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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 출신 이규빈, 연예인 아닌 5급 공무원으로 밥벌이? "연봉은 세전 5천만원"
'아무튼 출근' 이규빈이 5급 공무원의 연봉과 일상을 모두 공개해 화제다.3일 첫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아무튼 출근!'에서는 '90년대생들이 왔다!'를 주제로 각기 삶을 사는 90년대생 3인의 '밥벌이'가 공개됐다.이날 이규빈은 세종시에서 일하는 '93년생 5급 공무원'의 밥벌이와 일상을 솔직, 화끈하게 보여줬다.이규빈은 서울대 재학 중 행정고시를 패스한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 그는 채널A '하트 시그널2'에 출연해 핫 셀럽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올해 28세의 사무관 1년차인 이규빈은 5급 공무원 연봉을 묻는 질문에 "저희 공무원들은 대외비 이런 것도 없다. 검색하면 공무원 월급이 나온다. 세전으로 5천만원 정도 받는다. 예전보다 많이 인상됐다. 제 친구가 변호사로 근무하는데 제 월급의 3배 정도 된다"고 말했다.이어 "공무원 준비할 당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돈을 쫓기 보다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 공무원이 만든 정책이 대한민국 전체를 바꾼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무권의 권한이 큰 것 같아서 공무원의 매력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방송 직후 이규빈은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함께 출연한 MC 장성규와 김구라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네티즌들은 "공무원 생활, 홍보하려고 나온 걸까?", "5급 공무원 연봉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하트시그널 인기남이어서, 연예인 할 줄 알았더니 공무원으로 살고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0.08.03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