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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있지, 10일 15일 완전체 컴백...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

그룹 있지가 내달 15일 완전체로 컴백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 채널에 ITZY 새 앨범 ‘골드’ 트랙리스트와 스케줄러를 깜짝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있지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 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Imaginary Friend)를 선보인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을 포함해 ‘배드 걸스 알 어스’ ‘수퍼내츄럴’ ‘파이브’, ‘배이’ (Feat. 창빈 of Stray Kids)가 실린다. 여기에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전작 ‘본 투 비’의 타이틀곡 ‘언터처블’, 수록곡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의 파이널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신보에 참여한 화려한 작가진들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모은다.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이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인기 작사가 조윤경, 방혜현 등 유수 작가진들이 총집합해 눈부신 활약을 기대케 한다. 있지는 9월 30일 트레일러 영상을 시작으로 10월 1일~4일 콘셉트 포토, 7일 IMAGINARY TRACK, 9일과 11일 타이틀곡 ‘골드’ 뮤직비디오 티저, 14일 앨범 스포일러, 15일 ‘골드’ 포토, 23일과 25일 타이틀곡 ‘이매지너리 프렌드’ 뮤직비디오 티저, 27일 ‘이매지너리 프렌드’ 포토, 28일 ‘이매지너리 프렌드’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컴백 당일 15일 오후 5시에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공식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08:33
연예일반

[IS포커스] 뉴진스, 日 정식 데뷔…국경 초월 Y2K 감성 승부수

그룹 뉴진스가 새 싱글 ‘슈퍼내추럴’로 일본 대중음악신에 정식 데뷔한다. 뉴진스는 21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슈퍼 내추럴’을 발매한다.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이번 싱글은 뉴진스의 일본 정식 데뷔 싱글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 두 곡의 연주곡까지 총 4곡이 실린다.뉴진스는 앞서 국내에서 발표했던 ‘디토’, ‘오엠지’, ‘하입보이’, ‘슈퍼샤이’, ‘ETA’ 등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차트를 달군 바 있어 이번 신곡을 통해 일본 음악시장에 어떤 족적을 남길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 세계적으로 Y2K 감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는 과거를 재현하면서도 현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창조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과거의 향수에 머무르는 게 아닌, 현재적이면서도 새로운 창조를 통해 장기불황 상태에 놓인 일본의 리스너들에게도 큰 위로를 줄 것”이라 전망했다. ◇ 힙합 뉴진스, 뉴 잭 스윙·드럼 앤 베이스로 더 진해졌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뉴 잭 스윙 스타일에 노스텔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일부 음원에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소속사는 이 곡에 대해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수록곡 ‘라이트 나우’는 이미 뮤직비디오로 공개됐다.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빠른 비트감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특징이다. 듣기 편한 세련된 팝 스타일의 곡으로 뉴진스 고유 스타일의 연장선이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일본 데뷔에 맞춰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일본 출신 글로벌 문화예술계 거장들과 협업하며 확고한 ‘시대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그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함께 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일본 정식 데뷔에 맞춰 이들은 오는 26, 27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뉴진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무대인데 양일 10만 석에 달하는 객석은 일찌감치 매진돼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이미 일본 삼킨 저력…‘슈퍼내추럴’로 도약할까뉴진스의 일본 데뷔는 ‘시간문제’였다. 이들은 이미 ‘디토’와 ‘오엠지’, ‘하입보이’가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각각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플레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디토’와 ‘오엠지’는 오리콘에서도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차트 다수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에 힘입어 뉴진스는 지난 3월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오엠지’로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을 수상, 2관왕에 오르는 파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에는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몄고, ‘일본 레코드 대상’ 연말 무대에선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3곡의 완곡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 상반기 한·일 컴백 및 데뷔를 일찌감치 알리고 차근차근 준비해왔으나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간 갈등으로 일부의 부정적 이미지 소비가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뉴진스는 지난 5월 발매한 ‘버블 검’과 ‘하우 스위트’를 통해 톱 티어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김 평론가는 “뉴진스는 잇단 논란으로 인한 구설에도 불구하고 ‘버블 검’과 ‘하우 스위트’를 통해 선전했다. 음악적, 메시지 측면에서 ‘뉴진스스러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고, 퍼포먼스적으로는 팀워크나 기량이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 기계적 팀워크가 아닌 자유분방하면서도 스토리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이는 개개인의 역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지 않으면 소화하기 힘든 수준의 그루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K팝 팬들 사이엔 4세대 걸그룹들 중 일본에서 ‘포스트 트와이스’의 지위를 이어받을 팀이 탄생할 지도 흥미로운 관심거리다. 뉴진스에 앞서 일본에 정식 진출한 르세라핌, 아이브 등이 호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뉴진스에 이어 에스파도 7월 초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뉴진스의 음악에 현지 팬들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김 평론가는 “뉴진스 멤버 개개인이 기능적 소화를 넘어 크리에이터로서의 의식을 갖고 뉴진스란 이름으로 해나가고 있는 도전을 해나간다면 다시 한 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1 06:00
IT

삼성 '절대 반지', 웨딩링 대체할까…권력 대신 일상에 활력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새 지평을 열 '갤럭시 링'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경쟁사 애플에 앞서 출사표를 던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선구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혼 팍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27일 삼성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갤럭시 링은 수십억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링의 실물을 최초로 선보였다.지난달 갤럭시 언팩 당시 영화 '반지의 제왕'의 '절대 반지'를 닮은 갤럭시 링이 티저 영상에서 잠깐 등장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 링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안 유지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도 아크릴 안에서 매끄러운 자태를 뽐냈다.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9개의 사이즈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갤럭시 링은 수면 측정을 비롯해 여성 건강(생리·가임 예측),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지 안쪽의 센서가 손가락을 감싸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다.갤럭시 링의 강점은 편의성과 배터리 수명이다. 스마트워치와 달리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장 9일 쓸 수 있다.삼성전자는 숙면이 보장하는 '일상의 활력'에 주목했다. 갤럭시 링이 수면 무호흡 등을 조기에 감지해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안내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팍 팀장은 "수면 건강의 이해를 돕는 기능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을 제어하고, 수면 상태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로 숙면을 보장하는 환경을 지원한다"고 했다.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 스펙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갤럭시 링은 깔끔한 디자인만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해외 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웨딩링(결혼 반지)을 연상케하며 고급스럽다"고 했다. 경쟁 제품인 핀란드 오우라의 '오우라 링'과 비교해선 "더 가볍고 얇은 느낌"이라며 "가장 큰 차이는 갤럭시 링은 오목하고 오우라 링은 볼록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 IT 매체 씨넷도 "가장 세련된 수면 측정 반지가 될 것"이라며 "남성의 웨딩링 같지만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어느 손가락에 껴도 이상 없이 작동한다"고 했다.이처럼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쟁의 불씨가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옮겨붙는 분위기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스마트 링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21.39% 성장하며 344억 달러(약 46조원) 규모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갤럭시 링을 접한 IT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주간에는 스마트워치, 수면용으로는 링을 쓰면 좋을 것 같다", "명품과 디자인 협업을 한다면 비싸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 등의 반영을 보였다.갤럭시 링의 선전포고에 애플도 대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지만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나온다.미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이 곧 스마트 링을 출시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먼저 하지 말고 제대로 하라'는 애플의 모토가 여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8 07:00
산업

삼성전자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공개...언제 출시되나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부스를 열고 갤럭시 링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가지 사이즈로 MWC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날 삼성전자 부스 개관과 동시에 공개된 갤럭시 링 안쪽 면에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최소 하나 이상 부착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다만 공식 출시 전까지는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MWC에서도 관람객이 실제 착용할 수 없도록 투명 아크릴 상자 안에 넣어 눈으로만 볼 수 있게 한다.갤럭시 링 실물 디자인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 영상을 보여준 지 한 달여 만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링이라는 폼팩터(기기)는 디지털 헬스, 삼성 헬스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웨이즈 모니터링'(항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갤럭시 링은 기존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더해 디지털 헬스 기능을 한층 강화랄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에 비해 오래 착용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고, 헬스 기능에만 특화한 제품이어서 배터리 수명도 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통상 7∼8월께 열리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갤럭시 링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6 16:46
연예일반

박진영 꿈 이룰까...JYP 북미 정조준 '비춰'에 쏠린 눈 [줌인]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현지화 전략이 시험대 위에 오른다. 한국인이 없는 글로벌 걸그룹 비춰가 정식 데뷔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공략한다. 원더걸스 이후부터 꾸준히 북미 시장을 두드렸던 JYP 수장 박진영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창의성 책임자)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현지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터라, 비춰가 K팝 업계 전반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2일 “K팝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화는 필수 전략으로 여기고 있는데 최근 국내 기획사들 중 JYP가 가장 적극적이다. JYP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박진영 CCO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K팝 업계에서 외국인 비율이 높은 멤버 구성, 북미 시장 공략 등이 합쳐진 성과는 아직 뚜렷하게 없다. 비춰의 성공 여부가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춰는 오는 26일 첫 싱글 ‘걸즈 오브 더 이어’(Girls of the Year)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비춰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JYP와 글로벌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을 둔 신인 걸그룹이다. JYP는 비춰 데뷔를 앞두고 글로벌 인기를 예열하고 있다.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단체 이미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별 티저를 릴레이로 오픈하면서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전부터 글로벌 관심은 높다. 최근 미국 그래미는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비춰를 꼽았다. 국내 기획사 K팝 그룹으로 유일하게 비춰와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이름을 올렸는데, 그래미는 비춰에 대해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가 K팝 시스템에서 훈련받은 최초의 미국 걸그룹을 발표하며 역사를 만들었다”며 “정식 데뷔 싱글로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비춰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 번의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첫 번째 싱글 ‘새빛’의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1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레디 포 더 월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비춰는 K팝 시장의 전환점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K팝은 전원 한국인 멤버 그룹이 주도한 K팝 1.0, 외국인 멤버들이 포함된 K팝 2.0을 넘어 K팝 기획사의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전원 외국인 그룹으로 구성된 3.0 시대를 맞이했다. 비춰는 기존 3.0으로 분류되는 그룹들에서 보기 드문 전원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데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 대형 기획사 하이브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에 한국인 멤버 1명을 포함시킨 것과 비교해 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JYP 소속 원더걸스 이후 꾸준히 북미 시장에 욕심을 드러낸 박진영 CCO의 숙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승산도 있다. 박진영 CCO는 현지화 전략을 차근차근 성공시켜왔다. 지난 2020년 일본에서 데뷔한 걸그룹 니쥬가 대표적인 예다. JYP는 2019년 소니뮤직 재팬과 협업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니쥬를 데뷔시켰는데, 프리 데뷔 음원 ‘메이크 유 해피’는 발매 첫 주 만에 30만 장을 돌파하면서 실물 앨범 없이 유일하게 오리콘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여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억 회 돌파, 일본 골드레코드대상 특별상·신인상 등을 휩쓸면서 JYP 현지화 전략의 저력을 증명했다. 다만 K팝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성과가 팝의 고장인 미국 등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에 대한 정의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나, 전세계 기존 K팝 팬들이 외국인 멤버들로만 구성된 멤버들에 낯섦도 느끼기 쉽다. K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비춰 등 현지화 전략 그룹들에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05:13
영화

DC 슈퍼히어로의 귀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12월 개봉 확정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최강의 해양블록버스터가 온다.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하고 16일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수중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다.DC 유니버스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아쿠아맨’의 후속작으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거대한 파도가 휘몰아치는 장엄한 바다를 배경으로 빛나는 금빛의 삼지창을 쥔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이 담겨 있어 기대를 높인다. 또한 독보적인 피지컬과 눈빛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의 위엄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화려해진 시각효과를 자랑하며 올해 마지막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먼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아서 커리이자 거대한 아틀란티스 왕국을 다스리는 왕 아쿠아맨이 시선을 끈다. 이어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은 블랙 만타의 등장과 멸망 위기에 놓인 수중 세계가 그려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전편에서 아서를 내몰기 위해 블랙 만타와 결탁했던 아서의 이복형제 옴(패트릭 윌슨)이 위기에 빠진 아틀란티스를 구하기 위해 손을 내민 '아서'와 힘을 모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이번 예고편은 웅장한 사운드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초호화 로케이션을 자랑하며 상상 이상의 스케일로 2023년 마지막을 장식할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미리 엿볼 수 있다.이처럼 티저 포스터,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블록버스터부터 장르 영화까지 대체불가한 연출력으로 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세운 제임스 완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이어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니콜 키드먼, 엠버 허드에 이르기까지 오리지널 배우진들이 힘을 합세해 놀라운 수중 액션을 만든다. 뿐만 아니라 전편 ‘아쿠아맨’을 비롯해 제임스 완 감독과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피터 사프란이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전편의 각본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맥골드릭, 음악감독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 미술감독 빌 브라제스키 등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대거 의기투합해 ‘아쿠아맨’ 탄생 이후의 확장된 이야기 속 슈퍼 히어로의 빅매치를 그려낸다.전편을 뛰어넘는 쾌감과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하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08:20
연예일반

최현욱, ‘약한영웅’ 이어 ‘D.P.2’로 인생 캐릭터 경신

배우 최현욱이 ‘D.P.’ 시즌2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최현욱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말년 병장 신아휘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출연 소식만 전해졌을 뿐 역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가운데 공식 티저 영상과 예고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줘 최현욱이 어떤 에피소드를 그릴지 궁금증이 고조됐다.최현욱은 외부와 단절된 최전방 부대에서 벌어진 사건의 중심인물 신아휘 역을 연기했다. 첫 등장부터 반항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드러내는가 하면, 차갑게 날 선 모습으로 임지섭 대위(손석구)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또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포효하는 듯한 눈물 연기, 은은한 광기가 담긴 표정 등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최현욱 필모 중 가장 좋다”, “손석구랑 연기 미쳤다”, “미필인데 병장 연기 너무 잘한다”, “약한영웅 안수호와 다른 느낌으로 레전드 캐릭터” 등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1 15:00
연예일반

인피니트, 5년만 완전체 컴백…31일 신보 발매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컴백한다.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커밍순 티저 이미지에는 블랙 컬러 배경에 펄 메탈 골드 컬러로 인피니트의 로고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발매 날짜가 담겨 기대감을 더한다.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이다.인피니트는 올해 초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피니트의 새 공식 SNS를 오픈하며 완전체 컴백 준비를 이어왔다.올해 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로, 인피니트 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피니트의 새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완전체 컴백 준비를 이어왔다.특히 인피니트는 데뷔 13주년 라이브 파티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컴백을 암시하기도 했다.한편 인피니트의 신보는 오는 31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7 10:37
연예일반

[왓IS] 블랙핑크 제니 ‘더 아이돌’ 칸영화제 공식 초청..“참석은 미정”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출연한 HBO ‘더 아이돌’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제니가 배우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지 세계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영화제 공식 초청작 리스트에 따르면 ‘더 아이돌’은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비경쟁 부문에는 ‘더 아이돌’ 외에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제임스 맨골드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등 쟁쟁한 작품들이 포진됐다. ‘더 아이돌’은 미국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인기 여성 팝가수를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를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적인 가수 위켄드가 제작과 배우로 참여하고,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과 공동제작을 맡았다.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의 딸인 배우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으며, 위켄드, 트로이 시반, 댄 레빈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제니가 양성애자 역할로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정확한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매우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HBO는 지난해 10월 ‘더 아이돌’ 티저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제니는 짧은 분량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과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참석 중인 제니가 이번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초청은 받았지만 아직 제니의 칸영화제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미국매체 데드라인은 “제니가 이번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면 Z세대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제니가 배우로 칸국제영화제를 참석해 레드카펫에 서게 될지, 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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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보이그룹 커맨더맨, 4월 27일 데뷔 확정 [공식]

보이그룹 커맨더맨이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소속사 커맨더맨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6시 커맨더맨의 핫데뷔를 알리며 스케줄러 이미지를 오픈했다.커맨더맨은 병훈, 현하, 준형, 희주, 노율, 승호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휘관 또는 사령관을 뜻하는 ‘커맨더’(commander)라는 의미에서 착안해 6명의 멤버가 지휘관이 돼 무대 위를 진두지휘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녹였다.공개된 데뷔 스케줄러에 따르면 10일 커맨더맨의 각양각색 개성이 느껴지는 그룹, 유닛 포토를 시작으로, 11일 오피셜 로고와 리릭 티저, 12일 앨범 프리뷰, 12일부터 15일까지 신예의 풋풋하고 당찬 매력이 오롯이 전해지는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는다. 이어 16일 데일리 포토, 17일 오디오 티저 공개를 비롯해 커맨더맨이 직접 참여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데뷔 열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특히 스케줄러와 함께 공개된 앤티크한 무드의 이미지가 눈에 띈다. 벽에 걸린 볼드한 골드 키와 넓은 돛을 펼치고 항해하는 배가 그려진 액자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이번 데뷔 앨범에서 커맨더맨이 선보일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커맨더맨은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6인 6색의 독창적인 매력, 보컬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신예답지 않은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며 가요계 커맨더맨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2023년 상반기, 가요계를 지휘할 커맨더맨의 거침없는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커맨더맨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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