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토트넘과 결별’ 손흥민, 오늘 미국 간다…LAFC 입단 초임박+6일 오피셜 예고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마친 손흥민이 미국으로 향한다.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 현지로 넘어가 오피셜 사진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 절차를 완전히 끝낼 것으로 보인다.곧 공식발표까지 나올 예정이다.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LAFC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A 시간이 한국보다 16시간 늦은 것을 고려하면, 오피셜은 7일쯤 나올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이적’을 발표했다. 당시 행선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2026년 북중미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며 MLS행을 암시했다.
그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통해 ‘토트넘 고별전’까지 치렀다.이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고, 손흥민은 한국에 남아 휴식했다.
김희웅 기자
2025.08.05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