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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X차학연X이승준 ‘무인도의 디바’의 재발견 ③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인기가 심상치 않다. 타이틀 롤 박은빈의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이번 작품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배우들도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 미워할 수 없는 매력, 김효진김효진이 연기하는 윤란주는 가수다. 그런데 비극이 좀 많다.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성대결절이 온 후 바닥으로 떨어진다. 점점 자기 자신도 놓아버린다. 밥 대신 술과 담배를 친구처럼 곁에 두며 사는 윤란주는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할 만큼 위태로운 인물이다. 김효진은 ‘윤란주’가 과거의 톱스타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에서 “란주는 과거의 톱스타였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딱히 요즘 같은 제스처가 없다. 그래서 손 흔드는 것밖에 안 한 것 같다”면서 “톱스타가 되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톱스타는 자신감과 실력이라 생각한다. 란주의 경우 굉장한 실력파 디바였기 때문에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 김효진 연기에 공감이 가는 이유는 한때 톱스타였던 란주가 인기가 사그라든 후의 삶을 매력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자기를 무시하는 후배에게 “내꼴 나기 싫으면 긴장 해라. 네가 못하면 팬들이 욕먹는다”고 얄밉게 충고를 날리고, 겨우 따낸 스케줄로 어렵게 번 돈을 술 먹고 탕진하는 등 자칫 우울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승화했다. 그간 김효진은 ‘인간실격’, ‘사생활’, ‘매리는 외박중’ 등에서 주연으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자신의 매력을 극적으로 발산하진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랬던 그가 ‘무인도의 디바’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 ‘무인도의 디바’ 속 김효진이 입은 의상과 립스틱 등이 꾸준히 화제 된다는 건 그만큼 란주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증거다. ◇ 차학연, 기자 연기도 '찰떡'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을 연기한다.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무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차학연은 이런 강우학의 특징을 실감나게 살리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도 제작진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 주연 배우 중 유일한 가수 출신이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그는 2014년 MBC 드라마 ‘호텔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배우로서 벌써 9년차에 접어든 차학연이지만, 줄곧 냉철하고 미스터리한 역할만 맡아왔다. 반면 ‘무인도의 디바’ 속 차학연이 그려내는 강우학은 이성적이지만,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내면 깊은 곳 따뜻함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때로 눈치가 없어 주변 사람한테 구박당하는 등 허당미도 있다. 차학연은 지난 5~6회에서 과거 가정 폭력으로 기억을 잃었던 우학이 모든걸 기억하게 되면서 느끼는 혼란과 미묘한 감정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누리꾼들은 “가수 출신인 거 잊었다”, “연기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등 놀라워 했다. ◇ 이승준, 소름돋는 두 얼굴 이승준은 기호의 아버지 정본완을 연기한다. 주민들에게는 사람 좋은 경찰이었지만 아들과 아내에게는 폭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힐링을 선사하는 구성이지만, 이승준이 등장할 때 만큼은 긴장감이 가득하다.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자신을 떠난 기호를 집요하게 찾아내는 등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본완은 가정폭력으로 직위해제를 당해 건물 경비로 일한다. 그가 아파트 주민과 살갑게 이야기하던 중 “경찰 일은 왜 그만두었냐?”는 질문에 얼굴이 굳으며 “별게 다 궁금하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으로 꼽힌다. 이승준은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사랑꾼 남편이자 아빠 강봉고를 연기하고 있어 그의 이런 모습은 더욱 반전으로 다가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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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채종협, 박은빈이 찾던 정기호였다! 시청률 7.9% [차트IS]

정기호가 채종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와 윤란주(김효진)의 비밀이 발각되는 동시에 라이벌 은모래(배강희)와의 대결도 성사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7.9%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서목하와 윤란주가 ‘N번째 전성기’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윤란주의 앨범 판매량 또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RJ엔터 대표 이서준(김주헌)은 윤란주의 역주행을 저지하고자 RJ엔터 1호 가수인 은모래를 ‘N번째 전성기’에 출연시켰다. ‘N번째 전성기’ 팀은 톱스타 은모래의 출연 소식에 포맷까지 바꿔 서목하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은모래의 매니저인 박용관(신주협)에게 비밀을 들켜버린 이상 서목하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윤란주는 자신의 자리를 밀어낸 은모래와, 은모래는 사사건건 서목하와 자신을 비교하는 윤란주와 신경전을 펼쳤다. 심지어 경연곡은 과거 은모래가 리메이크 제안을 했다가 대차게 거절당한 윤란주의 데뷔곡이었다.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만큼은 질 수 없기에 ‘N번째 전성기’는 왕년의 디바 윤란주와 현재의 디바 은모래의 자존심이 걸린 결투의 장이 됐다.방송국 출근길 현장부터 윤란주를 상대로 기싸움을 벌인 은모래는 말로만 들었던 서목하를 보자마자 평정심을 잃어버렸다. 이를 눈치챈 윤란주는 서목하를 향한 은모래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며 여유롭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서목하 역시 자신을 건드리는 은모래에게 “자신이 있으면 AR(에이알) 같은 꼼수를 왜 쓰겠어요?”라며 역공에 나섰다. 이어 “라이브를 해서 윤란주를 이기면 그땐 인정하겠다”고 도발했다.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강보걸은 메인 PD인 홍연경(김보정)이 병가를 낸 사이 경연은 모조리 라이브로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서목하와 윤란주의 비밀을 알고 있던 강보걸은 두 사람에게 거짓말을 수습할 기회를 주려 했다. 순항 중이던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에 폭탄이 떨어진 서목하와 윤란주가 이를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서목하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정기호의 정체가 다름 아닌 강보걸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기호는 강보걸이라는 이름으로 정봉완(이승준)의 폭력을 피해 엄마 송하정(서정연), 형 강우학(차학연)과 함께 신분을 숨긴 채 살고 있었다. 약 15년 동안 감춰왔던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강보걸, 강우학 형제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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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물 만난 차학연, 연기 변신 제대로

배우 차학연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30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근성 끝판왕 보도국 기자 강우학 역을 맡은 차학연이 2화 첫 등장부터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붉은 달 푸른 해’, ‘마인’, ‘얼룩’ 등에서 보여줬던 차갑고 냉소적인 캐릭터들과는 정반대되는 인물을 맡은 만큼 비주얼부터 표정, 눈빛 하나까지 연기 변신을 꾀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차학연은 극중 동생 강보걸(채종협)을 따라 들어간 무인도에서 무려 15년간 그곳에 갇혀 있던 서목하(박은빈)를 발견했다. 열혈 기자답게 못하는 밀착 취재하던 우학은 그간의 속사정을 모두 알게 된 뒤 목하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 과정에서 차학연은 온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갈 곳 없는 목하를 가족들 몰래 옥탑방으로 데려와 먹을 것을 챙겨주고, 함께 춘삼도에 찾아가 도움을 주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졌다. 편한 데일리룩과 안경으로 스타일링에 변화를 준 것부터 보도국 기자 그 자체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차학연은 궁금한 것은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뉴스를 전달할 때의 정확한 발음과 발성은 차학연이 기자 강우학 역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우학이 과거 기억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모두가 란주(김효진)를 보는 사이 무대 뒤에서 열창하는 못하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보고 있는 우학의 모습과 극 말미 자신을 기호라고 확신한 우학이 “서목하를 만나면 정기호는 뭐부터 할까? 이제부터 그걸 해보려고”라며 결심하는 장면은 다음 화부터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처럼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차학연은 “강우학 캐릭터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만큼이나 인정도 넘치는 인물이다. 보도국 기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노래하듯 크레센도와 데크레센도를 붙여가며 발성과 발음을 연습했다. 야외와 실내에서 기사를 전달하는 방법도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자들이 하는 발음, 톤을 똑같이 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과거의 기억이 없는 우학과 목하,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니 각각의 캐릭터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시청자들도 함께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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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박은빈, 우상 김효진 만났다…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5.2% 상승세

박은빈이 15년 만에 우상 김효진을 만났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2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마침내 무인도를 벗어나 그토록 보고 싶었던 우상 윤란주(김효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찐 팬 서목하와 가수 윤란주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서목하는 난생처음 보는 드론을 쫓아가던 중 15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 감격에 젖었다. 떨어진 드론을 찾으러 왔던 강우학(차학연)은 자신을 끌어안고 우는 서목하에게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15년 동안 무인도에서 혼자 버텨온 서목하의 사연을 듣고 보도국 기자의 취재 정신을 발동해 서목하의 구조 소식을 전국에 보도했다.강우학의 동생인 강보걸(채종협)은 15년 전, 정기호(문우진)처럼 서목하에게 신발을 신겨줬다. 강보걸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리던 서목하는 가장 먼저 어릴 적 자신을 도와줬던 친구 정기호의 흔적을 찾아 춘삼도로 향했다. 그러나 춘삼도 그 어디에서도 정기호의 소식을 알 수 없었기에 서목하는 아쉬운 마음을 안고 강우학을 따라 서울로 돌아왔다.외딴 섬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15년을 보낸 만큼 서목하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윤란주를 만나기 위해 그가 초대 가수로 나오는 더덕 축제 현장으로 향했다. 지난 1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인기가 완전히 사그라든 윤란주였지만 서목하에게는 여전히 그가 우상이자, 삶의 이유였다.윤란주의 공식 응원 물품인 레몬그린 풍선을 온 관객들에게 나눠주던 서목하는 우연히 윤란주의 매니저 박용관(신주협)으로부터 합창단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갑작스러운 라이브 요청에 윤란주 대신 노래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박용관은 서목하를 모창 가수로 섭외했다.무대 위에 오른 윤란주는 관객석을 빼곡하게 메운 레몬그린 풍선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서목하는 떨리는 숨을 가다듬고 노래를 불렀고 윤란주도 자연스럽게 립싱크를 하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윤란주는 오랜만에 듣는 관객들의 환호 소리에 감정이 벅차올랐고 전성기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서목하를 끌어안았다. 춘삼도에서부터 무인도를 거쳐 서울에 오기까지, 먼 길을 돌아 윤란주의 품에 안긴 서목하는 “이 순간으로 나의 허무했던 15년에 의미가 생겼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15년 전의 꿈을 마침내 이룬 서목하와 윤란주의 따듯한 포옹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특히 극중 서목하가 부른 ‘썸데이’(Someday)는 박은빈이 직접 가창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음까지 막힘없이 소화하는 박은빈의 탄탄한 가창력에 시청자들은 “박은빈 무대 찢었다”, “캐릭터 준비 열심히 하는 건 알았는데 대박”, “노래 완전 소름 돋았다”, “목소리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2회 말미에서는 강우학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장면이 그려졌다. 머리를 다쳐 고등학생 이전의 기억이 없었던 강우학은 줄곧 자신의 과거를 알고자 했다. 그 와중에 서목하가 무심코 던진 “기호 닮았다”는 말이 강우학의 마음에 거대한 파동을 일으켰다. 과연 강우학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의 정체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3회는 11월 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08:55
예능

'신과함께3' 김진수, 조혜련과 영화보다 진한 키스신 탄생 전말

개그맨 김진수가 조혜련과 호흡을 맞춘 개그 코너 '울 엄마'에서 보여준 영화보다 진한 키스신 탄생의 전말을 공개한다. '매의 눈' 신동엽도 놀랄 정도의 메소드 키스신을 펼친 김진수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까. 오늘(27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1996년 립싱크 코미디의 전설 '허리케인 블루' 김진수, 이윤석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B급 개그 콤비 '클놈' 지상렬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이날 김진수가 조혜련, 서경석, 김효진과 함께 열연을 펼친 개그 코너 '울 엄마'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울 엄마'에서 트렌치 코트를 입고 빨간 장미꽃을 입에 문 김 샘으로 분해 조혜련과 치명적인 러브 라인을 그리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원래 캐스팅이 된 배우 대신 나간 상황에서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해 주연을 꿰찬 것. 신카페에서 공개된 '울 엄마'의 한 장면에 모두가 공포에 휩싸인다. 바로 김진수와 조혜련의 키스신. 김진수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움에 몸서리를 치고, 갑작스러운 키스신 공격을 받은 MC들과 게스트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김진수와 조혜련의 키스신은 '울 엄마'의 마지막 회를 장식한 장면. 성시경은 "저 정도면 이가 깨지지 않나요?", "합의가 아니라 합체 아니에요?"라는 질문을 쏟아낸다. 신동엽은 "콩트에서 직접적으로 하는 경우 없어!"라고 놀라면서도 매의 눈으로 화면을 주시한다. 전무후무한 키스신을 남긴 주인공 김진수의 이야기는 '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7 09:18
연예

[리뷰IS] '아는 형님' 채정안·김지석·정소민, 살아있는 예능감

드라마 '월간 집' 3인방이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출연했다. 세 배우는 JTBC의 새 드라마 '월간 집'의 주연들로 드라마 홍보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월간 집'은 내 집을 마련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극으로, 부동산을 소재로 한 독특한 드라마다. 세 배우가 등장하자 이수근은 가장 먼저 "자기 소유의 집이 있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김지석이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무렵 자기 집을 마련했다"고 말하자 MC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황한 김지석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며 쑥스러워 했다. 채정안은 과거에 이상민에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채정안은 "지금은 괜찮은데 4년 전에는 불편했다"며 "친한 언니의 남편, 즉 엑스 형부였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한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이어 채정안은 "그러던 중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상민과 공동 MC를 하게 됐다. 이상민은 나를 쳐다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소리만 지르더라"라고 말했다. MC들은 이상민에게 야유했고 이상민은 어쩔 줄 몰라했다. 채정안은 "꼭 무슨 경주마 같았다. 혼자 엄청 흥분하더라"며 MC들을 웃겼다. 정소민의 본명을 맞히는 시간, 김지석은 자신 있게 "김효진"이라고 소리쳤다. 정소민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김지석에게 분노의 뿅망치를 날렸다. MC들은 "김지석 여자친구 이름이 김효진인가 보다"라며 놀렸다. 이수근은 "이런 식으로 방송에서 이름을 언급해주기로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을 것"이라며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소민은 김지석이 촬영 현장에서도 "효진아. 유진아"라며 만날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고 MC들에게 일렀다. MC들의 야유 속에 김지석은 "친해지려고 그런 것"이라며 땀을 흘리며 해명했다. 김지석은 오래전 채정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인들 모임에서 채정안을 우연히 만난 김지석은 "너무 아름다워서 별빛이 내리는 것 같았다"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내 김지석은 "그런데 채정안이 몸을 벽에 계속 기대고 있더라. 가까이 가보니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였다"며 반전 있는 얘기로 MC들을 폭소시켰다. 채정안은 "당시는 술에 취해 있어도 남자 목소리가 들리면 본능적으로 또박 또박 인사를 하던 때다"라며 MC들을 두 번 웃겼다. 매주 토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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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과거 사진 대방출..."어제 찍은 사진" 방부제 미모 인증!

배우 신민아가 풋풋했던 과거 사진을 대방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놨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20대 시절의 신민아 모습이 담겼다. 긴 생머리에 작은 얼굴, 러블리한 이목구비와 패션 센스 등이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분위기였다.이와 함께 과거 김민희, 김효진과 같이 찍은 사진까지 추억으로 소환되면서 신민아의 '방부제 미모'는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민아의 과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언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미모가", "너무 이쁘다구ㅠㅠㅠㅠ", "자연미인!", "이거 오늘 찍은 거죠?",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쁘다의 줄임말)ㅠㅠ", "김우빈이 반할 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9월 영화 '디바'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새 영화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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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인기몰이 했던 김진, '틱 장애' 고백 후 '개콘'서 퇴출? "우울증 걸려"

개그맨 김진이 과거 '틱 장애'를 고백한 후 KBS '개그콘서트'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고 털어놔 파장이 예상된다.그는 개그맨 김인석과 홍경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친 수다'와 인터뷰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28일 '미친 수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진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틱 장애 증상이 있었고 중학교 때부터는 항우울제 등을 복용했다"며 "학창 시절에는 일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KBS 개그맨 공채에 합격해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하게 됐다.그러나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틱 장애를 문제 삼아서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고 김진은 주장했다. 그는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출연해 틱 장애를 고백했는데 제작진이 이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는 게 그의 해석이었다.김진은 "내가 개콘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개콘을 보고 '너 때문에 틱 장애가 생겼다는 말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진의 이야기를 듣던 홍경준 역시 "김진이 나와 코너를 했는데 (제작진이) 계속 진이를 빼라고 하더라. 안 빼려고 하니까 코너를 없앴다"고 폭로했다.김진은 "이유 없이 코너도 잘리고 우울증이 찾아와 2주 휴식 후 개콘에 나갔는데 제작진이 나를 불러서 '그냥 출연료 받는다고 생각하고 나무 역할 같은 거 하라'고 하더라"라며 제작진으로부터 무시를 당했음을 고백했다.결국 김진은 '개그콘서트'를 나왔다고. 그는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 선배가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고 위로해줬고 나보다 더 울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한편 김진은 지난 2006년 윤형빈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네박자'라는 코너를 흥행시키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부르던 '마징가송'은 코너 종영 이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갔다.최주원 기자 2020.12.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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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김영민, 킹메이킹 전쟁터서 재회 '극강 텐션'

'사생활' 김효진과 김영민이 킹 메이커 전쟁터에서 재회한다. 프로 꾼들의 만남에 텐션이 치솟는다. JTBC 수목극 '사생활' 측은 18일 본 방송에 앞서 김효진(정복기)과 김영민(김재욱)의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싸늘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 사이에는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긴장감이 흐른다. 더불어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팽팽한 기싸움이 흐르고 있다. "윤경아, 너 여기서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분노하는 김영민에게 김효진은 "무섭니?"라고 여유롭게 받아친 것. 그의 과거뿐만 아니라 검은 야망까지 알고 접근한 김효진과 달리 김영민은 그녀의 큰 그림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생명의 은인이자 교생 선생님의 타이틀을 가진 김영민이 우위에 있는 듯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며 숨멎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단독 조사와 민지오(유병준) 의원을 상대로 한 다큐로 김영민과의 재회까지 이뤄낸 김효진. 하지만 이 마이웨이는 킹 메이킹 전쟁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태원석(한손)과 힘을 합쳐, 정의돈(권혁장) 의원을 당선시키고, 김영민의 야망을 저지하려는 줄 알았던 사기 어벤저스와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한 이유였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재회로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 김영민과 이에 맞서는 김효진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역대급 텐션이 화면을 통해 전해질 것"이라며, "김효진이 사고를 치면서까지 단독으로 행동했던 이유가 모두 드러난다. 그녀의 돌발 행동이 변수가 된 킹 메이커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생활' 13회는 오늘(1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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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영민, 야망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인

'사생활' 김영민이 냉혈한 야망가이자 사기꾼으로 활약 중이다. 4일과 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민지오(유병준)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킹메이커를 자처했던 김영민(김재욱)이 GK 혁신비전실에 재입성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김영민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GK 김민상(김실장)은 물론 사기 파트너 김효진(복기), 부하직원 고경표(정환)까지 이용하는가 하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고경표와 서현(주은)을 제거하려는 등 차원이 다른 야망가이자 사기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이유로 10년 전 스스로 떠났던 GK에 다시 복귀했는지 알 수 없는 그의 속내와 다음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죄책감은커녕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김재욱을 표현하기 위해 김영민은 냉정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여유 넘치는 미소를 보이는 등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0회 말미 김영민과 민지오의 과거 사연을 눈치챈 김효진이 김영민의 국밥집을 찾은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될지 이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음에 관심이 쏠린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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