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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그루x최상x박리원x권도형, ‘신데렐라 게임’ 싱크로율 100% 아역 총출동

‘신데렐라 게임’의 첫 화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이 등장,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성인 캐릭터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서현, 이천무, 유하연, 구현 등은 각각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과거 사연을 유려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바.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각 캐릭터가 품은 과거 서사를 짚어봤다.먼저 ‘신데렐라 게임’의 중심축이 될 구하나의 어린 시절은 김서현이 맡았다. 하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한 가정에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온갖 학대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하나는 진구의 도움으로 보육원에 입소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나를 만나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이후 하나는 죽은 친아버지의 친구 집으로 입양을 가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의 과거는 이천무가 연기한다. 심장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일상인 진구는 어느 날 위험에 빠진 하나를 구하며 인연을 맺는다. 이후 신여진(나영희) 회장의 후원으로 심장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여진을 두 번째 엄마라고 생각한다. 진구는 그녀의 조카까지 만나게 되며 혜성그룹과 인연을 이어간다.그뿐만 아니라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윤세영의 어린 시절은 유하연이 책임진다. 세영은 여진의 딸인 사촌 유진을 시기 질투한다. 유진과 함께 놀던 중 그녀가 실종되고, 이후 세영은 신 회장의 유일한 상속녀가 된다. 하지만 유진의 실종과 관련된 진실을 알고 있던 세영은 그녀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해한다.또한, 구지석의 아역은 구현이 맡았다. 하나의 양동생인 지석은 보육원에서 처음 하나를 봤을 때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하나가 자신의 집으로 입양 오자 누구보다 기뻐하고, 누나 껌딱지가 된다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후 지석과 하나의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이소윤은 신여진과 윤성호(최종환)의 외동딸 윤유진으로 변신한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유진은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 실종된다. 그녀는 사촌 세영과 놀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사건 당일 과연 유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녀가 품은 사연과 비밀이 벌써 궁금해진다.이처럼 극 초반을 이끌 아역 배우들은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주요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과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이들의 활약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신데렐라 게임’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6:15
스타

고현정, 커리어→자녀 솔직 고백 속 15년 만 토크쇼 성공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15년 만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고현정이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성공적인 토크쇼 나들이를 마쳤다. 출연이 예고됐을 때부터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 수줍음 가득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아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고현정은 ‘토요대행진’에서 유재석과 만났었던 과거를 기억해내며 반가움을 자아냈고, 근황 토크에서는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최근 활발하게 소통 중인 개인 유튜브와 SNS에 대한 얘기로 남다른 예능 욕심까지 드러냈다.또한 고현정은 데뷔 후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된 후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던 비하인드를 비롯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그리고 희대의 명작 ‘모래시계’까지. 배우 고현정으로서 느낀 감사함과 죄송함을 조곤조곤 풀어냈다. 은퇴 후 복귀를 앞두고 느꼈던 불안함, 다시 한번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됐을 때의 기쁨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고현정의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담겼다.의도치 않게 강성 이미지가 되어버렸지만 인간 고현정은 같은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단단한 마음으로 묵묵하게 본인의 일을 해내고야 마는 ‘K-장녀’ 그 자체였다. 이런 고현정의 솔직하고 진솔한 속내와 담담한 고백은 그녀에 대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고현정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처음부터 몇 바퀴 돌리듯이 생각하는 중이다.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작품들을 많이 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어떤 식으로든 잘 쓰이고 싶다며 또 한 번 배우 고현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2024년은 행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당찬 아름다움으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더욱 응원하게 만든 고현정.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뽐내고 간 고현정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한편 고현정 주연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8 15:42
예능

[TVis] 고현정 “‘모래시계’ 촬영 때 연애 중→결혼…대중의 관심 소중함 몰랐다”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모래시계’ 흥행 후 돌연 결혼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배우 고현정이 출연했다.이날 고현정은 “‘모래시계’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 그때 제 인생의 한 장을 닫고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렸다. 스물둘에 만나 스물넷 넘기면서 결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사람들이 막 저를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간 건데, 그때 대중이 가지셨을 상실감을 저는 잘 모르고 살았다”며 “결혼하고 몇 년 지나서 미국에 사는 교포분들이 테이프로 ‘모래시계’를 보신 분들이 저에게 피드백을 주셨는데, 그때 제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 너무 모르고 지났다. 그 상실감이 확 와서 펑 뚫린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모래시계’ 찍을 때 연애 중이었다.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꼈다”며 “방송 후 어마무시한 반응이 있고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순간의 소중함을 몰랐고, 별로 느끼고 싶어 하지 않았다.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봤는데 갑자기 확 죄책감이 들면서 ‘뭐 한거지 내가?’ 싶더라. 너무 무책임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모래시계’처럼 다시 기회가 있는 게 아니더라. 지나가는 거더라. 그래서 ‘모래시계’는 저에게 시퍼런 청춘 같은 작품이다”라며 “지금도 열광해 준 분들께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2:11
예능

‘구독자 200만명’ 이사배 “은퇴해도 여한 없다” (라스)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은퇴를 언급했다.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불릴 만큼 뷰티 콘텐츠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누리고 있는 이사배는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는 ‘메이크오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사배는 과거 유튜버의 지상파 출연이 전무후무할 당시 자신을 섭외한 ‘라스’를 언급하면서 “‘라쏘공’(‘라스’가 쏘아 올린 공)이다”라며 다시 재출연한 것에 감격한다. 특히 이사배는 최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로 글로벌 유튜버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공개할 예정이다.백지영은 팬심을 드러내면서 메이크오버로 유명한 그에게 자신을 ‘니콜 키드먼’으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이사배는 정중한 거절(?)을 한 뒤 반만 수락하는 묘한 답변을 했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사배는 현재 24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은퇴해도 여한이 없다(?)”는 발언을 하면서 본업 천재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메이크업 금손으로서 ‘특급 얼굴 부기 관리’ 팁을 공개하는 등 ‘뷰티 꿀팁’을 대방출한다.특히 이사배는 ‘예능 천재’임을 인증한다. 그는 기회가 주어지자 갈고 닦았던 파워풀한 랩 실력을 선보였는데 백지영과 즉석에서 컬래버까지 성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본업인 메이크업계의 금손의 면모와 예능 천재의 면모까지 모두 보여줄 이사배의 다양한 매력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0:32
드라마

임지연X추영우, 애절한 로맨스 생존극…‘옥씨부인전’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운명을 거스른 노비 임지연의 아름답고도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측이 온갖 역경 속에서도 당당히 진짜의 삶, 그 이상의 가치를 꽃피울 가짜 옥태영(임지영)의 일대기를 핵심 요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하이라이트 영상은 도망친 노비 구덕이(임지연)가 가짜 옥태영이 되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긴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구덕이는 자신을 진짜 옥태영으로 착각한 이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눈을 뜬 후, 과거 지난했던 삶을 뒤로하고 어엿한 양반가 아씨로 다시 태어난다.가짜 옥태영으로 살아가게 된 그는 천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자들을 위해 나서고 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다른 이들도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여기에 화려한 무대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전기수 천승휘(추영우)와의 사랑이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킨다. 수많은 관객 속에서 구덕이를 알아본 천승휘와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가짜 옥태영의 모습에서는 말못할 애틋함이 묻어난다.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더 깊어질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가짜 옥태영에게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도 닥친다. 집안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에 자신을 향한 위협까지 사방에서 옥태영의 숨통을 조여온다. 하지만 옥태영은 물러서지 않고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기 위해 맞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포기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가짜 옥태영의 용기에 그를 돕는 이들의 움직임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 제 이름이 무엇인지 묻자 “제 이름은 옥태영입니다”라고 답하는 가짜 옥태영의 목소리에서는 비록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굳은 심지가 느껴진다.이처럼 신분을 뛰어넘어 노비에서 아씨가 된 가짜 옥태영의 앞에 펼쳐질 복잡다단한 삶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속 선명해질 예인 천승휘와의 사랑 그리고 운명을 거스른 자 앞에 닥칠 위기까지 풍성한 대서사시를 완성할 가짜 옥태영의 행보가 기다려진다.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6 16:57
예능

[왓IS] 주병진 맞선녀=인플루언서?...’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진정성 도마 위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코미디언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로 등장한 여서의 과거 이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맞선녀로 등장한 여성은1970년생으로 만 54세인 김규리였다. 김규리는 30대의 동안 미모로 주병진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자신을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함께 골프를 치며 서로를 알아가는 동시에 호감도를 높여갔다. 그러나 방송 후 김규리가 지난 2022년 채널A ‘몸신’에 출연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규리는 당시 방송에서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또 자신의 SNS 계정에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적은 터라,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며 홍보 목적으로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정성 또한 의심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6:53
예능

김성근vs김인식, 불꽃 튀는 두뇌 싸움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 양 팀 감독이 불꽃 튀는 두뇌전으로 야구의 새로운 묘미를 전한다.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이 펼친 치열한 접전의 결말이 공개된다.이날 양 팀의 경기는 이닝마다 흐름이 바뀌면서 그 누구도 쉽게 승패를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간다.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은 서로 쫓고 쫓기는 살얼음판 추격전을 보여주고, 불펜을 총동원하며 서로를 상대한다.이에 몬스터즈의 김성근 감독, 연천 미라클의 김인식 감독도 벤치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승리를 움켜쥐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양 팀 감독은 발 빠른 투수교체는 물론,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와 주루 작전을 사용하며 경기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특히 두 감독은 과거 프로야구 감독과 수석 코치로 만나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두뇌 싸움이 어떻게 끝이 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날 김성근 감독은 예상하지 못한 파격 기용을 선보인다. 몬스터즈로서는 한 번도 직관 경험이 없는 ‘연대 좌완 에이스’ 강민구를 마운드에 올린 것.하지만 이미 연천 미라클의 타격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 고척돔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과연 몬스터즈의 ‘New 감자’ 강민구는 어떤 모습으로 본인을 각인시킬지 모두의 눈길을 끈다.이 가운데 연천 미라클도 똑같이 ‘파격 기용’의 맞불을 놓는다. 몬스터즈 타선을 상대하던 투수가 타석에 서게 된 것. ‘투수 vs 투수’라는 특이한 그림이 만들어진 가운데 이 의문의 투수 맞대결의 전말이 궁금해진다.고척돔을 술렁이게 한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의 작전야구와 이날 경기의 결과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0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5:13
예능

신애라, 입양 과정 진솔한 고백… “기저귀 젖어도 울지 않던 큰딸” 감동 (강연자들)

배우 신애라가 입양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울림을 선사했다.24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배우 신애라와 스타강사 김미경이 강연자로 나서 ‘삶의 원동력’을 주제로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이날 신애라는 강연자로 나서며 “MBC에 오니 친정에 온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표작 ‘천사의 선택’, ‘사랑이 뭐길래’, 그리고 남편 차인표와 함께했던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대해 이야기하며 풋풋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특히 촬영 당시 차인표에게 반했던 순간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이어 신애라는 두 딸을 입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양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큰딸과의 첫 만남에서 “기저귀가 흠뻑 젖어도 울지 않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아이와의 신체적 접촉과 사랑을 통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낸 순간을 떠올렸다. 또한, “입양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그녀는 “입양과 출산은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너무 많은 절차가 입양을 지연시키지 않도록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타강사 김미경은 회사 재정난과 건강 악화를 겪으며 이를 극복했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코로나19로 인해 강연이 전면 취소되면서 “6개월 동안 통장 잔고가 0원이 됐다”고 회상했다. 회사 운영에 대한 부담으로 직원들이 월급 삭감을 자청했지만, 극심한 불안 속에서 “새벽마다 책과 리포트를 분석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이 과정을 통해 콘텐츠 사업으로 전환해 직원 수를 7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늘리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강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직원들 사이에서 “CEO가 경영에 나서면 안 된다”는 뒷담화를 들으며 고립감을 느꼈고, 결국 스트레스와 과로로 혈압이 189까지 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그 순간, 김미경은 “내가 원하는 삶은 이게 아니다”라는 자문을 통해 마음을 다잡았다며, “자신만의 속도로 꿈을 찾아가라”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MC 오은영은 ‘심심풀이’ 코너를 통해 청중의 사연을 직접 받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자영업자의 손님 응대 고민에 대해 오은영은 “진심과 가식을 구분하고, 손님에게 진심을 담아 가벼운 한마디를 건네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연자와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하고도 따뜻한 소통의 모습을 보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신애라와 김미경, 그리고 오은영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진심 어린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MBC 강연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0:52
드라마

김세정♥이종원, 홈데이트 포착… 애틋한 눈빛 (‘취하는 로맨스’)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이 과거의 기억을 꺼낸다.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 측은 6년 전 채용주(김세정)와 윤민주(이종원)의 서로 다른 기억이 담긴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여기에 채용주와 윤민주의 포근한 홈데이트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윤민주는 채용주가 6년 전 생명의 은인임을 알게 됐다. 채용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윤민주의 직진이 설렘을 더한 가운데 밝혀진 특별한 인연은 이들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기대케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6년 전 그날, 채용주와 윤민주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병원 로비에 서로 등을 지고 앉은 채용주와 윤민주. 사람의 목숨을 구한 후인데도 채용주의 표정은 어딘가 씁쓸함이 묻어난다.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바로 뒤에 있다고는 상상도 못한 채 생각에 잠긴 윤민주의 처연한 얼굴도 흥미롭다. 운명적인 인연의 시작인 줄 알았던 채용주와 윤민주에게 ‘그날’의 기억은 사뭇 다르다고. 과연 이들의 엇갈린 기억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포근하고 달콤한 분위기가 감도는 홈데이트도 포착됐다. 윤민주는 우연한 초대로 채용주의 집까지 발을 들이게 된다고. 윤민주의 무릎에 기대어 잠든 채용주의 편안한 표정에서 많은 순간을 함께 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를 체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잠든 채용주의 방을 둘러보는 윤민주의 눈빛엔 왠지 모를 아련함과 애틋함이 서려 있다.‘취하는 로맨스’ 제작진은 “채용주와 윤민주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다. 운명 같은 과거 인연으로 꽃길이 예상됐던 두 사람의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모은다.한편, ‘취하는 로맨스’ 7회는 25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0:25
예능

명세빈, “17살 연하남에게 대시 받아… 공주 이미지 힘들어” 고백 (‘솔로라서’)

배우 명세빈이 과거 속초 여행 중 17세 어린 연하남에게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26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5회에서는 명세빈이 ‘절친’ 고명환, 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명세빈은 “손님들을 위해 코스 요리를 대접하려 한다”며 ‘세빈카세’의 오픈을 알린다. 직후, 부엌 찬장에서 무려 90cm에 달하는 긴 도마를 꺼낸 명세빈은 특별히 공수한 4.8kg짜리 농어를 올려놓은 뒤 회를 뜨기 시작한다. 명세빈은 “친오빠 가족과 놀러 가서 회를 뜨기 시작한 뒤, 재밌어서 계속 했다. 그러다 보니 (실력이 늘어서) 일식하는 분에게 칭찬도 받았다”고 밝힌다. 하지만 회를 뜨던 중 명세빈은 “이렇게 큰 생선은 처음이라”며 진땀을 쏟더니, 갑자기 “악!”이라는 비명과 함께, “망했다”, “이건 안 돼”라고 탄식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과연 초대형 농어 회 뜨기에 나선 명세빈이 ‘세빈카세’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고명환X임지은 부부는 명세빈이 요리를 끝마치기도 전에 도착해 명세빈을 당황케 한다. 조급한 마음에 ‘우당탕탕’ 요리를 마친 명세빈은 ‘세빈카세’의 메인인 농어 스테이크 등을 대접한다. 명세빈의 요리를 맛본 고명환은 “내가 아닌 다른 남자가 와서 이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다”며 극찬을 퍼부은 뒤, “옛날에 속초에서 너 따라왔던 남자한테 한번 연락해 보라”고 권해 명세빈을 폭소케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과 황정음, 그리고 ‘솔로 언니’ 채림, 오정연은 모두 놀라 귀를 쫑긋 세우고, 이에 대해 명세빈은 “몇 년 전, 속초로 놀러갔는데, 어떤 남자가 ‘어디서 오셨어요?’라면서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하지만 열일곱 살이나 어려서 잘 타일렀다”고 쑥스러워한다. 이에 황정음은 “(세빈) 언니,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진짜 하루하루가 얼마 안 남았다”고 조언하고, 오정연 역시 “여자가 수명이 길어서 (황)정음 씨 말이 맞다. 저는 20대만 아니면 된다”고 틈새 어필한다.명세빈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공주 같은) 이미지 때문에 힘든 점도 있다”고 운을 뗀 뒤, “난 ‘공주과’가 전혀 아닌데, 남자들은 ‘명세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현실에서도) 기대하니까, 그런 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라며 씁쓸해한다. 그러자 채림 역시, “저도 (이미지 때문에) 차인 적이 있다”고 격공한다. 과연 채림의 어떤 모습 때문에 남자가 떠났다는 것인지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한편, 명세빈은 ‘단아한 이미지’에 때문에 생긴 ‘나이트 부킹썰’도 셀프 폭로한다. ‘부킹 문화’가 한창이던 때, 나이트클럽에 놀러갔지만 정작 부킹을 못했다고 밝혀,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솔로라서’ 5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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