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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데이식스 5월 KSPO돔 단콘 6회 공연 매진

밴드 데이식스가 KSPO돔 단독 공연의 총 6회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데이식스는 5월 9일~11일, 16일~18일 총 6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 입성해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공식 팬클럽 마이데이(팬덤명) 5기를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선예매가, 14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를 진행했다. 일반 예매 시작 후 총 6회 공연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 티켓 파워를 뽐냈다. 이번 공연은 360도 오픈으로 역대급 공간감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는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첫 360도 공연을 포함해 9월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12월에는 ‘K팝 밴드 사상 최초’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기세를 실감케 했다. 이에 오는 5월에는 상징성을 지닌 KSPO돔에서 데뷔 10주년을 팬들과 함께 특별하게 추억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식스는 국내외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오는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이하 현지시간),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에서 단독 공연을 전개하고 9일~11일과 16일~18일은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09:26
연예일반

KQ엔터테인먼트, 내년 IPO 추진... 에이티즈·싸이커스로 실적 성장

KQ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Q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 싸이커스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대하며 K팝의 글로벌화 추세 속 신흥 강자로 손꼽힌다. 특히 에이티즈는 2021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연이어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두 번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달성했다. 싸이커스 역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 권 안에 올리는 기록을 세우며 KQ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IP 성장과 함께 KQ엔터테인먼트는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뤘다. 2022년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에서 2023년 65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성장했고, 작년에는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액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상승했다.주력 IP인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K팝 보이그룹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월드투어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과 북미를 거쳐 유럽 전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났다.특히, 북미 10개 도시에서 공연 13회를 진행해 2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케이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북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유럽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1월부터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 수용 가능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케이팝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2023년에 데뷔한 싸이커스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싸이커스는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시스템으로 탄생한 ‘5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2023년 10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11월까지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작년 1월부터는 유럽 7개국,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하며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이티즈와 싸이커스의 활약에 힘입어 KQ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월드투어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북미 5개의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디움은 수용인원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을 의미한다. 싸이커스 역시 5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를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8:31
연예일반

82메이저, 오늘(14일) 미니3집으로 컴백... “남들과 달라” [일문일답]

82메이저가 야심 찬 컴백을 알렸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한다.‘사일런스 신드롬’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X-82’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82메이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기반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아낼 예정이다.이에 82메이저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82메이저 일문일답. Q. 미니 3집으로 컴백했다. 소감은? 박석준 :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렙니다. 매번 색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렸지만, 이번 ‘뭘 봐 (테이크오버)’는 제가 처음으로 염색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이번 뮤직비디오도 영화 같은 분위기에 82메이저 특유의 독특함과 재치가 더해졌는데, 대중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됩니다. Q. ‘사일런스 신드롬’ 은 어떤 앨범인가? 타이틀곡 ‘뭘 봐’도 함께 소개 부탁한다. 조성일 :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의 ‘사일런스(SILENCE)’에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데요, 먼저 정형화된 시스템 속에서 침묵(SILENCE)하고 순응하는 현시대 상황을 뜻합니다. 그리고 82메이저가 그런 시스템을 깨부수고 우리만의 음악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해서 아무 말도 못 하게(SILENCE)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황성빈 : 타이틀곡 ‘뭘 봐’는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입니다. 남들과 똑같은 길은 가지 않겠다는 저희의 반항적인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포부가 포인트인 곡입니다. Q. 이번 앨범이나 타이틀곡 무대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김도균 : ‘뭘 봐’라는 직설적인 표현에 맞는 강렬한 안무가 포인트입니다. 후렴구에서 있는 그대로 '뭘 봐' 하는 제스처의 안무도 있고 전체적인 난도도 높아서 보는 분들이 강한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신보 콘셉트 포토가 유니크하다. 82메이저에게 패션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활동 콘셉트의 '추구미'가 있나? 윤예찬 :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 봤어요. 처음 염색하는 멤버들도 있었고, 펑키 그런지 스타일 등 여러 스타일을 저희만의 색깔로 조합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뻔하지 않고 자유로우면서 82메이저 만의 스타일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Q. 수록곡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가장 애착 가는 곡을 뽑아본다면? 남성모 : ‘프로미스 유’가 팬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서 특별해요. 곡을 만들 때부터 오로지 팬분들만 생각했고, 또 곡명도 멤버들이 생각한 제목 6개 중에서 팬분들의 투표로 정해졌어요. 제가 지은 제목이 뽑혀서 기쁜 것도 있지만, 이 곡이 애착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에티튜드(팬덤명) 분들과 함께 만든 곡이란 점입니다. 윤예찬 : ‘영웅호걸’은 82메이저의 멋과 자신감이 담긴 곡이에요! 특히 ‘걸음걸이 주윤발’이란 가사를 좋아하는데, 성모가 이 가사를 말했을 때 바로 “이거지!”라고 할 만큼 곡에 잘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곡 분위기도 정말 ‘멋’있어서 이 곡을 들으시면 82메이저의 아우라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Q. ‘뭘 봐’ 뮤직비디오가 한 편의 영화 같다.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을만한 에피소드나 관전 포인트가 있는지? 남성모 : 저희가 다 같이 도로를 뛸 때 주변에 있던 강아지가 달려와서 같이 뛰었던 게 생각나요. 산책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들어와서 같이 뛰는데 생각지 못했던 거라 정말 놀랐고 재밌었어요! 박석준 :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가 있는 작품이에요. 실제로 영화 촬영 감독님께서 참여해 주셨는데 영화처럼 멋진 영상미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저희들의 새로운 스타일링도 포인트니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매 앨범마다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활동도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 있는지? 윤예찬 : 82메이저는 공연할 때가 가장 좋고 가장 재밌어요. 아직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팬분들과 같이 즐기면서 무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하게 되면 꼭 모두 놀러 오세요! Q. 이번 컴백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조성일 : 먼저 많은 분이 이번 앨범을 들어주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혀끝’ 활동 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뭘 봐’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위도 하고 싶습니다! 황성빈 : ‘반항적인 아이’라는 단어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는 의미로 '반항적인 아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습니다. 김도균: 어떤 콘셉트도 잘 소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무지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습니다. 박석준 : 저희 팀 수식어로 ‘블랙홀 같은’을 얻고 싶어요. 가만히 보다가도 절대로 빠져버릴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Q. 82메이저 팀이나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남성모 : 82메이저의 앨범 모든 곡이 음원 차트에 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곡 전부 좋으니까 많은 분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윤예찬 : 그래미 어워즈에 가고 싶습니다! 큰 무대에서 82메이저의 무대 보여드리고 싶어요! Q. MBTI, 혈액형, 별자리는? 김도균 : ESTP, B형, 처녀자리 박석준 : ENFJ, A형, 사수자리 황성빈 : INFP, O형, 게자리 남성모 : ESTP, A형, 양자리 윤예찬 : ENFP, AB형, 양자리 조성일 : ESFJ, B형, 양자리 Q. 82메이저를 기다리고 있는 전 세계 에티튜드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김도균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를 기다려 주실 팬분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뭘 봐’ 활동으로 한층 더 성장한 82메이저의 모습 보여드릴게요. 팬분들 기 살려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조성일 : 팬분들과 함께하면 할수록 많은 추억이 쌓여가고 그 추억이 저희가 음악을 하는 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이번 ‘뭘 봐’ 활동도 여러분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팬분들!한편 82메이저는 14일 오후 6시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뭘 봐’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17:36
스포츠일반

곽윤기, 30년 스케이트 여정 마침표…“보물 같은 후배들이 나타났다” [IS 목동]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36·서울일반)가 2025~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정든 스케이트화를 벗기로 결정했다.곽윤기는 13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000m에서 22위를 기록,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곽윤기는 1·2차 선발전 합계 랭킹 포인트 5점을 쌓았다. 그는 합산 15위를 기록했고, 결국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는 2021~22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곽윤기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한국 쇼트트랙의 주력 선수로 활약한 인물.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 대회 계주 멤버로 2개의 은메달을 합작했다.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7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하지만 2022 베이징 대회 이후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이번 1차 선발전에선 상위 24인 안에 들어 2차 선발전 무대까지 밟았으나, 태극마크를 다는 데엔 실패했다. 이번 선발전 최고령 스케이트 선수의 도전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다.곽윤기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른 종목에서 활약해 주시는 선배들을 보며 여기까지 왔다”라고 운을 뗀 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었다. 너무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 주면서 행복했다. 정말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먼저 전했다.이번 선발전은 그에게 있어 21번째 선발전이었다. 곽윤기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겠구나’라는 느낌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부터 느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선발전에선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순위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즐길 수 있게 기술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돌아봤다.취재진이 조심스럽게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지’라 묻자, 곽윤기는 “마음 속으로 은퇴 준비는 전부터 하고 있었다. 이전에 은퇴하지 못한 건 준비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후회하고, 미련이 남을까 생각했다. 그만큼 이번 선발전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며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공연을 보는듯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날(12일) 경기가 마음에 들었다. 나다운 모습으로 경기하고, 추월하는 모습 말이다. 30년 쇼트트랙 생활이 여기서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곽윤기는 2023년 고양시청과 계약이 종료된 뒤 홀로 선발전을 준비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꽉잡아윤기’를 통해 무소속인 쇼트트랙 선수가 어떤 과정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기도 했다. 곽윤기는 “프리랜서가 되지 않았나. 사실 나는 내가 스스로 무언갈 찾아서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소속감이 없어지다 보니, 모든 선택을 내가 하게 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또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승부 아닌가.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의 세계인데, 잘 됐을 때의 가치만 보고 선발전에 도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입이 끊기는 시점이 다가오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곽윤기는 자신의 은퇴 무대가 된 이번 선발전을 보고 ‘기쁘다’라고 표현했다. 자신들을 뛰어넘을 뛰어난 후배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선발전에선 18세 고등학생 임종언(노원고)이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새내기’ 신동민(고려대)이 3위에 올랐다. 곽윤기는 “대회를 마치고 두 가지 감정이 든다. 하나는 ‘이제 쫓아가기 버겁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다린 보물들이 드디어 나타났구나’라는 기쁜 마음이다”라고 힘줘 말했다.세계 쇼트트랙은 이전보다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이 많다. 한국 선수들이 손쉽게 금메달을 따낸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곽윤기는 “사실 한국 쇼트트랙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런 위기 속에 (이번 선발전은)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이제 팬으로서 응원하겠다”라고 웃어 보였다.곽윤기는 선수 생활 동안 톡톡 튀는 언행과 비주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취재진이 ‘어떤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은지’라 묻자, 곽윤기는 “최고령 선수, 분홍 머리 선수, 인코스 추월의 달인. 어떤 거든 다 좋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곽윤기는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후배들과의 경쟁을 길게 한 만큼,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많이 비워내고 싶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자신의 긴 선수 생활 비결에 대해 “진실되고,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했다”라고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겼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13 17:43
산업

GS25, 우리동네GS 앱서 ‘미니언즈 런’ 단독 판매

편의점 GS25가 1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플랫폼으로써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미니언즈 런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페스티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은 오는 6월 15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7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참가비는 코스별로 5km 7만 원, 10km 7만5000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된다. GS25는 참가자 전원이 캐릭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 유니폼 티셔츠를 비롯해 가방, 스포츠 타월, 헤어밴드, 번호판, 완주 메달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GS25는 미니언즈 런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미니언즈 생수(1L)와 바나나 2종을 출시,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도 제공된다. 또한 축하공연, 포토미션, 미니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번 티켓 단독 판매는 GS25가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팬덤 문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GS25가 고객들의 문화 콘텐츠 장벽을 낮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실제 GS25는 우리동네GS 앱 내 ‘생활&문화’ 코너를 운영하며 음반·전시·문화 서비스 등을 판매 중이다. GS25는 K팝 아이돌 앨범부터 콘서트 티켓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판매를 통해 일상 속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정주호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3 12:22
연예일반

82메이저, 컴백 기념 버스킹 개최... 신곡 ‘뭘 봐’ 선공개

82메이저가 버스킹으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3일 오후 3시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 발매 기념 버스킹을 개최한다.이날 82메이저는 시민들 앞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를 비롯해 수록곡 ‘영웅호걸’ ‘패스포트’ ‘프로미스 유’ 무대를 선공개한다. 이 밖에도 그동안 사랑받은 대표곡까지 더한 세트리스트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버스킹은 컴백을 앞둔 82메이저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앞서 멤버들은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 발매를 앞두고 서울에서 버스킹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전주를 찾아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특히 멤버들은 다채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전주 풍남문 광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뿐만 아니라 82메이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을 찾아 팬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사일런스 신드롬’은 82메이저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엑스-82’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오는 14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8:20
뮤직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9월 13·14일 파라다이스시티 개최

홍대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기념하여 첫 대형 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을 9월 13~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다.‘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14일 양일간 동북아 최초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다. ‘Feel the Waves, Touch the Stars’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현실을 벗어나 꿈 속 세계를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화려한 라인업과 차별화된 연출로 대중들에게 기존의 음악 페스티벌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페스티벌은 홍대 음악신, 밴드신에서 30년간 자리를 지켜온 롤링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음악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롤링홀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페스티벌에 담아내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30년간 롤링홀을 운영해오며 언젠가 더 큰 무대에서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은 그 오랜 꿈이 담긴 자리이자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무대! 페스티벌의 컨셉도 ‘꿈처럼 환상적인 페스티벌’로 정했다.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의 출연 뮤지션 라인업과 프로그램 티켓 예매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09:12
스타

‘코빅’ 설명근, 신혼여행 마무리… 본격 활동 기대

tvN ‘코미디 빅리그’ 출신의 개그맨 설명근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며, 9박 10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10일 설명근은 “결혼식 때는 잘 몰랐지만, 신혼여행을 갔다오니 유뷰남이 된 것을 느꼈다.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지금의 아내에게 감사하다. 본격적인 활동을 한 후 내년에는 2세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앞서 설명근은 지난 3월 22일 오후 5시 50분에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홍대에서 진행하는 메타코메디클럽에서 진행하는 코메디 공연 무대와 방송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지난 25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설명근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오랜만에 온 봄에 조심스럽게 써 본다.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날에 우리도 둘이서 하나로 피어나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직도 실감은 안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게 과분한 좋은 사람을 만나 이 사람과 함께한 지난 3년의 시간이 행복했고 앞으로의 행보가 행복함으로 기대되고 사랑스러움으로 설렌다는 것”이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이어 “서로 아껴주며 소중하게 사랑하고 살겠다”며 “바쁘신 와중에 오셔서 우리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소식이라 부담스러우실까 염려되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못 드린 분들이 많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설명근은 tvN ‘코미디빅리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개그맨으로, 최근에는 홍대에 위치한 메타코메디클럽에서 공연활동과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0 15:40
뮤직

노현태·김경민, 민속촌 봄나들이 하며 어르신들과 ‘건강박수’…선한 영향력 전파

가수 노현태(거리의시인들)와 트로트가수 김경민이 어르신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 실천에 나섰다. 노현태와 김경민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봄나들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 이사장 정보석) 주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어르신들과 민속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신곡 ‘건강박수’를 배경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음악을 통해 건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김경민의 팬클럽 ‘송아지’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필품과 간식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현장의 정을 더했다. 어르신들의 얼굴엔 오랜만의 웃음이 번졌고, 현장은 훈훈한 온기로 가득했다.노현태와 김경민은 10일 신곡 ‘건강박수’를 정식 발매한다. 이들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와 함께 ‘박수쳐서 고기 먹고 기부하자’ 챌린지를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0 15:26
연예일반

루시, 단독 콘서트 ‘와장창’ 3회차 전석 매진

밴드 루시가 단독 콘서트를 또 한번 매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루시는 오는 5월 2~4일 3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와장창'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9일 티켓 오픈 8분 만에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와장창’은 루시가 오는 23일 발매하는 미니 6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루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유쾌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제껏 보지 못한 독창적인 무대로 새로운 챕터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특히 ‘와장창’은 루시가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월드투어 이후 처음 갖는 국내 단독 콘서트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는 ‘와장창’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깨고, 부수고, 재정립하며 한층 다채롭고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루시의 단독 콘서트 ‘와장창’은 다음 달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루시는 새 앨범 발매 전 깜짝 버스킹을 개최, 장소 공지 2시간 만에 약 1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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