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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오윤아 “'발달장애 子로 오랜 별거 후 이혼” (여배우의 사생활)

배우 오윤아가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각자의 짝꿍과 데이트에 나서는 여배우 트리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윤아는 짝꿍 노성준의 이혼 이야기에 “나도 아이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했다. 그래서 헤어진 시간이 꽤 긴 상태에서 이혼했다”며 “어린 나이였고 짧은 시간에 너무 빨리 결혼했다”고 회상했다.이어 “내 나이 또래는 보통 가족이 있으니까 친구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며 “나는 (발달장애인) 아들이 있고 환경은 다 갖췄는데 남편만 없다. 그게 어느 순간 나한테 되게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 그런 부분이 크게 다가올지 몰랐다”고 털어놨다.오윤아는 “이런 상황을 다 이해하고 받아주는 사람이 아니면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서야 혼자 살아도 나쁘지 않지만 그런 순간이 찾아오면, 좋은 사람 있으면 마음의 문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해야겠고 생각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했다.데이트를 마친 오윤아는 이후 예지원, 이수경과 만난 자리에서도 “(노성준이) 이혼한 게 콤플렉스, 흠이라고 생각하더라. 누군가를 만날 때도 걱정부터 한다더라. 그래서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행복한 대로, 그런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나는 (아들) 민이가 흠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너무 열심히 키워낼 수 있고 혼자도 괜찮다”며 “이런 나와 함께하고 싶다면 난 오케이다. (그런데 상대가) 희생할 준비가 안 됐다고 하면 난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07:15
연예

'우다사3' 김선경♥이지훈, 이혼·공개연애 아픔 고백→세레나데 "서로의 편 되자"

'우다사3' 이지훈이 세레나데로 김선경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9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첫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 가수 탁재훈과 배우 오현경, 배우 현우와 지주연 그리고 이지훈과 김선경이 가상 커플로 처음 만났다. 이 가운데 마지막 에피소드로 소개된 이지훈, 김선경 커플은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김선경은 "사실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하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혼인 이지훈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기도 했다. 이지훈은 "개인적으로 결혼 생각은 서른둘부터 한 것 같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면서 "3~4년 전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는데 잘 안 됐다. 많이 위축되고 연애하는 게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선경은 "누나는 (결혼) 경험이 있지 않느냐. 상처가 있으니까 아예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를 몰랐던 이지훈은 놀라면서도 "잠깐만. 그럼 나도 한 번 갔다 와야 하는 거 아니냐. 동등한 위치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선경은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본의 아니게 생겼다. 오래됐다. 12~13년 됐다.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지훈은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세레나데로 가수 김동률의 명곡 '감사'를 불렀다. 이지훈의 깜짝 세레나데에 김선경은 "방송에서만 봤지 처음이다. 이게 굉장한 감동을 주는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마친 이지훈은 김선경에게 "감정이 끌리는 대로, 누군가를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편이 되어주자"고 말했다. 첫 방송 이후 '우다사3'와 출연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훈, 김선경 커플이 '우다사3'에서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해온 MBN 간판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김선경X이지훈과 함께 황신혜X김용건, 오현경X탁재훈, 지주연X현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양각색의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0 09:47
연예

'냉부해' 거미 "16년지기 환희, 무심한듯 따뜻한 남자"

거미가 16년지기 친구 환희의 '츤데레' 매력을 언급한다. 26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연말 특집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출연,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냉장고 공개에 앞서 MC들은 환희와 16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거미에게 "오랜 시간 지켜 본 환희는 어떤 남자냐"고 묻는다. 거미는 "무심한 듯 따뜻한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증언하며 '나쁜 남자' 환희의 매력을 털어놓는다.이에 MC 김성주, 안정환은 현재 공개연애 중인 거미에게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가정하고, 남자로서 환희는 어떻냐"고 질문한다. 거미는 고민도 없이 단칼에 "싫다"라고 거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그 이유에 대해 "환희를 싫어하는 여자를 본 적이 없다. 환희가 남자친구면 너무 불안할 것 같다"고 설명한다. 이를 듣던 MC 및 셰프군단은 돌발질문으로 "그렇다면 지금 남자친구는 불안하지 않느냐"고 물어 거미를 당황케 한다. 한편 환희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음을 밝히며 "마지막 이별 당시 아프게 헤어져 거미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즐겨 들으며 이별의 아픔을 치유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환희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26 08:44
연예

김주혁, “다시는 공개 연애 하지 않겠다”

배우 김주혁이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김주혁은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새 영화 '적과의 동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게릴라 데이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연인이 생긴다면 공개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제 더 이상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배우 김지수와의 6년간 연애 후 결별의 아픔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김주혁은 2005년 작고한 자신의 아버지 고 김무생에 대해 "가끔 생각이 난다. 지금도 힘이 되어주신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04.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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