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60건
스타

‘전국노래자랑’, 구청장 女공무원 백댄서 논란에 “관련無, 방영 NO” [공식]

KBS1 ‘전국노래자랑’이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공연 의혹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13일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6일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 편 녹화 당시 ‘광주 북구청장의 노래 공연’에서 공무원을 백댄서로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KBS는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녹화 전 또는 쉬는 시간에 해당 지자체를 대표하는 지자체장이 지역민을 위해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 것을 통상적인 관례로 이어오고 있다”며 “KBS 제작진은 이 시간에 지자체장이 지역을 홍보하거나 주민에게 인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뿐, 제작진이 그 형식에 상관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논란이 된 해당 무대는 방송용이 아니며, 녹화 또한 되지 않는다. 따라서 내년 2월 15일 예정된 광주 북구 편 방송에서 논란이 된 광주 북구청장의 공연은 방영되지 않는다”며 “제작진은 당시 해당 무대에 오른 백댄서들이 공무원인지 여부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고, 더욱이 출장 결재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확인할 사항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BS 제작진은 특정 의도를 가지고 무대를 구성하거나 특정 인물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다”만, 국민적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해당 녹화일에 무대에 올랐고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이 백업댄서로 춤을 췄다. 그러나 이들 공무원들이 해당 일정을 공무 수행 출장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20:55
뮤직

뉴진스, 5인 어도어 복귀 속 ‘디토’ 차트 재진입… 멜론 일간 99위 기록

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가 음원 차트에 다시 진입했다.13일 멜론 차트에 따르면 ‘디토’는 11월 12일 일간 차트 99위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 12월 선공개로 발매된 ‘디토’는 지난 8월 22일 일간 101위로 차트 아웃됐으나 83일 만에 재진입했다. 이 곡은 멜론 일간차트 976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으며, 2023 MMA에서 ‘올해의 베스트 송’으로 선정된 바 있다.‘디토’의 재진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겨울이 왔다”, “노래가 워낙 좋으니까 당연한 일”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멜론 검색어 순위 1위에 뉴진스가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앞서 어도어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고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한편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14:00
뮤직

민희진, 뉴진스와 결별 공식화…“뉴진스 선택 존중 지지”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그룹 뉴진스의 결별이 공식화됐다.13일 민희진 전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여러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길게 이어졌다”고 전했다.또한 “저와 하이브 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소송”이라고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그는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어도어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고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한편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속계약 분쟁이 약 1년 가까이 이어지며 활동 공백이 불가피했던 만큼, 활동 계획의 재정립 등이 앞으로 뉴진스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뉴진스는 지금까지 민희진 전 대표가 주도적으로 프로듀싱해 온 팀이었던 만큼, 1년의 공백을 두고 다시 어도어로 돌아간 뉴진스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13:20
스타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또 입장 바뀌었다… “인증샷 공개할까 고민” [왓IS]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 논란이 AI 조작에 따른 허위사실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폭로를 제기했던 여성 A씨가 돌연 입장을 번복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로 곤혹을 치렀다.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했다. 이후 A씨는 사진들이 AI(인공지능)로 조작된 것이라고 알리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이에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어떠한 합의나 보상 논의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나 법적 대응 발표 하루 만인 지난 4일, A씨는 SNS에 “인증샷을 공개할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내기엔 억울하다”는 글을 남기며 앞선 사과를 번복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재점화됐다.A씨의 추가 주장과 관련해 이이경의 소속사 측에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한편 이이경은 최근 스케줄 문제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자리에서도 교체된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11:32
뮤직

아리송한 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하지만…“진의 확인” 묘한 기류 [왓IS]

그룹 뉴진스 해린, 혜인에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어도어 복귀를 결정하며 1년에 걸친 전속계약 분쟁이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다. 어도어는 12일 오후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도어의 공식입장문에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포함되지 않아 이목을 끈 가운데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민지, 하니, 다니엘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세 멤버는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다만 이들의 입장문은 어도어와는 최종 논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지, 하니, 다니엘 측 입장에 대해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는 한 달 뒤인 12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본안 판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뉴진스는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더라도 사내이사로서 프로듀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면서 “피고(뉴진스)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어도어가 민 전 대표 해임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원고는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 지위를 유지하고, 소송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뉴진스 측은 재판 직후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판결 선고 13일 만인 이날 어도어는 멤버 해린, 혜린의 어도어 복귀를 공식화해 ‘뉴진스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음을 암시했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입장을 전하며 ‘혁명’을 자처했던 이들의 행보에 마침표가 찍혔다. 항소 제기 시한이 13일까지였는데 12일 기준 항소장은 제출되지 않은 상태였다. 한 관계자는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 발표에 비춰 “자연스럽게 항소를 하지 않게 되는 결론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법적 분쟁에 마침표가 찍히는 셈이다. 다만 어도어와의 협의를 거치지 않은, 법률 대리인을 통한 통보식 복귀가 추후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는 두고 볼 일이다. 어도어는 이들의 발표 관련해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앞서 어도어는 판결 선고 직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주장과 사실관계들이 검증되고, 다시 한번 동일한 취지의 판결이 내려진 오늘의 결과가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본 사안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당사는 본안 재판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뉴진스와의 논의를 거쳐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와 별개로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여전히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전날인 11일까지도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간 재판에 민 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어도어와 날을 세운 바 있어 뉴진스가 어도어에 복귀한다 해도 민 전 대표가 프로듀서로 복귀하는 건 사실상 요원한 일로 보인다. 향후 뉴진스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3 08:06
스타

뉴진스, 5인 전원 어도어 복귀… “전원 복귀 진짜냐” 네티즌 응원 물결 [왓IS]

그룹 뉴진스가 5명 전원 어도어로 복귀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12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고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져온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 사이의 전속계약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원 복귀 진짜냐”, “5명이 갈라지지 않은 게 제일 다행이다”, “다섯 명 전부 복귀하는 거 너무 좋다”, “뉴진스는 가족”, “뉴진스 노래 기대한다”, “뉴진스 파이팅,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5명 전원이 복귀를 결정함에 따라 뉴진스는 다시 어도어에서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은 “좋은 노래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다섯 멤버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20:48
뮤직

뉴진스 5人 전원 어도어 복귀…전속계약 분쟁 1년만에 ‘백기’[종합]

그룹 뉴진스 해린, 혜인에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전속계약 분쟁 1년 만에 소속사로 전원 복귀한다. 어도어는 12일 오후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도어의 공식입장문에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포함되지 않아 이목을 끈 가운데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민지, 하니, 다니엘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세 멤버는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다만 이들의 입장문은 어도어와는 최종 논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지, 하니, 다니엘 측 입장에 대해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는 한 달 뒤인 12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본안 판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뉴진스는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더라도 사내이사로서 프로듀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면서 “피고(뉴진스)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어도어가 민 전 대표 해임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원고는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 지위를 유지하고, 소송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고 판시했다.뉴진스 측은 재판 직후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판결 선고 13일 만인 이날 어도어는 멤버 해린, 혜린의 어도어 복귀를 공식화해 ‘뉴진스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음을 암시했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입장을 전하며 ‘혁명’을 자처했던 이들의 행보에 마침표가 찍혔다. 항소 제기 시한이 13일까지였는데 이날까지 항소장은 제출되지 않은 상태였다.앞서 어도어는 판결 선고 직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주장과 사실관계들이 검증되고, 다시 한번 동일한 취지의 판결이 내려진 오늘의 결과가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본 사안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당사는 본안 재판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뉴진스와의 논의를 거쳐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와 별개로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여전히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 뉴진스 프로듀서로의 복귀는 사실상 요원해 향후 뉴진스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2 20:11
뮤직

어도어, 뉴진스 전원 복귀 소식에… “복귀 의사, 진의 확인 중” [공식]

뉴진스 민지·하니·다니엘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어도어 측이 진의를 확인 중이다.12일 어도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같은 날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져온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어떤 활동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20:06
스타

뉴진스 해린·혜인, 어도어 복귀에 쏟아진 반응… 팬들 “현실적인 선택” [왓IS]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를 결정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어도어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알렸다.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진스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어도어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뉴진스의 활동은 중단된 상태였다.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더라도 사내이사로서 프로듀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면서 “피고(뉴진스)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뉴진스 측은 판결 직후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판결 선고 직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주장과 사실관계들이 검증되고, 다시 한번 동일한 취지의 판결이 내려진 오늘의 결과가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본 사안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당사는 본안 재판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뉴진스와의 논의를 거쳐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법적 분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던 가운데, 이날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를 선언하면서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사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이다”,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뉴진스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9:04
연예일반

엠피엠지 “엠넷에 50억 피해, 갑질 횡포” 주장…엠넷 “사실무근” 법정공방 예고 [종합]

인디레이블 겸 공연기획사 엠피엠지뮤직(MPMG)이 엠넷을 상대로 ‘대기업 갑질’ 피해를 호소했다. 반면 엠넷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며 맞대응을 시사했다. 엠피엠지뮤직은 12일 서울 마포구 사옥 2층 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엠넷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이종현 PD(전 엠피엠지뮤직 대표)와 법무법인 정동의 김종의 변호사가 참석했다.이종현 PD는 “대상이 되는 회사는 CJ ENM의 엠넷”이라며 “2022년 방송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함께 진행하며 금전적·업무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PD는 “엠넷이 최근 또 다른 밴드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선보이며 밴드신의 정통성을 자신들이 만든 것처럼 포장하는 모습에 분노했다. 이런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엠피엠지뮤직 측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제작 당시 협찬 계약에 따라 총 30억 원의 제작비를 전액 투자했음에도, 프로그램의 지식재산권(IP)을 엠넷이 독점했다고 주장했다. 이 PD는 “30억 원 외에도 마케팅, 합주실 녹음, 스태프 교통비와 주차비 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피해액은 50억 원에 달한다”며 “이로 인해 회사가 2년 연속 적자에 빠졌다”고 밝혔다.이 PD는 또 “외주 PD 교체와 방송 길이 변동, 커버곡 이용 허가 문제 등으로 제작 과정이 매우 불안정했다”며 “방송 이후 담당자와 만나 우리가 모든 제작비를 댔으니 해외 판권과 유통 수수료를 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지금 방송 중인 ‘스틸 하트 클럽’의 제작 협찬사인 카카오엔터도 우리와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 CJ ENM의 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휘 변호사는 “이번 건은 대기업의 지위를 이용해 약자를 이용한 구조적 불공정이다”면서 “오늘 밝힌 내용들은 이메일과 메신저 대화, 문자 메시지, 녹취 등을 모두 다 확보했다”며 엠넷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같은 엠피엠지뮤직 측 주장에 엠넷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하며 맞대응 계획을 전했다. 엠넷은 “2022년 방영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2021년 엠피엠지의 기획·제안으로, 외부 투자를 통해 제작한 Mnet 프로그램”이라며 “제작비를 협찬 받는 계약 구조에 따라, 엠피엠지는 해당 프로그램의 공연권과 참가자 매니지먼트권, 음원 마스터권을, 당사는 방송 판권과 음원 유통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상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엠넷은 “이후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당사는 실력 있는 연출진을 구성하고 엠피엠지의 요구 조건을 적극 수렴해 채널 브랜드를 걸고 최선을 다했다”며 “그럼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해서는 당사 또한 매우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엠피엠지 측의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객관적 사실과 계약 관계에 근거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우승팀에게 상금 1억 원과 전용 스튜디오, 음반 제작 기회를 제공한 밴드 경연 프로그램이다. 엠피엠지뮤직은 방송 종료 후 우승팀 터치드와 출연팀 유다빈밴드를 소속 아티스트로 영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8: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