'는 시청률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기록과 함께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이중옥이 쏘아 올린 멤버들의 외모 순위 대결 장면으로 비주얼 2위를 놓고 서로 외모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며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70일간의 대장정 막을 올렸다. 오대환, 이중옥을 시작으로 당장 범죄가 벌어질 듯 살벌한 공사 현장에서 막내 이호철까지 합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옥에서 온 듯한 비주얼과 달리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악역이지만 감수성은 풍부하다"라는 온순한 대화들이 반전을 선사했다. 오대환이 "이미지 세탁을 해보자. 예쁜 하모니로"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들이 향하는 곳이 '아카펠라'를 위한 도전으로 가는 길임이 밝혀졌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큰 형님 김준배의 집이었다. '배우계 자연인'을 '악카펠라' 멤버로 영입하기 위한 것. 김준배는 날 것 그대로 하우스에서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아기자기한 취향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낮술, 백숙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김준배는 "아카펠라가 뭔데?"라며 예상 밖 질문을 던졌고, "나는 성스러운 거랑 안 맞다"라는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악카펠라' 제5의 멤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예계 노안 종결자' 현봉식이 그 주인공이었다. 훈훈한 분위기를 깨고 정형돈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악카펠라'의 매니저로 위풍당당하게 등장했지만, 멤버들의 비주얼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라며 김준배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얌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하지 못한 또 다른 매니저 데프콘도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악카펠라' 멤버들은 서로 다른 작품에서 서로 다른 경력을 자랑했지만 결국 악당으로 귀결되는 '복붙' 수준 프로필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논산 플로리스트' 김준배, '쁘띠중옥' 이중옥 등 별명과 함께 반전의 본캐가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옥은 "이미지가 잘못됐다"라는 정형돈의 칭찬에 힘입어 "내가 비주얼 담당"이라며 자칭 '악카펠라' 외모 2위를 주장했다. 이호철, 김준배가 반발하며 '부동의 1위' 오대환을 두고 서로 2위를 차지하려는 외모 부심을 드러내 배꼽을 잡았다. 정형돈은 노래 기교와 무대 매너에 따라 계약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음악 재능 테스트를 제안했다. 첫 주자는 이중옥이었고, '록 스피릿' 퍼포먼스에 전주부터 계약금이 쏟아졌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망 스피릿으로 변질, 차마 듣기 힘든 고음불가 상태가 지속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정형돈은 계약금을 몽땅 회수해갔고, 이중옥은 결국 계약금 0원을 기록했다. 지켜보던 오대환은 "이 정도면 위약금 물어야 된다"라는 촌철살인 평을 들려줬다. 이어 이호철이 출전, 반전의 ‘감성 보컬’로 충만한 소울을 보여주며 두둑한 계약금을 확보했다. 세 번째로는 오대환이 마이크를 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탄탄한 가창력에 정형돈은 올인에 가까운 계약금을 안겨줬다. 멤버들 사이 계약금 빈부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마지막 주자 김준배가 나섰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음과 박자를 모두 비껴가는 비포장도로 보이스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이 오십에 찾아온 듯한 변성기와 얼큰한 막걸리 감성에 아카펠라의 꿈은 점점 멀어져 갔다. 데프콘은 "많은 분들 노래를 들어봤지만 사람이 걱정되는 건 처음"이라는 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오합지졸 멤버들을 위해 '1티어 강사진' 메이트리를 초빙했다. 'K-아카펠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그룹 메이트리는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목요일 안방에 귀호강 타임을 선물했다. 1열에서 직관한 멤버들은 감동받아 눈물까지 흘리며 아카펠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잠자코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이제 여러분들이 할 거예요"라고 되짚어줬고,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메이트리는 "따로 있으면 초라하지만 같이하면 멋있는 것이 아카펠라"라며 북돋았지만, 멤버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들지 못하는 숙연한 상황이 벌어졌다. 메이트리는 맨투맨 레슨을 약속했고, 음역 테스트로 파트 분배에 돌입하며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호철은 음 두 개의 벽을 넘지 못해 바리톤을, 이중옥은 고음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테너를 맡았다. 김준배 차례가 이어졌고 메이트리 멤버들은 서로 준배 담당 양보에 나섰다. 정형돈은 "메이트리가 '준배 돌리기'를 하고 있다"라며 발끈했고, 결국 그는 퍼커션 겸 비트박스에 배정됐다. 대한민국 상위 1% 저음을 자랑한 오대환은 베이스 파트를 맡았다. '악카펠라'의 첫 연습곡은 동요 '상어가족'이었다. 이호철은 "오선지가 선짓국인 줄 알았다", "아카펠라가 샌드위치 이름인 줄 알았다"라며 음악 백지상태에서 신세계를 영접했다. 이중옥은 예상 밖의 빠른 습득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김준배는 선생님의 식은땀을 유발하는 변성기 상어 음색으로 짠한 비트박스 강행군을 보여줬다. 오대환은 순식간에 파트를 마스터하며 유일한 기대주에 등극, "베이스가 에이스", "팀의 리더가 되어 주셔야 한다"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마침내 '악카펠라'의 '상어가족' 첫 무대가 시작됐다. 화음 대신 어수선함만 가득 차 점점 산으로 가는 오합지졸 아카펠라는 충격을 선사했다. 이호철은 양심껏 계약금을 반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암울했다. 썩은 목소리만 나왔다", "그건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었다" 등 가감 없는 자기 평가를 들려줘 짠내를 유발했다. 메이트리가 추가 멤버 영입을 제안했고, 오대환이 "멤버들을 영입해야겠다"라고 결심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를 보여줬다. '악카펠라' 멤버들은 나이트클럽에서 다시 만났다. 연습 5일 차 '상어가족'을 들려줬다. 아직 어설프지만, 첫 무대와 달리 급성장한 모습은 이들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현봉식의 노래 실력 역시 문제점 덩어리로 밝혀지며 다시 한번 위기에 놓였고,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에 선생님 메이트리까지 합류해 새 멤버 모집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아수라', '펜트하우스' 등 악역 맛집으로 이름 날린 작품 속 조연들부터 '의리남' 김보성까지 모여든 대혼돈의 '악카펠라' 추가 회원 모집 현장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3 08:34
예능

첫방 D-2 '악카펠라' 이중옥, 귀염뽀짝 심스틸러 '쁘띠중옥'

배우 이중옥이 귀염뽀짝 심(心)스틸러 '쁘띠 중옥'으로 변신한다. 수준급 기타 연주와 그림 실력 등 다재다능한 면모부터 '록스피릿 100% 고음불가' 모멘트까지 치명적인 매력의 늪을 예고했다. 6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MBC '악카펠라' 측은 데뷔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이중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품에서 보여준 악랄한 빌런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이중옥의 귀염뽀짝한 미소가 담겨 있다. 이어 그는 '악카펠라' 멤버들 앞에서 로커로 변신, 열창하고 있다.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이중옥은 실제 동료 배우들로부터 '쁘띠 중옥'으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니저 정형돈은 첫 만남에서 "아기 같다"라고 반응한다. 이에 이중옥은 자칭 비주얼 담당을 맡고 있다며, 멤버들 중 외모 순위 톱 2라고 밝히는 등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이중옥은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록을 선곡해 록스피릿을 발산한다. 여기에 도레미파 리더 오대환은 이중옥의 수준급 기타 실력을 언급해 그의 또 다른 매력을 기대케 한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한 고음불가로 반전을 선사해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중옥은 김준배와 함께 '악카펠라' 스페셜 포스터 캐리커처 작업에 참여해 보스 김준배의 얼굴을 직접 그린다. 제작진은 "이중옥은 다재다능한 배우다. '악카펠라'에서는 그동안 작품에서 악역으로 눈도장 받았던 이중옥 본캐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반전의 예능 기대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의 변신과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의 첫 방송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0:39
연예일반

‘악카펠라’ 오대환→이호철, 키즈카페 눈물바다로…1차 티저 공개

‘악카펠라’가 충격의 비주얼과 노래 실력으로 키즈카페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생긴 것 때문에 그런지 악역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뒤로 “죄수복은 입었던 것 같다”, “연쇄 살인해봤어요?” 등 섬뜩한 고해성사가 이어진다. 이어 ‘아카펠라를 위해 모인 7인의 악역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들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러나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펼쳐 보인 화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긋난 ‘지옥의 하모니’ 그 자체. 특히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아기상어’ 동요 아카펠라 무대로 어린이 관객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지금껏 이런 음악은 없었다’는 문구처럼, 감히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무대의 등장에 기대감이 커진다. 저세상 감성 끝판왕 ‘감성 보스’ 김준배부터 대한민국 1% 동굴 보이스이자 ‘괴물 베이스 리더’가 된 오대환, 록 스피릿 100%지만 ‘고음불가’ 이중옥, 오선지가 뭔지도 모르는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미성 천사’ 현봉식까지. 작품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개 문구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공개된 멤버 5인 외에 베일에 가려진 2인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디션을 통해 엄선된 인재들의 합류는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상 말미 “운명의 시간이 왔구만, 다 죽는 거야”라는 포부와 함께 이들의 팀 명 ‘도레미파’가 공개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10:18
연예

'라스' 장혜진 "이준호, 여기 같이 가자더라" 심쿵 일화

배우 장혜진의 입담이 제대로 폭발한다. 2일 오후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 영화 ‘밀양’, ‘우리들’,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여러 작품에서 맹활약 중이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배우 생활을 포기했었다며 그 이유와 함께 다시 배우가 되기까지 겪은 우여곡절을 들려준다. 특히 장혜진은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밀양’ 이창동 감독과 재회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에 출연하게 된 영화 같은 스토리와 “아카데미에서 화장실에 갈 때는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한다”는 아카데미만의 룰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장혜진은 ‘기생충’에 출연하기 위해 18~19kg를 증량했다며, 그 후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겪는 ‘기생충’ 후폭풍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장혜진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호가 "이곳에 같이 가자더라”라고 귀띔, 후배의 스윗 멘트 때문에 심쿵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함께 출연한 오대환은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을 해소해 준다. 극중 '좌익위'가 코를 잡고 웃는 이유를 고백하는 것.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장혜진과 오대환은 궁궐 밖 케미가 폭발하는 특별무대를 꾸민다. 저음불가인 장혜진과 고음불가 오대환이 꾸미는 환상의 무대에 '라디오스타' 녹화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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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캡틴 황재균, 뒤풀이 만끽…이대은♥트루디 축가 러브콜

'나 혼자 산다'에서 캡틴 황재균의 우승 뒤풀이가 펼쳐진다. 황재균은 2021 시즌 소속팀의 창단 이래 첫 통합우승을 일궈낸 멤버 이대은, 심우준, 배정대와 함께 모인다.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거머쥐며 활약한 황재균을 필두로 투수 이대은과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배정대까지 2021 시즌 통합우승팀의 빛나는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황재균은 멤버들의 도착에도 오직 차돌박이 외길만 걷는다. "내년 시즌을 위해 1일 1식을 하고 있다. 22시간 동안 공복이었다"라며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감탄을 부른다. 하지만 곧 황재균의 1일 1식도 무색하게 할 '1일 폭식' 먹방이 이어진다. 네 사람이 서로 근황을 주고받는 가운데, 최근 래퍼 트루디와 결혼 소식을 알린 투수 이대은이 단연 화두로 오른다. 이대은은 고음불가 보이스로 CF까지 쟁취한 '나 혼자 산다'의 공식 발라더 황재균을 축가로 섭외하고자 신부 트루디까지 급 소환한다. 젓가락질마저 잊고 진땀을 흘리는 가운데, 황재균이 축가에 응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대은의 신혼 토크는 물론, 황재균과 선수들이 통합우승으로 향하기까지 우여곡절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황재균은 캡틴이라는 무게가 컸을 터. 황재균은 넌지시 "내가 주장하면서 섭섭하게 한 건 없지?"라고 운을 뗀다. 이에 선수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마구 튀어나온다. 황재균은 고비였던 한국시리즈 후반기를 떠올리며 "뒤에서만 끙끙 앓았다. 그래서 살이 찐 것"이라며 이제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속앓이를 털어놓는다. 꼴찌팀에서 통합우승팀으로 향한 여정 동안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솔한 고마움까지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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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막오른 공개코미디! KBS ‘개승자’ 첫 회 5% 쾌조의 스타트

1년 5개월 만에 부활한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가 5%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개승자’의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이 5%(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기 전 2∼3%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만한 성적이다. 첫 회에서는 팀장들 사전미팅부터 각 팀원 모집 및 아이디어 회의 과정, 1라운드 경연 일부가 공개됐다. ‘개승자’의 포문을 연 이는 KBS 공채개그맨 7기 출신인 ‘국민 MC’ 유재석이었다. 그는 내레이션으로 공개 코미디가 전성기, 위기에 이어 ‘개승자’로 부활을 앞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했다. 첫 녹화를 한 달 앞두고 열린 팀장 사전미팅에서는 29∼32기 공채 개그맨으로 이뤄진 ‘신인팀’ 외에 12팀의 리더들이 모여 공개 코미디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박준형은 갈갈이, 이수근은 고음불가, 윤형빈은 왕비호, 박성광은 발레리노 등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대표 캐릭터로 분장해 코미디 부활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다시 막이 오른 무대의 첫 주자로 박성광 팀이 나섰다. 박성광, 이상훈, 양선일 등 개그맨들이 출연할 자격이 있는지 개그위원이 감사하는 콘셉트의 ‘청문회’를 선보였다. 이어 등장한 이수근 팀은 간단한 선율의 중독성 있는 노래에 코믹한 상황을 가사로 녹여낸 ‘아닌 거 같은데’ 코너로 박성광 팀을 7표 차이로 꺾었다. 정통 코미디 위기론 속에 다시 등장한 ‘개승자’는 매 라운드 생존이 걸린 개그 경연을 거쳐 우승상금 1억 원을 차지할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경연 요소를 더했다. 한 코너를 선보이기에 앞서 팀원 모집 및 아이디어 회의 과정 등을 담아내면서 출연하는 모든 개그맨이 조명받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 KBS 공채 개그맨 외의 코미디언들도 섭외할 수 있도록 해 출신 방송사와 상관없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했다. 코미디 부활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개승자’가 공개 코미디 전성기를 다시 이끌지 기대가 모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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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문세윤, 길어지는 공복 속 ‘탕수육 요정’ 美친 빙의

방송인 문세윤이 ‘잔망 퍼포먼스’로 배고픔 정복에 나선다. 문세윤은 12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길어지는 공복을 상큼한 ‘잔망 퍼포먼스’로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12시간 동안 6명이 각자의 모텔방에서 공복을 지켜야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먹니게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쳐(?)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다. 종이접기에 집중하며 온갖 작품을 만들어내던 조세호는 기타를 집어 들고 ‘섬집 아기’부터 ‘루돌프 사슴코’까지 온갖 노래를 부른다. 또 다른 멤버 양배차가 합류해 ‘고음불가’의 듀엣을 선보이며 소음이 더욱 커져 가자, 강재준은 “저 미친X들”이라며 막말을 쏟는다. ‘부끄뚱’ 문세윤 역시 지지 않고 모텔방을 ‘음방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자신의 대표곡 ‘은근히 낯가려요’를 부르기 시작하며 상큼한 안무와 함께 ‘탕수육 요정’으로 빙의, “오늘 첫 끼예요, 이제야 좀 숨 돌리려는 참이라고요”라며 지난 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몰래 탕수육을 먹어버린 자신의 상황을 기막히게 대변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황제성은 숨을 헐떡이며 “어머니가 곧 돌아오시겠지?”라며 1인 상황극을 펼친다. 힘겹게 물을 마신 뒤 조세호에게 얻어 온 색종이로 입에 약을 털어 넣으며 장렬히 눈을 감고 누워, 물 한 모금도 그냥 먹지 않는 ‘천생 희극인’의 포스를 발산한다. 원초적인 식욕과의 전쟁 속에 거짓과 배신이 난무하는 ‘먹니게임’으로 멤버들을 광란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끝밥’은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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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수근 '들어는 보셨나? 고음불가'

개그맨 이수근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애 답하고 있다.'유명가수전'(연출 홍상훈)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선정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인 유명가수를 만나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2/ 2021.04.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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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임창정, 프로다운 음향사고 대처법 공개→이수근과 특별 듀엣

'아는 형님' 가수 임창정이 '국민가수'다운 음향 사고 대처법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오늘(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임창정, 캡사이신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신봉선, 래퍼 제시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임창정은 국민 가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공연 중 겪었던 음향 사고 대처법을 소개했다. 임창정은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일어나기 힘든 음향 사고라, 항간에는 '임창정이 이슈를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낸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즉석에서 음향 사고가 담긴 영상을 확인했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사고를 프로페셔널 하게 대처하는 임창정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임창정은 '고음 레전드'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히트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서장훈이 노래방만 가면 임창정 노래를 여섯 키나 낮춰 부른다"고 폭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고음불가' 서장훈, 이수근과 '고음 레전드' 임창정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진행됐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오늘(10일)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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