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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30일) 개막…이정현·안소희 레드카펫 밟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 아래 26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전주국제영화제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김신록,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 및 전주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배창호 감독, 배우 이정현, 김보라, 신숙옥, 송지효, 안소희, 박소진, 유다인, 문승아, 김시아, 곽민규, 현우석, 이주영, 김호정, 진선규, 기주봉, 송선미, 시라토리 케이코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초청작은 57개국 224편으로 국내 98편(장편 42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이다. 이중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개막작으로는 루마니아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가 상영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트란실바니아의 중심 도시 클루지의 법정 집행관 오르솔랴가 건물 지하에서 노숙자를 강제로 퇴거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각본상) 수상작이다.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한국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In the Land of Machines)다.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에 실린 69편의 시를 쓴 35명의 네팔 이주 노동자 중 한국에 거주 중인 3명의 삶을 밀착해 담았다.5년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는 배우 이정현이 함께한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장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 감독의 ‘더 차일드’ 3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신의 데뷔작인 ‘꽃잎’과 출연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파란만장’을 선보이며 ‘J 스페셜클래스’를 통해 초대 게스트와 함께 관객을 만난다. 이정현은 이번 영화제에서 연출 데뷔작인 단편 ‘꽃놀이 간다’도 공개한다.한국영화 특별전 주인공으로는 배창호 감독과 고 송길한 작가가 선정됐다.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디지털 버전으로 복원한 배 감독의 작품 3편과 신작 다큐멘터리 ‘백창호의 클로즈업’ 1편을 상영한다. 과거 제작이 중단됐던 ‘비구니’ 등을 볼 수 있는 송 작가의 추모 상영회도 진행된다.부대 행사로는 ‘100 Films 100 Posters’, ‘전주씨네투어×마중’ 등을 준비했다. ‘전주씨네투어×마중’의 파트너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배우 길혜연, 김호정, 김신록,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06:00
영화

정준호 “권상우 없었으면 ‘히트맨2’도 없었을 것” [IS인터뷰]

“권상우가 없었으면 ‘히트맨’ 시리즈는 없었을 것입니다.”배우 정준호가 영화 ‘히트맨2’의 주역 권상우를 극찬했다. ‘히트맨2’가 개봉하기 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정준호는 “권상우만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권상우가 만드는 캐릭터가 ‘히트맨’ 시리즈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권상우만 해준다면 ‘히트맨’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신작 웹툰을 선보이지만, 모방 테러가 발생하면서 하루 아침에 범죄자로 몰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해 그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후속작이다. 정준호는 코로나 시국에 개봉한 ‘히트맨’ 1편이 24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기적이라는 반응에 대해 “요즘 정말 먹고 사는 것이 녹록지 않은데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 보면서 지인들끼리 즐겁게 한 해를 시작해보자는 의미가 있다”며 “그래서 전편보다 관객 수를 더 기대하고 있다.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만 봐도 흥미있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봉 전 정준호가 보여준 자신감처럼 ‘히트맨2’는 설 연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황금 연휴 극장가 승자가 됐다. 정준호는 ‘히트맨’만 보여줄 수 있는 차별점에 대해서 “방패연이라는 이름으로 특수한 임무를 받고 일하는데 그것만의 매력이 있다. 준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끈끈하게 뭉치며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친 인생을 살고 있는 준이 옆집 오빠 같고 아저씨 같은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그런 점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히트맨2’에는 시즌1에 이어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재회한 배우들과의 팀워크에 대해서 “코믹 액션 영화에는 많은 시리즈가 있는데 미션을 같이 해결하는 동지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경우가 많다. ‘히트맨’만의 동지애가 영화 속에서도 잘 묻어나온다”며 “‘히트맨’ 시리즈가 계속 된다면 우리만의 팀워크가 영화의 가장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코믹 액션물이 시리즈로 가기 위해서는 주연 캐릭터들이 개연성을 가지고 잘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해 연속성을 가져야 시청자들이 ‘저 역할은 다음 시리즈에서 어떻게 변할까’, ‘스토리 속에서 어떻게 방향성을 잡고 갈까’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짚었다. 정준호는 ‘히트맨’ 시리즈 주연인 권상우가 ‘히트맨’ 시리즈화에 큰 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권상우에 대해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까 액션이 몸에 배어있다. 평소 좋아하는 액션 영화들을 보며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키는 저랑 비슷한데 화면에서 보면 피지컬이 강력해 보이고 센 남자처럼 보인다”며 칭찬했다. 이어 “본인이 좋아하면서도 잘 맞는 캐릭터를 ‘히트맨’에서 뽑아내고 있다. 권상우만의 장점을 잘 녹여낸 것 같다. 시리즈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코믹 액션 영화 중에 시리즈로 성공한 것이 ‘범죄도시’가 있네요. ‘히트맨’이 그 이상의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죠. 남북 분단 현실 속에서 안보 분야를 소재로 다루는 ‘히트맨’은 특별해요. 과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히트맨’ 같이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서 교육적으로 다가갈 수도 있겠죠.”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06:05
연예일반

정준호 “신현준 때문에 ‘친구’ 장동건에 넘겨…술 먹고 욕했다” (짠한형)

배우 정준호, 신현준이 영화 ‘친구’에 읽힌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75번째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신현준, 정준호가 출연했다.이날 정준호는 “제가 영화 ‘친구’를 하기로 했다. 곽경택 감독이랑 나랑 만나서 다 하기로 하고 끝났다. 그래서 신현준한테 ‘이거 내가 이번에 하기로 했다. 영화 너무 좋다. 한번 읽어 봐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호는 “그랬더니 (신현준이) ‘야, 이런 영화 뭐 하러 하느냐. 그거 하지 말라. 내가 죽이는 영화가 있다. ’싸이렌‘이라고 있는데 할리우드 기술진이 들어와서 하는 거고 삼성에서 투자한다’고 했다. ‘친구’ 하기로 했다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내가 망설일 때 우연히 장동건을 만났다. 밥 먹고 저녁에 맥주 한잔하다가 대본을 읽어보라고 줬다. 그러더니 ‘형, 이거 해. 잘 맞네. 재밌겠다’고 했다. 그때 또 신현준이 빨리 이거 결정해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 결국은 둘이 하기로 하고 ‘친구’를 버린 게 된 거”라고 설명했다.정준호는 “이후에 내가 장동건이 재밌게 읽었다는 걸 ‘친구’ 쪽에 흘렸다. 그게 장동건한테 간 거”라고 했다. 신현준은 “영화가 너무 앞서갔다”면서도 “곽경택 감독, 장동건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 그래야 정확하다. 아직 안 들어보지 않았냐”고 받아쳤다.정준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도 힌트를 줬다. 앉아 있는 자세에서 해야 한다고 했다”며 “개봉하고 가는 곳마다 저 대사를 하더라. ‘친구’가 난리가 난 거”라며 술을 들이켰다.이에 “자기가 좋았으면 끝까지 해야지”라고 응수한 신현준은 “근데 ‘싸이렌’ 하면서 마음 아팠던 게 지방 무대 인사를 갔는데 우리가 들어가려고만 하면 정리해야 한다고 막았다. 매번 그랬다. 우리 상처받을까 봐 사람이 없어서 채우느라 그랬다”며 밝혔다.정준호는 “보통 영화는 1~2년 지나면 까먹는다. 필모그래피에 하나 남는 거다. 근데 ‘싸이렌’은 주변만 돌려봐도 소방서였다. 사람들이 다 왜 ‘친구’ 안 했냐고 했다. 그때마다 ‘그건 장동건의 그릇이다. 내가 한다고 그만큼 히트한다는 보장이 없다. 후회는 없다. 단 내가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신현준은 “이것도 세월이 20년 지나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친구’가 잘 되고 정준호를 조금 피해 다녔다. 한동안 전화도 안 받았다. 사실 정준호가 한 살 어리지만 굉장히 깍듯했다. 제 영화 무대인사 하면 직접 와서 꽃도 주고 그랬다”고 과거를 언급했다.신현준은 “근데 ‘친구’ 흥행 후에 전화가 왔다. ‘나와, 이 개XX야’라고 했다. 막 욕을 했다. ‘친구’ 때문 같았다. 소주 4병 먹었더라.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야 이 XX야, 시X XX야 들어와’라고 했다. 얼굴이 알려져서 안 그럴 법도 한데 그랬다. 그때부터 나는 ‘개XX’ ‘시X XX’가 된 거”라고 떠올렸다.신현준은 당황했겠다는 말에 “당황도 안 했다. 잘못했으니까. 오늘 맞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착해서 때리지는 않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날 술 많이 먹고 얘 업어서 같이 잤다. 보통 술 깨면 돌아오는 사람이 있는데 얜 아니었다. 라면 먹으면서 ‘맛있지, 시X XX야’라고 했다. 그때 훅 친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20:12
영화

권상우, 어쩌다 뇌절 작가 전락했나…‘히트맨2’ 1월 22일 개봉

웹툰작가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던 권상우가 ‘히트맨2’로 돌아온다.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일 ‘히트맨2’의 1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준으로 돌아온 권상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상우 뒤로 강렬한 레드 컬러가 포인트인 웹툰은 ‘히트맨2’의 독보적인 매력을 탁월하게 표현해내 호기심을 더한다. 정면을 정조준하고 있는 권상우의 빈틈없는 자세가 묘한 긴장감을 안겨주는 가운데, 영화의 스케일을 느끼게 하는 화려한 웹툰 컷에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웃음과 재미, 액션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 된 ‘히트맨2’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더욱 화려하고 강력해진 웃음과 액션으로 포문을 연다. 이제 더 이상 과거 이야기에 얽매이지 않고 “지 꼴리는 대로 만화를 그리고 있는” 준이 불러온 분노의 외침은 ‘히트맨2’에서 펼쳐질 버라이어티한 사건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정준호, 이이경의 여전한 짠내 케미가 반가움을 안겨주는 한편, “우리가 간다”, “왜 안 오지”, “기대하라우”라는 대사와 완벽히 어우러진 카피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갑니다. 새해 웃음 폭탄 장전’이라는 카피는 위풍당당한 귀환을 선언하며, 설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히트맨2’는 오는 1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08:29
드라마

정준호 “동아시아 발전, 서로에 대한 배려·사랑·화합 있어야” [원아시아포럼]

배우 정준호가 과거 자신이 론칭했던 아이돌 그룹의 기억을 되살려 동아시아국가의 화합 중요성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KG타워에서는 ‘제 1회 원 아시아 포럼2023’(이하 ‘원 아시아 포럼’)이 개최됐다. ‘원 아시아 포럼’ 주최는 아시아리더스클럽으로 문화적 캠페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통일된 실체로서 아시아의 잠재력을 발굴, 창출, 홍보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데일리M과 아시아리더스클럽은 ‘원 아시아 포럼’을 통해 정치적 아젠다를 기반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이유없는 증오심을 배척하고, 미래 세대가 문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발산함으로써 3국의 경제·문화 화합의 씨앗을 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정준호는 ‘문화적 접근을 통한 한중일 및 아시아의 협력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먼저 정준호는 지난 2018년 동아시아 7개국에서 1명씩 선정해 만든 아이돌 그룹 ‘G보이즈G걸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은 한국에서 시작됐지만 아시아 중요 국가들이 한류로 물들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글로벌 그룹은 자국민 가수, 스타가 없다면 현지 팬덤층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이 그룹을 두고 “멤버들 모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어렵게 선발된 인재들이었다”며 “원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1년 만에 각 나라의 팬덤층을 형성하며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각 국가의 멤버들이 자신들의 열정과 배려, 사랑, 화합이 없었더라면 팀은 한 달도 못갔을 것이다.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양보하는 모습이 동아시아들의 국가적 행보와 비슷하다고 본다”며 화합의 중요성을 말했다. 끝으로 정준호는 “동아시아 모든 국가들이 서로에 대한 부정적 생각보다 화합을 해야한다는 의지를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 아시아 포럼’은 한중일 3국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발자취를 만들어 한중일 동반 발전의 구심정을 지향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3 20:05
연예일반

청춘오월당 ‘우리교실’, 연극부문 최우수상 “세상 떠들석하게 할 작품 만들 것”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극단 청춘오월당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청춘오월당은 작품 ‘우리교실’로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우리교실’은 우리나라와 같이 식민지배의 아픔을 겪은 ‘폴란드’라는 국가의 과거와 현대를 통해 전쟁과 인간성의 상실, 인종 갈등 등 보편적 사회문제를 환기하며 화두를 던졌다. 한 국가가 거친 격동의 역사를 재연함으로써 현재를 사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의식을 떠올리게 하는 등 동시대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6월 2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했다.‘우리교실’을 연출한 전용환 극단청춘오월당 대표는 “저희는 연극하는 극단 중에서도 비주류 of 비주류다. 이렇게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연극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 대표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한 번 들썩이게 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찬 것 같다. 들썩까진 아니어도 ‘디귿’까지는 했던 것 같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다시 한 귀퉁이로 돌아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연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20:09
산업

코앞으로 다가온 국감...긴장감 도는 유통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2023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연이어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임금 체불, 잼버리 사태 문제, 중소기업과의 상생 이슈 등이 핵심 사안으로 오르며 관련 유통사 CEO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5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 출석하는 유통 기업 임직원만 20여 명에 달한다. 먼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조미수 코스트코 대표이사 등을 국감장에 불러 세운다.샤니 등 SPC 계열사는 근로자의 재해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아왔다. 지난해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이후에도 유사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6월 30대 근로자가 폭염 속 카트 정리를 하다 숨진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다. 환노위는 또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도 부당 노동 행위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이커머스 업체 대표들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상현·강성현·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 김동식 인터파크 대표, 김효종·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전항일 G마켓·옥션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등도 증인으로 신청됐다.농해수위는 이커머스 오픈마켓의 배송비 정책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오픈마켓에서는 개별 판매자가 배송비를 책정하다 보니 도서·산간 지역의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송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는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와 구지은 아워홈 대표를 오는 11월 2일 여성가족부 국감 증인 명단에 올렸다. GS리테일의 경우 잼버리 때 6개의 편의점을 단독으로 운영했는데 일부 제품을 시중보다 5~10% 비싸게 판매하면서 논란이 빚어졌고, 아워홈은 곰팡이 달걀 등 위생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오는 12일에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최근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직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5월 조 대표 부친상에 근무 시간 도중 직원들이 대거 동원됐으며, 회삿돈으로 출장비까지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산자위는 또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율 문제와 관련해 함윤식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부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배달의민족 경영진의 국감장 출석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이다.김호연 빙그레 회장도 증인으로 불렀다. 김 회장은 협력사와 중소상공인 간 상생 및 인근 지자체와의 소통 현황에 대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정무위원회는 오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계열사 간 부당 자금 지원 의혹)와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대리점 집단 계약 해지 논란),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가맹사업법 및 대리점법 위반 의혹)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추가로 국감 진행 중에도 여야 합의에 따라 추가 증인이 채택될 수 있다. 다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더라도 해외 출장이나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기업인들은 과거처럼 '호통 국감'이 재현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눈치다. 업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여전히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국감장에 기업인들을 줄줄이 세워놓으려고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국감에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한 업체는 "(증인으로) 채택된 만큼 출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출석을 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야겠지만, 자칫 하루 종일 벌을 세우듯이 몰아세우는 장면이 나올까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6 12:02
뮤직

[설날] “설 아니면 못 봐” 당신을 ‘설’레게 할 방송 3사 특집 기획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의 연휴다. 이 기간 지상파 3사는 각자 예능, 드라마, 특선 영화 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 전쟁이 시청자들에게는 한아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KBS로 40년 만에 돌아온 송골매의 비행1970~1980년대 한국 록 음악을 이끌었던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KBS의 야심작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이제는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를 담는다. 배우 이선균, 가수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한다.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해외여행 버라이어티도 방구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김승현 가족 8명, 서정희 가족 3명이 각각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슈퍼주니어 규현,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유리가 진행을 맡는다. 1부는 22일 오후 9시 20분, 2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배우 손호준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KBS1에서 5일 동안 방송되는 ‘그린 플래닛 5부작’은 손호준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설 특선다큐다. 1부 방송 일시는 20일 오후 7시 40분이다.이외에도 다채로운 설 특집다큐들이 준비돼 있다. KBS1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작’은 21일 오전 7시 40분 1부, 22일 오전 8시 10분 2부가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KBS1 ‘섬, 부뚜막 위에 계절’이 전파를 탄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는 가수 요조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국인의 눈으로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공개된다. ◇MBC의 선택은 기안84‘기안84의 재발견’으로 호평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가 시즌1의 막을 따뜻하게 내린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4시 30분 시즌1 마지막회를 공개한 후 ‘태계일주 완주 특집’을 준비해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태계일주 완주특집’은 지난 방송분 중 아마존 밀림부터 대도시 빌딩 숲을 거쳐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열흘간의 3만 8943km의 주요 여정을 담아 타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 방송.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미쓰와이프’들의 이야기도 조명한다.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는 결혼한 스타들의 아내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프로그램이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한다. 오는 23일,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1일 오전 1시와 22일 오후 8시 30분, 24일 오후 3시 프리미어로 미리 붐을 일으킨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자 ‘금혼령’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최수종과 도경완의 합법적 외박 여행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과 도경완이 낭만 여행을 떠난다. 설날 특집 프로그램 ‘떠나보면 알 거야’는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두 사람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설 연휴를 시작하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8시 35분, 23일 오후 8시 40분, 3부작으로 편성됐다.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설 특집판도 골때리는 짜릿함을 안고 돌아온다.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골림픽’은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골때녀의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담는다. 1부는 23일 오후 6시 30분, 2부는 오후 6시 10분. 극장가를 들썩였던 굵직한 특선 영화 6편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마동석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범죄도시’ 1, 2는 21일 오후 11시 10분, 24일 오후 8시 20분 차례로 이어진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누아르 ‘강릉’은 20일 오후 11시 20분, 설경구, 이선균의 ‘킹메이커’는 22일 오후 11시 5분, 고경표, 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육사오’는 23일 오후 9시,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의 ‘장르만 로맨스’ 24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0 07:00
드라마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모태솔로 로맨스 드디어 시작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진기주의 가슴 뛰는 로맨스가 시작됐다. 각 커플들의 진전되는 로맨스 속 점점 이들을 노리는 위기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 14회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슬커플' 차차웅(박해진)과 고슬해(진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웅의 반지 고백으로 드디어 사랑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이내 귀신3인방 반대에 부딪혔다. 슬해가 다정한 차웅에게 고마워할 때마다 최검(정준호)의 덕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귀신 3인방이 최검이 덕력을 모두 쌓고 사라질 것을 우려한 것. 이에 귀신 3인방은 자신들이 같이 성불하게 해달라며 슬해가 차웅에게 고마워할 상황을 만들지 말 것을 주문하며 연애 반대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용지커플' 이용렬(김희재), 천예지(장하은)는 풋풋한 데이트를 시작했다. 예지는 거부하려 해도 이미 자신의 마음이 용렬에게 가 있음을 깨닫고 길거리를 걷던 중 용렬에게 귀여운 기습키스를 하며 마음을 전했다. 매직팩토리의 막내 아름(박서연)의 사연도 공개됐다.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했던 아름은 열심히 공부해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기숙사에 불이 나는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고 만 것. 차웅을 해하려는 서희수 형사(김종훈)의 음모도 계속됐다. 악귀 해천무가 빙의된 희수는 온 힘을 다해 전생의 풍백인 차웅을 없애기 위해 계획을 짰다. 이에 차웅과 최검, 귀신 3인방이 함께 자선공연을 위해 간 보육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불길에 아름은 자신의 화재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마치 영웅처럼 아이들을 구해 내 화제가 됐다. 희수는 차웅과 슬해의 뒤를 쫓으며 계속해서 계략을 꾸몄다. 로맨스의 전개와 함께 악귀의 숨막히는 만행이 등장인물들의 목을 조여오고 있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앞으로 차웅 일행이 어떻게 위기를 타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부터 질기게 이어진 전생의 굴레 속에서 과연 차웅과 슬해, 최검, 그리고 귀신 3인방이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09:32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미스터리 전생 밝혀진다

박해진의 과거가 밝혀진다.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속 악귀와 무당, 그리고 인간의 승부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10회에서는 악귀를 잡기 위해 홀로 대치를 한 차차웅(박해진)이 전면전을 준비하면서 악귀와 차차웅의 정면 대치가 예고됐다. 그동안 칠성줄 사냥을 하며 무참한 살인을 저질러 온 악귀의 정체까지 모두 밝혀질 11회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내용이 전개된다. 또 남녀주인공 차차웅과 고슬해(진기주)의 전생 등 모든 캐릭터들의 숨겨진 사연이 한번에 풀어질 예정이다. 차차웅은 전생을 기억하게 되며 천화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고슬해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며 현생에서의 로맨스 전개도 고조되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28일 방송하는 '지금부터, 쇼타임!' 11회에서는 차차웅과 악귀와의 정면대결이 펼쳐진다. 악귀를 처단하기 위해 고슬해를 따돌리고 혼자 만월살인마 태춘(안창환)을 찾으러 간 차차웅은 만신 나금옥(차미경), 애기무당 천예지(장하은)와 함께 태춘 안에 빙의된 해천무(이동하)의 봉인을 시도한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태춘을 때마침 나타난 슬해와 차웅이 함께 봉인하는 과정에서 차웅은 그만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돼 앞으로 펼쳐질 차웅의 운명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생에 서라국의 제사장 풍백이었던 차웅과 천화공주였던 슬해 두 사람의 운명을 거스른 애틋한 러브 스토리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서라국의 제사장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자신을 마음에 둔 공주를 애써 모른 척 해야만 했던 풍백과 그런 풍백의 마음을 열기 위한 천화공주의 러브스토리가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금부터, 쇼타임!'의 또다른 풋풋한 러브라인의 한 축인 이용렬(김희재)과 천예지는 또 다시 용렬의 엄마와 티격태격 하며 악연을 엮어 가며 웃음을 자아내게 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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