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33건
연예일반

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연예일반

임지연♥이도현, 공식연애 후 겹경사...브랜드 평판 1·2위

‘더 글로리’ 공식커플 배우 임지연, 이도현이 브랜드평판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5058만 3656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량으로 측정해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이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하는 것이다.이에 따르면 4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30위 순위는 임지연, 이도현, 이제훈, 조승우, 송혜교, 차주영, 신예은, 설인아, 신재하, 장도윤, 백진희, 박성훈, 엄혜란, 한선화, 이지아, 전소니, 표예진, 우도환, 박형식, 김지연, 이채영, 추영우, 김민석, 려운, 한석규, 이장우, 백성현, 최윤영, 김성균, 오창석 순이다. 30위 순위 안에만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임지연, 이도현, 송혜교, 차주영, 신예은 등 5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또 한 번 ‘더 글로리’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중 ‘더 글로리’ 공식커플 임지연, 이도현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며 공개연애 후 겹경사를 맞았다.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 역)의 복수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임지연(박연진 역)이 현실에서는 대선배 송혜교보다 높은 순위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만큼 연진이와 열애설의 파급력이 강했다는 증거다. 브랜드 평판 1위 임지연의 빅데이터 분석을 살펴본 결과 ‘열애하다, 착하게 살자, 계약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연진이, 이도현, 송혜교’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5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김지혜 jahye2@edaily.co.kr 2023.04.06 11:26
스타

이도현♥임지연 ‘더 글로리’ 공식커플 “좋은 모습 많이 보일게요” 친필 편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이 친필 소감을 공개했다.4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편지 가져왔어 연진아. 덕분에 더 글로리한 봄이었어”라는 글과 함께 ‘더 글로리’ 출연진들의 친필 편지가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더 글로리’ 1호 공식 커플인 이도현과 임지연이 나란히 자리했다.이도현은 친필 편지에서 “‘더 글로리’와 ‘주여정’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행복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임지연은 “연진이도 사랑해주셔서 또 연진아 많이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열심히 하는 배우 임지연이 되겠다”고 적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04 20:37
연예일반

이동휘♥정호연, 9년째 변함없는 사랑..‘리바운드’ 데이트 인증

배우 이동휘, 정호연 공식커플이 영화관 데이트를 인증하며 9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이동휘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을 통해 “희망의 3점 슛”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 사진을 공개했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도 “122분 동안 울고 웃다 즐거웠다. 안재홍 같은 코치 만나고 싶다”라며 시사회 사진을 본인의 sns에 게재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5년부터 9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두 사람은 ‘리바운드’ VIP 시시회 참석 사진을 나란히 인증함으로써 변하지 않는 사랑을 과시, 지켜보는 팬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리바운드’ 제작사와 친분 및 안재홍과 절친한 사이로 이날 VIP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04 08:43
연예

'갯마을차차차' 신민아♥김선호, 공진 공식커플 도장 쾅

신민아와 김선호가 공진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1회에서는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한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의 달달한 케미가 설렘을 전파했다. 여기에 공진 마을 사람들의 활약으로 혜진과 두식이 공진의 공진 커플로 인정받게 되는 과정은 웃음은 물론, 마치 가족 같은 이웃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혜진의 직진 고백에 뜨거운 키스로 화답했던 두식은 “나도 치과 좋아해. 그렇게 됐어, 돼버렸어”라고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이 통한 설레는 그 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바로 연애를 시작할 수 없었다. 성현(이상이)의 고백을 받았던 혜진은 홍반장과의 연애에도, 성현과의 추억에도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혜진의 만나자는 연락에 성현은 서울에서 공진까지 논스톱으로 달려왔고, 두 사람은 춘재(조한철)의 라이브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혜진은 대학시절 성현과의 추억을 어떻게 간직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시절에 좋아했었다는 것을 전하면서 “미안해요 선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성현은 “넌 존재 자체로 빛이 났어. 단 한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 그런 네가 내 첫사랑이라서 영광이야”라고 말했다. 그 말에 눈시울이 붉어진 혜진과 최선을 다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 성현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감성 충만한 춘재 역시 눈물을 흘렸고,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같아 더욱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그렇게 성현은 혜진과의 로맨스를 마무리하는 듯 보였지만 두식과의 브로맨스는 계속 이어졌다. 감리(김영옥) 집 평상을 함께 고치던 중 성현은 혜진과 두식의 관계를 눈치채고는 “나 혜진이 좋아해. 근데, 내가 생각보다 홍반장도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혜진이를 잘 챙겨 달라고 말했고, 이에 두식 역시 “나도 지피디 싫지는 않아”라고 돌려서 마음을 표현, 훈훈한 두 남자의 우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혜진과 두식은 본격 연애에 돌입하기에 앞서 마을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 마치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것 같은 ‘식혜’ 커플의 로맨스는 그 시작부터 스펙터클 했고, 두식의 예측불허 수난 시대도 함께 막을 열었다. 세상 달달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마을 사람들이 등장하는 순간 뺨을 때리는가 하면, 정강이를 치는 등 순식간에 돌변하는 혜진 덕분에 두식의 몸이 남아나질 않았던 것. 특히 식혜 커플의 알콩달콩 닭살 행각이 이어지던 중 마을 사람을 발견하고 두식을 향해 박치기를 날린 혜진과 이에 코피까지 흘리게 된 두식의 모습은 풋풋한 연애의 설렘이 느껴지는 동시에 반전 웃음까지 선사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지만 식혜 커플에게 닥친 시련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두식이 혜진에게 맞는 것을 모두 목격한 마을 사람들이 한동안 거리 두기를 하라며 두 사람을 억지로 떼어놓기 시작한 것. 그 달달한 순간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생이별을 하게 된 두 사람의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는 짠하면서도 웃음보를 무한 자극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을 피해 공진 반상회 날 몰래 만나기로 한 두 사람. 두식은 일부러 몸이 안 좋은 것 같다는 거짓말까지 하고 혜진을 만나러 갔고, 서로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애정을 표현하는 이들의 모습은 러블리 그 자체였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너 없이 34년을 살았는데 널 알고 난 뒤의 이 하루가 평생처럼 길더라. 윤혜진,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는 두식의 사랑이 샘솟는 닭살 멘트가 끝나자 주리(김민서)의 “우웩” 토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을 사람들 전체가 모두 우르르 등장한 것. 당황한 두식이 변명을 하려던 찰나, 혜진은 “우리 사귀어요”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가는 곳곳마다 애정 행각을 하는 혜진과 두식의 관계를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던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의 더욱 애타는 로맨스를 위해 도원결의로 똘똘 뭉친 작전의 결과였던 것. 그야말로 공진 프렌즈 팀플레이가 완벽한 성공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혜진과 두식의 사랑을 진심으로 축복 해주는 마을 사람들과 그 축하에 행복해하는 식혜 커플의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때문에 진짜 공진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게 된 혜진과 두식, 식혜 커플이 앞으로 그 어떤 방해 없이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9:10
연예

[포토] 신동엽X수지 '백상 MC 공식커플'

백상 MC를 맡은 배우 수지와 신동엽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양=특별취재반 kim.jinkyung@jtbc.co.kr /2021.05.13/ 2021.05.15 11:18
연예

갓세븐·현아♥던·이진혁, '엠카운트다운' 컴백 라인업

'엠카운트다운' GOT7의 컴백무대가 공개되고, 가요계 ‘공식커플’ 현아와 던이 무대에 오른다. 빅톤과 밴티드의 컴백무대와 업텐션 이진혁의 첫 솔로 데뷔 무대 역시 최초로 공개된다.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GOT7(갓세븐)이 새 앨범 'Call My Name'(콜 마이 네임)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다. 신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노래다. 수록곡 'THURSDAY'(썰스데이), 'Crash & Burn'(크래시 앤 번)의 무대도 함께 공개된다. 현아와 던도 동시 컴백한다. 2년 만에 돌아온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베이스 라인이 짙은 레게 풍의 뭄바톤 리듬에 미래적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멜로디는 밝지만 노랫말에는 삶의 화려한 한때를 피고 지는 꽃에 대한 비유를 담았다. 던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인 '머니(MONEY)'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다. 6인체제로 첫 컴백을 하는 빅톤의 컴백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싱글 '오월애'를 잇는 아련한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이진혁은 솔로로 대중들의 앞에 선다. 타이틀곡 'I Like That'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와 다채로운 구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가수로서 이진혁이 지내온 삶을 그려냈다. ‘청하 동생’ 그룹 밴디트가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덤(Dumb)'이다. 뭄바톤 리듬 위로 더해진 선율이 인상적인 라틴 일렉트로팝 장르의 곡이다. 이별이 가까워져만 오는 슬픔과 이로 인해 고조되는 감정을 이국적인 악기 및 풍성한 화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몬스타엑스, 레이디스 코드, 엔플라잉, 영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AV, 송하예, 방송 중인 ‘투 비 월드 클래스’의 예비 TOO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7 17:26
연예

'어하루' 정건주·이나은·김영대, 엇갈린 러브라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이나은과 정건주, 김영대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 19, 20회에서는 이나은(여주다)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려는 김영대(오남주)와 그런 두 사람을 지켜봐야만 하는 정건주(이도화)의 갈등이 고조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김영대(오남주)는는 이나은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찾아가 정건주의 A3 복귀 축하 파티를 열며 이나은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모두의 앞에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정건주 역시 이나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김영대와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 물오른 삼각관계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눈물 젖은 눈동자로 이나은을 바라보는 정건주, 마찬가지로 울 것 같은 표정의 이나은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정건주는 울음을 터뜨리며 이나은을 끌어안고 있어, 자신의 짝사랑을 좀처럼 표현할 수 없었던 그가 어떤 일로 그녀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듯한 김영대의 모습이 공개되며 ‘남주다 커플’의 관계 진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스리고등학교공식커플오남주♥여주다’라고 쓰인 현수막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오남주 앞에 그의 어머니인 지수원(차지현)이 나타난다고 해 반전과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 과연 이나은을탐탁치않아 하는 어머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김영대의 정식 고백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나은과정건주가 서로 마주 보고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인지 오늘(31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31 16:31
연예

'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 "넌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왔어" 설렘 고백

'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가 50일 기념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펼친다.24일 방송될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내던-연애의 맛' 19회에는 김정훈, 김진아가 서로의 첫 만남을 상기하는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선보인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후 5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를 기획한다. 김정훈은 놀이동산에 도착하자마자 직접 준비한 빨간색 커플 패딩을 선물하는가 하면, 본인의 목도리를 김진아에게 직접 둘러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세심훈'의 면모를 발동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진아를 위해 자신의 즐거움도 포기한 채 아동용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첫 만남과는 180도 달라진 섬세한 배려를 기울인다.한 우리에 한 마리씩만 산다는 판다를 구경하던 와중 판다를 지켜본 김정훈이 평소 자신의 모습을 판다와 비교하며 자신도 판다처럼 혼자인 것이 익숙하고 편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AB형은 자신만의 공간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김정훈이 김진아에게만 들리도록 "하지만 넌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와 있잖아"라는 심쿵 고백을 건넨다. 첫 만남에서 선보였던 냉정한 놀이동산 데이트와는 180도 달라진 다정한 김정훈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MC들 역시 "제작진 몰래 만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설왕설래를 이어가며 두 사람의 확 달라진 연애 온도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데이트 도중 김진아가 돌연 무단이탈, 행방불명이 된다. 당황한 김정훈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김진아를 찾아 불 꺼진 놀이동산을 헤맨다.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첫 만남에서 다소 냉정하고, 자기 자신 위주로 움직였던 김정훈이 공식커플을 선언한 후 정확히 50일 만에 다정한 표현과 섬세한 배려까지 탑재한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과는 180도 다른 서로의 거리 '0cm'를 유지하며 끓어오르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던 두 사람의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19회는 오늘(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4 09:01
연예

[이슈IS] "4년째 열애중" 김우빈♥신민아 호주데이트 포착

연예계 공식커플 김우빈과 신민아의 근황이 포착됐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호주 데이트 사진이 올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과 신민아는 휴가를 떠난 듯 편안한 옷차림으로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탁 트인 장소에서 단 둘이 식사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김우빈과 신민아의 뒷모습을 담은 것으로, 신민아와 김우빈은 딱 붙어 팔짱을 낀 채 길거리를 거닐고 있다. 커플템인 듯한 검은 캡 모자와 슬리퍼가 눈에 띈다. 특히 비인두암 치료로 인해 잠정 휴식 중인 김우빈의 건강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 잡으면서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햇수로 4년째 열애 중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 중이며, 신민아는 영화 '디바' 촬영을 마치고 스크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온라인커뮤니티 2019.01.01 15: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