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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미연과 함께 떠나는 마카오 여행, ‘Lovin’ My Stay’ 뮤직비디오에서 공개

중서 문화의 절묘한 융합으로 유명한 마카오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카오정부관광청(MGTO)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26일에 ‘Experience Macao Limited Edition’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마카오와 관련된 온라인 퀴즈만 맞히면 마카오6대 종합 리조트 여행권(Galaxy Macau,Sands China Limited,Wynn Resorts Macau,MGM,Melco Resorts & Entertainment,SJM)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9월 16일, 한국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과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 협업한 마카오 테마곡과 뮤직비디오 ‘Lovin' My Stay’ 가 공개되었다.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미연의 매혹적인 보컬뿐만 아니라, 마카오의 특별한 매력이 가득한 관광 명소들도 함께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미연은 두터운 해외 팬 층을 보유하며 소셜 미디어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문화 교류 등 여러 분야에도 기여하며 그녀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미연이 협업한 뮤직비디오는 창의적인 구성으로 마카오 여행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마카오 테마곡 뮤직비디오에는 활력이 넘치는 마카오의 피셔맨스 워프, 독특함으로 유명한 병방 골목과 현대적인 마카오 과학관 등을 포함한 마카오 유명 명소들을 담아냈다. 특히 미연의 역동적인 노래 퍼포먼스에 매력적인 마카오 도시 풍경이 함께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마카오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한편, 미연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직접 마카오를 방문해 이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다.콜라보 마카오 테마곡 및 뮤직비디오 ‘Lovin’ My Stay’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핵심 상권인 현대백화점 신촌 유플렉스,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트렌드 중심지 홍대입구역에 옥외 광고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최대 유동인구가 630만 명에 달할 만큼 국내 젊은 층들과 해외 여행객의 주목을 받는 지역도 옥외 광고 집행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옥외 광고의 시각적 이펙트를 활용해 타겟 고객의 이목을 끌고, 이번 캠페인의 영향력을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여행객들이 마카오 여행에 주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홍보의 영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9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급 인플루언서 차다빈을 초청했다. 차다빈은 옥외 광고 현장 방문 브이로그를 제작해서 마카오 테마곡 MV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이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유도하며 마카오 여행 홍보에 힘을 실어 준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홍보 방식을 기반으로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여행객들에게 마카오만의 다채로운 놀거리, 매력 포인트들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마카오가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현재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 주최한 온라인 퀴즈는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퀴즈 게임을 통해 마카오 관련 문제를 풀기만 하면, 세계 문화유산 탐험, 무형 문화유산 체험, 미슐랭 레스토랑 및 현지 음식 체험, 스릴 넘치는 모험 액티비티, 힐링 휴가 체험 등 마카오의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 콘텐츠가 포함된 마카오 6대 종합 리조트 여행권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관광객들을 초대해 온라인 인터랙티브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마카오를 탐험할 수 있는 독점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마카오관광청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9.21 10:00
e스포츠(게임)

2024 롤드컵 '승부의 신'은 누구?…라이엇 게임즈, 시청·예측 성공 보상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를 개발·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4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시청 보상과 승부의 신 예측 성공 보상 및 언락트 컬렉터 에디션 등을 11일 공개했다.올해 롤드컵 공식 슬로건은 '메이크 뎀 빌리브'다. 매년 롤드컵을 잊지 못할 이벤트로 만들어 주는 플레이와 전설로 남을 순간 감동적인 영웅들의 활약을 반영했다.이번 롤드컵에 참가하는 8개 지역 20개 팀 가운데 7개 지역 18개 팀이 결정됐다. 국내 리그인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1번 시드, 젠지가 2번 시드로 출전한다.3, 4번 시드로 참가할 두 팀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대표 선발전에서 정해진다. 이번 롤드컵은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일대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영국의 '디 O2'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을 마련했다.펜타킬, 드래곤 스틸, 내셔 남작 스틸이 이뤄질 때마다 2024 e스포츠 캡슐이 증정된다. 결승 기간에는 쿼드라 킬이 캡슐 획득 풀에 추가된다. 올해 롤드컵 파트너의 드롭도 제공된다.경기 단계별 보상도 있다.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트리스타나의 '헤헤, 좋아' 감정 표현이, 스위스 스테이지 1주 차에는 '휴식 중 포로' 아이콘이, 스위스 스테이지 2주 차에는 티모의 '나 간다' 감정 표현이 선물로 주어진다.8강 시작 때에는 애니비아의 '오, 좋은데?' 감정 표현'이, 4강 때에는 갱플랭크 기간 한정 감정 표현인 '프레스티지 새콤달콤해'가, 결승 개막식에는 '최고의 팬 포로' 아이콘, 우승팀이 결정된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에는 '광팬 포로' 아이콘이 지급된다.AWS와 함께 하는 '승부의 신'도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승부의 신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승부의 신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펼쳐진다.16개 팀 중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할 팀 8개를 예측하는 방식이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가는 팀 하나를 예측하면 추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승부의 신은 10월 14일부터 결승전 직전까지 참가할 수 있다.팬들은 참여 및 성적에 따라 게임 내 한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참여 단계에 따라 카직스의 '설마' 감정 표현, 그라가스의 '건배' 감정 표현, 2024 e스포츠 캡슐 등이 제공된다.결과를 완벽하게 예상한 팬들에게는 초월급 스킨 7종을 준다. 전 세계 점수 상위 5%인 S급에게는 이벤트 패스 토큰 100개와 2024 e스포츠 캡슐 4개, 티모의 '못된 짓' 감정 표현, 갈리오의 '헉!' 감정 표현을 증정한다.2024 롤드컵 언락트 컬렉션 에디션도 선보인다.이 에디션에는 6분의 1 비율 한정판 럭스 스태츄가 포함돼 있으며 남작 인형, 하이퍼엑스 키캡과 마우스 패드, 핀과 함께 비에고 스킨, 한정 비에고 스킨 크로마, '뭐라고?' 아이콘, '오 세상에나!' 감정 표현 등 디지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롤드컵 상품들도 조만간 팬들에게 공개된다. 개최지인 유럽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롤드컵의 의류와 액세서리들은 9월 19일부터 라이엇 게임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롤드컵 테마곡과 뮤직비디오는 한국시간으로 9월 25일 자정에 베일을 벗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16:10
뮤직

팬더티비 소속 레이샤, 후속곡 ‘Yes or Not’으로 또 한 번 비상 준비

팬더티비 소속 그룹 레이샤(LAYSHA)가 후속곡 ‘예스 오어 낫’(Yes or Not)으로 활동을 이어간다.레이샤(고은, 채진, 이나, 시아, 빛나)는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개최하는 신곡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및 음원을 공개하며 ‘예스 오어 낫’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2023년 6월, 긴 공백 뒤 ‘붉은 꽃’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레이샤는 각종 방송과 행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멤버충원 등 색다른 변신을 이뤄냈다. 유명 DJ ‘이나’를 새 멤버로 영입해 5인조로 재편한 레이샤는 후속곡 ‘예스 오어 낫’의 공개와 함께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10일 캄보디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레이샤는 후속곡 발매 이후 캄보디아 프놈펜 콘서트 및 다양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팬더티비 측은 “이번에 발매되는 ‘예스 오어 낫’은 레이샤만의 다채로운 컬러가 담긴 곡이다. 레게 비트를 기반으로 한 댄스팝 장르로, 그동안 동양적 정서의 ‘붉은 꽃’과 시원한 여름 테마곡 ‘서머 나이트’(summer night)에 이어 남미의 그루브한 관능미를 뽐내며 완성한 곡”이라며 “특히 ‘기브 미 기브 미’(Give me give me)와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의 반복적 가사와 모티브의 사용으로 미니멀하면서 뇌리에 남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멤버 각자의 보컬 톤과 음색을 살리기 위해 작곡된 ‘예스 오어 낫’은 추운 날씨 속 움츠러드는 대중에게 남미의 따뜻하고 싱그러운 레게리듬의 훈풍을 한껏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언제나 변화와 도전을 서슴지 않는 레이샤를 이번에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레이샤는 쇼케이스 개최와 함께 ‘예스 오어 낫’의 화려한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레이샤는 2015년 5월 4인조로 데뷔해 활동을 해왔다. 팬더티비 BJ로도 활동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3 10:00
연예일반

루시·크래비티 우빈·미유 ‘로맨스 바이 로맨스’ OST 참여

밴드 루시 최상엽과 신광일, 그룹 크래비티 우빈, 미유가 참여한 ‘로맨스 바이 로맨스’ OST가 발매됐다.최상엽과 신광일, 우빈, 미유가 참여한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 OST 3곡이 지난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상엽과 신광일이 부른 메인 테마곡 ‘러브 이즈 히어’(Love is Here)를 시작으로 우빈이 부른 남자 주인공 한강진(김진우)의 테마곡 ‘그대로 있어주기’, 미유가 부른 여자 주인공 정하윤(이하영)의 테마곡 ‘미아’까지 이야기에 감성을 불어넣는 OST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로맨스 바이 로맨스’는 완벽한 연애를 꿈꾸는 한 여자가 두 남자와 ‘썸 이중계약’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20대 청춘 남녀의 연애를 담은 현실 고증 삼각 로맨스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4 10:29
e스포츠(게임)

BTS 슈가, 팝 가수 할시와 제작 ‘디아블로4’ 뮤직비디오 공개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 팝 가수 할시와 함께 제작한 ‘디아블로4’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할시와 슈가가 함께 협업한 ‘릴리트(디아블로4 테마곡)’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헨리 홉슨이 감독한 뮤직 비디오는 6일 정식 판매된 디아블로4에서 영감을 받은 회화 및 160피트 크기의 벽화로 천장을 가득 메운 프랑스 캉브레의 예수회 성당 내부를 포함해 여러 곳에서 촬영됐다.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세계관에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이 존재하는 것처럼, 할시도 천상과 지옥의 맹렬한 위세를 길들이고 강렬한 노래에 함께 담아낼 상대가 필요했다”며 “이에 할시의 오랜 협업 파트너이자 친구인 슈가가 합세해 곡의 중반부에 안개를 뚫고 나타나 군더더기 없는 멋진 랩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할시는 “항상 슈가와 함께 어두운 신화 콘셉트의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디아블로와 슈가, 나의 팬들 모두가 릴리트의 너른 품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슈가는 “할시와 함께 디아블로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를 작업하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며 “이번 곡이 전 세계 많은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4를 위한 이 테마곡은 디아블로 세계와 그것이 대표하는 바에 대한 할시와 슈가의 열정을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해당 뮤직비디오의 첫 20초가 미국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비비아나 성당에서 열린 디아블로4 출시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06 15:47
연예일반

이시우 “김서형과 불륜 연기? 부담 없었다..선한 영향력 주고파” [IS인터뷰]

“불륜 연기를 하는 건 부담이 없었어요. 연기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그 캐릭터에 몰입했던 것 같아요.” 배우 이시우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에서 극중 23살 차이가 나는 배우 김서형과의 불륜 연기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부담감을 느끼면 더 연기가 어려워진다는 걸 배운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시우와 김서형의 실제 나이 차이는 26살이다. ‘종이달’에서 첫 주연을 맡은 신예 이시우가 11일 일간스포츠를 만나 ‘종이달’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종이달’은 경제적 능력이 없던 이화(김서형)가 은행에 재취업해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이시우는 극중 부유한 외할아버지의 돈이 싫어 아버지가 남겨둔 빚이 산더미인데도 힘겹게 살아가는 민재 역을 맡았다. 일상이 고단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민재는 우연히 만난 이화에게 급속도로 빠져드는 인물이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이시우는 ‘하이바이, 마마!’(2020), ‘목표가 생겼다’(2021) 등을 거쳐 ‘종이달’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데뷔 직후 학업으로 3년간 공백기를 가진 탓에 출연작들이 많지 않은데도 ‘종이달’을 통해 주연을 맡아 드라마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첫 주연, 불륜 연기 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업이 쉽지 않았을 거라 짐작했는데 오히려 이시우는 “사실 연기는 늘 어려웠고 힘들었다”며 의연하고 단단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한 건 아니지만 작품마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마다 쉽지 않았어요. 저라는 재료를 가지고 다른 인물, 그리고 작품 안에서도 계속 변화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제 안의 저와 대화를 계속 해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저도 몰랐던 방어기제 같은 게 튀어나와 캐릭터를 온전히 그려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이런 과정은 꼭 필요하고, ‘보여주기식’의 연기는 하지 말자고 언제나 다짐해요.” ‘종이달’은 극이 진행될수록 각각의 캐릭터들이 욕망을 키워나가고, 이러한 욕망들이 뒤엉켜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민재 또한 순수한 청년에서 점차 돈과 명예를 쫓으며 속물적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이시우는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만들어가기 위해 “그 변화의 지점들을 체크해나갔다”며 “대본을 계속 보면서 어떻게, 왜 변하는지 고민했고 작가님이 주신 민재의 테마곡을 계속 들으며 상상하고 공감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민재는 어떻게 보면 순수한 인물이라 생각해요. 작가님이 ‘순수함과 악랄함은 공존한다’고 말해주셨는데 그 말처럼 민재는 외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나갔고 그렇다 보니 이화의 따뜻함을 곧바로 알아챘죠. 나중엔 잘못된 선택을 하는 위험한 인물이지만,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고도 생각해요.” 이시우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김서형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 ‘대사나 신에 갇혀 있지 말라. 움직여라’라는 말을 해주시더라”며 “구체적으로 연기 피드백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이 조언 덕분에 연기가 더 수월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선배들, 감독님, 작가님과 소통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예전에는 연기 고민이 있으면 혼자 끙끙대는 편이었는데 ‘종이달’을 통해 연기는 혼자 하는 게 아니구나를 느꼈죠. 감독님도 저답게 현장에 있으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연기한 덕분에 민재를 그려낼 수 있었어요. 배우로서는 뭔가 자유로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종이달’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마음 편히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찾기 쉽지 않은 데다가 인물의 욕망들이 뒤엉키면서 전개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감정선과 이야기를 단번에 따라가는 건 쉽지 않다. 이시우 또한 ‘종이달’이라는 작품 자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며 “초반에 대본을 봤을 땐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있어서 중반부, 후반부를 촬영할 때도 앞부분을 계속 다시 보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치고 올해 3월 대본을 다시 봤을 때,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각 캐릭터들이 허황된 뭔가를 계속 쫓는 모습이, 마치 블랙코미디 같았어요. 갈매기들이 뭔가를 계속 쫓으며 호수를 맴도는 안톤 체호프 감독의 영화 ‘갈매기’가 떠오르더라고요. 이런 모습들은 살다보면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해서 공감하는 지점들도 많았고요.”‘종이달’이 시청자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진 것처럼, 이시우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 연기를 보고 ‘저 배우는 연기를 좋아하는구나, 연기를 하면서 즐거워 하는 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며 “이런 모습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2 06:30
연예일반

[왓IS] 지민·제이홉·슈가, BTS 전세계 극장에서 듣고 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무대가 아닌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면서,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이 글로벌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할리우드 액션 프랜차이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에 참여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유니버설 픽쳐스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중 ‘에인절(Angel) Pt.1’ 일부를 공개하자, 미국 빌보드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 SNS 계정 등이 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한 것.지민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코닥 블랙과 NLE 초파가 작업한 ‘에인절l Pt.1’에 보컬로 참여,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포티파이 등에 올라온 1분 가량의 미리듣기에서 지민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속에서 “에인절, 돈트 플라이 소 클로즈 투 미”(Angel, don’t fly so close to me)라고 노래한다. 빌보드는 지민의 목소리가 마치 하늘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고 묘사했다. 지민이 참여한 ‘에인절 Pt.1’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테마곡으로 작품 속 액션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민은 오는 18일 풀 버전이 공개되는 ‘에인절l Pt.1’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민은 첫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1위에 입성한 데 이어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분노의 질주’ OST에 참여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는 17일 전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데 이어 19일 북미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공개된다. 영화 속 지민의 목소리를 전세계 관객이 극장에서 듣게 되는 셈이다. 지민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다큐멘터리들도 전 세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6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제이홉의 솔로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j-hope IN THE BOX)와 슈가 솔로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가 한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세계 극장에서 개봉한다. 각각 지난 2월과 4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던 ‘제이홉 인 더 박스’와 ‘슈가: 로드 투 디-데이’는 솔로 활동에 나선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앨범 제작기부터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의 활동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다.OTT로 선공개된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개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공연 장면과 퍼포먼스 등을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건 전혀 다른 체험이기에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덤에겐 또 다른 선물이 될 전망이다. 두 작품은 국내에선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며,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 등이 입대한 것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입대하고 전역해 완전체로 다시 활동하기까지는 3년여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각 멤버들의 다양한 솔로 활동이 빈 자리를 채우고 있어 이들의 ‘군백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오히려 각 멤버별로 분산됐던 팬덤이, 군백기를 맞자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똘똘 뭉쳐 응원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3일 자)에 따르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트디(Agust D)로 공개한 솔로 앨범 ‘디-데이’(D-DAY)가 13위로 2주 연속 차트인,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157위로 6주 연속 차트인했다.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은 ‘톱 앨범 세일즈’에 52위로 재진입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콜드의 신보 타이틀곡 ‘다시는 사랑한다 말하지 마’가 4위에 진입했고,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타이틀곡 ‘들꽃 놀이 (with 조유진)’가 6위로 재진입했다. 팬들의 그리움이 방탄소년단 과거 노래들까지 다시 소환하고 있는 것.뷔가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해외 반응을 모은 유튜브 클립이 있을 만큼, 각 멤버들의 여러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달 시작한 슈가의 북미 투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제 전세계 극장에서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래저래 방탄소년단 존재감은 군백기가 무색하게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10 10:32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티스트 최초 ‘분노의 질주’ OST 참여 [공식]

방탄소년단 지민이 할리우드 액션 프랜차이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에 참여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 SNS 계정을 통해 지민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1’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유니버설 픽쳐스가 ‘Angel Pt.1’ 트레일러 일부를 공개하면서 지민이 OST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게 알려진 것.첫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1위에 입성한 지민은, 이로써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분노의 질주’ OST에 참여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지민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코닥 블랙과 NLE 초파가 작업한 ‘Angel Pt.1’에 보컬로 참여,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하는 중독성 강한 곡인 ‘Angel Pt.1’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테마곡으로 작품 속 압도적 액션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민은 오는 18일 풀 버전이 공개되는 ‘Angel Pt.1’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에서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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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이거 실화? ‘JIFF’ 레드카펫에 뜬 츄바카와 신현준의 빨간츄리닝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은 웃음이 나올만큼 정말 특별했다.27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곡이 울려서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5월 4일인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영화 및 시리즈와 다음 달 5일 새롭게 공개되는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이 영화제에서 미리 공개되고, ‘스타워즈 돔’에서는 실물 사이즈의 피규어 및 팬 소장품 전시, 포토 이벤트, DJ와 함께하는 팬 이벤트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됐다.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한 뜨거운 열기는 레드카펫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스타워즈의 공식 팬클럽인 501 군단이 영화 속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등장했다. 레드카펫에 뜬 다스베이더와 츄바카 등 캐릭터에 영화 팬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영화 팬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도 성실히 응하며 세계적인 스타(?)의 특급 매너를 보여줬다. 또 한 번 레드카펫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진 건 신현준이 등장했을 때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배우 신현준은 상하의 반전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의로 입은 붉은색 트레이닝복, 일명 ‘빨간 츄리닝’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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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미니 2집 ‘딜라이트’ 발매..빛의 여정 본격 시작

그룹 첫사랑이 첫 ‘빛의 여정’을 시작한다. 29일 첫사랑은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발매했다. 신보 ‘딜라이트’는 2023년 테마 자체가 ‘빛을 따라 떠나는 소녀들의 여정’인 만큼 ‘빛의 여정’그 시작을 담았다. 만개한 봄과 함께 피어난 빛을 통해 ‘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은 이번 앨범의 키 메시지이자, ‘빛의 여정’을 함께 할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는 몰입감 있는 인트로와 따뜻한 멜로디가 함께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곡이다. 특히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주는 곡으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을 만큼 중독적이고 감성적인 후렴 멜로디가 특징이다.또한 ‘변치 않아 우린 Shining Bright’이라는 가사처럼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8일 오후 첫사랑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빛을 따라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첫사랑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멜로디를 일부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첫사랑은 '‘빛을 따라서’ 외에도 두 번째 테마곡 ‘열여덟’,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새롭게 피어날 열여덟을 기대하며 신나게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소풍’,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담은 팝 발라드 장르의 ‘마음이 피어요’까지 총 4개의 수록곡을 통해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첫사랑은 29일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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