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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공식발표] 울산, 김광국 대표와 동행 이어간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광국 대표이사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울산은 6일 오전 “구단은 내부의 안정과 성적 반등을 위해 김광국 대표가 계속 경영하기로 결정했다”며 “구단은 더 나은 결과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고 전했다.앞서 구단은 지난 1일 김광국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판곤 전 감독과 상호 합의 해지를 발표했는데, 이때 김 대표와의 결별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하지만 닷새 뒤 구단은 김광국 대표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광국 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 취임 이래 구단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구단 관계자는 “지금은 성적 회복이나 반등이 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런 결정이 나왔다”라며 유임 배경을 전했다.울산은 전날(5일)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출발을 예고한 상태다. 울산은 현대 K리그1 7위에 그치며 리그 4연패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신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울산이 좋은 팀이라는 것이다. 분명히 반등할 수 있다”라며 “팬들이 조금만 기다려주고,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준다면 당장 우승은 못하더라도 그에 견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할 거”라고 강조했다.신태용 신임 감독의 울산 데뷔전은 오는 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SK와의 K리그1 2025 25라운드다.김우중 기자 2025.08.06 10:37
프로축구

[공식발표] 울산 HD, 소방수로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울산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최근 K리그1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이번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팀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K리그·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표팀과 클럽에서 지도력·리더십을 발휘한 신태용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다.신태용 감독은 K리그 레전드다. 현역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FC) 원클럽맨으로 통산(리그컵 포함) 405경기에 출전해 102골 69도움을 기록, 2003년 K리그 최초 60골 60도움 고지에 올랐다. 성남에서 여섯 차례 K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국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 제1회 헌액 대상자 부문에서 3세대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현역 은퇴 후 신태용 감독은 2009년 성남에서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시즌 K리그와 FA컵(코리아컵 전신)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정식 감독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은 신태용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16)과 한국에서 개최됐던 U-20 월드컵(2017) 감독을 지냈다. U-20 월드컵에서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2017년 7월 4일 신태용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가 경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우승 후보였던 전차군단 독일을 2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명 ‘카잔의 기적’으로 신태용 감독의 카운터 어택이 적중했던,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던 명장면으로 꼽힌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골키퍼 조현우를 파격 기용해 독일의 슈팅 세례를 무실점으로 저지했고, 김영권은 선제골로 역사에 불을 지폈다. 애제자 둘과 7년 만에 울산에서 재회한다.신태용 감독은 아시아 무대로 영역을 넓혀갔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16강에 올려놓으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역사를 썼다.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을 겸직하며 파리올림픽 예선전을 겸해서 열린 U-23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을 제압하며 4강 신화를 이뤘다.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으며 대한민국 지도자들의 역량과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올해 초 인도네시아와 결별한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월 성남 단장(비상근직) 임무를 수행하며 친정의 명가 재건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감독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위기를 극복하기로 뜻을 모았다.신태용 신임 감독은 “처음 울산의 제안을 받고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됐다. 과거부터 울산은 K리그 내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명가재건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8.05 15:38
해외축구

‘토트넘과 결별’ 손흥민, 오늘 미국 간다…LAFC 입단 초임박+6일 오피셜 예고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마친 손흥민이 미국으로 향한다.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 현지로 넘어가 오피셜 사진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 절차를 완전히 끝낼 것으로 보인다.곧 공식발표까지 나올 예정이다.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LAFC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A 시간이 한국보다 16시간 늦은 것을 고려하면, 오피셜은 7일쯤 나올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이적’을 발표했다. 당시 행선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2026년 북중미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며 MLS행을 암시했다. 그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통해 ‘토트넘 고별전’까지 치렀다.이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고, 손흥민은 한국에 남아 휴식했다. 김희웅 기자 2025.08.05 11:33
프로농구

[공식발표] KCC, 필리핀 포워드 나바로와 계약 완료

프로농구 부산 KCC가 필리핀 출신 포워드 윌리엄 나바로(28·1m95㎝)와 계약했다.KCC는 5일 오전 “구단은 2025~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출신의 나바로와 계약은 완료했다”라고 전했다.나바로는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을 졸업하고 2021년 PBA 노스포트 바탕 피어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2022 FIBA 아시아컵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구단은 나바로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활동량을 갖췄다”며 “공격에서 다양한 롤 프레이와 수비 및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기여할 거”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8.05 11:16
프로축구

[공식발표] 울산, 김판곤 감독과 계약 해지 결정…수원FC전서 고별 경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판곤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울산은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김판곤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1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하며 구단과 논의 끝에 상호 합의 하 계약을 해지했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울산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는 김판곤 감독의 고별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4년 7월 28일, 울산 HD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3연속(2022~2024) K리그1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을 이끌었다.지난 1996년 울산의 창단 최초 리그 우승 멤버인 그는 울산 출신 선수 중 감독으로 정상에 오른 최초 인물로 등극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함께 2025시즌 K리그1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돌풍을 기대했지만, 최근 공식 10경기 무승(K리그1 3무 3패, 클럽 월드컵 3패, 코리아컵 1패) 부진에 빠졌다. 이에 따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동행의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울산은 "빠른 시일 내에 제13대 감독을 선임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015시즌부터 약 10년 동안 구단을 이끈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도 사의를 표명, 구단 운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8.01 19:33
프로농구

[공식발표] 이현중, 일라와라 떠나 일본 나가사키 벨카와 계약 체결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이현중(25)이 호주 일라와라 호크스를 떠나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 유니폼을 입는다.이현중의 매니지먼트사 에픽스포츠는 30일 "이현중 선수가 호주 NBL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일본 B.리그 팀나가사키 벨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나가사키 벨카는 최근 뉴욕 닉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소화한 유다이 바바가 뛰고 있는 팀이다. 일본 B.리그 내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는다. 에픽스포츠는 "이번 이적은 이현중 선수의 기량 발전과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양 구단 및 선수 모두에게 뜻깊은 새 출발이 될 것"이라며 "특히 나가사키 벨카는 이현중 선수를 팀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활약이 팀의 성적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이현중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일본 무대에서 첫 풀 시즌을 소화하게 되어 굉장히 설레고 나가사키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올 시즌에는 개인적인 성적 뿐만 아니라 나가사키 벨카가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누구보다 코트 위에서 부지런하고, 허슬이 넘치는 선수로 기억되게 노력하겠다. 새로운 도시, 새로운 환경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는 만큼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각오를 밝혔다.이현중 선수의 에이전트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는 "이번 여름 이현중 선수에게 관심을 보인 NBA 및 G리그 팀들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선수 본인이 국가대표 활동에 대한 의지에 강했다. 마침 아시안컵 일정과도 맞물려 대표팀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 일정 종료 후에는 이번 시즌을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보내기로 했으며, 시즌 종료 이후에는 미국 팀들과 다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현재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소집 중인 이현중은 오는 8월에 열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직후 나가사키 벨카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5:02
프로농구

[공식발표] KCC, 숀 롱·에르난데스 영입 완료…외국인 구성 마무리

프로농구 부산 KCC가 외국인 선수 숀 롱(32·2m8㎝)과 드완 에르난데스(29·2m8㎝)를 품었다.KCC는 29일 오후 “구단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숀 롱과 에르난데스와의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두 선수 모두 KBL 경력자다. 숀 롱은 지난 2020~21시즌, 2024~25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KBL 코트를 누볐다. 특히 2021년엔 정규리그 평균 21.3점 10.8리바운드를 올리며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를 품기도 했다. ‘울산 2기’였던 지난 시즌에는 평균 15.1점 7.3리바운드를 올렸다.에르난데스는 지난 2022~23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9경기 평균 14.6점 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발 부상으로 조기에 한국을 떠났고, 이후엔 중국, 푸에르토리코, 그리스 등 무대를 누볐다. 그는 2년 만에 KBL 코트를 밝게 됐다.KCC는 “숀 롱의 득점력과 에르난데스의 골밑 높이 보강을 통해 팀의 공수 밸런스의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9 14:52
프로축구

‘3연승’ 수원FC, 베스트 매치 선정…싸박은 24R MVP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싸박이 2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29일 "수원FC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싸박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싸박은 0-1로 뒤진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높은 타점의 헤딩을 성공시켰다.균형을 맞춴 수원FC는 윌리안의 절묘한 프리킥 역전 골에 힘입어 짜릿한 3연승을 질주했다. 이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안양은 마테우스의 선제골에도 고개를 떨궈야 했다.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상무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경기에서 박상혁, 김이석, 김강산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1로 이겼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 빌레로가 차지했다. 빌레로는 2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4-2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성남은 후반 13분 후이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3분 전남 발디비아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성남은 후반 31분 프레이타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교체 투입된 전남 르본이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천안시티는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기며 베스트 팀으로 꼽혔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MVP: 싸박(수원FC)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1)안양베스트11FW: 싸박(수원FC), 말컹(울산), 티아고(전북)MF: 윌리안(수원FC), 린가드(서울), 이동경(김천), 박상혁(김천)DF: 홍철(강원), 박승욱(포항), 김강산(김천)GK: 황인재(포항)MVP: 빌레로(부산)베스트 팀: 천안베스트 매치: 성남(2) vs (2)전남베스트11FW: 정재민(서울E), 박동진(김포), 제르소(인천)MF: 빌레로(부산), 신진호(인천), 디자우마(김포), 이상준(천안)DF: 최진웅(천안), 오스마르(서울E), 김성주(천안)GK: 구성윤(서울E)김우중 기자 2025.07.29 11:35
해외축구

[공식발표] 이재성, 프리시즌 중 광대뼈 골절…마스크 착용 예정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33)이 프리시즌 중 광대뼈 골절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마인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광대뼈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면서 “그는 SV 지키르헨과의 평가전 도중 골대 기둥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남은 훈련 기간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선 결장한다. 독일로 복귀한 후, 그는 얼굴에 맞춤 제작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뒤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성 입장에선 다소 불운의 부상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재성은 지난 금요일 오스트리아 3부 리그 지키르헨과의 친선전 후반 중 크로스 상황에서 아쉽게 슈팅에 실패한 뒤 골대 기둥에 충돌했다. 매체는 “이재성은 크로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친 뒤 전속력으로 달리던 중 머리 오른쪽 부위가 골대 기둥에 정면으로 부딪치고 말았다”라고 조명했다.이재성은 골대와 충돌했지만, 교체 요청 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너무나 끔찍하게 보였던 이 장면은 처음엔 심각하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지금, 정밀 검진이 끝났다. 결국 이재성은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지난 2021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131경기 24골 20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엔 34경기 7골 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마인츠의 6위 등극에 기여했다. 2025~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에 나서게 됐다. 그는 올 시즌 뒤 마인츠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동기 부여가 클 거로 보인다.다만 이재성의 시즌 출발은 더딜 수도 있다. 현지에선 구체적인 결장 기간을 전하진 않았지만, 한동안 보호 마스크를 껴야 할 거로 보인다. 마인츠는 오는 8월 1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리그 개막전은 오는 8월 24일 쾰른과의 홈 경기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2:05
프로축구

[공식발표] 서울, ‘차세대 폭격기’ 공격수 천성훈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공격수 천성훈(25)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은 이날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폴란드 골게터 클리말라와 K리그 최고의 크랙 안데르손을 영입한 구단은 공격수 천성훈까지 품으며 더욱 짜임새 있는 공격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라고 전했다.새롭게 합류한 천성훈은 1m91㎝ 장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구단은 “특히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하며 볼을 지켜내고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공간을 창출하고 활용하는 재능과 문전으로 들어오는 볼에 대한 헤더 득점 감각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소개했다.이력은 화려하다. 천성훈은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차세대 대형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3년 본격적으로 K리거로 변신,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1 40경기에 출전해 8득점을 기록했다.새롭게 검붉은 유니폼을 입게 된 천성훈은 “원정을 올 때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웅장하다는 생각과 함께 압도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기장 중 1순위였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팀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많은 팬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자부심이 생긴다. FC서울은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출전하는 팀이고 리그에서도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에 많은 득점으로 팬분들을 즐겁게 하는 공격수가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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