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은 12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길어지는 공복을 상큼한 ‘잔망 퍼포먼스’로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12시간 동안 6명이 각자의 모텔방에서 공복을 지켜야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먹니게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쳐(?)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다.
종이접기에 집중하며 온갖 작품을 만들어내던 조세호는 기타를 집어 들고 ‘섬집 아기’부터 ‘루돌프 사슴코’까지 온갖 노래를 부른다. 또 다른 멤버 양배차가 합류해 ‘고음불가’의 듀엣을 선보이며 소음이 더욱 커져 가자, 강재준은 “저 미친X들”이라며 막말을 쏟는다.
‘부끄뚱’ 문세윤 역시 지지 않고 모텔방을 ‘음방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자신의 대표곡 ‘은근히 낯가려요’를 부르기 시작하며 상큼한 안무와 함께 ‘탕수육 요정’으로 빙의, “오늘 첫 끼예요, 이제야 좀 숨 돌리려는 참이라고요”라며 지난 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몰래 탕수육을 먹어버린 자신의 상황을 기막히게 대변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황제성은 숨을 헐떡이며 “어머니가 곧 돌아오시겠지?”라며 1인 상황극을 펼친다. 힘겹게 물을 마신 뒤 조세호에게 얻어 온 색종이로 입에 약을 털어 넣으며 장렬히 눈을 감고 누워, 물 한 모금도 그냥 먹지 않는 ‘천생 희극인’의 포스를 발산한다.
원초적인 식욕과의 전쟁 속에 거짓과 배신이 난무하는 ‘먹니게임’으로 멤버들을 광란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끝밥’은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