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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고음이 매력적인 트롯가수 김수현

처음에는 ‘한 백년’을 열심히 부르고 다니더니 ‘백년’으로는 모자랐는지 이번에는 ‘천년’을 외치면서 다닌다. 2023년부터 ‘천년초사랑’이란 노래를 불러 호평을 듣고 있는 트롯가수 김수현 얘기다.‘한 백년’은 나이 들수록 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세월을 원망하는 곡인 반면에 ‘천년초사랑’은 남자의 짝사랑을 그린 곡이다. 천년초는 제주도 바닷가에서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나 1000가지 약효가 있다는 이른바 손바닥선인장을 뜻한다.자신의 짝사랑이 천년초선인장을 닮았다고 ‘천년초사랑’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모질게 피었다 지는 천년초 같은 사랑아/지친 몸 끌어안고 손짓하는데 모른 척 외면하는 당신 미워라/사랑은 혼자 하나, 나 혼자 하나요/천년초 같은 사랑아”라고 울부짖듯 고음으로 애절하게 노래했다.먼저 방송을 시작한 ‘한 백년’은 보다 흥겨운 전형적인 트롯 창법의 곡이어서 따라 부르기에 좋다. 반면에 ‘천년초사랑’은 줄곧 가는 목소리에 고음으로 불러 감상하기에 적합한, 보다 고급스런 분위기의 곡이다.두 곡 모두 작곡가 김영락의 작품으로 김호남이 편곡을 하고 그의 악단이 연주를 맡아 2016년 녹음한 곡들이다. 처음에는 ‘한 백년’만 부르다가 호소력 짙은 ‘천년초사랑’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1년 전부터 바통터치를 했다.김수현은 사업을 하다가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주인공이다. 30대 초반에 B형 간염을 앓던 중 치료를 잘못 받아 죽을 뻔했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일이 있다.몇 년 후 간경화가 악화해 다시 죽을 고비를 만났지만 또 다시 살아났다. 이후 “인생이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란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리 섬마을 농가에서 5남 4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위로 누님이 네 사람이 있고, 아들 중 셋째로 본명은 김대섭이다.시조를 잘 읊으시던 아버지를 닮았는지 어려서부터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하춘화의 ‘물새 한 마리’, 김하정의 ‘금산 아가씨’ 등을 즐겨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노래를 정말 좋아했지만 젊어서는 먹고 사느라 힘들어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고교 졸업 후 친구 따라 서울로 올라와 마포에 있던 한 의상실에 취직해 재단을 배웠다. 정식 재단사가 된 후에는 성수동에 있던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혜은이 부티크에 취직했다.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해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았지만 회사가 부도나 영등포시장에서 의류판매상을 시작했다. 이 때 B형 간염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낙향해 건강을 되찾고 다시 상경해 화곡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돈을 많이 벌긴 했지만 너무 힘들어 가게를 넘기고 야채장사를 하다가 대부업체에 다니기도 했다. 이후 누님의 지인이 운영하던 남성의류 판매장을 인수해 큰돈을 벌었다.아내와 함께 청량리에서 ‘패션1번지’라는 여성의류 매장을 운영하던 김수현은 2010년 여유가 생겨 노래 봉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양로원 형무소 등을 돌면서 윤수일 ‘사랑만은 않겠어요’, 강진 ‘화장을 지우는 여자’, 진성 ‘안동역에서’ 등을 불렀다.노래 봉사를 하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작은 행사 무대에 자주 올라 노래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또 취입을 해도 되겠다고 권유하는 가수들이 늘어났다.같이 고생한 아내에게 “취입을 해도 좋다”는 허락부터 받았다. 행사장에서 알게 된 ‘집시 인생’을 부른 영암스님을 찾아갔다.취입을 하고 싶으니 좋은 작곡가 선생님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영암스님은 작곡가 김호남 선생을 소개해줬다. 김호남 선생의 권유로 작곡가 김영락의 신곡을 받았다. 김호남 선생의 제자라고 했다. 결국 김영락 작사 작곡의 ‘한 백년’과 ‘천년초사랑’을 받았다.노래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지만 막상 자기 노래를 부르려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연습과 우여곡절 끝에 곡들이 완성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9.1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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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X스우파', 27일 첫 방송..리더즈 총출동

tvN 신규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X스우파’가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해치지 않아’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아래 ‘스우파’)가 만난다.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허니제이·아이키·리헤이·효진초이·가비·노제·리정이 ‘해치지 않아’ 폐가 하우스에 출격한다. ‘해치지 않아X스우파’에서는 리더즈 8인의 특별한 우정 여행과 우당탕탕 시골 적응기가 그려진다. 바쁘게 달려왔던 지난 6개월을 마무리한 뒤, 리더즈가 잔뜩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전라남도 고흥의 폐가 하우스로 떠난다. 이들이 머물게 될 폐가 하우스는 지난 여름 국가대표 빌런 3인방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피땀 흘려 가꿔둔 곳이다. 하지만 겨울나기 방한 작업부터 아궁이 불 때우기까지 결코 만만치 않은 노동 리스트가 리더즈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당황도 잠시, 리더즈만의 포복절도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일을 찾아나서다가도 체력 방전으로 웃음을 주는 맏언니 모니카, 메인 셰프이자 ‘금손’ 허니제이, 독보적 예능캐 아이키부터 다재다능 아기 고양이 노제, 리더즈 공인 금쪽이 리정까지 8인의 남다른 케미가 특별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해치지 않아’의 찐팬이자 고흥에 완벽 적응한 ‘시골 덕후’ 리헤이와 뜻밖의 화력 책임자 효진초이, 야무짐 최강자 가비가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속 리더즈의 ‘고흥 패션’도 기대를 높인다. 어느새 고흥에 완벽 적응한 리더즈는 알록달록 겨울 패션으로 무장한 채 툇마루에 나란히 앉아있다. 이들 특유의 익살맞은 표정과 동작도 시선을 끈다. 리더 8인의 우당탕탕 겨울나기와 솔직담백한 2박 3일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해치지 않아X스우파’는 오는 27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레바논' 중계가 끝난 뒤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후 2월 3일부터는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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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가 추천하는 힐링 ‘컬러 테라피 뷰티템’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 다른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분주한 시기다. 다이어트, 저축, 금연 등 새해 목표를 계획하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력을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2016년, 2017년 팬톤이 제안한 트렌드 컬러를 바탕으로 컨디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힐링할 수 있는 스킨푸드 ‘컬러 테라피 뷰티템’을 소개한다. 새로운 활기와 열정을 주는 Yellow따뜻한 촛불처럼 새로운 도전과 밝은 희망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란색은 활기와 열정을 주는 컬러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어 패션, 인테리어 포인트 컬러로 선호되고 있다. 특히, 2017년 팬톤이 선정한 ‘프림로즈 옐로(Primrose Yellow)’는 화사한 컬러감으로 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색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7년에는 스킨푸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 패키지가 매력적인 스킨푸드 ‘유자 오일 C 라인’ 3종으로 얼굴은 물론 화장대 위를 화사하게 가꿔보자. 국내 유자명인 1호 박태화 명인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노랗고 싱그러운 전남 고흥 유자를 사용한 유자 추출물과 유자 오일을 담은 스킨케어 라인으로 촉촉하게 빛나는 빛광 피부로 가꿔준다. ▶수분 에센스와 오일층이 최적의 비율로 혼합돼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돼 깊은 보습감을 부여하는 ‘유자 오일 C 수분 오일’ ▶탱글한 젤에서 오일로 제형이 변하는 매직 포뮬러가 피부 깊숙이 수분과 윤기를 충전해 자연스러운 빛 광채를 선사하는 ‘유자 오일 C 세럼’ ▶오일에 크림을 더한 듯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리치한 텍스처로 영양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촉촉하고 반짝이는 피부 연출 유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유자 오일 C 크림’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트레스 안녕…마음의 안정을 주는 Green2017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그리너리(Greenery)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컬러로 스트레스로 긴장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노랑과 파랑의 중간색으로 마음의 안정과 감정의 균형, 평화로움을 주는 초록색은 채도에 따라 시원한 느낌과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테리어 컬러로 선호도가 높다. 초록색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스킨푸드 ‘비터 그린 토너 앤 마스크’는 노폐물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켜주고 청정 피부로 가꿔주는 마스크 겸용 토너로 메마르고 거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 바탕 조성을 돕는다. 세안 후 스킨푸드 ‘스킨팩 전용 밀착 화장솜’에 적셔 가볍게 닦아내면서 피부결을 정돈하거나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토너 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초록색 과일인 아보카도의 모양을 그대로 담은 ‘아보카도&슈가 립 스크럽은 미세한 알갱이 입자가 자극 없이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고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해 수분 손실을 막아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게 돕는다. 마지막으로 각기 다른 톤의 초록색으로 구성된 ‘네일비타 알파α(그린)’로 손끝에 싱그러움을 담아내자. ▶향긋함이 느껴지는 신선한 바질이 연상되는 다크한 청록색의 ‘향긋초저녁바질향’ ▶고운 옐로우 골드펄이 함유돼 은은한 빛을 반사하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닝햇살허브티’ ▶따뜻한 완두 스프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카키 계열의 ‘온기담은완두스프’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쾌활한 봄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Pink온화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진정시키는 분홍색은 보는 것만으로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컬러다. 특히 2016년 팬톤 컬러인 ‘로즈쿼츠(Rose Quarts)’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남성용 코트를 비롯해 셔츠, 바지, 넥타이 등 남성복 전반에 핑크가 활용되면서 성별에 구분 없이 사랑받는 젠더리스 컬러로 진화하고 있다. 이렇듯 사랑스러운 분홍색 패키지에 고혹적인 장미향이 더해진 스킨푸드 ‘로즈 앤 티 센티드 바디 워시’는 불가리안 장미와 블랙티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종일 싱그러운 로즈티향을 느낄 수 있는 퍼퓸 바디 워시다. 풍부한 거품과 산뜻한 사용감으로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준비한다면 핑크를 빼놓을 수 없다. 스킨푸드 ‘미네랄 슈가 블렌드 아이즈 3호 뺑 오 자몽’은 부드러운 질감으로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가능한 섀도우 팔레트다. 화사한 코럴, 청순한 복숭아 핑크, 우아한 미디엄 로지, 퍼플 브라운까지 아이 메이크업에 필요한 6가지 컬러가 하나에 담겨 있어 사랑스럽고 청초한 눈매 연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슈가 스틱 치크 1호 베리 왈츠’로 양 볼에 생기를 더해주자.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내추럴 연핑크 컬러가 화사함을 더해 사랑스러운 핑크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메이크업이 완성됐다면 손 끝을 챙길 차례다. ‘과일청 네일 3호 딸기청’은 맑고 투명한 제형으로 한 번 바르면 탑 코트로 연출이 가능하며 덧바를수록 진하게 연출돼 그라데이션 네일을 완성할 수 있는 틴트 네일이다. 여기에 달콤한 과일향이 더해져 청순하고 달콤한 손 끝 완성이 가능하다. 진정과 휴식의 느낌을 주는 Sky-blue머리 위에 넓게 펼쳐진 하늘의 청명함과 평온함을 담은 하늘색은 기분을 전환해주고 휴식의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컬러로 꼽힌다. 밀크쉐이크처럼 부드러운 하늘색 패키지의 스킨푸드 ‘밀크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는 민감한 눈과 입술 메이크업을 자극 없이 부드럽고 말끔하게 지워주고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메이크업 리무버다. 파우치에 간편하게 넣고 다니면 좋은 스킨푸드 ‘시어버터 립 케어 바 인텐스 2호 밀크버터’는 버터 블렌딩으로 완성한 인텐스한 보습감으로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케어해준다. 또한 UV램프 없이 빠르고 쉽게 완성되는 램프 프리 젤네일 ‘허니 젤네일26호 제주크루징’은 2016년 팬톤에서 선정한 세레니티(Serenity) 컬러로 손톱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포인트를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김준정기자 2017.0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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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강민경, 무보정 B컷 공개 '팔색조 매력'

사진제공=세인트스코트 강민경 화보 촬영 B컷이 공개됐다. 사진제공=세인트스코트 세인트스코트는 가수 겸 배우 강민경과 함께한 2016 봄/여름 시즌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특유의 상큼한 에너지와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사진제공=세인트스코트 특히 강민경은 가방 브랜드 모델답게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하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제공=세인트스코트 한편 강민경은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에서 고흥자 부띠끄 디자인실 어시스턴트 한아름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패션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강민주 기자 2016.0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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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향기나는 바디케어가 필요해-퍼퓸 제품 인기

찌는 듯한 무더위, 장마와 태풍을 비롯해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나기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불쾌한 체취와 땀냄새는 짜증지수를 치솟게 만들고, 코가 마비될 정도의 독한 향수 냄새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여름에 과하지 않은, 은은하면서도 산뜻하고 상쾌한 향기의 뷰티 아이템들이 더욱 절실해지는 이유다. 최근에는 여름에 사용이 잦아지는 바디케어 제품들이 향에 강점을 두고 출시되고 있다. 여름철, 예민해진 후각을 달래주고 기분을 산뜻하게 전환시켜줄 ‘향기나는 바디케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일리(illi)에서는 은은하고 싱그러운 유자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모이스춰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내리쬐는 강한 햇빛과 과한 냉방으로, 여름철 우리 바디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해진다. 이때 수시로 뿌려서 수분을 공급해주는 바디 미스트가 필요하다. 한방탄력케어 브랜드 일리(illi)에서 출시한 일리 프레쉬 모이스춰 바디 미스트(200ml/ 1만 4천원 대)는 끈적임 없이 바디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 수분 미스트이다. 가볍게 뿌려서 도포하는 타입이며, 거꾸로 세워도 분사되는 역립식 특수 펌프를 사용해 보이지 않는 등과 허벅지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의 비타민 C를 함유한 유자 성분이 지친 피부에 생기를 전달하며, 향수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은은하고 싱그러운 유자향이 함유되어 있어 뿌리는 즉시 기분을 산뜻하게 탈바꿈시켜준다. 일리(illi) 브랜드 담당자는 “향에 민감해지는 계절인 만큼, 여름철에 바디케어 제품을 선택할 시에는 ‘향’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일리 프레쉬 모이스춰 라인 개발 단계에서도 향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유자로 유명한 고흥에 직접 방문해 유자열매와 푸른 잎, 가지의 향을 직접 포집 및 분석하여 일리만의 향긋한 유자향으로 재현해냈다”라며 개발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프리메라에서는 아로마 블렌딩을 통해 풍부하고 섬세한 향이 특징인 ‘프리메라 아로마 바디 스크럽 워시 3종(각 230ml, 2만 5천원 대)’을 선보였다. 천연 스크럽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각질제거와 세정, 아로마 효과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샤워 후에도 바디 피부에 은은한 향기가 지속되는 제품이다. 비자씨, 포도씨, 호두 껍질 파우더로 이뤄진 100% 천연 스크럽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며,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추출물, 멘톨 성분의 쿨링 캡슐이 무더위에 지친 바디 피부에 청량감을 선사하며, 피부 진정 및 정화에 도움을 준다. 프리메라 아로마 바디 스크럽 워시에는, 갓 짜낸 듯 신선한 레몬의 싱그럽고 상큼한 향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프레시-업’과 이슬을 머금은 꽃나무 잎들의 그윽하고 부드러운 향이 릴렉싱 시켜주는 ‘킵-캄’, 그리고 알싸한 허브 향의 ‘웨이크-업’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향에 따라 골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향수에서 유래한 깊고 풍부한 향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해피바스 체리블러섬 퍼퓸 바디로션(450ml/ 1만 4천 9백원 대)’은 일반 바디로션 보다 높은 부향율로 최대 8시간 동안 지속되는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발효와 정제를 통해 얻어낸 치마버섯 다당체와 피부 보습에 좋은 라벤더, 카모마일, 위치하젤 추출물은 정제한 허브 워터가 함유되어 있어, 깊고 강력한 촉촉함을 선사한다. 또한, 비타민 B3 유도체를 함유해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총 4가지 향으로 구성된 퍼퓸라인 바디로션 중에서 대표제품인 ‘체리블러섬’은 체리와 플로럴 부케향을 담아 만개한 벚꽃 길을 걷는듯한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해피바스 퍼퓸 바디로션에는 목화와 파우더 향이 포근함을 전해주는 ‘코튼 플라워’와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이 특징인 ‘트로피컬 패션’ 그리고, 상큼한 오렌지 향과 아이리스, 백합의 향기가 고혹적으로 느껴지는 ‘문라이트 릴리’도 만나볼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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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영화·드라마 속 휴양 명소 따라잡기 (국내)

영화나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그 촬영지도 관광명소로 부각되곤 한다. 영화 '해운대'의 부산 해운대나 드라마 '올인'의 제주도 섭지코지 등은 작품의 명성 만큼이나 유명세를 톡톡히 누린다. 올해에는 어떤 작품 속 어떤 촬영지들이 영화팬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을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1 영화·드라마 속 휴양지를 엄선했다.※영화-국내 명소 ▶730만 흥행 '써니'-합천영상테마파크730만명으로 올해 최고 흥행을 기록 중인 '써니'는 대부분 경남 합천의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됐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4년 개봉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평양 시가지 전투 장면이 합천에서 찍은 부분이다. 이후 드라마 '서울 1945' '패션70s'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영화 '모던보이' '포화속으로' 등이 촬영됐다. 내부에는 조선총독부·서울역·반도호텔 등 1930~1980년대 서울이 고스란히 재현돼 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변에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해인사와 황계폭포·합천박물관 등이 있다. ▶'고지전'-경남 함양, 전남 고흥200만명을 넘어서며 선전 중인 '고지전'은 영화의 특성상 대부분을 경남 함양의 백암산(621m)에서 찍었다. 고지전투가 치러지는 곳이다. 함양은 상림·금대지리·용추비경 등 '함양 8경'으로 유명하다. 남도 명산 지리산과도 인접해있다. 극중 신일영 대위의 회상 신에 등장하는 포항 아파다 탈출작전 신은 전남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의 일출은 '고흥 10경' 중의 하나다. 특히 고흥 영남면 남열마을에서 우암마을을 잇는 해안도로는 여행작가들이 뽑은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하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도 들를만 하다. ▶'최종병기 활'-서울 아차산11일 개봉한 화제작 '최종병기 활'에는 비밀의 촬영지가 숨어있다. 바로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아차산(287m)이다. 1636년 조선시대 병자호란 배경의 영화에서 아차산이 등장하는 건 의외다. 청나라군에 추격당하던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박해일)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 한쪽에서 건너편쪽으로 몸을 날리는 곳이 아차산이다. 그러나 아차산엔 절벽의 한쪽은 있어도 마주한 절벽지대는 없다. 한쪽 절벽만 찍은 후에 CG로 건너편 절벽을 합성해 넣은 것이다. 아차산은 나즈막한 산이지만 정상에서 한 눈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구의동 영화사를 기점으로 팔각정-아차산 정상-용마봉-대원외고로 이어지는 2시30분 산행이 주요 코스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청풍 호반지난 11일 개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 여름에 열리는 휴양지 영화제로 인기가 높다. 음악 테마 영화를 주로 다뤄 다른 영화제보다 음악 관련 행사가 풍성하다. 아름다운 청풍호를 배경으로 영화제 기간 내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제천 시내와 의림지 등에서 1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주변 관광 명소로는 박달재·월악산·금수산·송계계곡·배론 성지 등이 있다. 먹을 거리로는 곤드레 나물밥·약초밥·송어회·묵밥·올갱이국 등을 빼놓을 수 없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1.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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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08] 한국 대표 게임 축제 지스타2008 A~Z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8이 일산 킨텍스에서 11월 13일 개막,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다양한 게임문화 축제를 통한 참여형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한국게임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국제 e스포츠행사 개최 등을 주제로 지구촌 게임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 역대 최다, 17개국 162개 업체 부스참가 올해 지스타 참가 업체는 B2C관 85개사, B2B관 83개사로 모두 162개 업체(B2C, B2B 중복 참가 6개사)다. 역대 최다업체다(2005년 156개, 2006년 152개, 2007년 150개 업체 참여) 이 가운데 국내업체는 104개사, 해외업체는 58개사다. 국내 주요 업체로는 넥슨,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SK텔레콤, CJ인터넷, 네오위즈, 한빛소프트 등이 대규모 부스로 B2C관에 참가하고 엔트리브소프트, 조이맥스, 액토즈소프트, 이온소프트 등은 B2B관에 참여한다. 모바일게임업체로는 단독부스로 참가하는 컴투스를 비롯해 넥슨모바일과 에이앤비소프트 등 5개사가 SK텔레콤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코발트레이와 안다미로, 아이알로봇 등 15개 아케이드업체와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조엔 등 5개의 보드게임사도 출전한다. 청강문화산업대, 한국IT전문학교, 홍익대학교, 한국게임과학고 등 19개 교육기관은 아카데미존을 구성해 참가하고 안철수연구소, 아이지에이웍스, ETRI 등 16개 기술업체도 출사표를 던졌다. 해외 참가사로는 최대 규모인 99부스로 참가하는 인텔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디오게임체험존에 출전하며 중국의 텐센트, SNDA, 넷드래곤, 일본의 세가, 게임팟, 러시아 이노바시스템, 프랑스 위자박스 등이 출전한다. 올해 지스타에 출전하는 해외 국가는 16개국으로 지난해 13개국보다 3개국이 늘었다. - 13일 오전 개막식으로 행사 팡파르 올해 지스타 첫번째 공식행사는 개막일인 13일 오전 10시 킨텍스 3홀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이다. 개막식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와의 공동 개막식으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고흥길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권준모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원더걸스 등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개막 테이프 커팅에 이어 지스타 전시부스를 방문해 참가업체를 격려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5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는 개막리셉션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과 게임업계 대표, 해외 바이어, 국내외 미디어 등 350 여명이 참가하는데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 기회를 통한 또 다른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스타 2009년 홍보대사로 신인 아이돌 그룹인 ‘2PM'을 위촉한다. - 새로운 게임 뭘까. 게임 경쟁은 가장 큰 볼거리 넥슨은 역동적인 액션과 화려한 콤보, 강렬한 타격감이 돋보이는 ‘드래곤네스트’와 독특하고 정교한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형식의 게임인 ‘마비노기영웅전’ 등 두 개의 액년RPG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MMORPG인 ‘에버플래닛’과 ‘카바티나스토리’, ‘허스키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NHN은 국민게임이라 불릴만한 테트리스를 활용한 ‘테트리스 리턴즈’를 선보이며 지스타에서 최초로 full 3D MMORPG인 ‘C9’과 ‘몬스터헌터프론티어 시즌 2.0’을 최초로 공개한다. NHN 부스에서는 신개념 테트리스 게임체험존을 운영하는 한편 테스리트 OST 미니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리니지를 잇는 대작시리즈인 ‘아이온’의 완성작을 공개하는 엔씨소프트는 포스터 이미지의 대형 그래픽과 CG영상, 오픈베타 영상 등을 선보이는 대형 전광판이 자리잡은 아이온 부스 제작을 통해 관람객들이 아이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사랑과 리듬을 테마로 한 댄스게임 ‘러브비트’를 선보이는데 16일에는 러브비트 팀서바이벌 토너먼트 결승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 ‘피파온라인2’, ‘NBA스티리트온라인’ 3개 종목으로 네오위즈 3STAR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한다. 한빛소프트는 전설 속 12영웅이 펼치는 전략적 판타지 FPS게임인 ‘프로젝트W’를 비롯해 5개 컬러로 변신하는 캐릭터가 보여주는 대작 캐주얼 액션게임 ‘스타크래쉬’와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의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최초 온라인 영어회화 트레이닝인 ‘오디션 잉글리쉬’로 관람객을 맞는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의 후속 작품인 ‘프리스타일 축구’를 발표한다. 이 게임은 프리스타일 개발진이 3년에 걸쳐 만든 축구게임으로 길거리 축구인 ‘풋살’을 소재로 한다. 지스타에 처녀 출전하는 CJ인터넷은 ‘프리우스’와 ‘진삼국무쌍’을 관람들에게 공개하고 SKT는 ‘디노마키아’ 등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은 자사부스에서 ‘인텔 익스트림 마시터즈 시즌 3’을 개최한다. WOW 부문 아시아 지역 결선에서는 미화 3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한국 최고의 카운터스트라이크팀들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예선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 대한민국이 e스포츠의 메카로 13일과 14일 양일간 킨텍스 3홀 e스포츠존에서는 국제 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주최로 세계 ‘e스포츠대회(IeSF Invitational)’가 개최된다.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10개국 5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하는 이번 e스포츠대회의 정식종목은 ‘워크래프트3’와 ‘서든어택’으로 종목별 상금은 각각 2,000USD와 1,000만원이다. 지난 8월 부산에서 발족된 국제 e스포츠연맹 협약식을 통해 e스포츠 중심국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지스타 기간에 열리는 세계 e스포츠대회를 통해 e스포츠의 종주국이자 온라인게임 강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우리나라가 미래 스포츠로써 e스포츠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일 12시부터 e스포츠존에서는 ‘창천 온라인 길드전’과 우송대학교의 ‘창전리그전’이 개최되며 16시부터는 연예인게임단과 위메이드 폭스 프로게임단과의 ‘스타크래프트 게임대전’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16일에는 유럽과 동남아, 미주와 일본 등 6개 지역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승자들이 세계 최고수의 자리를 놓고 한판 경쟁하는 ‘GNGWC2008(Game&Game World Championship 2008)’이 개최된다. 네이비필드, 실크로드온라인, 샷온라인, 아틀란티카 등 4개의 국산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한국온라인게임에 열광하는 세계 e스포츠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즐거운 게임문화 체험은 가족이 함께 게임 마니아뿐만이 아닌 온가족의 즐거운 게임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제2회 대한민국 게임문화 페스티벌’이 전시기간 동안 개최된다. 15일과 16일에는 킨텍스와 인접한 일산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공간인 호수공원과 라페스타에서 리얼 RPG가 진행된다. 일반인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며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슬러거(네오위즈), 테트리스(NHN), 아이온(엔씨소프트), 서든어택(CJ인터넷), 스파이크걸즈(한빛소프트) 등 게임업체가 참여한다. 15일 16시, 16일 11시와 14시 3차례에 걸쳐 고양시 아람누리극장에서는 최초의 실시간 3D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인 그랜드 체이스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뮤지컬 ‘그랜드 체이스- 카나반의 전설’을 공연한다. 게임이 가지는 환상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를 무대 위에서 재연하여 게임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판타지 세계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각 공연은 100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3일과 15일 10시 30분에는 전시장 e스포츠존에서 게임의상 및 밀리터리 퍼포먼스로 구성된 ‘게임패션쇼’가 열린다. - 한국 최대 게임컨퍼런스도 동시 개최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세미나실과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최대의 게임전문 컨퍼런스인 ‘KGC2008(Korea Game Conference 2008)’이 개최된다. ‘The 5th Generation of Gaming'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 게임정책 등 총 10개 트랙에서 86개 강연이 열린다. 13일 기조강연은 리니지2의 개발자인 배재현 엔씨소프트 개발본부장의 ‘Different experience'와 MS 프랭크 세비지(Frank Savage)의 ’XNA 게임 스튜디오‘란 주제로 진행하며 14일에는 AMD 리체 코퍼스(Ritche Corpus)의 ’게임 그래픽 리얼리즘‘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프 강(Jeff Kang)의 ’디아블로 3- 아트‘란 주제로 열린다. 또한 13일과 14일 세미나실에서는 게임관련 산학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게임문화 컨퍼런스(WGCC)’가 열린다. 13일에는 실버세대의 게임문화를 주제로 명지대 이장주 교수의 ‘실버세대의 디지털여가’와 남코 요시아키 가와무라 총괄책임의 ‘게임을 활용한 운영사례’ 등의 강연이 있고 14일에는 국가별 게임문화와 제도를 주제로 한중일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 한국 vs 일본 보드게임으로 한판 승부 16일 10시부터는 국내 최초의 국제보드게임대회인 'IBC2008'이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선발된 24명의 게이머들이 피퍼, 젬블로, 카탄 등 3종목에서 최고수를 가리게 된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예선전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380여명의 보드게임 마니아들이 참가해 종목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G★에 보드게임업체가 참가하는 것도 올해가 처음이지만 최근 보드게임산업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국제보드게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보드게임존을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미니 게임대회, 국내 신작 교육용 보드게임 및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 체험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 게임업계 취업정보도 G★에서 13일과 14일 200여명의 예비게임인재를 현장 채용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3홀 채용박람회관에서 열린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EA코리아, 컴투스, 네오플, 액토즈소프트 등 게임기업과 게임전문인재 양성기관인 네오위즈아카데미 서강대 게임교육원 등 20개 기업 및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게임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게임인을 대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전략 컨설팅 등 프로그램과 유망게임직업을 소개하는 게임직업홍보관이 함께 운영된다. 이어 15일에는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 등 주요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게임기업 성공취업세미나가 열리며 16일에는 유명 게임개발자와 프로게이머들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게임취업특강을 실시한다. - 셔틀버스 운행, 수험표 지참 무료 입장 주최측은 행사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서울시내와 경인 주요 지역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삼성, 잠실, 서울역, 용산역, 동대문, 광화문, 신촌, 합정역, 광화문, 영등포 등 서울 주요 지역과 수원시청, 부천, 송내역 등 경인지역에서 전시장인 킨텍스까지의 직행 셔틀버스를 2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서울 주요지역에서 오전 9시에 첫차가 출발해, 전시장에서 오후 6시에 서울 각 지역별로 막차가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전시기간 4일 동안 계속 운영되며, 노선별 자세한 시간정보는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말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 대거 지스타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가 2009 대입수능일인 11월 13일(목)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수험표를 지참한 수능생은 지스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입장티켓 가격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원씩 낮췄다. 한편 동기간 킨텍스 1~2홀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통합티켓도 발행된다. - 비즈니스 기대치 높아진 지스타2008 올해 B2B관에 출전하는 기업은 83개다. 이 가운데 해외기업이 49개로 국내기업 34개에 비해 40%가량 많다.(2007년 국내 21개 해외 45개 업체 참여) G★는 국내 게임업체들에게 해외 비즈니스를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치는 지스타 B2B관 참가업체 수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2006년에는 33개, 2007년에는 66개 기업이 B2B관에 참가했다. 13일과 14일 B2B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에서 날아오는 해외바이어도 62개사에 이른다. 국내 100개 업체와 2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B2B관 부스운영도 크게 신경을 썼다. 풀옵션 형태의 6부스, 9부스 규모의 비즈니스 부스와 조립형 부스를 업체요청에 따라 오픈형과 밀폐형으로 구분해 시공하고 비즈니스 플라자를 운영해 서비스 지원을 강화했다. 박명기 기자 2008.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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