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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애마부인' 이미지 벗고 제2의 전성기 노린다

배우 안소영이 '애마부인' 촬영 비하인드부터 오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4일 오전 9시 5분 방송될 JTBC 건강정보 프로그램 '친절한 진료실'에는 안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자신의 인생사와 함께 '애마부인'으로 만들어진 고정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소탈한 일상을 공개한다. 안소영은 "극단 선배였던 '애마부인' 감독 부인의 추천으로 영화를 찍게 됐다. 촬영 현장에 가면 시나리오에 없던 장면이 콘티에 있었다. 자꾸 이상하게 바뀌니까 감독과 얼굴만 보면 싸웠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사실 이 영화가 성공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그래서 개봉 당시 해외 여행을 갔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더라. 영화 상영 때마다 극장 앞 몰려든 인파를 정리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을 정도"라고 당시 인기를 회상한다. 아울러 안소영은 "촬영 중 차가 물속으로 추락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초보운전이었던 안소영은 시속 100km로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핸들을 꺾는 바람에 차가 팔당호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것. 그는 "물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차 앞 유리가 깨져있어 겨우 빠져나왔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린다. 50년 지기 초등학교 동창들과 신바람 나는 취미를 공유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한 안소영은 '애마부인'을 차마 볼 수 없었다는 친구들의 속마음을 들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부른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만 살아왔다"라며 이제는 연기자로서 다시 한번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진다.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안소영은 '친절한 진료실'에 건강 상담을 의뢰하며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과 습관들을 점검받는다. 집안에서도 커튼을 치고 생활하고, 등산할 때도 얼굴을 꽁꽁 싸매는 등 태양을 피하는 그만의 동안 피부 비법과 오랜 시간 해온 특별한 천연 팩 재료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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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돌' 선예 "결혼 후 9년, 용기 내 보려고 한다"

가수 가희, 박정아, 선예가 패기 가득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10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맘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다. 과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여성 스타들이 본격 프로듀싱과 트레이닝을 거쳐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나선다. 가희, 박정아, 선예가 출연을 확정했다. 세 사람이 무대를 떠난 지 약 3000여 일.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이들의 컴백 소식은 그 자체로 설렘을 선사한다. 오랜 팬들은 물론 그 시절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이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각자 다양한 색깔로 사랑받았던 이들인 만큼 3인 3색 통통 튀는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방송 무대로 돌아온다. 가희 "아내, 엄마 말고 '나'라는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그리웠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하기도 하다.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실감이 나지 않아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하지만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설렘에 잠 못 이루고 들떠있는 나를 보면, 잘 왔구나 싶다.(웃음)" 정아 "기회가 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더라. 그리고 아윤이(딸)에게 멋진 엄마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도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모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엄마가 되어 아이돌로 무대에 선다는 건 상상조차 못해봤는데, 게다가 쥬얼리가 아닌 다른 팀이라니! 너무 설레고 걱정되지만, 즐겁게 하고 싶다." 선예 "처음엔 엄마들로만 이뤄진 여성 그룹이라는 점이 새로웠다. 그 다음에는 도전과 용기라는 멋진 키워드를 품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 또한 용기를 내 보려고 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애쓰고 계신 만큼, 저 포함 멤버들에게도, 모든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넘어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다." -각자 다양한 콘셉트로 아이돌 활동을 했다.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나. 가희 "속 시원시원한 힙합을 해보고 싶다." 정아 "퍼포먼스가 강한 팀이 되고 싶다. 가능하다면! 몸아, 제발 따라와줘.(웃음)" 선예 "정해둔 콘셉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원더걸스는 주로 레트로 콘셉트 위주로 활동했다. 그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할 아이돌 그룹에서는 어떤 포지션을 맡고 싶은가. 가희 "랩, 서브보컬 쪽이 재밌을 것 같다." 정아 "포지션 욕심은 크게 없는 것 같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예 "댄스보다는 보컬 포지션 아닐까 싶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게 됐다.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희 "인연이라는 건 참 소중하다. 만나게 되어,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정아 "예전에 활동할 때, 한 번쯤 각 그룹의 멤버들이 모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렇게 엄마가 되어 그 생각이 이뤄진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기대되고 신이 난다." 선예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줬던 분들이지 않나. 이런 분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가 너무 기대된다." -오랫동안 기다려왔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가희 "여전히 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희의 춤을 기다려왔던 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다." 정아 "재미있게 잘 해보겠다. 엄마도 꿈이 있고, 그걸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선예 "결혼식 기자회견 날, 제가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계속 노래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9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기다려준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무대와 삶 많이 보여드리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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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처남돌' 다크비, 감성 힙합 '롤러코스터'로 '베프돌' 노린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론칭한 보이그룹 다크비(DKB)가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픈 속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다크비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왜 만나(Rollercoaster)'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아홉 명의 남자 멤버로 구성된 다크비는 같은 소속사인 브레이브걸스의 높은 인기 때문에 '처남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2월 데뷔한 이래 음악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안무까지 자체 제작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다크비는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이 힙합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무대 위에서 펼치는 거친 군무와 카리스마로 그들만의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타이틀곡 '왜 만나(Rollercoaster)' 역시 808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힙합 R&B 장르다. 연인 사이의 갈등, 계속 반복되는 사랑의 아픔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심정에 빗대어서 표현했다. 다크비는 "우리만의 감성 힙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이번 활동을 통해 '처남돌'을 넘어 친근한 이미지의 '베프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컴백하고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감이 어떤가 이찬 "우선 6, 7개월간의 공백기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음악 방송 활동을 하면서 멜론 최신 차트에 차트인을 하기도 하고, 서서히 우리의 매력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활동의 콘셉트가 궁금하다. 더불어 신곡 소개도 부탁한다. D1 "이번 싱글은 지난 4부작 시리즈 마무리 이후에 대중분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음악이다. 타이틀곡 '왜 만나(Rollercoaster)'는 매력적인 힙합 R&B다. 다크비만의 감성 힙합을 잘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크비가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 D1 "힙합을 베이스로 한 그룹이기 때문에 우리가 제일 자신 있게 하는 힙합적인 요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져갈 것이다. 그리고 중독성이 강하고 귀에 편하게 익을 수 있는 멜로디로 대중분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어려운 주제, 어려운 말 대신 주변에서 흔히 있을 법한 주제들로 풀어내려고 하는 편이다. 모두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 -가요계에 보이그룹을 비롯해서 많은 아이돌 그룹이 존재한다. 다크비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해리준 "우리는 각자 다 춤의 스타일도 다르고 평소에도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면서 놀기 때문에 프리스타일 댄스는 정말 자신 있다. 그리고 퍼포먼스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매 앨범 발표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속사 선배 그룹인 브레이브걸스 때문에 '처남좌'라는 수식어를 듣고 있다. 앞으로 다른 수식어를 가지게 된다면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하다. GK "국내 최초 '처남돌'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우리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더 생기게 돼서 든든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팬분들이랑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다. 조금 더 잠잠해진 후에는 팬분들이랑 더 가까워지고 친해져서 '베프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소속사가 '역주행 명가'인 만큼 다크비도 역주행을 꿈꾸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곡이 역주행 했으면 좋겠는가. 룬 "미니 3집 타이틀 '난 일해 (Work Hard)'라는 곡이 대중분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고, 노래 제목이랑 가사들이 노동요로 딱이라고 생각한다. 노래가 역주행이 된다면 팬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정장을 입고 '난 일해 (Work Hard)' 를 보여드리고 싶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혹은 콘텐트가 있는가. 희찬 "사실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그만큼 열심히 할 수 있고 준비가 되어 있다. 무엇보다 다크비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트를 많이 해보고 싶다." 유쿠 "다크비 멤버들 모두가 함께 있을 때 정말 재미있는 그룹이다. 그래서 우리만의 자체 예능도 찍어보고 싶다. 아마 다크비(DKB)에게 더욱 빠질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테오 "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그 날을 위해서 열심히 개인기도 준비하고 있겠다." -존경하는 가수는 누구인가. 준서 "최근에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의 무대 영상을 보면서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제스쳐를 보고 감탄했다. 우리도 무대 위에서 선배님들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에 꽂힌 노래나 영감을 받은 작품이 있다면 무엇인가. 테오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가 함께한 'Stay'를 들으면서 팝에 꽂혔다. 작업할 때도 팝 느낌을 많이 내려고 한다." D1 "김뮤지엄의 'Run from you'라는 노래에 빠져 있다. 이별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가사들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낀다." GK "디핵의 'OHAYO MY NIGHT' 되게 좋아한다. 멜로디가 한번 들으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고 가사도 너무 설레면서 아름답다." 이찬 "최근에 하현상의 '불꽃놀이'라는 곡에 빠졌다.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지금 내 청춘과 추억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듣고 위로와 공감이 많이 됐다." -앞으로 어떤 각오로 활동에 임할지 궁금하다. 준서 "컴백해서 무사히 첫 방송을 마쳤는데, 오랜만에 방송국에 가서 무대를 하니까 너무 설레고 좋더라. 우리도 오래 기다려 왔던 만큼 더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남은 활동도 우리의 열정 넘치는 무대들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멤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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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송중기도 지원사격…헤이즈, '음원강자' 수식어 부응할까

'음원강자' 헤이즈가 돌아왔다. 이번엔 배우 송중기를 비롯한 싸이, 개코, 창모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해 오랜만에 컴백하는 헤이즈에 힘을 실었다. 20일 헤이즈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HAPPEN'(해픈)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11개월만에 컴백이다. 하마터면 12개월 꽉 채울 뻔했다. 이렇게 긴 공백기는 처음이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뗐다. 또 "나조차도 잘 알지 못했던 사상과 감성들이 깃들어 있다. 앨범을 작업하며 느끼고 경험한 여러가지 일들이 소재가 됐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소속으로 처음 신보를 꾸리게 된 헤이즈는 "2~3년 전 콘서트 게스트를 하면서 처음 싸이 선배님을 만났다. 회사 계약 종료 시점에 만나서 자연스럽게 전속계약 이야기를 꺼냈다. 선배님을 인간적으로 계속 봐왔고 아티스트로서 존경하는 분이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슬럼프를 겪는 동안에도 싸이와의 대화를 통해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음반은 헤이즈가 공백기동안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처음 음반 작업의 계기가 된 것은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 그는 수록곡 '미안해 널 사랑해'에 대해 "'워킹 데드'를 보니까 사랑할 상황이 아님에도 이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여러 상황들을 보고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의 후속작 느낌으로 만든 곡 '빗물에게 들으니'도 수록했다. 헤이즈는 "'빗물에게 들으니'는 너무 좋아하는 안예은이 피처링했다. 이밖에 타블로, 기리보이, 한요한, 개리, 창모, 김필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는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해 했다. 동시에 송중기가 출연한 타이틀곡 '헤픈 우연'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헤이즈와 송중기는 티저 영상부터 서정적인 스토리 라인과 한 편의 영화같은 감성을 선보이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헤이즈는 "송중기 선배님이 헤이즈란 가수를 알고 있었고 제 노래를 좋게 들어주셨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며 감동했다. 그러면서 "송중기 선배님 연기에 누가 되지 않을까 혼자 고민하고 걱정했다"는 속마음도 전했다. 헤이즈는 앨범 목표로 "개인적으로 마음 안에 있는 두려움들을 다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 '음원강자'란 타이틀이 부담이 되고 과분한 단어다. 헤이즈란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좋은 수식어가 붙어 감사하다. 열심히 듣기 좋은 음악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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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돌아온 '온앤오프', 3.9%로 자체 최고 쾌조의 출발

'온앤오프'가 귀환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가 두 달 만에 컴백했다. 16일 방송된 3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3%로 지난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8%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2.2%, 최고 2.9%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기준 평균 1.7%, 최고 2.2%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엄정화의 MC 인사 및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전부터 예능 첫 MC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 긴장도 잠시, 터줏대감 성시경과 거침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온앤오프'의 일원으로 자리잡았다. 초아, 윤박, 넉살은 공감 리액션과 서로 북돋아주는 분위기를 이어가며 적응을 마쳤다. 스스럼없고 솔직한 일상도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팁을 선보이는가 하면, "팔을 만져보고 힘이 없다 싶으면 운동하러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선공개 영상에서 선보인 성시경과의 결혼 소동 전말도 밝혀졌다. 오랜 선후배 사이로 격의없는 대화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때론 진지하고 때론 장난스러운 MC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엄정화와 팬과의 깊은 유대도 감동 포인트. 오랜 시간 함께 했던 팬과 만나 추억을 회상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배우 차청화와 가수 초아의 반전 일상 역시 눈길을 끌었다. 차청화는 그간 맡아온 배역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부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발로 양말을 벗는 등 자연스러운 OFF가 전국 자취러들의 공감을 불렀다. 맹추위도 마다않는 ON 역시 웃음을 선사했다. 각종 보온 의류를 겹겹이 입고 핫팩까지 붙인 차청화는 본연의 성격답게 촬영장을 누비며 활약했다. 특유의 하이 텐션과 반전 매력으로 일상 공개와 동시에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랭크됐다. 초아는 여느 또래와 다름없는 경제력 만렙 OFF와 뜻밖의 허당미로 '여자 윤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주식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초아는 생활비 달력을 만들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고, 쉽지만 그럴듯한 식사를 차리는 등 알뜰살뜰 부지런한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셀프 인테리어에 실패, 어딘가 어리숙한 모습으로 사적 모임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와 초아의 공감 모먼트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초아는 활동 중단 당시의 심정, 3년간의 공백기, 속마음 고백 등에 대해 털어놨다. 초아가 "(아이돌 생활에 바쁠 때)주변에서 다 도와주다보니,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라며 홀로서기 생활에 도전한 이유를 밝히자 엄정화는 "정말 빨리 깨달은 거다. 차근차근하면 된다"라고 격려했다. '온앤오프' 신찬양 PD는 "먼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출연자분들이 처음 합을 맞춰본 건데도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엄정화 씨와 성시경 씨가 서로 정말 편하고 솔직해서, 다른 멤버들도 빨리 긴장을 풀고 다가간 것 같다. 다음 방송에 더 강력한 웃음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도 좋다. 차청화 씨 또한 쾌활하고 재치있는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멤버 5인과도 금세 친해져 진솔한 이야기를 한바탕 들려줬다. 못다한 이야기를 하러 또 방문해주길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23일 방송될 '온앤오프' 33회에는 박태환, 청하, 김동규의 ON과 OFF가 찾아온다. 신 PD는 "박태환 선수는 처음으로 본인의 집과 일상을 공개한다. 청하 씨는 무대 뒤 인간 청하의 진짜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김동규 씨도 '펜트하우스'에서의 ON으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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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퓨즈 나간 듯"..'온앤오프' 초아, 공백기 속내→반전 일상 공개

'온앤오프'가 더욱 솔직하게 돌아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엄정화의 MC 인사 및 일상이 공개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게 된 그는 긴장도 잠시, 터줏대감 성시경과 거침없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온앤오프'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초아, 윤박, 넉살 역시 폭풍 공감 리액션과 서로 북돋워 주는 분위기를 이어가며 적응을 마쳤다. 스스럼없고 솔직한 일상 또한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팁을 선보이는가 하면, "팔을 만져보고 힘이 없다 싶으면 운동하러 간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선공개 영상에서 선보인 성시경과의 결혼 소동 전말도 밝혀졌다. 오랜 선후배 사이로 격의없는 대화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때론 진지하고 때론 장난스러운 MC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배우 차청화와 '온앤오프' 멤버 초아의 반전 일상이었다. 차청화는 그간 맡아온 배역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부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발로 양말을 벗는 등 자연스러운 OFF가 전국 자취러들의 공감을 불렀다. 맹추위도 마다않는 ON 역시 웃음을 선사했다. 각종 보온 의류를 겹겹이 입고 핫팩까지 붙인 차청화는 본연의 성격답게 촬영장을 누비며 활약했다. 이날 차청화는 특유의 하이텐션과 반전 매력으로 일상 공개와 동시에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초아는 여느 또래와 다름없는 경제력 만렙 OFF와 뜻밖의 허당미를 보여줬다. 주식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초아는 생활비 달력을 만들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고, 쉽지만 그럴듯한 식사를 차리는 등 알뜰살뜰 부지런한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셀프 인테리어에 실패하고 어딘가 어리숙한 모습으로 사적 모임 멤버들에게 '여자 윤박'이라고 불려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엄정화와 초아의 공감 모먼트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초아는 활동 중단 당시의 심정, 3년간의 공백기, 속마음 고백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창 전성기에 AOA를 떠나 공백기를 가졌던 초아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한순간 퓨즈가 나간 것 같았다. 잠을 많이 못 자고 피곤해서 그랬던 거 같다. 공백기 동안 잠을 푹 자고 여행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초아가 "(아이돌 생활에 바쁠 때) 주변에서 다 도와주다 보니,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며 홀로서기 생활에 도전한 이유를 밝히자 엄정화는 "정말 빨리 깨달은 거다. 차근차근 하면 된다"고 애정 어린 감상을 건넸다. 엄정화의 경험 깊은 조언을 마주한 초아는 "선배님을 일찍 만나뵀더라면"이라고 말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신찬양PD는 "먼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처음 합을 맞춰본 건데도 케미가 굉장히 좋았다. 엄정화씨와 성시경씨가 서로 정말 편하고 솔직해서, 다른 멤버들도 빨리 긴장을 풀고 다가간 것 같다. '초박살' 세 분은 다음 주에 더 강력한 웃음을 보여 드릴테니 기대해주셔도 좋다. 차청화씨 또한 쾌활하고 재치있는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멤버 5인과도 금세 친해져 진솔한 이야기를 한바탕 들려줬다. 못다 한 이야기를 하러 또 방문해주길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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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측 "길 섭외 어렵게 설득, 일반인 길성준 조명"[공식]

길이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만에 복귀한다. 뮤지션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약하다가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가수 길이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을 결정했다.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22일 “길이 27일 방송될 ‘아이콘택트’ 24회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몇 달 전 우연히 길과 연락이 닿았는데, 잠적한 3년 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며 “길은 활동을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조차 그의 행방을 전혀 알지 못할 만큼 모두와 연락을 단절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길의 이야기에는 시청자들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고, 세간에 알려진 소문들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득해, 어렵게 출연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또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연예인 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 과오를 저지른 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길의 눈맞춤 상대는 일반인으로, 길과는 깊은 인연으로 얽혀 있는 인물이다. 말보다 더 진한 진심을 드러내며 눈빛으로 소통하는 ‘아이콘택트’의 프로그램 특성상, 이번 방송에서 길은 상대방과의 조용한 눈맞춤을 통해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낼 것이라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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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체복무' 빅스 레오, 팬들 향한 인사 "건강해줘요"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게 된 그룹 빅스(VIXX) 레오가 짧은 인사를 전했다. 레오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할 말이 너무 많지만 건강해줘요. 금방 보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멋진 의상을 갖춰 입은 레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레오의 입대 관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레오가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약물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회욕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레오 역시 공식 팬카페에 팬들을 향한 손편지를 남겼다. 레오는 "일반적인 입대가 아니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저는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시작된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다.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군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까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에 올랐던 레오는 지난 1일 첫 번째 개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또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랠 선물로 같은 날 신곡 '12월 꿈의 밤'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 빅스는 리더 엔과 레오의 군 복무로 '군백기(군+공백기)'에 돌입했다. 엔은 지난 3월 현역으로 입대, 육군 군악대에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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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단독 리얼리티 '팔로우 소미' 첫회 공개..일상 공유

신곡 ‘벌스데이(BIRTHDAY)’로 화려한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가수 전소미가 솔직한 속마음을 꺼내 놓는다. 17일 오후 10시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 딩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소미의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팔로우 소미(Follow Somi)’ 1회가 공개됐다. 전소미는 이번 ‘팔로우 소미’에서 아이오아이(I.O.I) 활동 종료 후 약 3년 만에 무대에 서는 소회를 밝혔다. 긴 공백기를 보내며 전소미가 느꼈던 감정과 솔직한 이야기,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이틀곡 ‘BIRTHDAY’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수록곡 ‘어질어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전소미는 ‘팔로우 소미’를 통해 데뷔에 대한 감격스러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강조했다. 또 “다른 가수 팬분들도 나에게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이런 걸 보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만 18세인 전소미는 또래다운 엉뚱하고 비글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다가도, 3년간의 공백기를버티게 해준 것들에 대해 고백할 때는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가수 전소미’로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다”며 기대를 당부해 성숙해진 ‘솔로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전소미는 “첫 단독 리얼리티를 촬영하며 모든 일상을 공유했다. ’팔로우 소미’를 통해 나에 대해 많이 알아봐주면 좋겠다”며 앞으로 온에어 될 ‘팔로우 소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주 공개될 ‘팔로우 소미’ 2회에도 전소미의 리얼한 일상, 그 안에서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매력 등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지난 14일 ‘팔로우 소미’ 첫번째 티저가 오픈된 후 공식 계정(@follow.somi) 팔로워가 단 하루만에 4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전소미의 데뷔와 그녀의 첫 단독 리얼리티 ‘팔로우 소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프 더 레코드 수지’, ‘핵지코’ 이후 2년만에 단독 리얼리티를 론칭한 딩고가 전소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팔로우 소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딩고 뮤직 유튜브 채널, 딩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9.06.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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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새롭게 시작" 전민주·유나킴, 서바이벌→팀 해체→그룹 칸 활동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그룹 해체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전민주와 유나킴이 그룹 칸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I'm Your Girl?' 쇼케이스가 열렸다. 칸은 Mnet '슈퍼스타K3', '언프리티 랩스타3', KBS 2TV '더유닛'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나킴과 SBS 'K팝스타' 시즌2와 시즌6를 거친 전민주가 단 둘이 뭉쳐서 만든 그룹이다. 두 사람은 그룹 해체라는 공통된 아픔도 가지고 있다. 가수의 꿈이 간절했던 두 사람이 새로운 마음으로 팀을 꾸렸다.이날 유나킴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땐 무대에 혼자 서 있으니까 부담감이 따로 있는데, 지금은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서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유나킴은 "콘셉트 자체가 다이크와 다르다. 이제는 다섯명이 아니라 두명이다보니 채워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민주도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가수를 꿈꿨지만 늘 아쉬운 결과를 얻었던 두 사람. 공백기 동안 팬들이 큰 힘이 됐다. 유나킴은 "공백기 동안 팬들의 힘이 됐다. 나와 전민주가 서바이벌을 많이 했는데, 그런 긴 공백기 동안 우리 음악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민주는 "힘들 때도 난 연습을 했다. 방에 습기 찰 정도로 연습하며 풀었다. 혼자 생각에 빠져 있으면 끝도 없이 땅 끝으로 파고 틀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했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칸의 데뷔곡 'I’m Your Girl?'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했다.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상대방을 향해 오르락내리락 하는 복잡한 속마음을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컬러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그려냈다. 2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김연지 기자 2018.05.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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