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 전야제 공식 공연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마쳤다.
이번 전야제에는 싸이, 십센치, 매드클라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함께하며, 장르를 초월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메이트리는 K-컬처를 목소리로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대표 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형석 작곡가와의 감성 컬래버 이번 무대에서 메이트리는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그의 대표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섬세한 보컬 하모니는 원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메이트리는 전 세계 2.9억 뷰를 기록한 ‘오징어게임’ 커버, 최근 1천만 뷰에 육박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상의 주요 테마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광복절 정신 담은 무대 의상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 디자인의 무대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광복절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 협업은, 무대 위 예술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미학을 함께 전달한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를 향한 울림 메이트리는 유튜브와 틱톡을 포함한 전 세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2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는 수억 뷰를 기록하며 한국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는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음악이 하나 되는 순간으로 완성되었다.
메이트리는 “광복절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국회방송 및 주요 언론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관련 무대 영상은 메이트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