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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노래교실에서 히트한 윤수현의 ‘역마차 살롱’

요란한 말 울음소리와 함께 달려가는 역마차의 말발굽 소리가 60년대 유행하던 미국 서부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어서 경쾌한 리듬의 전주가 시작되고 여가수가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역마차 살롱입니다. 이집의 마담입니다~”전국의 노래교실에서 50대 이상의 여성 수강생들이 가르쳐달라고 난리가 났다는 윤수현의 ‘역마차 살롱’(노상곤 작사·곡)이라는 곡이다.한국노래강사협회 박상훈 회장은 최근 “지난 초가을부터 ‘역마차 살롱’에 대한 수강생들의 문의가 시작됐습니다”라고 말했다. “11월이 되며 악보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아우성에 협회 겨울학기 악보교재에 싣고 표지에 윤수현씨의 사진을 실었어요”라고 덧붙였다.‘역마차 살롱’은 윤수현이 지난 2022년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남자들은 날 가만 안나둬’에 ‘술이 달다며’와 함께 수록한 곡이다. 타이틀곡 ‘남자들은 날 가만 안나둬’ 홍보에 집중하다 보니 지금까지 한번도 TV나 라디오에 출연해 부른 적이 없다. 심지어 KBS MBC SBS 등 지상파에서 방송하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 심의조차 받지 않고 있었다. 2024년에는 다른 신곡 ‘니나노’(사마천 작사·위종수 작곡)를 부르고 다니느라 윤수현 본인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역마차 살롱’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다 ‘역마차 살롱’이 노래교실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소속사가 부랴부랴 준비해 지난 19일에야 심의를 통과했다고 한다.변화는 7월 이후 생기기 시작했다. 윤수현은 각종 방송과 행사 무대를 쫓아다니느라 너무 바빠 출연을 미루던 가요반주기 엘프(ELF) 제작사 ㈜엘프프로페셔널이 운영하는 엘프TV에 나갔다. 마침 현장에서 만난 이 회사 유영재 대표에게 “대표님 제 노래 ‘역마차 살롱’의 반주음악도 엘프에 넣어주세요”라고 부탁을 했다. 엘프 반주기는 전국의 노래강사들이 노래교실에서 사용하는 반주기로 꼽힌다. 이 반주기에 ‘역마차 살롱’의 반주음악이 수록됐다는 공지가 오르면서 강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이 노래를 가르치는 노래교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역마차 살롱’에 대한 수강생들의 관심이 몰렸다. 방송 한번 없이 노래교실에서 히트하는 노래가 등장하는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역마차 살롱’이 50대 이상 여성들이 대부분인 노래교실에서 크게 어필한 것은 노래의 복고적인 분위기 덕택으로 생각된다. 경쾌한 리듬과 부르기 쉽고 담백한 멜로디에 옛날 영화의 대사로 나올법한 복고적인 노랫말 등이 시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해 관심을 끈 것.특히 빠른 리듬에 높낮이가 심한 데다 고음으로 열창해 시니어 팬들이 따라 부르기 어려운 윤수현의 기성 히트곡들에 비해 한결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3분 드라마’로 불리는 가요답게 여성의 기구한 운명이 담긴 절묘한 노랫말의 진행이 시니어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역마차 살롱입니다. 저 솔로입니다”라거나 “떠나면 그만, 안 오면 그만, 바람의 영혼 같은 인생이지만” 등이 등장하는 후렴구에 묘한 중독성도 있다.지난 7월이 윤수현에겐 분수령이 되는 달이었다. 2년 반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불나방의 새 멤버로 출연하는가 하면 MBN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전하느라 거의 2년 동안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한다.DJ 프로그램을 중단하면서 출연하던 고정 프로그램을 모두 그만둔 셈이어서 가수 활동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키 170㎝에 55㎏이었던 몸무게가 49㎏으로 줄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체력회복에 집중하고 있다.여름부터 행사무대에 올라 부르기로 약속한 노래들을 부르고 시간이 남을 때면 관객들의 박수반주로 ‘역마차 살롱’의 1절만이라도 부른 게 노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1.27 05:32
스타

홍수아, BT엔터와 전속계약…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조장혁 한솥밥 [공식]

배우 홍수아가 BT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21일 BT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홍수아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무한한 지지와 전폭적인 지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수아는 2003년 잡지 쎄시(CeCi)의 전속 모델로 데뷔,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1 ‘하늘만큼 땅만큼(2007)‘, KBS2 ‘끝까지 사랑(2018)‘, SBS ‘불새 2020(2020)‘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았고, ’멜리스’(2016), ‘역모-반란의 시대(2017)’, ‘감동주의보(2022)’, ‘나비효과(2023)’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3년 이후로는 중국으로 진출, 중국 드라마인 ‘억만계승인’, ‘온주량가인’은 물론, 중국 영화 ‘원령’,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에 출연하며 중화권 여신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SBS ‘골 때리는 그녀들(2022)’, MBN ‘내일은 워닝샷(2023)‘, 지난 9월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통 튀는 입담과 재치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BT엔터테인먼트는 싱어송라이터 신인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가수 조장혁,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영소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5:23
예능

올해 ‘SBS 연예대상’, 최초로 12일 31일 개최 [공식]

올해 ‘SBS 연예대상’이 오는 12월 31일 개최된다고 20일 SBS가 밝혔다. ‘SBS 연예대상’이 12월 31일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최초다. 그동안 매해 12월 31일 개최된 ‘S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로 변경됐으며 올해는 12월 21일로 더 앞당겨질 계획이다. SBS는 올해 ‘런닝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틈만나면,’, ‘골 때리는 그녀들’, ‘동네멋집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터라 수상의 트로피는 어느 작품에 돌아갈지 관심을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18:44
영화

[오!뜨뜨] ‘이별, 그 뒤에도’ ‘피의 게임3’ 등, 수험생 취향 저격 콘텐츠 출격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이별, 그 뒤에도‘이별, 그 뒤에도’는 프러포즈 날, 연인 유스케를 사고로 잃은 사에코와 유스케의 심장을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나루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나루세는 자신 안에 살아 있는 유스케의 기억을 점점 자각한다. 드라마는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에게 다가온 가슴 아픈 기적을 그린다. 넷플릭스 영화 ‘치히로 상’,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비기닝’ 등에 출연한 아리무라 카스미가 사에코 역을 연기했다. 나루세 역은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아 또 한 번 세심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 초청작이다.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3‘피의 게임’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피의 게임’은 출연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두고 게임의 최후 생존자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즌2부터 MBC에서 웨이브로 플랫폼을 옮긴 ‘피의 게임’은 숨겨진 룰, 예측 불가한 반전 전개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누적 신규 유료가입 견인 수치 1위를 기록했다.타 서바이벌 예능과의 차별점은 ‘불공평한 경쟁’이란 콘셉트로, 게임 규칙을 위반하지 않는 한 생존을 위한 어떠한 행동도 문제 되지 않는다. 서바이벌 예능의 시초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에 화제의 인물 충주맨, 주언규, 최혜선 등이 새롭게 합류해 혈투를 펼친다. #티빙: 퍼펙트 리그 2024‘퍼펙트 리그 2024’는 공 하나에 울고 웃었던 2024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이야기를 선수와 커리어, 구단과 팀, 전술과 심리전, 순위 경쟁과 우승 등 여러 주제로 조명한 콘텐츠다.‘아워게임: LG트윈스’ 이현희 감독과 ‘골 때리는 그녀들’ 장정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내놓는 스포츠 콘텐츠로 KBO 공인 레전드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이대호가 스토리텔러로 참여,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했던 선수들의 비하인드 등을 들려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6:05
영화

사오리, “수어 아티스트 입장서 본 ‘청설’, 너무 좋았다”

방송인 사오리가 영화 ‘청설’을 수어 아티스트 입장에서 본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영화 ‘청설’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감상한 사오리는 소속사를 통해 수어 아티스트 입장에서 본 긴 감상을 전했다. 사오리는 과거 한국 수어를 배우던 시기에 대만 영화 ‘청설’ 자막 버전을 접한 뒤, 농인과 청인이 함께 하는 젊은 청년들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농인과 청인의 관점에서 보고 듣는 경험 속에 청인들이 느끼지 못한 농인들이 영화를 보는 관점에 대해 예전부터 말하고 싶었던 내용을 털어놨다.사오리는 “한국 수어를 배우기 시작한 6년 전에 대만 원작을 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한국형으로 리메이크 될지 궁금했었고, 대만 원작보다 좀 더 현대적인 배경과 자매와의 관계가 더 자세히 그려져 있었던 것 같다”면서 “수어를 배운 남자 주인공이 농인에게 다가가는 섬세한 모습 등 대만 수어를 자막으로 이해했던 과거보다 한국 영화 ‘청설’은 한국 수어로 표현하기에 더 많은 것들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기뻤다”고 말했다.영화를 통해 농사회, 농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청인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농인들의 생활 속에서 또다른 모습들이 보여지는 많은 것들을 청인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생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항상 강연을 하면서 늘 해왔던 말중에 ‘농인이란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고 잘 보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그 대사가 한국 영화 ‘청설’에 있어서 인상이 깊었다”고 전했다. 다만 사오리는 “자막지원이 없는 영화, 드라마들은 농인들이 보면서 느끼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한국 영화 뿐만 아닌 모든 영화, 드라마들이 OST와 같은 배경음악과 엔딩스크롤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을 농인들은 인지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자막을 함께 보게 하는 방법이나 수어아트를 통해 농인들이 엔딩음악 등을 보게 하는 방법 등을 실현하면 좋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특히 사오리는 “수어는 나라마다 모두 다르다. 하지만 전 세계 농인들은 의미 있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농인들의 모국어인 수어로 보이게 해주는 것에 많은 감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오리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 FC월드클라쓰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12:29
예능

‘김승혜♥’ 김해준 “정신없이 결혼식 끝나…축하해 주셔서 감사”

개그맨 김해준이 결혼 인사를 전했다.김해준은 14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일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식이 끝난 거 같다”며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김해준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개그맨 김승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로 활동 중인 이창호가 불렀다. 이외 홍현희, 신봉선, 오나미, 권진영, 김민경 등 개그계 동료,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지난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최준, 쿨제이 등 ‘부캐’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THE맛녀석’에 고정 출연 중이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류했다.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멤버로 뛰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1:00
프로축구

연맹-SBS-스튜디오프리즘, 여자축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퀸컵 vs 골때녀 성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SBS, 주식회사 스튜디오프리즘과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달 11일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맹 한웅수 부총재와 SBS 권병수 팀장, 스튜디오프리즘 최영인 예능 부문 대표 등 3사 관계자를 포함해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 하석주, 안혜경, 심으뜸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연맹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골 때리는 그녀들’ 하석주 위원장 및 대표 선수에게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팀 K리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선물하며 의미를 더했다.연맹은 2010년부터 매년 아마추어 여자 축구대회인 ‘K리그 퀸컵’을 개최하는 등 여자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SBS와 스튜디오프리즘은 2021년부터 여성 연예인들의 축구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제작 및 편성해 수요 예능 1위를 유지하는 등 여자축구 인기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와 골 때리는 그녀들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실제로 3사는 지난 8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골 때리는 그녀들’ 챌린지리그 경기에 K리그 팬 약 300명을 초대했는데, K리그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K리그 팬들과 함께한 ‘골 때리는 그녀들’은 10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후에도 연말에는 ‘K리그 퀸컵’ 올스타와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K리그 퀸컵’, ‘골 때리는 그녀들’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끝으로 연맹은 "이 밖에도 3사는 K리그 홈경기 시축, 팬 사인회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함께 협업하고,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0.14 13:44
스타

김해준♥김승혜, 오늘(13일) 결혼…코미디언 23호 부부 탄생

코미디언 김승혜와 김해준이 부부가 된다.김승혜와 김해준은 오늘(1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 부캐)가 맡을 예정이다.김해준과 김승혜은 코미디언 23호 부부가 된다. 1987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각종 예능 출연과 유튜브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합격하면서 이적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07:57
문화

[그린리본마라톤] ‘5일 촬영 후 참석’ 임시완,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 “좋은 취지 행사에 참여해 기뻐” [종합]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러닝에 대한 매력을 아시는 것 같아요. 특히 좋은 취지를 가진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배우 임시완은 이같이 말했다.‘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아동 복지 증진 및 아동 범죄 예방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와 일간스포츠,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하며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했다.9월의 마지막에 가까워지면서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마라톤에 참여하기 위해 평화광장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기에 앞서 부스에서 간식을 받고 경품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함께 참여하는 가족 혹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 9시 개회식이 시작되자 무대 앞으로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함께하는 셀럽무대’가 개최됐다. 배우 임시완을 비롯해 구성환, 방송인 김흥국, 정서진, 손정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소유미, 박지안, 나다, 정주일 코치, 이준환 유도선수, 황희태 코치 등이 참석했다. 임시완이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일부는 카메라를 들어 임시완을 촬영하기도 하며 큰 목소리로 임시완을 환영했다. 이날 임시완은 5일 연속으로 차기작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를 촬영하면서 오른쪽 눈이 충혈되기도 했으나 행사의 좋은 취지를 듣고 참가를 결정했다. 임시완은 “저는 러닝 크루에 속해 있어서 평상시에도 러닝을 취미로 하고 있다. 잘 뛰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하면서 러닝의 매력을 많이 느끼면서 지내고 있다”며 “여기 참여해주신 분들은 러닝에 대한 매력을 아시는 것 같다. 특히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에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분들이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완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인기를 얻은 구성환이 모습을 드러내자 마라톤 참가자들은 환호했다. 이에 구성환은 “현장 열기가 무척 뜨겁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마라톤 끝내고 친구 혹은 가족분들과 맛있는 것 드셔라”며 “마라톤 완주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모두 파이팅”이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활약 중인 박지안, 소유미, 나다도 마라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지안은 “행사의 목적과 취지가 좋아서 참여했다”며 “참여하는 분들이 부상 없이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롯 가수 소유미는 “날씨가 너무 좋다. 시원하게 행복하게 시간 보내셔라”며 “안전이 중요하니까 다치지 마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래퍼 나다는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마라톤은 처음이다. 기쁜 순간에 좋은 취지로 뛸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3년 연속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정서진은 상징색인 연두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났다. 정서진은 “오늘도 좋은 취지의 마라톤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치지 않기 위해 스트레칭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대회 시작에 앞서 마라톤 참가자들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졌다. ‘그린리본 마라톤’은 오전 10시에 10km, 5km 부문으로 나뉘어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완수를 한 기쁨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서로를 축하했다. 이후 평화광장에는 ‘그린리본 마라톤’의 완주를 축하하는 ‘그린리본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솔로 가수로 돌아와 상큼한 매력을 뽐내는 츄, 오는 10월 컴백을 앞둔 그룹 앰퍼샌드원, 일본에서 홀투어를 앞두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엔싸인이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좋은 취지를 가진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귀여움, 강렬함, 청량함 등 각자의 매력을 무대를 통해 뽐내며 응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8 12:48
문화

‘골때녀’ 박지안‧소유미‧나다 “좋은 취지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뻐” [그린리본마라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지안, 트롯 가수 소유미, 래퍼 나다가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이 열렸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아동의 복지 증진 및 아동 범죄 예방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액셔니스타 소속인 박지안은 “취지가 좋아서 참여했다”며 “참여하는 분들이 부상 없이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골때녀’에서 FC원더우먼 소속으로 뛰고 있는 소유미는 “날씨가 너무 좋다. 시원하게 행복하게 시간 보내셔라”며 “안전이 중요하니까 다치지 마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했다.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이름을 알린 나다는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마라톤은 처음”이라며 “기쁜 순간에 좋은 취지로 뛸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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