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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성민지, "3인조 걸그룹으로 6월말 데뷔 예정" 깜짝 발표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성민지가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미스트롯2'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성민지는 26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여성 게스트로는 처음으로 출연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성민지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라는 하동근의 질문에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싶어서 서울로 이사왔다. 현재 자취를 하면서 걸그룹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김해 출신인 성민지는 "'미스터트롯' 남승민과 동갑이고, 지방 행사장에서도 자주 본 사이다. 지역 행사는 종종했지만, 정식 가수는 아니었는데 '미스트롯2'로 인연을 맺은 김다나, 김명선 언니와 삼인조 트로트 걸그룹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앨범 녹음은 다 마쳤고, 6월말쯤 앨범이 나올 것 같다. 팀 이름은 아직 비밀이다. 나중에 기사를 통해 확인해달라"며 웃었다.'미스트롯2'에서 중등부 최초 올하트를 받은 그는 '인기투표 1위'였던 전유진을 데스매치에서 꺾고 '뽕가네' 팀미션에서도 맹활약했던 차세대 트롯스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하동근은 이에 "'마스터 오디션'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덕담은 무엇이냐"라고 묻고 성민지는 "조영수 마스터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칭찬도 해주시고 채찍도 주셨는데 진심이 느껴지셔서 더욱 감사했다"고 말했다.하동근은 "저도 출연했을 당시, 조영수 마스터님이 '보이스가 매력 있다'고 해주셔서 감동이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에게 비슷한 칭찬을 해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전유진을 상대로 이겼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는 "유진이가 워낙 실력이 대단한 친구여서 부담이 됐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친하다. 곡 선정할 때도 이야기 나눴고 대결날 아침밥도 같이 먹었다. 방송에는 세게 멘트도 나오고 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뽕가네'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성민지는 "모든 언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은가은 언니는 항상 '차 타고 가라'면서 차로 데려다 주셨고 강혜연 언니도 멀리 연습 나가게 되면 대표님과 항상 데려다 주셨다. 또 혜연이 언니는 저 고교 졸업할 때 목걸이를 선물해주셨고, 허찬미 언니는 레깅스를 사주셨고 별사랑 언니도 곱창밴드 사주셨다"라며 웃었다.물론 성민지는 "하동근 오빠의 팬"이라며 "오빠의 유튜브 방송과 '가요무대', '아침마당' 무대도 다 봤다"며 하동근을 치켜세워줬다. '롤모델이 있냐?'라는 하동근의 질문에 대해서는 "주현미 선생님이다. 정말로 닮고 싶은 분이고, '길면 3년 짧으면 1년'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냐"는 하동근의 질문에 "광고를 한번 찍어보고 싶다. 쿠팡잇츠를 매일 애용하고 좋아한다. 쿠팡 관계자 분들이 이 방송을 꼭 보시면 좋겠다"라며 웃었다.이날 성민지는 '신사랑고개', '길면 3년 짧으면 1년', '제3 한강교' 등을 라이브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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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고아성X이솜X박혜수가 재현한 1995 패션 세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담아낸 패션 스타일을 13일 공개했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회사의 비리에 용감하게 맞서는 말단 사원 세 친구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의 개성을 완벽하게 담아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생산관리3부 말단 사원 자영은 오지랖 넓은 성격답게 활동성은 좋지만, 커리어우먼의 멋을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세미 정장을 매치해 스타일을 살렸다. 회사가 은폐하려는 비리를 파헤치고자 할 만큼 당찬 성격은 버건디의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했으며, 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곱창밴드, 머리띠 등을 활용해 자영만의 스타일을 담았다. 마케팅부 유나는 90년대 유행했던 금 액세서리, 롱부츠, 미니스커트, 파워 숄더의 정장룩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담았다. 특히, 유나 역의 이솜은 캐릭터를 구상하기 위해 어머니의 앨범을 찾아보며 블루 블랙 색상의 머리를 직접 제안, 과감한 갈매기 눈썹과 헤어 뽕 등으로 그 시대의 멋을 그대로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의상팀과 직접 패션 아이템들을 찾아 나서며 1995년 을지로에서 실제로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반면,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보람은 오롯이 수학에만 집중해 살아왔기에 화려한 메이크업을 지양. 늘 입고 다니는 것 같은 롱자켓과 플랫슈즈를 매치해 내추럴한 매력을 담았다. 여기에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한 버섯머리와 둥근 안경으로 자신만의 세계가 또렷할 것 같은 독특함을 표현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세 친구들의 조화는 각자의 개성을 더욱 부각하는 것으로 시너지를 더한다. 한편,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90년대 당시에 실제로 기업에서 말단 사원들이 착용했던 유니폼은 밝은 자주색으로 선택, 영화 속 유쾌 발랄한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또한 일반적인 V넥 유니폼이 아닌, U자형 네크라인과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깔끔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담아 1995년의 의상이지만 2020년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레트로라는 새로운 멋과 분위기를 선사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월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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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 미흡"..강민경 쇼핑몰 아비에무아 측, 가격 논란 해명 [전문]

강민경 패션 브랜드 '아비에 무아'가 가격 논란에 관해 입장을 내놨다. 지난 28일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은 쇼핑몰 '아비에 무아'를 런칭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의류 및 홈&리빙, 도자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아비에 무아'는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일명 '곱창밴드'로 불리는 헤어 액세서리 스크런치(Scrunchie) 제품의 가격이 5만 9천 원으로 평균가에 비해 과하게 책정됐다는 의견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아비에 무아 측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실크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하 아비에 무아 공식입장 전문 아비에 무아는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Pleats Silk Scrunchie는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디자이너 Buhee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 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Silk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의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제품 설명이 미흡하여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습니다. 덧붙여 아비에 무아는 기획, 제품 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항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흥 작가, 디자이너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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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엄지, 아이유에게 곱창밴드 선물한 이유

여자친구 엄지가 아이유의 ‘최애템’으로 등극한 머리끈 선물 에피소드를 전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교차로’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찾아온다. 지난 출연 당시 ‘아이돌999’ 제6호 멤버로 뽑힌 리더 소원이 매니지먼트 팀장 자격으로 MC 정형돈, 데프콘과 함께 ‘아이돌999’ 멤버를 뽑는 특별한 심사를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여자친구는 근황 토크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막내 엄지는 아이유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곱창밴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아이유는 엄지에게 선물 받은 곱창밴드를 집과 밖, 어디서나 늘 가지고 다닐 뿐만 아니라 해외 필수템이자 최애템으로 꼽으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이유가 평소 이 곱창밴드를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MC 정형돈은 엄지에게 "왜 하필 곱창밴드를 선물했냐”라고 물었고, 엄지는 “콘서트가 끝나면 많이 힘드니 보고 나서 ‘피식’하고 웃을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실용성을 더한 귀여운 선물이 남다른 엄지의 센스를 입증한 것. 이어 엄지는 아이유에게 수줍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머리끈을 책임지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4일 오후 6시 2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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