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사진=라쿠텐 SNS 11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NPB)에 복귀한 마에다 겐타(38·라쿠텐 이글스)가 프로 데뷔 20번째 시즌에 '180이닝 투구'와 '일본 최고 투수'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스포니치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1년 만에 NPB로 돌아와 설렘과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와 캠프 일정이 다른 만큼) 결국 적응해야 한다. 현 단계에서 차질 없이 공을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는 10년 동안 빅리그 통산 226경기(172경기 선발)에 등판해 68승 56패, 6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방출된 후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렸지만, 끝내 MLB 복귀에 실패했다.
마에다는 라쿠텐과 연봉 3억엔(27억7000만원)에 계약, NPB로 돌아왔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마에다는 "180이닝을 목표로 삼는다"고 선언했다. 마에다는 NPB에서 6차례 한 시즌에 180이닝 이상을 던졌고, 그중 4번은 200이닝 투구를 돌파했다. 최근 5년 가운데 2024년 112와 3분의 1이닝이 최다 이닝 소화였다.
마에다는 NPB에서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미일 통산 165승을 거둔 마에다가 200승을 향해 다시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