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2건
예능

박세리, 가마솥 짬뽕→소라 볶음밥 ‘만찬’ 행렬… 김대호 “역사적인 날”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박세리가 마지막 만찬에서 역대급 요리를 선보였다.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6회에서는 거물급 임원 도전자 큰손 박세리와 그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임원 김대호 그리고 김민경, 골든차일드 장준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 김대호, 김민경, 장준은 농어 주낙을 앞두고 어떻게 요리해 먹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군침을 삼켰다. 본격적으로 농어 조업에 나선 네 사람은 능숙한 선장님의 뒤를 따라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했다. 첫 시작부터 김민경은 농어를 잡은줄 알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수면 위로 올라온 쓰레기의 정체를 보고 다소 실망하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류로 인해 엉켜버린 주낙줄로 선장님은 “여기 빠져나가서”라며 첫 번째 포인트를 과감하게 포기했다. 박세리 역시 “식은땀 나 지금”이라고 말하며 망연자실했다.그러나 두 번째 포인트에 도착하자 조류는 더욱 거세졌고, 김민경은 “내 몸이 빨려 들어갈 만큼 조류가 심했다”라고 말했고, 박세리도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역대급으로 높은 파도의 위엄에 김대호 역시 “너무 암담했다. 처음 겪어보는 최악의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빈손이 된 박세리는 “식사 시간이 됐기 때문에 다른 식재료라도 빨리 준비해서 차려드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서”라며 머구리를 투입시켰다.김대호, 장준 머구리가 결국 바다에 입수했고, 갯바위에서 박세리, 김민경은 낚시로 식재료 포획에 나섰다. 김대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거북손을 수확했고, “해루질을 하다보면 많은 것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내가 그렇게 멸시하고 무시했던 거북손이 손을 내밀었다”며 “그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메인 식재료로 거북손을 맞이하게 된 박세리는 “날씨도 흐리고 비도 살짝 오는데, 이런 날 칼국수, 수제비도 먹고 싶다”라며 칼제비를 메뉴로 선정했다. ‘큰손’ 박세리답게 밀가루 한 봉지, 푸짐한 야채까지 남다른 스케일의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간장 베이스로 한 육수에 마늘 그리고 거북손과 채소를 넣은 거북손 칼제비 국물 맛을 본 김대호는 “국물이 끝내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큰손 박세리에 걸맞은 세숫대야 그릇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박세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각종 야채와 거북손이 들어간 반죽으로 ‘겉바속촉’ 거북손 전까지 완성시켰다.박세리의 칼제비와 전을 맛본 손님들은 “수타면 식감이 딱 좋다” “칼칼해서 더 좋다” “전이 되게 바삭바삭하다”라고 극찬 세례를 아끼지 않았다. 요리를 주도한 박세리는 “빠른 판단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배부름을 간직한 네 사람은 바로 오후 해루질에 나섰다. 박세리는 “잡히는 대로 다 잡아야겠다. 양푼을 다 채워서 손님들에게 대접해 드리려고 가져온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김대호 역시 “양푼을 가득 채워오자”라며 파이팅을 외쳤다.아침보다 많이 빠진 물에 더욱 공격적인 입수에 나선 머구리팀은 소라를 잡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큰손’ 박세리에게 소라는 턱없이 부족한 재료였고, 바위로 이동해 새로운 식재료 탐방에 나섰다. 그 결과 뿔소라, 박하지 그리고 왕문어를 잡아 올렸다. 드디어 만족의 웃음을 보인 박세리는 “원래 제 인생에서 포기는 없다. 하면 끝까지 간다”라며 “아침부터 고생한 게 휙 날아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세리에 이어 두 마리의 문어를 잡아 올린 장준은 “날아갈 것만 같았다. 어제오늘 뭘 보여주지 못해서, 이 문어로 보답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가득 찬 양푼을 바라본 박세리는 “충분하다”며 기분 좋게 오후 작업을 마쳤다.큰손 박세리의 마지막 만찬은 해물짬뽕과 소라 볶음밥 그리고 문어·소라 튀김으로 결정됐다. 김대호는 “오늘 약간 역사적인 날이다. 이 솥을 건드릴 생각을 못 했다. 오늘 처음 쓰는 것”이라며 가마솥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가마솥만큼이나 넉넉한 재료들이 등장했고, 박세리는 “사람이 여유가 있으려면 적당히 가진 게 있어야 한다”라는 명언까지 남겼다.갖가지 야채와 박하지가 들어간 ‘큰손’ 박세리의 가마솥 해물짬뽕이 모습을 드러냈고, 문어 삶은 물까지 더해 감칠맛을 더했다. 또 삶은 문어와 소라에 다진 마늘을 더한 박세리표 문어·소라 튀김도 완성됐다. 에피타이저로 문어·소라 튀김을 맛본 손님들은 “음식만큼은 5성급 맞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대접에 푸짐하게 담긴 소라 볶음밥과 문어와 소라가 더해진 해물짬뽕이 손님에게 서빙됐다.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음식량에 손님들은 “큰손 맞다”라고 ‘큰손’ 박세리의 푸짐한 마음을 인정했다.박세리부터 김민경, 김대호, 장준까지 해물짬뽕과 소라 볶음밥을 맛보며 마지막 만찬의 성공적 마무리를 즐겼다. 김대호는 “진짜 대단한 게 마지막 만찬을 못 지켜내면 어떡하나 했는데, 역대급이었다”라고 평가했고, 김민경은 “박세리가 박세리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CEO’ 안정환은 “현재로서는 박세리가 (임원 도전자 중) 1위다”라고 인정했다.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5.3%의 시청률로 월요일 전체 예능 1위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8:30
스타

최보민, 골든차일드 탈퇴 → 손편지.. “과분한 사랑받았다” 울컥 [전문]

그룹 골든차일드를 탈퇴한 가수 겸 배우 최보민이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한 자필 손 편지를 공유했다.그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이번 소식에 가장 놀랐을 골드니스(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럽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최보민은 7년이란 시간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살아가면서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한 기억을 선물 받았다.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과분할 정도로 사랑받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소속사 이중엽 대표 및 멤버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우리 형들이었기에 골든차일드의 막내로써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형들 어떠한 순간이든 한명 한명 모두를 늘 응원할 것”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전날인 27일 “최보민, TAG, 김지범은 이날을 기점으로 당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든차일드는 이대열과 Y를 포함해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 7인조로 팀을 재편한다. 다음은 최보민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골든차일드 최보민입니다.가장 먼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여러분들, 이번 소식에 가장 많이 놀라셨을 우리 골드니스분들에게 많이 조심스럽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기에 제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2015년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시작하여서 2017년 8월 28일에 대중분들 앞에 또, 우리 골드니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순간부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오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끝까지 흘러갈지 몰랐던 7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늘 저의 편이 되어주고 늘 응원을 해주는 우리 골드니스가 있었기에 꿈만 같았던 시간과 순간들을 선물로 받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끝날 때까지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 줘서 감사합니다. 또 많이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게 해준 우리 골드니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하기만 했던 열여섯 살의 저를 선택해 주시고, 지금 여러분들의 앞에 서 있는 최보민으로 살 수 있게 해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중엽 대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중간의 여러 과정 속을 거쳐 오늘까지 저한테는 아버지와도 같았던 존재였고, 덕분에 지금의 제가 되어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올바르게 성장시켜 주시고 키워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지금 이 순간을 보내는 저에게도 늘 옆에서 같은 편이 되어주었던 소중한 멤버 형들과 그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온 대열이 형, 성윤이 형, 장준이 형, 영택이 형, 승민이 형, 재현이 형, 지범이 형, 동현이 형, 주찬이 형 형들 모두 형들이어서 행복했고 형들이어서 더 소중해요. 한결같이 얘기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어렸던 저를 처음부터 하나씩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팀의 막내로써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형들이어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저랑 함께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우리 형들이었기 때문에 골든차일드의 막내로써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형들 어떠한 순간이든 한명 한명 모두를 늘 응원하고, 늘 고마워요.오늘로써 저도 아직은 낯선 새로운 문을 열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청춘을 보내준 골드니스와 울림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과 저와 만났던 소중한 한명 한명 모두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과 최대한 빠른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와 준 우리 골드니스와 우리 골든차일드 멤버 형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골든차일드의 막내 최보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8:02
예능

‘푹다행’ 방탄소년단 진 출격… 예고편부터 파란만장

‘푹 쉬면 다행이야’에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이 예고됐다.이날 방송에서는 붐, 김대호와 일꾼 토니안, 소유, 골든차일드 장준이 전날 배를 타고 나가 던져둔 통발 결과를 확인했다. 원정을 떠나 통발 스팟을 개척한 건 처음이라 모두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통발에서 ‘푹다행’ 최초로 등장한 성대부터 우럭까지 푸짐한 생선을 획득했다.이들은 스페셜 조식 ‘회덮밥’을 준비했다. 소유가 스튜디오의 정호영 셰프마저 놀라게 한 의외의 칼질 솜씨로 생선을 손질하고, 붐 셰프가 양념장을 만들었다. 메뉴만큼이나 조식을 먹는 장소도 특별했다. 배 면허가 있는 붐이 배를 몰고 손님과 피크닉을 떠난 것.피크닉 장소로 가는 길에는 손님들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무인도 사슴들까지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과 권은비도 “어복에 사슴도 보고, 이 팀 대박 터졌다”며 부러워했다. 곧이어 도착한 피크닉 장소에서 일꾼들과 손님들은 역대급 뷰를 보며, 회덮밥을 즐겼다.이에 더해 마지막 만찬을 만들어줄 스페셜 셰프까지 0.5성급 무인도를 찾았다. 냉장고만 18개, 식기만 3만 개 보유하고 있다는 이날의 셰프는 바로 빅마마 이혜정이었다. 요리 경력만 수십 년인 베테랑 요리 연구가 이혜정에게도 0.5성급 무인도 환경은 충격적이었다.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폭탄 맞은 집 같은데?”라며 당황하던 이혜정은 “내 평생 이런 주방은 처음 본다”며 근심, 걱정을 내비쳤다.심지어 식재료를 직접 잡아야 한다는 말에 이혜정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해루질 현장에 도착하자 이혜정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식재료를 잡아 올렸다. 거북손, 꼬시래기 등 식재료를 채취하던 이혜정은 즉석에서 ‘해물찜’으로 메뉴를 정하기도 했다. 이혜정의 해물찜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머구리 삼 남매 김대호, 소유, 장준도 박차를 가했다. 이혜정의 격려 속에 이들은 전복, 뿔소라, 홍합 등 식재료를 확보했다.이제 본격적인 이혜정의 무대. 그는 무인도 음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메뉴 ‘구절판’과 해루질 때부터 예고했던 메뉴 해물찜을 준비했다. 구절판의 아홉 칸을 모두 채우기 위해서는 모두가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이혜정의 지휘하에 일꾼들은 최선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그중 이혜정의 무한 애정을 받은 일꾼 토니안이 구절판의 한 칸을 채울 ‘지단’을 준비했다. 정호영도 “한식 자격증 시험에서 지단 때문에 떨어졌다”고 말할 정도로 지단은 고난도의 음식. 0.5성급 무인도 공식 ‘똥손’ 토니안이 비록 지단에 실패해 구절판 만드는 과정에 위기도 찾아왔지만 이혜정은 이를 스크램블로 수습해 구절판을 완성했다.여기에 더해 이혜정은 비장의 히든 메뉴 전복 참깨 국수까지 준비했다. 배추겉절이가 더해진 국수는 지켜보는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를 본 안정환은 “다음에 갈 때 혜정 쌤 모시고 가야겠다”고 말했으며, 정호영은 “일꾼으로라도 가겠다”고 지원했다. 역대급 통발 풍년으로 시작해 빅마마 이혜정의 집밥 같은 무인도 음식까지. 특별함이 가득했던 0.5성급 무인도의 하루에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진이 0.5성급 무인도 일꾼으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7:56
연예일반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Mnet 측 “하반기 편성 예정” [공식]

‘로드 투 킹덤’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Mnet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로드 투 킹덤’의 새로운 시즌이 올해 하반기 편성될 예정이다. 다만 프로그램 기획 및 준비 단계로 프로그램명, 방송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로드 투 킹덤’은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킹덤’을 향한 실력파 아이돌의 전쟁을 다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시즌1에는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티오오가 출연했다.시즌1에서 더보이즈가 최종 우승을 거둔 가운데, 새로운 시즌에서는 어떤 보이그룹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21:07
연예일반

“청량하면 우리!” 골든차일드, 눈부신 청춘 대변곡 ‘필 미’ 컴백 [종합]

그룹 골든차일드가 ‘종합 비타민’같은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6집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멤버 Y는 지난 3월 입대해 이번 활동에는 함께하지 못했다.이번 신보에는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팀 활동에 복귀했다. 가장 먼저 소감을 밝힌 이대열은 “군대 생활을 하며 무대가 굉장히 그리웠다. 제대하고 나서 골든차일드 팀으로 들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하루빨리 골드니스(팬덤명)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역 후 첫 복귀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이대열은 “관리를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영(Young)하다보니 저도 관리부터 연습까지 모두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격적인 앨범 소개가 시작됐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저희가 ‘필 미’를 통해 조금 더 무르익은 성숙함과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더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고 욕심도 많이 낸 만큼 골든차일드 특유의 에너지, 아련한 분위기를 선물해드리겠다. 종합비타민같은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필 미’에 대해서는 “골든차일드를 대변할 수 있는 청춘”이라고 정의했다.이어 골든차일드는 현장에서 직접 수록곡 ‘블라인드 러브’와 ‘필 미’의 무대를 선보였다. ‘블라인드 러브’ 순서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두고 직접 라이브를 선보인 골든차일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필 미’에서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에 맞게 부드럽고 유려한 춤선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가 된 골든차일드는 변함없이 ‘청춘’에 초점을 맞추고 앨범을 발매해왔다. 홍주찬은 “골든차일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에너지 넘치는 10명의 소년들이라는 느낌이었다. ‘청량’하면 골든차일드가 떠올릴 수 있게 많이 트레이닝했다”며 “저희도 여러 장르의 곡을 하면서 무대에서 가장 즐길 수 있는 곡은 청량함이었다. 어린 청년도 있고, 성숙한 청년도 있지 않나.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청년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신나는 사운드와 달리 ‘필 미’ 뮤직비디오에는 흡연 장면, 상의 탈의 등 파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장준은 “장면 중에 경찰차가 오고 그 경찰차를 피해 도망가는 장면이 있다. 아버지가 경찰이라서 제일 맨 앞에서 뛰었다. 앵글에 안 잡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려 1년 3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기대하는 바도 큰 법. 다만 골든차일드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주찬은 “저희 골든차일드가 정말 오랜만에 국내에서 컴백했다. 예전에는 음악방송 1위같은 성과를 많이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이제는 더 많은 곳에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팬미팅, 콘서트를 마련해서 전 세계에 있는 골드니스와 더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골든차일드의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이다.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7:03
연예일반

골든차일드, 11월 2일 ‘필 미’ 발표…청춘들의 성장한 감성 예고

그룹 골든차일드가 짙은 청춘의 감성을 머금은 신보로 돌아온다.23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가는 골든차일드의 뒷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새하얗게 피어오르는 연기에 둘러싸인 채 앞을 향해 나아가는 골든차일드는 비주얼을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감춰지지 않는 특유의 포스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이어 멤버 각각의 뒷모습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연달아 등장하고, 묘한 긴장감을 더해주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골든차일드의 무르익은 성숙미를 흑백 무드로 연출해 무게감을 더한 컴백 트레일러는 짧은 분량에도 강한 여운을 선사했다. 동시에 찬란한 청춘들의 성장한 음악과 감성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필 미’는 지난 2020년 발매한 ‘펌프 잇 업’(Pump It Up)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싱글이다.그간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그룹과 개인 활동 모두 성공적인 행보를 펼쳐온 골든차일드는 새 싱글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한다. 특히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이번 신보를 통해 팀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3 14:01
뮤직

골든차일드, 11월 컴백 확정...1년 3개월만 [공식]

그룹 골든차일드가 11월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2일 새벽 0시 공식 SNS를 통해 골든차일드의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팀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공개된 이미지는 어두운 배경 속에 낡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놓여 있는 빈티지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골든차일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온 온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골든차일드의 신보는 11월 초 발매되며, 타이틀과 발매일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2 10:29
뮤직

골든차일드 이대열, 오늘(28일) 만기 전역...“소중하고 값진 시간”

그룹 골든차일드 리더 이대열이 전역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8일 새벽 0시 공식 SNS를 통해 이대열의 전역을 예고하는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30일 깜짝 라이브 방송 소식을 알렸다.지난해 3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 이대열은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이로ㅆ 이대열은 팀 내 첫 군필자가 됐다. 이대열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9월 28일 부로 만기 전역을 명 받았다. 군 생활로 인해 인간 이대열로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제 인생에 있어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이어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더 좋은 소식,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대열은 지난 2017년 골든차일드 첫 번째 미니 앨범 ‘골-차!(Gol-Cha!)’로 데뷔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8 10:53
연예일반

김수현·수지 원작 넘을까…뮤지컬 ‘드림하이’ 팀이 전하는 ‘꿈’의 응원가 [종합]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뮤지컬이 탄생했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에서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음문석, 이승훈, 유태양, 진진, 장동우, 심현서, 안소명, 박규리, 오종혁, 김은하 프로듀서, 이종석 연출가, 최영준 안무감독, 하태성 작곡가가 자리를 빛냈다.‘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최고 시청률 17.9%를 기록했던 동명의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이날 프레스콜에서는 먼저 30분간 ‘드림하이’의 하이라이트 시연이 진행됐다. 배우들은 1막 1장 ‘그래미 어워즈 삼동 퍼포먼스’, 1막 5장 ‘룩 인 더 미러’, 1막 8장 ‘피버’, 2막 1장 ‘드리밍’, 2막 4장 ‘파인딩 오혁’의 무대를 펼쳤다. 아이돌 가수 출신다운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김은하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감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100명이 넘는 인원이 사고 없이 연습을 하는 것도 다행이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작품 소개를 맡은 이종석 연출가는 “다른 뮤지컬과 달리 ‘드림하이’는 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노래만큼 몸짓을 통해 이 작품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두려움과 열망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종석 연출가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원작을 뮤지컬화 시킨 것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놓았다. 그는 “드라마를 뮤지컬화 시킨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16부작의 드라마를 2시간 안에 요약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뮤지컬 ‘드림하이’가 원작 드라마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주인공 송삼동을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것이었다. 이종석 연출가는 “삼동이는 10년 후에 최고의 자리에 섰음에도 여전히 미래와 현재를 나아감에 부담이 있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송삼동의 고민과 갈등, 두려움을 풀어내기 위해 송삼동에 가까운 인물 4명으로 압축했다”고 덧붙였다. ‘드림하이’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다. 가수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주인공인 만큼 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 골든차일드 김동현, 카라 박규리, 틴탑 니엘, 인피니트 장동우, 아스트로 진진, 원위 동명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캐스팅됐다.특히 중심 역할인 ‘송삼동’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는 배우 김수현이 송삼동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음문석은 “송삼동과 제 삶이 비슷하다. 혼자 시골에서 올라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내 인생이 이렇게 미친 듯이 했던 적이 언제였지?’라고 느낄 정도로 송삼동 캐릭터를 사랑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원곡자 김수현을 향해서는 “되도록 극은 안 보러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집중을 못하실 것”이라며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이승훈 또한 “워낙 유명한 역할이라 송삼동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노래와 춤을 정말 많이 연습했다”며 “송삼동의 사투리를 위해 부산에서 30년 전에 태어났다. 스토리와 억양 모두 30년부터 준비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팝 가수들이 대거 모인 만큼 그에 따른 고충도 전해졌다. 박규리는 선생님이 된 윤백희 역할을 맡았다. 그는 “‘드림하이’에서 ‘환장할 정도로 너의 꿈이 예쁘다’라는 가사가 나온다. 실제 제가 정말 어렸을 때, 연습생 때의 모습이 반짝반짝 빛날 정도로 예뻤겠구나라는 생각이 지금 아이들을 보며 느꼈다”며 “제 경험 덕분에 예전이 감정을 저도 되살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진진 또한 “문석 형이 얘기해주신 것처럼 ‘연습생 때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산 적이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모두가 고생한 작품이다. 도전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감사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가진 꿈이 너무 예뻐 보인다. ‘나도 저랬었구나’ 되새기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 제 꿈에 재도전하는 의미로 작품에 임했다. 뜻깊은 작품이었다”고 했다. ‘드림하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꿈을 품은 사람들의 좌절과 고통, 극복과 성장을 이야기한다. 19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본공연을 이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7 15:40
연예일반

골든차일드 김동현, 뮤지컬 ‘드림하이’ 연습 현장 공개...혼신의 열연 예고

그룹 골든차일드 김동현이 연습에 푹 빠진 모습으로 생애 첫 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23일 김동현이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드림하이’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김동현은 주인공 송삼동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 속 김동현은 캐주얼한 니트 차림으로 단연 돋보이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드림하이’가 기존 뮤지컬에 댄스를 접목한 새로운 공연의 탄생을 예고한 만큼, 김동현은 골든차일드의 보컬이자 메인 댄서로서 오랜 시간 갈고 닦아온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동현은 그룹 활동을 통해 뛰어난 음악성과 압도적 퍼포먼스,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대세’ 아이돌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했다.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반복하며 매 무대마다 역대급을 경신해 온 김동현이기에, 그의 첫 뮤지컬 ‘드림하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한편 김동현이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5월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3 14: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