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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홈플러스, 제2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개최

홈플러스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제2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스스로 표현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그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다.홈플러스와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등 30여 개 지자체 및 NGO가 후원한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는 1만6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1만 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가 지키는 지구, 우리가 사랑하는 바다’로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정했다. 일상 속에서 지구와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떠올리며,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며, 접수는 e파란 그림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그린 후 스캔 파일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00명의 수상자에게는 환경부·교육부 장관상 등 정부 부처 표창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30일 공개된다. 이어지는 11월 초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참가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올해는 시상식 현장에서 포토존과 가족 체험 이벤트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해 단순한 시상 행사 그 이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체감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선착순 참가자 1만 명에게는 ‘카카오 프렌즈 퍼즐’과 ‘홈플러스 할인 쿠폰북’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해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시상식에 참여하는 수상자들에게는 인기 아동 도서 ‘Why? 시리즈’가 별도 증정된다.김도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는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다음 세대의 인식 변화와 실천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그림대회는 어린이들이 지구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실천의지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회생 절차 중에도 사회적 책임을 멈추지 않는 홈플러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1 09:21
생활문화

리플 공동 창업자 투자 ‘옐로우(Yellow)’, 퍼블릭 세일 80% 돌파

리플(Ripple)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리드 투자한 웹3 프로젝트 ‘옐로우(Yellow Network)’가 퍼블릭 세일에서 판매 시작 3일 만에 70% 이상을 소진하며 빠른 속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퍼블릭 세일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을 통해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판매 완료된 상태다.옐로우는 웹3의 실사용 생태계를 위한 범용 애플리케이션 레이어(Universal Application Layer)를 지향하는 차세대 Layer3 인프라 플랫폼으로, 기존 Layer2·3 프로젝트들과는 차별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핵심 기술인 Yellow SDK는 누구나 쉽게 웹3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트레이딩, 인공지능 에이전트, 게임, 결제 등 20개 이상의 실사용 앱이 이미 구축되어 있다.이번 퍼블릭 세일의 흥행 배경에는 옐로우 프로젝트의 강력한 펀더멘털도 한몫하고 있다. 리플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라센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통해 웹3 인프라 시장에서 옐로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코스모스(Cosmos) 출신의 알레시오 트레글리아(Alessio Treglia)와 바이비트(Bybit) 출신의 홍타오(Hongtao J)가 CTO로 합류하며 옐로우의 체인-어그노스틱(chain-agnostic) 기반 인프라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한편 옐로우는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며 유저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키 오피니언 리더 중심 바이럴 마케팅 및 커뮤니티 캠페인을 통해 기회 상실 우려를 유도하고 있다. 향후에는 한국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국내 유저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08 16:12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창원에 머물 수 있게"…소상공인들, NC파크 캠페인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연고지를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7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NC다이노스 연고지 유지 및 골목상권 살리기 응원 캠페인'이 진행됐다.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NC다이노스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부채를 나눠줬다.또 민생소비쿠폰 사용처를 홍보하는 등 민생쿠폰 사용을 독려했다.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캠페인에 이어 야구 관람티켓을 단체구매해 경기 관람도 했다.정연진 마산회원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창원에 머물 수 있게 소상공인들도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단체관람에 나섰다"고 말했다.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소상공인이 지역 스포츠팀에 힘을 모아주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창원의 경제와 지역 공동체가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5.08.07 14:00
생활문화

더문이앤엘(루나 치어리더팀)×프로토타이(PROTIE AI), 베타 서비스 출시 및 공식 MOU 체결

공연 엔터 전문 기업인 더문이앤엘(대표 문훈철)과 AI 기반 IT 솔루션 전문기업 프로토타이(대표 박승현)가 치어리더의 경력 다각화와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프로토타이(PROTIE AI) 매칭 플랫폼 및 온라인 교육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8월 20일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PROTIE AI 베타 서비스를 우선 출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단순 협력 관계를 넘어 직업 수명이 짧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적은’ 전·현직 치어리더들에게 인플루언서로서 기업 제품·서비스 매칭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 치어리더들은 PROTIE AI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과 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부수입과 더 확장된 커리어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아울러 양사는 치어리더의 실전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온라인 치어리딩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한다. 전·현직 치어리더들은 강사로 공식 데뷔하거나, 커리큘럼 설계 및 교육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해 강사료와 온라인 강의 수익 분배 등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치어리더들이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기여하고, 본인의 영향력과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문훈철 더문이앤엘 대표는 “업계 내 단기적 수입 및 경력 불안정을 해결하고, 치어리더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PROTIE AI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치어리더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커리어 경로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목나경 팀장은 “최근 치어리딩 업계는 상황에 따라 다방면으로 많이 비춰지고 있는데, PROTIE AI 플랫폼이 인플루언서 활동과 온라인 강사 커리어를 함께 지원해 줄 수 있어 큰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치어리더들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경험하며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PROTIE AI 박승현 대표는 “PROTIE AI 베타 서비스 출시는 치어리더라는 훌륭한 직군의 능력과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매칭 생태계와 실질적인 커리어 지원 모델을 선보이는 첫 걸음”이라며, “AI 기술과 맞춤형 인플루언서 매칭, 그리고 온라인 교육을 결합해 치어리더 경력 관리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TIE AI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 매칭 강화 ▲전문가 중심 온라인 강의 공동 운영 ▲은퇴 후 강사 및 멘토 진출 지원 등 치어리더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치어리더들은 이제 오프라인 현장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도 자신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2025.08.05 13:02
산업

알리바바–홍익대학교, 지식재산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개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및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공동 주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홍익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젊은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슬로건과 포스터 작품들이 접수된 가운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협회, 한국패션협회 패션IP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본 공모전의 글로벌 지식재산대상은 ‘Fake? Can’t Relate’라는 슬로건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MZ세대 특유의 언어 감각을 통해 위조상품에 대한 명확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총장상은 ‘Copy me? Pay me!’라는 도발적이면서도 정당한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학장상으로는 ‘Shop Real. Shop Right.’ 및 ‘COPY-RIGHT COPY,WRONG’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 지식재산권팀의 대니얼 도허티 상무 및 박미지 변리사, 홍익대학교 박상주 총장, 이수홍 미술대학장 및 박현주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수상 학생들이 참석해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수상자들의 창의적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대니얼 도허티 상무는 “MZ 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며, “앞으로도 홍익대학교와 같은 우수한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홍익대학교 박현주 교수 역시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권리 보호의 중요성에도 관심을 갖도록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수상작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식재산권 특강 등에 있어서도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2:50
스타

차주영 “항일 문화유산 목소리로 전해 기뻐”…‘빛을 담은’ 영상 제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차주영이 의기투합해 광복 80주년 기념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5일 공개했다.이번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국가유산청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활약과 당시 의병들의 활동을 기록한 13건의 서신과 격문이 담겨 있는 ‘한말 의병 관련 문서’를 소개했다.또 ‘미사일록’을 남기고 전 재산을 바친 뒤 자결하여 조국에 대한 책임을 다한 이범진과 그 시기의 대한제국의 외교에 대해서도 조명했다.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에 관한 문화 유산을 국내외에 시리즈로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먼저 온라인으로 항일독립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오프라인 전시회 관람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다 함께 기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한국어 내레이션에 동참한 차주영은 “항일 문화유산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8:47
연예일반

연제협, 호원대·전주대 연합과 K콘텐츠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호원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연합과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연제협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호원대학교와 K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백운 연제협 회장 및 관계자와 정의붕 호원대학교 부총장과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 등이 참석, K컬처 분야의 실질적인 인재 양성 및 청년 취·창업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연제협은 호원대-전주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대학의 문화예술 교육이론이 실제 연예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중문화예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음반·공연·방송·디지털 콘텐츠 등)의 기획, 제작 및 유통 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확대 △ 고 전문가들의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학생 실무 역량 극대화 △협회 회원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 강화 △‘드림콘서트’와 같은 대형 연예 행사 및 캠페인 참여 기회 제공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또 협약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확고한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정의붕 부총장은 “연제협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연합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K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한류의 세계적 확장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연제협 관계자는 “호원대-전주대 연합은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15:37
경제일반

‘박보검’ 얼굴로…문체부 ‘한국관광’ 키우기 본격화

새로운 수장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K관광’을 본격적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홍보대사인 뉴진스에 이어 올해 배우 박보검을 한국 관광의 얼굴로 기용하는 것이 첫 단추다. 나아가 수장이 될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그간의 관광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박보검, 대한민국 얼굴로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는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위촉했다. 명예홍보대사는 두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제도다. 방탄소년단(2022), 이정재(2023), 뉴진스(2024) 등 가장 인기 있는 스타들이 차례로 선정돼 해외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박보검이 1년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글로벌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등장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특히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 ‘온 마이 웨이’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로, 박보검이 직접 불러 몰입감을 더했다. 또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보검은 “유명 K팝 프로듀서인 켄지 팀이 작사·작곡한 이 주제곡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등장 인물 사자보이즈의 진우의 보컬을 맡은 앤드류 최가 함께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더불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콘텐츠 팬들의 방한을 견인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오징어 게임 편’은 지난 3일 공개 이후 조회 수 840만 회를 넘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편은 오는 8월 7일에 공개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조사됐다.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함께 열린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시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도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도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테마 광고 경상, 전라 편이 함께 상영됐다. 두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영상미 있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서영충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광고를 진행하면서 보는 분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예술가들이 함께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이번 캠페인의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 업고 K관광 키운다최휘영 신임 장관 후보자는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후보자는 예전부터 방한 관광에 힘써온 ‘관광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그는 야후코리아, NHN 대표를 거치며 네이버의 영업이익 확대를 이끈 IT·미디어 전문가로 불린다. 2016년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해 누적 사용자 30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야놀자·인터파크와 합병한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관광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 인물이다.최 후보자는 2023년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시절 당시 “2028년까지 인바운드(방한관광)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었다. 이에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관광진흥기본계획’에서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정부 정책과 맞물리면서 실현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특히 이날 열린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열겠다”며 “K컬처의 인기가 지역 곳곳을 찾는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관광의 전략과 새 틀을 짜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업계는 최 후보자의 민간 관광·IT 플랫폼 실무 경험, 박보검 홍보대사의 글로벌 인지도가 정부의 K관광 전략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여행 서비스, 한류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텔링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업계 관계자는 “최초의 관광 업계 출신 장관 후보자 지명”이라며 “그간 정책 반영이 부족했던 현장 중심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2025.07.30 07:50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국민체력100, 대학생 아이디어로 1000만 시대 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국민체력100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18회 전국 대학생 스포츠마케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력100, 1천만 명 참여 달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국민체력100 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발굴하고자 체육공단과 전국 대학 스포츠마케팅 연합동아리 '스마터(SmarteR)'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48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22명)은 '체력 측정의 일상화', '엠제트(MZ) 세대 친화적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활용', '게임화 마케팅''체력 회복 캠페인'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그 중, GOOD100팀(국립한국해양대학교 채정훈, 동명대학교 허소연, 경성대학교 류경민)은 새로운 국민체력100이 돌아왔다는 의미의 팀명과 함께 '운동이라는 거부감을 낮추고, 즐거운 경험으로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체력100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수준 높은 캠페인 방안을 제시하며 대상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산업 분야 등 민간 기업 참여를 통한 협찬 및 이벤트 진행, 현장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학생들의 정책 연계형 현장 마케팅 전략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국민체력100의 참여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스포츠 복지 실현 방안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국민체력100은 지난 2012년 도입 이후,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연간 170만 명 이상, 누적 660만 명이 참여한 국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체육공단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8 15:04
영화

‘전독시’ 글로벌 흥행 정조준…영화제 초청→美코믹콘

‘전지적 독자 시점’이 글로벌 마켓마저 무서운 기세로 매료시키고 있다.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시점’의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과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해외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을 알렸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해외 113개국에서 선판매를 확정한 뒤 해외영화제들도 ‘전지적 독자 시점’을 반겨 맞이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상영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시작으로 북미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판타지, SF, 스릴러 등 장르 영화에 특화된 국제 영화제인 독일 판타지 필름페스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또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2025 SDCC)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의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오프닝 시퀀스가 상영된다. 코믹콘은 전 세계 콘텐츠 산업과 팬덤이 결집하는 글로벌 컬처 페스티벌로, 헐리우드 대작들이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 북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자 글로벌 팬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알리는 장이 될 예정이다. 북미 배급사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북미 극장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런칭 무대로 더없이 완벽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28일부터 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프로모션 투어가 진행된다. 안효섭, 이민호, 김병우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투어는 무대인사, 팬 이벤트, 현지 매체 인터뷰, 브랜드 협업 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현지 및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배급사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해당 국가들 간의 공동 마케팅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정킷은 팬들과 미디어가 출연진을 직접 만나 함께 영화를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 화제성은 세계 곳곳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 대만 지역에서 현지 개봉에 앞서 지하철과 쇼핑몰 등에 부착된 대형광고와 옥외광고, 버스 랩핑 광고가 속속 목격된다. 유일무이한 K-판타지 액션으로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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