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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넉오프’ 김수현 “싱가포르 10년만 방문, 음식 투어 완료”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싱가포르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참석했다.이날 김수현은 싱가포르 방문 소감을 묻는 말에 “10년 만에 다시 왔다. 행사 이틀 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칠리크랩, 페퍼크랩, 바쿠테, 카약 토스트, 사태, 시리얼 새우 등 싱가포르 음식 투어는 만족할 만큼 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일정이 끝나면 한 가지를 더 해보려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조보아는 “두 번째 방문인데 사실 스케줄이 빠듯해서 아직 나가보지는 못했다. 외관으로 보이는 건물,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좋은 이미지로 남을 거 같다”며 “다시 여행으로 오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025년 공개.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1 17:43
LPGA

코로나 직격탄 2021시즌 대비 90% UP, 2025시즌 LPGA 총상금 1831억원

내년 시즌 창립 75년째를 맞이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33개 대회, 총상금 1억3100만 달러(1831억원) 규모로 펼쳐진다.LPGA는 21일(한국시간) 2개의 새로운 토너먼트와 2개의 비공색 대회를 포함한 2025년 일정을 공개했다. AFP 통신을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내년 LPGA 상금은 4년 만에 6200만 달러(867억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2021년보다 90%가 증가했다. 몰리 마르쿠스 사만 LPGA 커미셔너는 "2024시즌은 LPGA 투어의 또 다른 역사적인 성장의 해였다. 2025시즌 이러한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LPGA 일정은 올해보다 2주 늦게 시작하며 미국을 비롯한 11개 국가에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개막전은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이다. 그 다음주 파운더스컵을 연 뒤 2~3월에는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에선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8개국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차례로 열린다. AFP통신은 '8월 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FM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410만 달러(57억원)로 메이저 대회와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사상 첫 총상금 400만 달러(56억원)를 돌파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과 비교해 9개 대회의 총상금이 오르는 등 전체적인 리그 볼륨이 커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1 09:53
예능

이다해, ♥세븐과 데이트 중 돌연 눈물 “신혼인데 힘들 때 있어” (‘신랑수업’)

‘해븐 부부’ 이다해-세븐이 가족계획을 깜짝 공개한다.20일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0회에서는 마카오로 동반 출장을 떠난 이다해와 세븐이 2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함께 마카오로 떠난 ‘해븐 부부’는 이날 영화제 일정을 마친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유 여행에 나선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다해는 신혼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그땐 내가 열정이 넘쳐서 간장 등 각종 양념장을 다 만들어서 시댁에 보내드리곤 했는데”라고 털어놔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다해의 ‘요리 금손’ 면모에 세븐 역시 “바쁜 와중에 그것까지 하니까”라고 고마워하면서도, 이다해를 말렸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다해는 “당신엔 (세븐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아 서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남자였던 거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잠시 후, 두 사람은 결혼 전에 함께 왔던 식당을 찾아가 그때 앉은 자리에 착석한다. 이후 세븐은 요리가 나오자 이다해에게 다정히 먹여주는데, 이다해는 “당신이 대식구 속에서 자라서 이런 배려가 몸에 밴 거 같다. 그래서 형제가 있는, 대식구가 좋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세븐은 “그럼 우리 대식구를 만들어야 하나? 한 다섯 명 낳을까?”라고 ‘대가족 2세 계획’을 제안해 이다해를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세븐은 “자기 닮은 예쁜 딸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달달한 눈빛을 보낸다. 이다해는 “난 자기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맨날 상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웃는다.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가상 2세 모습도 어플을 통해 알아보는데 이를 본 ‘멘토군단’은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해 ‘해븐 부부’의 2세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그런데 이다해는 세븐과 대화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혀 긴장감을 안긴다. 세븐이 “당신에게 어떤 서포트를 해줄 때 가장 좋은지? 혹시 지금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달라”고 하자 이다해가 “(당신의 서포트에) 정말 감사하면서도, 사실 힘들 때가 있긴 하지”라면서 눈물을 쏟는 것. 과연 이다해가 세븐 앞에서 눈시울을 붉힌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달콤 아찔한 마카오 출장기 2탄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신랑수업’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12:46
프로농구

WKBL 올스타 페스티벌은 부천체육관에서…‘한-일 올스타 맞대결 성사’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시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올스타 선수들의 맞대결도 성사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오전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의 개최 일자 및 장소를 확정했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올스타전 성격인 이번 대회가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이다.특히 연맹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에는 WKBL와 일본 W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과 일본 양국 리그를 대표하는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 일정, 일본 올스타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0:13
뮤직

베이비몬스터, 내년 1월 데뷔 첫 월드투어 시작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 본격 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올렸다.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 어나운스먼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뒤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공식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첫 정규 앨범 발매부터 월드투어 개최까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한층 단단해진 이들의 입지와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준다.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북미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됐다.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글로벌 저변을 넓히게 된 만큼 이들의 인기 확장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울과 북미뿐 아니라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최근 앨범 활동을 비롯 팬미팅 투어, 페스티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량으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이들이기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YG 측은 “데뷔 첫 월드투어라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개된 일정 외에도 최대한 많은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1집 ‘드립’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첫 입성에 성공했으며, 타이틀곡 ‘드립’은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서 각각 16위·3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09:26
영화

‘지옥2’ 김현주 “배우로서 갈증, 연상호 감독 덕에 해소” [IS인터뷰]

“배우로서 시즌제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에요. 말로 설명할 수 없이 감사해요.”배우 김현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지옥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의 속편으로,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김현주는 전편에 이어 민혜진 변호사를 연기했다. 김현주는 작품 공개 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민혜진은 ‘지옥’ 1, 2를 이어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전편에 나온 박정자(김신록)도 시즌2에서는 지옥을 다녀온 후라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됐어요. 결국 민혜진만 그대로 이어졌죠. 그러다 보니 1, 2가 동떨어진 작품처럼 보이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흥미, 신선함도 떨어지면 안 되니 고민이 많았죠.”김현주의 말대로 민혜진은 시즌 1, 2의 연결고리로서 8년 전보다 규모가 커진 조직 소도를 이끌며, 사람들을 선동하는 새진리회와 무차별 테러를 펼치는 화살촉에 맞선다.김현주는 “민혜진은 규율 속 질서, 인간의 존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굉장한 포부가 있거나 사상을 무기로 자기 세력을 키우려 하지 않는다. 그저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김현주는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고난도 액션신을 선보였다. 특히 극 말미 소도의 리더 김성집(홍의준)과 갈등 끝에 벌이이는 맨몸 결투 장면은 이번 시즌의 명장면 중 하나다. “그냥 잘하는, 멋있는 액션이 아니라 이겨야만 하는 혈투였어요. 민혜진은 삶에 대한 애착,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신념 말고 잃을 것도 없죠. 그 부분을 담으려고 했어요. 물론 쉽진 않았지만 땀 흘리면서 같이 훈련하는 과정과 그 땀의 결실을 맛보는 성취감이 좋았어요.”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옥1’을 시작으로 ‘정이’, ‘지옥2’, 그리고 연 감독이 각본으로 참여한 ‘선산’까지 총 네 작품을 함께했다. 연 감독은 이들 작품에서 매번 김현주의 새 얼굴을 꺼내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도움을 줬다.“감독님은 작품도 사람도 늘 새로운 시각으로 보세요. 발상 자체가 다르죠. 저란 배우를 ‘지옥’이란 작품에, 액션을 하는 캐릭터로 캐스팅하는 건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을 거예요. 덕분에 전 늘 목말라 있던 걸 일정 부분 채우게 됐고요. 도전의 장을 마련해주신 분이죠.”무엇에 그렇게 목말라 있었냐고 묻자 김현주는 “꽤 오래전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 TV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름 변화를 줘도 결국 그 안이었다. 보여줄 게 소진되면서 스스로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여전히 연기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는 김현주는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는 말에 퇴락, 퇴폐 등의 단어를 꺼냈다. 그는 “그동안 역할을 돌아보면 정의의 편에 많이 선 거 같다. 그런 캐릭터가 아니라면 아주 악랄하거나 비열한 악녀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물론 그전에 ‘지옥3’ 섭외가 들어온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연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시즌3을 만들 여건이 된다면, 민혜진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했다.“감독님이 다른 배우를 선택하지 않으신다면 저야 거절할 이유가 없죠(웃음). 게다가 이 작품은 절 인간이자 배우로서 자아 성찰하게 한 작품이에요. 고통이 따라왔지만 그것이 또 다른 성장의 거름이 됐어요. 감사한 작품이죠.”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8 06:00
해외축구

아시아 최고 몸값 선수는 여전히 ‘LEE 절친’…SON은 공동 2위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갱신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 몸값을 기록한 건 손흥민(32·토트넘)이 아닌,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였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6일(한국시간) AFC 소속 축구대표팀의 몸값을 갱신해 공개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팀, 선수 등에 대한 가치를 갱신하는데, 이번에는 AFC 소속 국가대표팀과 선수가 그 대상이 됐다.매체는 먼저 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단을 조명했다.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게 일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의 일본은 매체 기준 선수단 몸값 2억 8900만 유로(약 4240억원)를 기록했다. 22위 한국은 이 부문 2위로, 선수단 가치는 1억 5800만 유로(약 2320억원)다. 일본과 한국 밑으로는 이란, 아랍 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호주, 인도네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들 중 5000만 유로(약 734억원) 이상의 선수단 가치를 기록한 팀은 없었다. 막강한 자금으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은 각각 8, 9위에 그쳤다. 선수 기준으로 보면 일본의 구보가 5000만 유로로 책정,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이는 45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받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손흥민을 넘어서는 수치다. 구보는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고, 아직 20대 초중반의 나이인 만큼 몸값 책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나란히 몸값 2500만 유로(약 367억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일본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뮌헨)보다 소폭 적은 수치다. 이밖에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4.11.17 15:30
뮤직

새로운 갤럭시의 탄생..D-1 2024 KGMA 관전포인트 [2024 KGMA]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 아래 장르를 뛰어넘은 32팀의 아티스트들이 어떤 시상식에서도 보기 힘든 역대급 스케일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상식을 표방하는 만큼 이번 KGMA는 16일 아티스트 데이, 17일 송 데이에 맞춰 출연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롭고 풍성한 고퀄리티 무대를 준비 중이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을 기획하고 ‘MAMA’를 연출해 실력을 인정 받은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로 나선 가운데, 아티스트들 또한 KGMA의 가치관에 공감해 단독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동방신기·(여자)아이들·뉴진스 등 퍼포먼스 甲 ‘아티스트 데이’ 뜬다첫날인 16일 아티스트 데이의 포문은 MC인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특별한 퍼포먼스로 연다. 하니와 남지현은 새로운 K팝 축제인 KGMA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기존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런웨이로 막을 열 계획이다.태민은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탄생’이란 이번 시상식 테마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만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태민은 어느 시상식 무대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올해 ‘스몰 걸’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는 도경수와 국내 시상식에선 유일무이하게 KGM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엑소 활동 외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도경수는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상식을 위한 알찬 무대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동방신기는 ‘K팝 리빙 레전드’다운 퍼포먼스를 주옥 같은 히트곡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인 동방신기는 바쁜 와중에서도 KGMA만을 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제로베이스원은 와이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 중이다. 제로에서 갤럭시까지 닿은 제로베이스원만의 특별 무대는 물론, 깜짝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K팝 팬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은 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하는 메가 스테이지로 KGMA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뉴진스는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이번 KGMA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더블 싱글 ‘버블 검’,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도쿄돔 팬미팅으로 무대 감각을 한층 끌어올린 이들이 꾸밀 특별한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영탁은 신곡 ‘슈퍼슈퍼’를 LED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정동원은 신곡 ‘고리’를 최초 공개하고 ‘부캐’인 아이돌 가수 JD1으로 무대도 준비해 팬들을 기쁘게 할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 QWER을 위한 이벤트와 레전드 그룹에 대한 헌사, 올 초부터 이슈의 중심에 섰던 비비와 유회승, 이무진의 무대도 마련된다.2024 KGMA 아티스트 데이 라인업에 마지막으로 승선한 3세대 대표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출연진 100명도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두 오디션이 이미 한·중·일 3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할 이들이 펼쳐보일 퍼포먼스가 어떨 지 주목된다. ◇에스파·데이식스·라이즈…2024 최고의 K팝으로 ‘송 데이’ 채운다 17일 MC로 나서는 윈터는 KGMA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MC 이벤트로 이틀째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특히 에스파 콘서트에서만 선보였던 솔로곡 ‘스파크’ 무대를 대중 앞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마이(에스파 팬덤명)의 기대를 높인다. 우기 역시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날 (여자)아이들로서 꾸민 메가 스테이지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우기가 솔로 퍼포먼스를 통해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데뷔 9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는 역주행으로 사랑받은 곡과 정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곡을 모두 선보이며 1만 2천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또 올해 최고의 주가를 달린 에스파 역시 ‘위플래시’는 물론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K팝 퍼포먼스 최강자 에이티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원테이크’ 퍼포먼스를 예고한 것은 물론,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최상급 무대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15일 공개하는 따끈한 새 앨범 타이틀곡 무대도 공개한다. 올 한 해 빈틈 없는 활동을 통해 최고 신인에서 최고 대세로 거듭난 라이즈는 이번 KGMA 무대에서 역대급 초대형 스케일의 스테이지를 통해 KGMA 최고의 볼 거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지난 9월 5인조로 새출발을 알린 피프티 피프티는 신곡 무대뿐 아니라 공전의 히트곡 ‘큐피드’를 5인 버전으로 최초로 선보여 글로벌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찬원은 KGMA의 테마에 걸맞는 ‘명작’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더했으며, 송가인은 역동적인 사물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외에 니쥬, JO1 등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은 가수들은 물론 유니스, 나우어데이즈, 클라씨 등 신선한 얼굴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KGMA 조직위원회는 “1920년대 시작된 한국 대중음악이 거쳐온 근 100년의 시간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아티스트들 모두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에 걸맞게 단순 시상식 무대를 뛰어넘어 K팝 팬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역대급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NA 채널을 통해서 중계 된다. OTT 웨이브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키스위를 통해서는 본 시상식은 물론, 레드카펫 현장도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실시간으로 불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06:00
뮤직

대세 신인→일본서 참여한 배우까지…시상자 라인업도 ‘화려’ [2024 KGMA]

화려한 K팝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가 초특급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트렌드를 선도한 대세 스타부터 오랜 시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 시상자로 나선다.올해 KGMA는 김예원, 강훈, 김보라, 김이나, 김재영, 김형석, 남윤수, 노상현, 문소리, 박소진, 박학기, 소찬휘, 수현, 심은경, 유승호, 윤종훈, 이동휘, 이상엽, 이솜, 이시언, 이진혁, 주영훈, 주현영, 지예은, 최우선, 최태준, 토니안, 한예리, 홍종현(가나다순)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지는 첫날 시상자로는 믿고 보는 배우 문소리, 심은경, 이솜 등이 함께한다. 문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최근 인기 드라마 ‘정년이’,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2’에 연이어 출연하며 작품 흥행에 기여했다. 영화 ‘더 킬러스’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심은경은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사로잡은 ‘월드 클래스’ 배우로,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다. 심은경은 일본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KGMA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한다. ‘솜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솜은 장르 불문,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은 김재영, 노상현도 KGMA를 찾는다. 김재영은 이달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맹활약했으며,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2’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본연의 인간미로 ‘본업 천재’를 넘어 ‘예능 천재’로도 인정 받은 윤종훈과 이상엽, 고급미와 발랄함이 공존하는 배우 박소진, 훈훈한 외모와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아 온 홍종현도 KGMA를 빛낸다.제1회 KGMA의 MC 남지현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김예원과 최태준도 시상식을 찾는다. 과거 세 사람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동반 출연했다. 화제의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지예은, 최우선도 첫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시원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KGMA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심사위원장이자 대한민국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도 시상자로 활약한다. 송 데이로 열리는 둘째 날에도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대거 참석한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수현, 정변의 아이콘 유승호, 한예리 등이 둘째 날 시상에 나선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한 배우로, 지난달 첫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로 관객을 만났다. ‘국민 남동생’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유승호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믿보배’로 거듭났다. 한예리는 특유의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최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보라, 이동휘, 이시언도 자리한다.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시청자를 만난 김보라는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배우다. 이동휘는 믿고 보는 흥행 치트키로, 천만 영화 ‘극한직업’, ‘범죄도시4’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수사반장 1958’ 등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시언은 정극과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우로, 탁월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육각형 대세 배우 강훈, 남윤수, 주현영, 이진혁도 함께한다. 강훈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서브 남주의 새 역사를 썼으며, 남윤수는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퀴어 연기에 도전, 배우 스펙트럼을 넓혔다. ‘SNL 코리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현영은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정극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진혁은 아이돌 업텐션 출신으로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GMA 심사위원 김이나, 박학기, 소찬휘, 주영훈, 토니안도 시상자로 참석한다.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이나는 아이유, 임영웅 등의 곡을 쓴 현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작사가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인 박학기는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등 아름다운 노랫말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소찬휘는 ‘Tears’ 등으로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현재 대경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KGMA 공동 조직위원장인 주영훈은 ‘배반의 장미’, ‘사랑스러워’ 등 여전히 회자되는 명곡들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다. 토니안은 지금의 K팝을 만든 1세 아이돌 H.O.T의 멤버로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도 인정받았다.한편 2024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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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주장’ 손흥민의 쿠웨이트전 대비 연설…“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돌아온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향해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한국은 B조 1위(3승1무·승점 10). 이날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권에 더욱 다가설 수 있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본선 직행권을 얻는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한국은 쿠웨이트와 격돌한 뒤,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벌인다. 한국이 이날 마주하는 쿠웨이트는 FIFA 랭킹 135위로 한국과 111계단 차이 난다. 쿠웨이트는 3차 예선 첫 4경기서 3무 1패에 그쳐 아직 승리가 없다. 한국의 다득점 승리가 예측되는 이유다.다만 홍명보 감독은 11월 A매치 대비 명단을 발표하면서 “모두가 이번 중동 2연전이 쉽다고들 얘기하신다. 하지만 이번 2연전은 올해의 마지막 대표팀 일정이다. 10월만큼 중요한 무대”라며 자만을 경계했다.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다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이 때문에 10월 A매치도 휴식했다. 당시 기준으로는 2년 8개월 만의 소집 불발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직전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A매치 ‘50호 골’에도 도전한다. 그는 이날 전까지 A매치 129경기서 49골을 기록했다. 출전 부문은 4위, 득점 기록은 3위다. 만약 2골을 넣는다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넘어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다. 1위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58골이다.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고 알려진 손흥민의 모습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4일 오전 협회가 공개한 훈련 영상 속 손흥민은 훈련 뒤 선수단을 모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한국은 3차 예선에서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다. 이번 2연전에서 흐름을 이어간다면, 조기에 월드컵 본선을 확정할 수도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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