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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지스타 2024서 '붉은사막' 국내 첫 시연

펄어비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4'에서 국내 게임 팬들에게 기대작 '붉은사막'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붉은사막 전시관은 총 100부스 규모로 입장부터 시연까지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주도록 기획했다.붉은사막 지스타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한다.'클리프'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동료들과 치열한 전장에서 시작한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컷신 연출로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보스전은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보스들은 각자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과 공격의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가지고 있다. 보스들의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가 매력이다.관람객들은 클리프의 한손검과 방패, 스킬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한 콤보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사막은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법에 따라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4:52
배구

현대캐피탈전 앞둔 대한항공, 요스바니 출격 불발...틸리카이넨 감독 "당분간 결장" [IS 천안]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이 가장 강력한 경쟁 팀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100% 전력을 발휘할 수 없다. 대한항공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1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 OK금융그룹을 잡은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한국전력과의 2차전에서 풀세트 끝에 패했다. 역대 넘버원 외국인 선수 레오를 영입해 측면 화력을 강화한 현대캐피탈과 이날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기선 제압을 위해 중요한 일전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오늘 요스바니는 현장에 오지 않았다. 당분간 빠져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요스바니는 23일 한국전력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에이스 정지석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틸리카이넨 감독은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코트에서 뛰고 싶어 한다. 여전히 승리를 갈망한다. (소속 선수의 부상은)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현재 전력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열린 KOVO컵 결승전에서도 현대캐피탈에 패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3일 한국전력전 패전처럼) 공 한두 개 터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차이였다. 현대캐피탈은 파워도 있고, 높이도 있다. 리시브에서 잘 버텨줘야 할 것이다"라는 공략법을 전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천안=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7 13:25
프로야구

"롯데가 왜 네일한테 강했을까?" 캡틴의 화두,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KS4]

'롯데 자이언츠가 왜 제임스 네일에게 강했는지 알아?'정규시즌 1위 KIA가 정규시즌에 약했던(상대전적 열세) 팀은 세 팀이다. SSG 랜더스(6승 10패) 두산 베어스(6승 9패 1무) 그리고 롯데(7승 8패 1무)다. 한국시리즈(KS)에서 KIA를 만나는 삼성에 이 세 팀은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법 하다. 삼성은 올 시즌 KIA에 4승 12패로 매우 약했고, KS 1~2차전에서도 내리 패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 25일 3차전에서 반전을 일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홈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솔로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4-2로 승리했다. 이성규와 김영웅, 김헌곤, 박병호가 차례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팀 홈런 1위(185개)다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KIA를 제압했다. 타자친화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이점을 잘 살린 '공격적인 플레이'로 기사회생했다. 26일 열리는 4차전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KIA를 상대할 예정이다. '캡틴'의 생각과 응원도 마찬가다. 구자욱은 선수단 단톡방에 "내일 네일 거(공) 쳐보자"라고 했다는 후문. 그러면서 그는 "롯데가 왜 네일에 강했는지 아나, 공격적으로 승부해서 그렇다. 소심하게 대처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치자"고 응원했다고 한다. 롯데는 정규시즌 네일과 세 차례 만나 17이닝 10득점, 타율 0.268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5일 3차전에서 홈런을 친 김영웅도 자신감이 넘친다. 당시 1-0으로 앞선 5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KIA의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의 바깥쪽 144km/h 빠른 공을 받아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KS 첫 홈런이자, PS 세 번째 홈런. 장타와 홈런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 26일 4차전 전에 만난 김영웅은 "1차전에서 만난 네일의 공은 확실히 좋았다"면서도 "오늘 다시 만나면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감만으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구자욱의 "공격적으로" 조언을 머리속에 두고 적극적으로 상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네일 공략법에 대해 "스위퍼가 좋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1차전에 경험을 한 번 했다. 지금 장타력 살아나고 있어 1차전보다 대처 능력이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4.10.26 13:50
메이저리그

'피안타율 5할' 상대 투수는 "다르빗슈 참고해 공략"이라는데...오타니 "하던 대로"

"다르빗슈 유(3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어떻게 투구했는지 참고하겠다."정말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공략법이 나온 걸까. 오타니 상대로 피안타율 5할로 약했던 상대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30·뉴욕 메츠)가 '예습'을 예고했다.다저스와 메츠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시작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 맞대결을 진행 중이다. LA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진 두 팀은 오는 17일부터 뉴욕 퀸즈 시티필드에서 3~5차전을 연달아 소화한다.다저스의 키 플레이어는 단연 오타니다. 2018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오타니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다저스로 이적했다. 팔꿈치 수술로 투타겸업은 휴식했지만 타자로만 나와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0으로 활약했다. 사상 최초 50홈런 50도루 동시 달성했고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대부분 지표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2년 연속이자 개인 세 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유력하다. 이 경우 프랭크 로빈슨 이후 역대 두 번째 양대 리그 MVP로 남게 된다. 문제는 포스트시즌에서 모습이다. 에인절스 시전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가을야구 데뷔전인 디비전 시리즈(DS) 1차전에서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려 화려하게 첫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부진과 기복에 시달리는 통에 타율 0.222 OPS 0.677에 그치는 중이다. 특히 일본 메이저리거 선배 다르빗슈와 두 번 만나 무안타에 그치며 꽁꽁 묶였다. 다르빗슈가 오타니 공략에 성공하자 팀 동료 마이클 킹도 "다르빗슈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했을 정도다.다르빗슈가 일종의 '교과서'가 된 모양새다. 메츠의 NLCS 3차전 선발인 세베리노는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르빗슈의 투구 방식을 보겠다. 물론 다르빗슈는 구종이 10개에 달한다. 그래도 내가 배울 게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세베리노가 '탈출구'를 찾는 이유가 있다. 올 시즌 메츠에서 뛰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같은 아메리칸리그인 오타니와도 몇 차례 상대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통산 6타수 3안타(1홈런)로 피안타율이 0.500에 달했다.다만 세베리노의 말처럼 다르빗슈의 방법을 그대로 가져오긴 어렵다. 세베리노는 올 시즌 총 6가지 구종을 투구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세베리노의 1구종은 직구(35.5%)였고 싱커(24.8%) 스위퍼(17.2%) 커터(8.1%) 체인지업(7.5%)이 뒤를 이었다. 다양하긴 해도 실질적으로 상위 3구종 비중이 대부분이다.반면 다르빗슈는 올해 8개의 구종을 던졌던 투수인데, 특정 구종 편향이 크지 않다. 슬라이더(23.1%) 직구(19%) 싱커(16.8%) 스위퍼(14%)가 모두 고르게 사용됐고 스플리터(9%) 커브(8.6%) 너클 커브(5.1%) 커터(4.4%) 끼리 비중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다르빗슈는 매번 오타니의 노림수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세베리노도 이를 해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정규시즌이면 몰라도 부진하고 있는 포스트시즌이라면 흔들릴 수도 있지만, 오타니의 귀는 얇지 않았다. 세베리노의 이야기를 들은 오타니는 "해온 일을 바꾸지 않는 게 우선"이라며 "다르빗슈 선배와 맞대결은 과거 이미지와 (현재의) 차이가 있어서였다. 그 차이가 타석 안에서 파울이 되거나 한다"고 떠올렸다. 이어 "세베리노와는 많이 만나본 건 아니다. 첫 타석 받은 인상을 토대로 다음 타석, 그 다음 타석에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세베리노와 오타니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NLCS 3차전은 17일 오전 9시 8분 중계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6 11:15
메이저리그

"조용했다"...냉정한 평가 받은 오타니, 여전히 NLCS 키플레이어

챔피언십시리즈(CS)도 키플레이어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NL) CS를 앞두고 '5가지 중요한 스토리 라인'을 소개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이긴 메츠의 상승세를 주목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DS·5전 3승제) 5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반등을 언급하며 다저스 선발진 전력을 짚었다. 정규시즌 부상으로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한 센가 코다이가 CS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DS 5차전에서 만루포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끈 메츠 간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글에서 5번째로 언급된 선수가 오타니였다. '쇼헤이, 쇼헤이, 쇼헤이'라는 제목으로 오타니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NLCS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이 조명받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DS에서의 퍼포먼스를 객관적으로 전했다. 오타니는 1차전에선 3점 홈런을 치며 활약했지만, 2~5차전 15타석에서는 2안타·8삼진에 그쳤다고 설명하며 "꽤 조용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 글은 MLB 데뷔 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며 긴 갈증을 깼기 때문에 더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진정한 전설은 포스트시즌을 통해 만들어진다. 오타니의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는 DS 1차전에서 스리런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을 향해 배트를 패대기치며 전에 없던 배트 플립을 보여줬다. 4차전에서 팀 동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타구가 심판 몸에 맞고 외야로 빠지지 않아, 자신이 홈에서 상대 야수 매니 마차도의 송구에 아웃되자,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모범생' 오타니는 가을에 없었다. 투지 넘치는 다저스 주축 선수만 있었다. 오타니도 MLB의 가을은 낯선 게 사실이다. 동료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4차전에서는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팀 주전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와 대화를 나누며 상대 불펜 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공략법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 오타니가 정규시즌에서 에스트라다를 상대한 적이 없었던 탓에 DS 1차전에서 상대해 본 로하스가 '포심 패스트볼(직구)은 기다려야 한다'라는 도움을 준 것. 실제로 오타니는 6회 초 타석에서 직구를 커트하는 등 집요한 승부를 하며 공 9개를 끌어내고 볼넷을 얻어냈다. 로하스은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가 그런(조언대로) 접근을 해줘서 기뻤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54홈런 59도루를 기록, MLB 역대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했다. 그런 그이기에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와의 DS 활약이 더 기대된 게 사실이다. 비록 기록(타율 0.200·1홈런·4타점·10삼진)은 초라했지만, 이전과 다른 기운을 풍기면서도 동료들을 이끌고, 존중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오타니. 뉴욕과 LA, 도시 대결로도 관심이 높은 CS에선 진정한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13 18:22
메이저리그

2연속 日 투타 맞대결, 오타니 만나는 센가 "공략법? 비밀이죠"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이 일본 야구계의 축제가 됐다. 다르빗슈 유(3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30)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이상 LA 다저스)의 맞대결에 이어 이번엔 센가 코다이(33·뉴욕 메츠)가 오타니 앞에 등장했다.LA 다저스와 뉴욕 메츠는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월드시리즈 진출 팀을 정하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 4승제)를 펼친다. 와일드카드로 파란을 일으켜 온 메츠는 지구 우승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차례대로 격파했다. 다저스는 5차전 혈투 끝에 우승 후보로 꼽히던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업셋을 막고 NLCS 진출을 이뤘다.주목을 끄는 건 두 팀 모두 일본인 선수들이 주축에 있다는 거다. 다저스는 이미 일본의 '국민 구단'이다. 일본 야구 역사상 최고 스타이자 현 MLB 최고 스타인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인 야마모토도 MLB 투수 역대 최고액인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함께 다저스로 향했다.다저스에 맞서는 메츠도 굵직한 일본 선수가 있다. 센가는 지난해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에 계약해 MLB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5와 3분의 1이닝 소화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29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로 팀 에이스 역할을 했다. 올스타 및 신인왕 투표 2위로 명실상부한 '간판 활약'을 펼쳤다. 타자 앞에서 사라진다는 '고스트 포크'가 센가의 주 무기다. 오타니와 일본 선수 투타 맞대결은 이미 샌디에이고와 경기부터 화제였다. 현역 일본인 빅리거 중 '큰형'인 다르빗슈가 오타니와 만났기 때문. 다르빗슈는 오타니와 2경기를 7타수 무안타로 철저히 봉쇄, 큰형의 자존심을 지킨 바 있다. 다르빗슈는 5차전 야마모토와도 선발 맞대결을 펼쳐 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두 번째 상대가 될 센가는 다르빗슈와는 상황이 약간 다르다. 부상에서 막 돌아왔던 탓에 각각 7이닝, 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한 다르빗슈처럼 긴 이닝 소화는 어렵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2이닝 1실점만 기록한 바 있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매체들에 따르면 센가는 NLCS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에 대해 "(투구 수는 벤치가) 끝이라고 하면 끝이구나 생각할 것이다. 그때까진 내가 정하지 않고, 던질 수 있는 한 마음 껏 던지고 싶다"고 투지를 드러냈다.리그 전체 1위로 꼽히는 다저스 타선에 대해선 실투를 경계했다. 그는 "다저스뿐 아니라 강팀, 좋은 타자를 상대로는 실수하면 맞는 게 기본"이라며 "어떤 타자든 실투를 장타로 칠 수 있는 팀이다. 그리고 MLB는 기본적으로 그렇다. 한 타자 한 타자 전력으로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오타니와 맞대결 화제도 질문으로 등장했다. 취재진의 "일본에서 이 대결이 화제가 된다는 걸 아나"라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일본에 가보지 않아 모르겠다"고 웃었다. 센가는 이어 오타니 공략법을 묻는 질문에는 "이 자리(인터뷰장)에서 그걸 말하는 투수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도 남겼다.센가의 선발 등판과 함께 오타니의 1번 타자 선발 출전이 유력한 다저스와 메츠의 NLCS 1차전은 14일 오전 9시 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3 10:01
프로야구

이강철 감독 "벤자민이 오래 던져주겠죠" [WC2]

KT 위즈가 사상 최초 와일드카드(WC) 결정 업셋이라는 기적에 도전한다. KT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4 KBO리그 WC 결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4-0으로 완승한 KT는 2차전도 이길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2015년 WC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정규시즌 5위 팀은 아직 아무도 없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윤석(2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1차전에 승리할 때와 같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라인업에 대해 "딱히 바꿀 사람이 없다"고 웃었다. 핵심은 마운드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올린다. WC 결정전에 앞서 5위 결정전까지 치르고 온 KT는 투수진 과부하가 상당하다. 다만 1차전에서 윌리엄 쿠에바스가 호투한 덕분에 선발 투수의 불펜 등판 없이 2차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은 30구 정도까지 투구가 가능할 것 같다. 고영표는 본인이 힘들다 하면 바꿔줄 것이다. 선수들은 다 준비됐다. 만약 벤자민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다면 고영표를 뒤에 붙여 등판시키려 한다. 소형준은 그 뒤에 쓰려고 한다"며 "장담할 수 없다. 경기 중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른다"고 했다. 이 감독은 "벤자민이 오래 던져줄 것이다. 쿠에바스가 잘 던졌으니 자극 받지 않았겠나"라고 기대했다.KT는 2차전까지 승리하면 역대 최초 정규시즌 5위 팀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기세는 올라온 상태다. '다음'을 생각하면 투수진을 아끼고 싶은 마음도 들 수 있다. 다만 이강철 감독은 "그럴 여력이 전혀 없다. 일단 이기고 올라가야 한다. 올라간다고 하면, 상대팀에 '핸디캡'를 내주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할 것 같다. 무조건 오늘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의 일문일답.▶선발 라인업이 그대로다.딱히 바꿀 선수도 없었다.▶오늘 마운드 운영은 어떻게 가져가는지. 소형준은 30구 정도까지 투구가 가능할 것 같다. 고영표는 본인이 힘들다 하면 바꿔줄 것이다. 선수들은 다 준비됐다. 만약 벤자민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다면 고영표를 뒤에 붙여 등판시키려 한다. 소형준은 그 뒤에 쓰려고 한다. 장담할 수 없다. 경기 중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른다"고 했다. 이 감독은 "벤자민이 오래 던져줄 것이다. 쿠에바스가 잘 던졌으니 자극 받지 않았겠나."▶준플레이오프를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지금은 그럴 여력이 전혀 없다. 일단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 이기고 올라가야 한다. 오늘 잘해서 올라간다고 하면, 상대팀에 '핸디캡'를 내주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할 것 같다. 조이현도 있다. 일단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손동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잘해주고 있다.잠실에서 유독 좋았다. 두산전에서 평균자책점은 안 좋았는데 잠실에서 좋았다. 그래서 빨리 투입했는데 좋은 공을 던졌다. 어제 던지는 걸 보고 '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나간 선수가 많아 중간 투수 기용 고민이 많았다. 김민을 쓴 건 승리조라 순리대로 하려고 냈다. 그런데 시즌 때 많이 던졌던 게 생각나 빨리 바꿨다. 점수 차가 있으니 볼넷을 내주는 것보단 맞으면서 막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어제 동현이를 보니 계산이 서는 카드들이 보인다. 손동현, 소형준, 박영현 등이다.▶처음으로 뒤집을 수 있는 기회다. 각오는.각오라기 보다는 좋은 기운이 온다는 기분이 든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마지막 경기(5위 결정전)를 잘 역전해 이기고 쉬지 않고 바로 오니까 좋은 기운이 오는 것 같다. 어제 그 기운이 1회 다 나온 것 같다.오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어제 공략 못한 발라조빅은 오늘 어떤지.공이 좋더라. (웃으면서) 나올까요 오늘? 오늘 발라조빅이 나오면 윌리엄 쿠에바스도 대기시켜야 하겠다.(나오더라도) 지켜봐야죠. 하루로 공략법을 알 수는 없다. 기록을 보니 첫 이닝이 안 좋더라. 어제도 첫 이닝에 볼을 계속 던지는데 우리 타자들이 계속 다 쳤다. 그때 상황 보고 생각해 보겠다.▶어제 이기긴 했지만, 1회 이후 득점이 안 나왔다.시즌 내내 보면 우리팀 패턴 같다. 경기를 매조짓고 끝내야 하는데 못 했다. 시청률이 잘 나오라고 그런가. 어제도 설마 설마 했는데 끝까지 못 치더라. 만루 기회에서 타선이 쳐줬으면 영현이를 아끼고 갈 수 있었는데.시즌 내내 그랬던 거 같다. 꼭 추가로 만루에서 점수를 못 내더라. 어제도 그 패턴은 안 가길 바랐는데. 그 패턴으로 갔다. 그래서 중간 필승조들이 많이 던진 것 같다.▶이긴다면 홈으로 돌아가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여기까지 왔고, 어제 이겼으니 사람이 욕심이 안 생길 수 없다. 그래도 시즌 흐름이 초반에 안 좋다가 중간에 올라왔다가 시즌 막판에 또 안 좋았다. 마지막 3경기를 남겨놓고 올라오는 페이스고, 지금도 우리가 올라오는 페이스다. 그대로 잘 이뤄졌으면 한다. 오늘 이기면 준플레이오프도 좋은 기운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일단 오늘이 관건이다. 오늘이긴다면 피로도는 없을 거 같다. 처졌던 분위기에서 3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올라가고 있어서다.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준플레이오프 승패도) 상대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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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K게임] 넥슨, 던파로 만리장성 넘어 글로벌 정조준…'카잔'에 거는 기대

기존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에서 NK(넥슨·크래프톤) 체제를 구축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넥슨이 대표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로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중국서 통한 던파, 내년 신작 출격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국내 개발사들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역대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찍었다. 올해 5월 중국에 출시한 던파 모바일이 흥행해서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넥슨은 더 큰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던파 IP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2025년 출시를 확정했다.오는 26일 열리는 일본 '도쿄게임쇼'에도 참가해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투 설계의 핵심 방향성을 담은 개발자 딥다이브 영상과 신규 무기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특히 이번 개발자 딥다이브 영상에서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게임스컴' 공개 시연 등 몇 차례의 테스트에서 극찬을 받은 전투 구조에 대한 개발 비화를 전했다.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볼바이노', '랑거스'를 조우한 주인공 '카잔'의 모습을 그려냈다.카잔은 한 때 펠 로스 제국의 영웅이 몰락한 뒤 펼치는 복수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적들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카잔만의 하드코어 액션 RPG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개발진이 주목한 요소는 정교하면서도 합리적인 전투다. 상대의 행동을 직접 보고 대응한다는 판단 아래 명확한 공격 패턴을 구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스들과 겨루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투 구조를 짰다.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따라 자신의 전투 스타일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확실히 적을 쓰러뜨리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게임 속에서 하나의 정해진 방식이 아닌 공격, 회피, 가드 등 여러 선택지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공략 방식을 발굴해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쇼서 4시간 대기줄보스전에서는 스태미너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카잔과 보스 몬스터에게는 각각 일정치의 스태미너가 부여되며, 모두 소진된 상태에서 피격될 경우 더 큰 피해를 받게 된다.공격과 방어의 조합으로 몬스터의 스태미너 소진을 유도하고, 약점 부위를 파괴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핵심 공략법이다.대장군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 조합도 경험할 수 있다. 카잔 개발진은 "카잔은 여러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숙련된 전사이기 때문에 각 무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 역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창', '대검'을 활용한 전투를 보여줬다.대검은 느리지만 묵직하고 강력해 호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긴 사거리와 넓은 반경의 창은 스태미너 공방에 적합해 다양한 연계 공격으로 스태미너를 감소시키고, '탈진' 상태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플레이어들은 성장과 파밍을 거듭하며 던파의 화려한 스킬 기반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랑거스 전투에서는 변화무쌍한 보스 패턴에 맞춰 하강 공격, 연속 공격 등 스킬과 연계된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였다.카잔은 지난 게임스컴에서 최대 4시간에 육박하는 시연 대기줄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달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기세를 이어간다는 포부다.이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가장 기다려지는 신작 중 하나", "공개되는 트레일러들을 볼수록 전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윤명진 던파 IP 총괄 PD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골프일반

'아마추어인데 TOP10 피니시율 55%' 김민솔 드디어 프로 데뷔전 "꿈꿔왔던 시간, 선배들과 경쟁하고파"

국가대표 출신 '무서운 신예' 김민솔(18)이 KG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정식으로 프로 데뷔한다. 김민솔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 '프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다. 나이 규정 때문에 지난해 7월 KLPGA 입회한 김민솔은 이번 대회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한다. 김민솔은 "꿈꾸왔던 프로 데뷔전이 다가왔다"며 "설렘도 크고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민솔은 주니어 무대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제주지사배, 블루원배, 송암배, 드림파크배, 전국체전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세계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도 일구면서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프로 무대에서 검증도 마친 상태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9차례 KLPGA 투어 대회에 초청받아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다. 톱10 진입만 절반이 넘는 5차례였다. 올해는 교촌 레이디스 오픈 공동 2위, 두산 위브 챔피언십 공동 8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2022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때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입회 후 KLPGA 투어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얼른 정규 투어 무대에서 선배들과 좋은 경쟁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써닝포인트는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 거리감을 빠르게 잡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라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김민솔의 최대 장점은 장타력이다. 1m77㎝의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부드러운 스윙으로 드라이브 비거리 250야드 이상을 거뜬하게 날린다. 또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김민솔은 롤 모델에 대해 "박인비 프로의 묵묵하지만 강한 플레이, 고진영 프로의 강인한 마음, 리디아 고 프로의 유연한 플레이, 김효주 프로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윙과 얽매이지 않는 천재적인 플레이를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 선수로 첫 출발선에 선 김민솔은 '어떤 선수로 남고 싶나'라는 말에 "꾸준히 성장하고, 힘든 시간도 꿋꿋이 이겨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08.29 14:09
생활문화

깨끗한 얼음과 정수를 한 번에, 직수형 냉장고 STEM을 활용한 무더위 공략법

올해도 어김없이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원한 하이볼,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얼음 띄운 콩국수 등 시원한 식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겨냥해 가전업계에서는 폭염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 특화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다.여름철 가전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얼음’이다. LG전자는 신제품으로 여름철 요리에 필요한 깨끗한 얼음을 손쉽게 제공하는 직수형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도관에 직접 연결해 정수된 물로 얼음을 만들어, 여름철에 간과하기 쉬운 얼음의 위생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고여 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로 제빙해 신선한 얼음을 제공, 무더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얼음을 즐길 수 있다. ‘스템’은 출수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2가지 타입으로 선보였으며, 취향에 따라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크래프트 아이스 4가지 종류의 얼음을 선택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하이볼을 집에서 섞어 마시는 홈술을 즐기는 이들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의 크래프트 아이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둥근 형태의 크래프트 아이스는 카페나 칵테일 바에서 주로 사용되는 형태로, 만들기 어렵고 고급 음료에만 사용되는 얼음이다. 특히, 얼음을 트레이에 따로 얼릴 필요 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크래프트 아이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스템’에 주목할 만한 가장 큰 이유다. 여름철 음식마다 어울리는 얼음이 다르다. 살얼음을 띄운 냉면에는 미니 각얼음이, 얼음을 동동 띄운 콩국수에는 각얼음이 잘 어울린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얼음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여름철 다양한 식음료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여름철 음식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냉기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 분석하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특히,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신선맞춤실을 통해 12가지 맞춤온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그 중 차가운 맥주 모드는 맥주에 알맞은 온도를 설정해 주어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LG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고 말하며, “다양한 얼음 옵션과 깨끗한 정수 기능을 갖춘 스템 냉장고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 냉장고는 지난 5월 31일 출시되었으며, 용량과 기능 구성에 따라 출하가 기준 340만 원에서 610만 원 사이의 가격대로 제공된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LG베스트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 제품은 구독 서비스를 적용해 부담 없이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08.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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