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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호 “퇴직금 액수보다 큰 계약금”…'먹튀 퇴사설' 해명 나선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프리 아나운서 김대호가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뒤 ‘먹퇴사(먹튀 퇴사)’를 했다는 설과 관련해 직접 해명한다.26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하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진다.김대호는 MBC 아나운서 당시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열일을 했다. 그런 그가 직장인으로서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퇴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얘기했다.김대호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덱스와 ‘2023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을 누가 받을지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결국 2023년 신인상은 덱스와 공동 수상을 했고, 바로 다음 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상 후보까지 올랐다고 밝힌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14년 동안의 시간이 필름처럼 쫙 지나가 울컥했다고.그는 퇴사 결정을 한 뒤 ‘특별한 이유’로 ‘나 혼자 산다’ 작가에게 처음 퇴사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후 아나운서국에 공식적으로 얘기를 한 과정을 낱낱이 밝힌다. 김대호는 회사에 대한 부채 의식을 해소할 때까지는 퇴사를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면서, 결국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으로 첫 스포츠 중계까지 마치고 나서야 퇴사를 생각할 수 있었다고.그는 퇴사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MBC에 올 때마다 출입증을 끊는 순간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또한 퇴사 후 좋은 점은 집에서 ‘오프(OFF)’ 모드로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꼽는다. 소속사와 계약해 받은 계약금에 대해선 퇴직금보다 많았다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기존에 살던 집 바로 옆에 취미만을 위한 집을 한 채 더 구매했다면서 자신의 대가족과 취미 생활을 걱정하는 미래의 여친, 혹은 아내에게 한 마디를 덧붙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르며 ‘라디오스타’의 대미를 장식, 힘찬 출발을 각오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솔직 그 자체인 김대호의 퇴사 풀스토리와 결혼관은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3:26
드라마

신혜선-이진욱에게도 처음은 있었다…8년전 연애 초 풋풋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속 신혜선, 이진욱의 연애 초기 사랑이 가득한 과거 스틸이 공개됐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극 중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를 연기한다.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은호와 현오, 일명 ‘호오 커플’의 두근거리는 연애 초반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8년 전 스틸이 공개돼 설렘을 불러 일으킨다. 첫 번째 스틸 속 은호는 앞머리를 내린 청초한 모습으로 계단 위에 먼저 올라서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는 현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현오를 향해 수줍은 듯 밝고 청량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현오는 계단 위로 앞서 가고 있는 은호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고 제대로 심장을 저격당한 상황. 8년 전, 연애 초반 사랑에 빠진 순간이 포착되며 러블리한 순간이 설렘을 자아낸다.또 다른 스틸에는 은호와 현오가 계단을 나란히 오르며 수줍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은호는 현오의 말에 입을 가린 채 꺄르르 웃고 있고, 현오는 자신감 있게 은호의 손을 잡지 못하채 연신 두 손을 휘적거리고 있어 장기연애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호오커플’의 연애 초반기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은호와 현오의 8년 연애 시작의 러블리함이 현재 구 연인이 된 이들의 리턴 로맨스 향방에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또다른 아픔과 성장을 겪을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7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3:57
드라마

[RE스타] 이진욱이 말아주는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 또 인생작 되나

배우 이진욱이 지니TV 새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8년 열애를 끝낸 구 남친 역으로 돌아온다. 특유의 눈빛과 미소로 여심을 흔들어온 이진욱이 ‘나의 해리에게’에서는 어떤 설렘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가 마음 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 ENA를 통해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극중 이진욱이 연기하는 현오는 은호와 아나운서국 8년차 공식 커플에서 현재는 헤어진 인물이다. 현오는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이자 훈훈한 비주얼에 탁월한 능력까지 갖춘 캐릭터다. 이진욱은 아나운서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진욱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8년의 열애를 끝낸 구남친으로서 신혜선과 혐관 로맨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과거 시점에서는 오랜 연인을 향한 애정과 동시에 이별 당시의 냉정함까지 모두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은호에게 “8년을 만났든, 8주를 만났든 헤어지는 건 똑 같은 거지”라며 뒤돌아서는 장면이 담긴 5분 가량의 선공개 영상은 유튜브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현오의 이 같은 결정에는 은호를 향한 깊은 사랑이 감춰진 터라, 해당 영상에서 이진욱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로맨스 장르 작품이 첫방송 전 이례적으로 이별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한 것과 관련해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시청자들의 새로운 인생작을 자신한다. 놓치지 말아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진욱 또한 “은호와 현오의 과거 사랑했던 순간과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사랑을 경험해 본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첫방송 전부터 신혜선과 이진욱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진욱은 사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 몇 안 되는 로맨스 장르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았다. 더구나 우리나라 로맨스 대표작으로 여전히 사랑 받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연인과 결혼하지 않으려는 캐릭터를 맡은 터라, 10년이 넘은 지금은 어떤 다른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어느덧 40대가 된 이진욱의 농익은 로맨스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이진욱은 지난 2022년 로맨스 장르인 카카오TV ‘결혼백서’에 출연했으나, TV 매체로는 2015년 ‘너를 사랑한 시간’ 이후 10여년 만에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그간 ‘스위트홈’ 시즌 1·2와 ‘이두나!’, ‘불가살’, ‘보이스’ 시즌 2·3,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응축된 연기력이 ‘나의 해리에게’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주목된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현오의 상대인 은호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고 있어 이들의 관계는 ‘행복’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재 및 주제와 맞물려 펼쳐질 이진욱이 연기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진욱은 그간 장르물에서 거친 남성미를 보여주면서 여심을 흔드는 또 다른 매력들을 쌓아왔다. 그만큼 ‘나의 해리에게’서는 극중 30대 후반의 캐릭터로 원숙미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 ‘나의 해리에게’가 다른 로맨스 작품들과 달리 여자 주인공이 중심인데 이진욱은 여기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과 무게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3 06:15
드라마

이진욱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가 시청 포인트”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신혜선과의 오랜 연인 케미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집필한 ‘감성 메이커’ 한가람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이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 두 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특히 ‘로맨스 킹’ 이진욱의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 이진욱이 맡은 ‘정현오’ 역은 훈훈한 비주얼에 탁월한 능력까지 갖춘 전지전능 만능 아나운서로 '주은호'와 함께 8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구 연인 케미를 펼친다. 이에 이진욱은 ‘나의 해리에게’ 첫 방송을 앞두고 17일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진욱은 '나의 해리에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평소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신혜선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과 드라마 ‘나인’ 출연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정지현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는 소식에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본의 접근이 흥미로웠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의 이야기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대본을 만났던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이진욱은 "역할을 위해 아나운서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코멘트를 들으며 팁을 얻었다"며 아나운서 정현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을 귀띔했다.이진욱은 신혜선과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도 자랑했다. “너무 좋았다. 연기 잘하는 배우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함께 촬영하며 더 많이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힌 이진욱은 “은호와 현오의 호흡과 교감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이 둘의 세월과 서사를 잘 느껴지게 만들지 고심하며 신혜선 배우와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틈틈이 장난도 많이 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갔다. 장기 연애를 한 커플의 편안함이 어떻게 보여질지 나도 가장 기대된다”고 덧붙여 두 배우의 고민으로 완성된 현오와 은호 캐릭터의 깊이감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진욱은 “정현오는 나와 싱크로율이 꽤 높은 캐릭터”라고 답하며 “은호에게 짐을 지울 수 없어 이별하는 모습이 ‘나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 이해가 갔다”고 밝혀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나의 해리에게'는 행복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라며,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며 “그들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소중하고 감사한 일임을 새삼 느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진욱은 “주인공 은호와 혜리 역을 맡은 신혜선 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시청 포인트”라며 “은호와 현오의 과거 사랑했던 순간과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사랑을 경험해 본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해리에게’와 함께 지난 일들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를 향해 인사를 전했다.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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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 오늘(11일) 물러난다"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사진)이 물러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시스는 MBC 관계자 말을 인용해 신 국장이 이날 오후 단행될 인사에서 교체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 국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장기 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한 것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후임 아나운서 국장에는 부당 전보된 아나운서 가운데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신 국장이 휴가를 떠난 날(8일) 취임한 최승호 사장은 당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아나운서가 떠나가도록 만들었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 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며 "그분은 저희가 생각할 때는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인사 조처를 시사한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2.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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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주진우 폭로↔김성주 침묵 "어디부터 잘못됐나"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폭로했고 방송인 김성주는 침묵하고 있다. 주진우는 지난 13일 열린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석해 "2012년 총파업이 실패하고 생각하지 않지만 성공하지도 못 했다. 많은 아나운서·진행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마이크를 내려놓았고 스포츠 캐스터도 그랬다. 그런데 그 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들어와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특히 김성주가 빈자리를 자주 차지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 죽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성주의 누나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까지 언급했다. 일부에서는 방송을 하차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일부의 의견이지만 그냥 넘어가긴 가시방석. 아직까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순식간에 불똥 튄 김성주 논란, 언제 어디부터 잘못됐을까. 1999→2006년김성주는 MBC 공채로 입사, '생방송 화제집중'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범근·차두리 부자와 함께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를 맡았고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굵직한 스포츠 중계를 도맡으며 실력을 맘껏 뽐냈다. 라디오DJ와 MC까지 M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다. 2007년 3월'MBC 남자아나운서=김성주'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승승장구. 2007년 3월 돌연 퇴사를 선언한 후 맡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 프리랜서를 하는 조건으로 일찌감치 얘기를 마친 소속사로부터 고급 외제차를 선물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확인된 것 없는 소문일 뿐. 2008년그동안 MBC '명랑히어로' '굿모닝FM' 등을 진행했지만 아나운서국 진입은 어려웠다. 2008년 MBC ESPN 프로농구 중계방송 캐스터로 활동했고 2009년 6월에는 MBC ESPN 프로야구와 프로농구까지 활동을 넓혔다. 2012년 7월MBC는 파업 중으로 아나운서들이 모두 마이크를 내려놓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올림픽 중계를 위한 인력이 부족했다. MBC는 김성주에게 개막식·축구·수영 종목 중계 캐스터를 제안했다. 그는 퇴사한 지 6년여만에 스포츠 캐스터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당시 "파업이 타결되면 언제든 흔쾌히 물러나겠다는 생각으로 제안을 어렵게 수락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017년 9월주진우는 공개적으로 김성주를 비난했다. '패 죽이고 싶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덧붙였다. 김성주는 과거 가족 예능까지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 같은 발언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김성주와 주진우가 나란히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주는 주진우의 발언에 강제 소환당했고 이를 둔 네티즌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주진우의 말에 공감하는 이들은 '과거 함께 했던 동료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고 있다. 나아가 '지금이라도 동료들에게 그 자리를 돌려줘라'는 의견도 있다. 반대의견도 있다. '프리랜서 신분인 김성주가 남의 자리를 빼앗은 것도 아니고 기회가 온 걸 잡았을 뿐인데 몇 년이 지나서 듣기 민망한 비난을 들어야하냐'는 내용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9.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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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 과거 ‘파업’ 중단 이유 재조명 “신의 계시 받았다”

양승은 아나운서가 MBC 파업에 불참한 가운데 과거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MBC 아나운서들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 아나운서 출연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MBC 정상화를 위한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아나운서국 소속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 등 총 19명은 파업에 불참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MBC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 아나운서,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아나운서 등이다. 이 중 양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돌연 중단하고 노조 탈퇴와 함께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이후 양승은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에 발탁되면서 ‘보은인사’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노조 관계자는 양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탈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조 탈퇴이유를 ‘신의 계시’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서에 종교적인 이유를 언급한 적이 없고 동료들한테도 이야기한 적 없다”며 “평범한 기독교 신자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접한 강재형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양승은은 08년 입사할 때쯤 2012년 런던올림픽 방송을 한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다. 파업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고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주님의 답은 ‘런던 올림픽에 가야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그는“최근 나온 양승은 아나운서의 ‘신의 계시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그 자리에 있던 서른명에 가까운 아나운서들이 ‘집단환청을 들었다는 것? 사실이 자칫 왜곡될까봐 되짚는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8.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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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강씨 누구?… 네티즌 ‘관심’

김주하 전 앵커의 이혼소송 소식이 보도되자 남편 강씨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주하 남편’이 올라왔을 정도다.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향했다. 아나운서국의 공식 입장은 없을 계획이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강씨는 가수 송대관 아내의 조카이기도 하다. 김주하는 송대관의 외조카며느리가 되는 셈이다. 과거 한 방송에선 김주하 부부가 송대관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KBS2 `스타 인생극장` 방송 캡처 2013.10.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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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무도’ 팬 전지현, 정작 출연 거절한 이유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배우 전지현과의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았다.김PD는 최근 MBC 아나운서국 발행 웹진 MBC 언어운사에 실린 강다솜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전지현씨에게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출연 요청을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지현씨가 '정말 '무도' 에 출연하고 싶지만 팬의 입장에서 볼 때, 게스트가 출연할 때보다 멤버 7명이 나올 때가 훨씬 재미있다'며 '괜히 나가서 그 틀을 깨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지현씨가 '반대로 밖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했다. 저희가 놓쳤던 것을 발견하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김 PD는 '무도'를 이끄는 리더십에 관한 질문에는 "평소 카리스마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난 현장에서 큰 소리 치는 걸 정말 싫어한다. '무도'의 현장 철칙은 '누구도 큰 소리를 치면 안 된다'라는 것이다. 녹화 중 어떤 문제가 생겨도 현장에서 아예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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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아나운서, ‘프리선언’ 러쉬…대체 왜?

지상파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KBS에서는 전현무에 이어 김경란 아나운서까지 사의를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 MC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성주·박지윤 등도 지상파 아나운서로 근무하다가 독립한 케이스. 이들이 대학생들의 선망직종 1순위로 꼽히다시피하는 지상파 아나운서직을 버리게 된 이유를 살펴봤다. ▶더 좋은 환경과 보수 유혹 지상파 인기 아나운서들이 프리선언을 하는 주된 이유는 역시 '더 나은 환경과 보수'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상파 3사 아나운서들이 받는 프로그램 출연료는 회당 2만원선에 그친다. 물론, 방송사 직원으로 만만찮은 연봉을 받고 있는건 사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동반출연하는 연예인들의 1회 출연료 단가가 워낙 높아 아나운서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이 알려진 공인이라 외부에서 크고 작은 행사의 사회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KBS 등 공영방송의 경우 자사 아나운서들이 금전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행사 등 외부활동을 못하도록 막고 있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지상파 소속 아나운서들은 여러 편의 고정 프로그램을 맡으면서도 당직 등 회사의 기본 업무까지 소화해야만 한다. 연예인들이 소속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것에 비해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전현무 아나운서도 지난해 4월 '남자의 자격'에 투입될 당시 이미 '생생 정보통' 등 여러 프로램의 고정 MC를 맡고 있었다. 수시로 기획되는 파일럿 프로그램과 시상식 등 행사까지 도맡고 있는 상황에 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리얼 버라이어티까지 출연하게 돼 잠잘 시간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인기 아나운서의 경우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함께 일해보자'는 유혹을 받게 된다. 인지도와 실력만 갖췄다면 외부 행사 하나만 소화해도 지상파의 월급 정도의 액수를 보수로 받을 수 있는게 현실"이라면서 "앞서 프리선언을 한 김병찬 아나운서가 예전만큼 방송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건 아니지만 오히려 수입은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나운서에 대한 선입견 무너지고 활동폭 넓어져아나운서들의 활동폭이 넓어진 것 역시 프리선언을 부추기는 이유 중 하나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상파 아나운서들에 대해서는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선입견이 사라지기 시작한 건 90년대에 들어와서부터다. 지금은 연기자로 활동중인 임성민 등 소위 끼있는 아나운서들이 특집 프로그램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나운서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 2000년대에 들어와 김성주처럼 뉴스와 예능 전반을 오가면서 실력을 발휘하는 아나운서가 나오고, 처음부터 '예능인이 되겠다'고 선언한 전현무가 등장하면서 아나운서들에 대한 업계 및 대중의 시각도 달라졌다. '점잖고 품위있어야 한다'는 고정적인 이미지가 깨지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가능해진 것. 임성민과 최송현·최은경 등 아나운서 출신의 연기자와 김현욱 등 아나운서의 경험을 살려 사업체를 꾸린 이들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한선교 등의 예처럼 방송인이 아니면 정치인 또는 교수 등 한정된 분야로만 진출하던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한 지상파 아나운서국의 간부는 "결국은 성향의 문제다. 조직에 몸 담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도전정신을 가지고 또 다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요즘은 과거에 비해 아나운서들이 여러가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기 있어야 프리선언도 가능프리랜서의 장점이 많다고 해서 아무나 프리선언을 할 수는 없다. 결국 프리선언도 실력과 지명도를 두루 갖춘 인기 아나운서만의 특권이다. 지상파에 소속돼 있는 동안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인 아나운서만이 성공적인 프리랜서 활동을 할 수 있다. 타사에 비해 KBS에서 유독 프리선언을 하는 아나운서들이 많이 나오는 것 역시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KBS측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KBS에서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는 총 18명이다. 반면에 SBS는 1991년 아나운서국이 생긴 이래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가 유정현·김범수·김성경·윤영미 등 6~7여명에 불과하다. MBC도 KBS에 비하면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의 수가 많지는 않다. 이 말은 결국 KBS에서 인기 아나운서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KBS는 타 방송사에 비해 자사 아나운서들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뉴스 뿐 아니라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입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면에는 '비싼 연예인을 쓰기보다 자사 직원을 쓰자'는 의미가 있겠지만 한편으로 아나운서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셈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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