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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세인트나인, ‘하이엔드 우레탄 커버 골프볼’ N 시리즈 출시

넥센의 프리미엄 골프볼 브랜드 세인트나인이 N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해 또 한 번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세인트나인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N Gold와 N Black은 지난 8년간 골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려온 Extreme Soft 프리미엄 라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제품명의 ‘N’은 ‘NEW & NOBLE'의 이니셜로 한층 더 새롭고 고급스럽게 재탄생한 하이엔드 골프볼로서의 특징을 의미한다는 게 세인트나인 측의 설명이다.새롭게 출시한 N Black과 N Gold는 기존보다 우레탄 커버를 더욱 얇고 부드럽게 설계함으로써 최고의 컨트롤과 스핀력, 그리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그 중 3피스 N Black은 높은 반발 탄성으로 길어진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일관된 방향성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반면 N Gold는 더 커진 멘틀이 전달하는 강력한 코어 에너지로 빠른 볼 스피드와 안정된 탄도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의 완벽한 숏게임과 정교한 스핀 컨트롤을 실현하는 4피스 제품이다.또한, 이번 N시리즈 신제품에는 그 동안 세인트나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캐릭터(멘탈 메이트)를 과감히 없애고 시리어스 골퍼들의 취향에 맞춘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세인트나인은 많은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공식 지정구로서 이미 대한민국 싱글 골퍼들 사이에서는 퍼포먼스가 좋은 볼로 인정받고 있다. 세인트나인 관계자는 “강력한 멘탈을 만드는 세인트나인이 ES시리즈에 이어 N시리즈까지 출시하며 싱글 골퍼들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세인트나인은 N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나 오프라인 로드샵, 골프장 프로샵에서 신제품을 구입한 후 신제품과 구매 영수증을 필수 해시태그(세인트나인, Golf_Is_mental, NGold, NBlack, 세인트나인신제품)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세인트나인 신제품, 세인트나인 모자, 세인트나인 얼음주머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게시물 업로드 및 세인트나인 채널을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8월 31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인트나인 홈페이지와 세인트나인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09:41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 모험] 골프가 아닌 어떤 것 : Something That Is Not Golf(Sting)

독자는 영어 단어 ‘스팅(STING)’을 들으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영국이 낳은 유명한 가수 ‘스팅’을 떠올린다고? 음악을 사랑하는 독자가 틀림 없다. 가수 스팅 말고 다른 것을 떠올린 독자는 없는가? 그렇다. 영화 ‘스팅(The Sting)’이 빠질 수 없다. 스팅은 로버트 레드포드가 한창 때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스팅은 뒷골목에서 자잘한 사기를 쳐서 먹고 사는 사내 후커(로버트 레드포드가 역할을 맡음)가 자신의 동업자를 살해한 마피아 두목 로네간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사기꾼이 무엇으로 복수를 하겠는가? 사기이지. 후커가 로네간을 등치기 위해 손을 잡은 파트너 곤도르프 역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배우 폴 뉴먼이 맡았다. 후커와 곤도르프는 다른 사기꾼 수 십 명을 고용해 경마 사기를 쳐서 로네간으로부터 오십만 달러를 가로챈다. 이 팀은 한국 영화 '타짜'에 나오는 정마담(김혜수가 역할을 맡음)네 팀처럼 한 몸같이 움직여 사기를 치는데 성공한다. 스팅은 지난 1978년에 개봉했다. 영화 속 배경은 1936년이다. 로네간이 날린 오십만 달러를 지금 가치로 치면 어마어마할 것이다. 아무리 마피아 두목이라도 그 돈을 날리고 파산했을 것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이 영화를 보았다. 혹시 영화를 본 독자라면 누구 편에 서서 가슴을 졸였는가? 물론 사기꾼 후커와 곤도르프 편이었을 것이다. 뱁새라고 별 수 있겠는가? 사기꾼 편이었지. 아니, 점잖은 척 하더니 사기꾼에게 자신을 투영했느냐고? 흠흠. 사기를 치는 대상이 악당인 마피아 두목 아니던가? 골프 칼럼에 느닷없이 웬 영화 이야기냐고? 뱁새가 어디 이유 없이 서론을 길게 뽑은 적이 있던가? 다 이유가 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말하겠다. 뱁새가 몇 달 전에 쓴 칼럼 '왜 그 인간하고만 골프를 치면 공도 안 맞고 기분도 나쁠까?'를 기억하는가? 그 칼럼에서 '골프가 아닌 어떤 것'을 치는 사람을 당분간 '골퍼가 아닌 어떤 사람'이라고 부르자고 했다.당분간이라고 말한 것은 마땅한 표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뒤로 뱁새는 틈이 날 때마다 '골프가 아닌 어떤 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 지 고민했다. 뱁새가 존경하는 진정한 골퍼이자 골프 칼럼니스트 박노승님은 골프가 아닌 어떤 것을 '콜프'라고 부르기로 했다는 칼럼을 썼다. 공감이 갔다. 다만 골프의 'G'자 대신 코리아의 'K'자를 넣어 콜프(KOLF)라고 부르는 것이 다소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가 뱁새가 좋은 표현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스팅(STING)'이다. 스팅은 골프가 아닌 어떤 것을 말하는 영어 ‘썸씽 댓 이스 낫 골프(Something That Is Not Golf)’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이쯤에서 그럴 듯 하다고 감탄한다면 언어 감각이 상당한 독자이다. 에스, 티, 아이 앤, 지! 스팅(STING)! 지금부터 골프가 아닌 어떤 것을 스팅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얼핏 보면 멋지게 보일 지 모르지만 따지고 보면 결국 사기꾼 이야기인 영화 스팅을 떠올리며 말이다. 골프가 아닌 어떤 것을 스팅이라고 부른다면 골퍼가 아닌 어떤 사람도 뭐라고 불러야 할 지도 자연스럽게 정해진다. 스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영어로 어떻게 말하겠는가? 바로 스팅어(STINGER)이다. 스팅어는 '가시 돋친 말'이나 '비꼼'이라는 뜻도 갖고 있기도 하니 더 그럴싸하다. 골프는 클럽으로 골프공을 쳐서 홀에 집어 넣는 경기이다. 클럽이 아닌 다른 것으로 공을 움직이게 한다면? 예를 들어 발로 슬쩍 차서 공을 옮기는 짓을 한다면? 골프가 아니다. 스팅이다. 코스는 있는 그대로, 또 공은 놓인 그대로 치는 것이 골프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골프가 아니다. 스팅이다. 골프 규칙을 지키지 않고 속임수를 쓴다면? 골프가 아니다. 스팅이다. 코스를 보호하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골프가 아니다. 스팅이다. 페이스 오브 플레이(Pace of Play)를 지키지 않는다면? 골프가 아니다. 스팅이다. 페이스 오브 플레이란 플레이 속도를 신속하게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를 치지 않고 스팅을 하는 사람은 스팅어이다. 아무리 드라이버 샷을 멀리 보내고 정확한 아이언 샷을 해도 마찬가지이다. 숏게임 뛰어나고 퍼팅 감각이 천재적이어도 그렇다. 골프가 아닌 스팅을 한다면 그는 절대 골퍼가 아니다. 스팅어이다. 스팅어가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기는 사람 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 골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가운데도 스팅어가 있다. 누구누구인지는 독자도 알 것이다. 속임수를 쓰거나 골프 정신을 어기는 프로 골퍼 말이다.골프 정신을 지키지 않는 골프장은 뭐라고 불러야 하느냐고? 몇 회 전 칼럼에 그런 곳은 ‘놀이공원’이나 ‘어뮤즈먼트 파크(Amusement Park)’로 부르자고 이미 이야기했다. 이번 칼럼은 꼭 주위에 공유해주기 바란다. 스팅을 하는 스팅어가 사라지고 골프를 치는 진정한 골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말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3.09.27 08:23
생활문화

가죽 장인 노하우 담아 편하고 멋스러운 골프화

40년 가죽명장 (주)대림 김무창 대표는 최고급 100% 천연 소가죽과 최고의 자재 그리고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수제 골프화 ‘에수투(ESUTU)’ 를 런칭하여 골프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골퍼들에게 더 나은 스윙 경험과 탁월한 스타일을 선사하는 에수투 수제 골프화는 스윙을 완벽하게 지원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골프화이다에수투 ‘ESUTU' 골프화가 골프 스윙에 도움을 주는 근거로는 첫째, 과학적인 설계로 40년 가죽장인들의 노하우와 첨단기술과 연구에 기반하여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골프 스윙 동작을 분석하고 이해한 결과를 반영하여 제작 되었으며, 발과 발목의 움직임을 최적화하여 효율적이고 일관된 스윙을 도와 준다.둘째, 인체공학적 설계와 강력한 5중구조라는 점. 상단갑피는 100% 천연소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솔은 우레탄과 발포 메모리폼으로 택션, 그리고 미드솔은 파이론으로 바닥 아웃솔은 TPR과 고무로 중요한 안감은 나노텍스와 갑보, 돈내피와 강력한 보강천으로 만들어져 있다.셋째, 탁월한 지지력으로 발과 발목을 훌륭하게 지지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프 스윙 동안 발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효과적인 파워 전달을 도와준다. 넷째, 고급 소재와 신축성 있는 디자인으로 발에 완벽하게 맞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는 골프 스윙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고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많은 골프 전문가들과 프로 골퍼들이 에수투 골프화를 선택하고 사용하면서 품질과 효능을 인정하고 추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2023.06.30 14:29
스포츠일반

스타 골퍼 최나연 프로, 오케이골프 홍보모델로 활약

전 프로골퍼 최나연(36) 선수가 오케이골프(OKGOLF)그룹의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다. 최나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9승을 올린 스타 골퍼이자, 국내 선수 중 6번째로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기록으로 유명하다. 최나연은 2004년 아마추어로 참가한 KLPGA 대회에서 우승 후 곧바로 프로로 전향해 LPGA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LPGA 코리아 군단의 리더로 활약했다. 그녀의 장점은 깔끔한 스트로크 자세로 LPGA 코치들 사이에서 매우 좋은 스윙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LPGA 투어 프로들이 뽑은 No.1 스윙에 선정된 바 있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장점은 아이언샷이다. 특유의 탄도 높은 샷으로 긴 러프 혹은 딱딱한 그린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최나연은 최상급의 퍼터는 아니지만, 그녀는 전성기에 세계를 호령하던 대만의 청야니 선수에 대적할 유일한 선수로 손꼽힐 정도였다.그녀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을 운영하며 현역 때보다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현역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유튜브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면서 그녀의 채널은 구독자 수가 29.5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요즘은 프리미엄 골프 예약 전문 회사인 오케이골프그룹의 공식 홍보모델로서도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케이골프는 비즈니스 골프에 필요한 주중, 주말 골든타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골프 예약 전문 회사로서 고객이 원하는 골프장, 원하는 시간대의 골프 예약만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다.오케이골프는 JTBC골프와 채널A 방송국의 골프 예약 담당 구성원들이 주축이 되어 SBS골프, MBN, YTN, 연합뉴스 등 방송국과 기업의 골프 예약을 전담하고 있다. 명문골프장과 골든타임 예약보장 상품, 중요 고객들을 위한 라운딩 선물, 골프장 내에서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는 상품 등 고객 맞춤형 상품들이 강점이다. 최근에 2023년 봄맞이 스페셜 상품도 출시했다.최나연 프로는 “오케이골프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골프 예약 서비스는 많은 골프 애호가들에게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며 “앞으로 광고모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며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16 10:29
경제

'위드 코로나'로 열린 해외여행…홈쇼핑 업계 '들썩'

오랫동안 ‘판매 중지’나 다름없었던 홈쇼핑의 여행 상품 판매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홈쇼핑·CJ온스타일·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업체들도 수개월 만에 여행상품 판매방송을 재개하며 이른바 '보복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나섰다. 28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확산세로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달 말부터 많이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정부가 내달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제시하면서 생긴 변화다. 실제 롯데홈쇼핑이 지난 17일 3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 결과, 터키 7박 8일 패키지 선불권 상품에 1만8000건의 예약이 몰렸고, 주문금액은 15억원에 달했다. 숙박·식사·관광 구성의 스페인 7일 패키지 선불권에는 약 1만 건이 접수됐다. 주문금액은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쟁사들도 앞다퉈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괌 호텔 3박 숙박권' 상품 판매 방송을 한다. 다음 달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투숙 가능한 호텔 숙박권 상품이다. 현대홈쇼핑이 방송에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현대홈쇼핑은 또 다음 달 6일 유럽 패키지여행 판매 방송도 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을 맺은 국가가 늘어나고 있어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여행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에 월간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여행사 교원KRT와 손잡고 오는 31일 유럽 인기 패키지 5선을 방송한다. 현대홈쇼핑과 마찬가지로 약 4개월 만의 해외 여행상품 방송이다. 스페인 9일, 동유럽 3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 9일, 스위스 8일, 터키 9일, 프랑스 9일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70분간 진행한다. 이들 국가는코로나19 음성 확인만 되면 한국인 입국을 허용한다. 모든 패키지에는 항공권은 물론 전 일정 호텔 숙박, 식사, 관광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10일 첫 출발하며 내년 10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11월 초부터 여행상품을 재개할 방침이다. 우선 11월 6일에 '괌 호텔 숙박권'을 방송하기로 했다. 이번 방송은 늘어나는 골프 애호가들을 겨냥해 괌 현지 골프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숙박권 역시 사용기한이 내년 말까지로 여유 있게 설정됐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돌입한 롯데홈쇼핑도 오는 31일 코로나 확산 이후 첫 풀 패키지(항공·숙박·관광) 여행상품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인터파크 투어 연계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 동유럽, 서유럽, 지중해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방송으로, 12월 출발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가시화되면서 2년여 가까이 눌려 있었던 여행 수요가 살아나는 조짐이 보인다"며 "한발 빠르게 티켓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잡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9 07:00
연예

웨이브, 골프 버라이어티 예능 '편먹고 072' 독점 선공개

웨이브가 지난해 선보인 야구 예능 ‘마녀들’에 이어 골프 예능 ‘편먹고 072'(이하 ‘공치리’)를 선보인다. 공치리는 필드 위 진정한 내 편을 찾아 떠나는 기상천외한 골프 예능으로, 연예계의 골프 고수들과 함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목 속 ‘공치리’는 ‘공을 친다’라는 뜻과 아마추어에게는 꿈의 스코어인 72타를 달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경규·이승기·이승엽·유현주 프로가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연예계 골프 애호가로 불리는 이경규와 이승기 그리고 ‘공치리’를 통해 예능 첫 고정 출연을 알린 국민타자 이승엽이 함께한다. 유현주 현직 프로에게 골프 팁을 전수받는 건 물론 골린이(골프와 어린이의 줄임말)들에게는 꿈의 스코어로 통하는 ‘72타'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경규·이승기·이승엽·유현주 프로의 4인 4색의 골프 실력과 예능감을 볼 수 있는 ‘편먹고 07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SBS와 웨이브에서 본편이 동시 공개되고, 웨이브에서는 추가로 다음 1회차 분량까지 독점 선공개된다. 김우중 기자 사진=SBS 제공 2021.07.28 10:01
스포츠일반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골프의 목소리’ 저물다

“누가 저 친구 좀 말려주세요. 큰 잔으로 브랜디를 먹여서 좀 눕혀주세요." 1999년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장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3타 차로 앞서던 장 방 드 밸드(프랑스)가 개울에 들어간 공을 치려고 신발을 벗자 BBC의 해설가인 피터 앨리스가 한 말이다. 공은 물속에 잠겨 있었고 개울둑은 높았다. 팬들은 용감한 방드 밸드에 환호했지만, 전문가들이 보기엔 무리였다. 앨리스는 “저건 완전히 미친 짓”이라면서 “공을 치려다가는 20등 밖으로 밀려 나갈 수도 있다”고 했다. BBC 등에서 50여년간 골프 해설가로 활동해 ‘골프의 목소리’라는 애칭을 가진 피터 앨리스가 6일(한국시간) 89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선수로서 유러피언투어 등에서 21승을 거두고 라이더컵에 8번 출전했던 앨리스는 1961년 방송을 시작했다. 우연히 비행기 뒷자리에 앉았다가 그의 말솜씨를 엿들은 BBC 방송 관계자가 그를 스카우트했다. 70년대 중반 은퇴하고 78년 전문 방송인이 됐다.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11번 홀에서 5퍼트를 한 후 퍼트 입스로 고생한 터였다. 그는 영국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방송했고 골프 관련 서적도 20권을 냈다. 1964년 골프 장면이 나오는 007 영화 골드핑거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숀 코너리에게 레슨도 해줬다. 영국에서 공부한 골프애호가이자 번역가인 정호빈 씨는 “솔직하고,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어려운 상황도 유머로 풀어낸다”고 했다. 앨리스는 BBC 자연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하는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이 연상되는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다. 애튼버러처럼 앨리스도 잔잔하고 정곡을 찌르는 멘트를 했다. 골프 중계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 샷에 대한 설명과 통계만으로는 심심할 때도 있다. 미국 CBS 방송의 스포츠 캐스터인 짐 낸츠는 “앨리스는 언어를 자유자재로 쓰면서 놀라운 스토리텔링을 해낸다”고 했다. 즉흥적으로 재미있는 말을 잘해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을 기록해 놓은 비밀 책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이런 식이다. 2002년 타이거 우즈가 디 오픈 챔피언십 악천후 속에서 81타를 치는 걸 보고 그는 “파바로티 공연을 보러왔더니 후두염에 걸려 노래를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그의 장점은 재미만은 아니다. 다른 골프 전문가도 알지만 얘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치권력, 자본권력, 연예권력, 미디어권력처럼 스타 선수들도 권력에 가깝다. 요즘 해설가들은 선수에 대한 비판을 자제한다. 앨리스는 선수가 아니라 시청자 편에 서서 잘못 한 건 잘못 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우즈에 대해 “학대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아우라를 잃었다”고 했고, 콜린 몽고메리, 닉 팔도 등 영국 최고 스타들과도 신경전을 벌였다. 코스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젊은 선수들과는 언쟁이 잦았다. 예전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도 있다. 2003년 앨리스는 마스터스 우승자 마이크 위어에게 부인이 뭐라고 속삭이자 “우리 집에 새 주방이 생겼어”라는 말이라고 농담을 했다. 당시엔 문제가 안 됐다. 2015년 잭 존슨이 디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그는 비슷한 얘기를 했다. 이번엔 여성차별이라 비난받았다. 99년 방드 밸드에 한 말을 요즘 했다면 비난받았을 것이다. 시대가 변했다. 그래도 그의 풍자 정신은 필요하다. 골프는 여백의 스포츠다. 골프 방송에서 이 여백을 정보, 유머, 때론 건전한 비판으로 채워야 한다. 그의 차 번호판은 PUT3였다. 3퍼트를 번번이 한 자신마저 풍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sung.hojun@joongang.co.kr 2020.12.09 08:26
스포츠일반

마스크 안 쓰고 카트는 직접 운전... 연이틀 골프장 찾은 트럼프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충일(25일) 연휴 기간에 이틀 연속 골프장을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제하던 골프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이하 현지시각)에 이어 24일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을 이틀 연속 찾았다. 그는 지난 3월 8일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은 뒤 76일 만에 골프장을 찾은데 이어 연이틀 골프장을 가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017년 대통령에 취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에 10번 이상 골프 라운드를 할 만큼 골프 애호가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활동을 조사하는 사이트인 트럼프골프카운트에 따르면, 대통령 재임 기간 골프 관련 시설을 찾은 횟수는 최소 251회로 같은 기간 전임 오바마 대통령(98회)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등 프로골퍼들의 자선 골프대회 중계방송 도중 전화 인터뷰에 응하면서 "골프가 그립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활동이 코로나19 억제에 도움이 안 되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단 비판도 나오고 있다. CNN은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이 지난 22일 했던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인들이 연휴를 맞아 바깥에서 지내고 싶어 하지만,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를 두고 당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라"는 내용을 소개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마스크를 썼지만 대통령과 골프 파트너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카트를 혼자 몰았고, 캐디는 보이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5.25 08:45
스포츠일반

골프장 위탁 운영 1위 예스런던, '멀티 브랜드 드라이빙 레인지' 마케팅

2019년 기준 국내 약 480개의 골프장 가운데 골프장 프로숍은 60%가 위탁 체재로 운영된다. 2000년 이전까지 대부분의 골프장이 직접 프로숍을 운영했으나, 예스런던(대표 김용호)을 시작으로 위탁 운영이 점차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2000년에 설립한 예스런던은 기존 골프장들의 프로숍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공격적 투자를 앞세워 전국 골프장 위탁 운영의 30%(66개)를 점유한 1위 업체다. 2015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팀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머천다이징 총괄 운영을 맡았다.예스골프의 성장은 기존 유통 구조상 유통 업체들이 제품 대부분을 위탁받아 판매하고 중간 이윤을 취했던 구조를 깨고 좋은 제품을 매입하는 한편 골퍼들에게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방식의 전략이 주효했다. 이를 위해 예스골프는 연 100억원 이상을 상품 매입에 투자하는 상황이다.예스골프는 향후 신규 아이템 발굴과 프로모션 캠페인,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사업 성장을 꿈꾼다. 아울러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2018년 제32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 선수들이 자신의 사용구를 연습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브랜드 드라이빙 레인지'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김용호 대표는 "국내 프로숍 내장객들의 관심사를 연구하다 보니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요구까지 충분히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유통하는 한편, 더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유통사로 위상을 재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지연 기자 2019.07.25 06:00
연예

BMW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개최

BMW코리아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나흘간 최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BMW 코리아는 LPGA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Rees Jones)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리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특히 미국 골프 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갤러리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골프 코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되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LPGA의 간판 선수인 고진영 프로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 (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하고 대회 포스터 모델로 활용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시된 BMW 럭셔리 클래스인 뉴 7시리즈가 의전차량으로 지원되어 LPGA 선수 및 관계자, 고객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 중 유일한 여성 골프 대회”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BMW의 첫 LPGA 대회에 전 세계 최고의 여성 골프 선수들이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7월말까지 30% 얼리버드 할인율이 적용된다. 입장권은 총 3가지로 일반 관람 티켓과 BMW 오너스 라운지 입장과 케이터링 서비스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는 BMW 프리미엄 패키지 티켓, 18번 그린에 위치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 입장과 VIP패스, 뷔페 서비스, 별도의 VIP 주차장 및 뉴 7시리즈 셔틀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BMW 럭셔리 클래스 패키지 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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