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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정지선 셰프 “면 기계에 손 다쳐 30바늘 꿰매... 마음이 앞섰다” (돌싱포맨)

정지선 셰프가 과거 손에 큰 부상을 입었었다고 밝혔다.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티아라 출신 함은정, 정지션 셰프, 방송인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지선 셰프는 “대학교 졸업식 날에 비행기를 탔고 중국 양주로 유학을 갔다. 23살 때 양저우 대학교 조리과에 편입해서 현지 음식과 기술을 배웠다. 한국에서는 자격증 위주 공부였다면, 중국에선 칼질, 웍질 등 기초부터 다시 수련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보통 (중국에) 가면 무술부터 배우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식당 쓰레기통까지 뒤질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정지선 셰프는 “요리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현지 쓰레기통에 다 쓰고 버린 재료가 있다. 상표를 기억했다가 다음에 써먹었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중국 유학 당시보다 한국에 돌아와서였다. 정지선 셰프는 “한국 중식당에선 여자는 이력서도 안 받아줬다. 선배들 도움으로 겨우 취업이 가능했다. 제 힘으로는 다 탈락이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경력직으로 들어갔다가 잘하겠다는 마음에 다친 적이 있다. 30바늘을 꿰맸다.면기계에 손이 들어갔는데 놀라서 손을 바로 뺐다”며 “손을 빼면 안 된다. 바로 작동을 멈춰야 한다. 그땐 아픈 것보다 ‘나 때문에 피해를 보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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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8인 베일 벗었다..범성애자 고백한 구미호, BJ 츄정이었네

웨이브X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하 '좋알람')이 지난 9일 1~2회를 공개한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8인의 선남선녀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좋알람'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은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직업, 나이, 그리고 성별과 상관없이 작동될 수 있는 앱이다. 실제로 첫 회에서는 파격적인 러브라인이 예고되는 듯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오프닝에 공개돼 MC 진영-홍석천-이은지-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외모의 출연자인 '구미호'(닉네임)는 "남자 여자 구분 없이 스킨십이 되게 많은 편이다. 머리가 길고 가슴이 달렸다고 해서 그런 건(거부감)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자분도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다면, 여자에게도 마음이 열려있다, '언니 저 남자 만나지 마요', 이런 거?"라며 웃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파격적인 연애관의 구미호 정체를 밝혀냈는데 바로 아프리카 BJ 츄정(본명 최수정)이었다. 과거 그는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나는 범성애자에 더 가깝다"며 남녀를 가리지 않는 성정체성을 고백한 바 있다. 또 다른 남자 출연자들도 비슷한 성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탄탄한 피지컬의 소유자인 '타잔'은 다른 남자 출연자를 향해 "귀여운데, 내가 너 좋아해도 되나?"라고 물어 '남남 커플'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남자 출연자는 유튜브에서 '호주 타잔'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 외모의 팅커벨 역시 '좋알람' 첫 투표에서 호감도 1위로 같은 남성인 '꽃사슴'에게 투표해 반전 결과를 안겼다. 심지어 꽃사슴은 자신에게 하트를 준 상대를 찾기 위해 핸드폰을 켜고 숙소를 돌아다녔는데, 팅커벨이 반경 10미터 안에 들어와 있어서 자신의 '좋알람' 앱에 하트 표시가 1개 떠서 소름을 안겼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의 '뇌섹남'이자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가수 데미안인 '꽃사슴'은 이러한 사실을 눈치채고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티아라 함은정 닮은꼴인 '백장미'는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기존 연애 예능이 남녀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으로 진행된다면 '좋알람'은 이성 연애에 국한되지 않는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포함해 앞으로 더더욱 흥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좋알람'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아주 흥미로운 연애 예능의 탄생이다", "오히려 더 현실적이고 공감간다", "OTT이기에 더 파격적인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의 서막을 연 웨이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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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운탄고도 마을호텔’ 특별 출연… 드라마 이어 예능까지

배우 함은정이 ‘운탄고도 마을호텔’을 방문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함은정이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운탄고도마을호텔’의 게스트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운탄고도마을호텔’은 폐광지인 산등성이와 고원을 잇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절경으로 최근 산행족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 운탄고도에서 마을호텔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호텔리어 3인방의 호흡은 물론 마을호텔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함은정이 합류해 싱그러운 활기가 더해질 전망. 특히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장우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함은정은 최근 KBS2 ‘사랑의 꽈배기’에서 ‘오소리’ 역을 맡아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면모는 물론 복잡하게 얽힌 상황 속 섬세한 감정까지 탁월하게 그려내며 주연으로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다채로운 얼굴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함은정이 출연하는 ‘운탄고도마을호텔’ 3화는 29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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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함은정,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 계약

티아라 함은정이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 계약했다. 매니지먼트 구는 27일 '함은정과 전속 계약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예능 등 다방면에서 무궁무진한 재능을 뽐내는 만능 배우로 다년간 쌓아온 두터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은정과 또 한 번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 보다 다채로운 색깔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속 계약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함은정과 매니지먼트 구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매니지먼트구는 과거 함은정의 연기 부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고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 다시 한번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 KBS 1TV '속아도 꿈결'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함은정은 극중 유도관 사범이자 싱글 맘인 한다발을 맡아 씩씩하고 주체적인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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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함은정, 이요원 소속사와 전속 계약

그룹 티아라 출신의 배우 함은정이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뜻깊은 재회를 이뤘다. 27일 매니지먼트 구는 “함은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은정이 보다 다채로운 색깔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구는 과거 함은정의 연기 부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고,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바 다시 한번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1995년 리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한 함은정은 SBS ‘토지’, 영화 ‘마들렌’, ‘조용한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KBS 2TV ‘드림하이’,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주연을 맡아 성인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꾀했다. 이어 MBC ‘별별며느리’, KBS ‘러블리 호러블리’, 영화 ‘아이윌 송’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KBS 1TV ‘속아도 꿈결’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 고원희, 정시아, 하석진, 민도희, 윤경호, 서지훈, 권혁, 백수장, 오희준, 김주영, 유인수, 박미현, 조수지, 이태형, 김태은, 박보연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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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티아라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덕분에 잘 나가"

티아라가 과거 숙소생활 당시 겪었던 이야기를 풀었다. 티아라는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거짓말' '보핍 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 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 중이라며 등장했다. 몇 년 만에 완전체 활동인만큼 반가운 히트곡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 소품을 사비로 직접 준비해오는 열정으로 현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이 전한 에피소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함은정은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함께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큐리 역시 본인이 목격한 귀신에 대해 언급하며 에피소드에 리얼함을 더했다. 함은정은 "그 귀신 덕분인지 그 숙소에 살 때 티아라가 가장 잘 나갔다"고 덧붙이며 귀신에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방송은 10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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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홍기 "입대 전 김수현-이승기에 슬기로운 군대 팁 얻어"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예능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라디오스타'는 항상 어렵다"면서도 복귀 방송으로 '라디오스타'를 택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내일(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가 출연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시청자들을 추억과 동심의 세계로 인도할 '시간 여행 안내자' 5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국판 '해리포터'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활약한 이홍기, 대하드라마 '토지'에 출연한 연기돌 함은정, 800만 돌파 영화 '과속스캔들'의 썩소 꼬마 왕석현, '스카이캐슬'의 수한이 이유진, 2000년대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의 전성초가 등장해 추억을 소환하고 웃음을 선사한다. 반가운 얼굴들 가운데 지난달 전역한 이홍기의 모습이 눈에 띈다. 2019년 입대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이홍기는 복귀 방송으로 '라디오스타'를 택한 이유를 들려줘 4MC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든다. 그동안 쌓인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공개하며 활약한다. 이홍기는 입대 전 주변인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그는 평소 절친한 김수현과 이승기가 추천한 '슬기로운 군대 생활' 팁을 귀띔한다. 이홍기는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2007년 FT아일랜드 데뷔해 가수로 변신해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홍기는 밴드 보컬 데뷔의 터닝포인트가 된 과거의 한 장면을 회상한다. 이와 함께 그의 변성기 시절 희귀 무대 영상이 공개된다. 함께 출연한 함은정은 티아라로 활동하던 시기에 이홍기 몰래 내적 친분을 쌓았다고 고백해 이홍기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홍기만 몰랐던 반전 스토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어린이들의 '귀가시계'로 불린 최고의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의 주인공 전성초는 "'요정 컴미'의 인기가 폭발해 50부작에서 476부작으로 연장됐다"라며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 추억을 소환한다. 이어 '요정 컴미' 종영 후 인기를 뒤로하고 돌연 유학길에 올랐던 이유를 고백한다. 유학생활을 마친 뒤에는 영어 통역가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싱글라이더'에 참여한 능력자 면모를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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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곽정은, 日 대시 할당량 채우는 여친에 "연극성 성격장애"

다른 남자의 관심에 집착하는 여자친구 사연에 MC들이 경악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9회에는 여신급 외모를 가진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느 날 여자친구는 거리를 활보해도 번호를 물어보는 남자들이 없어 우울하다며 고민남에게 속상함을 털어놨다. 황당해 하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자신이 사랑하는 건 고민남뿐이고 다른 남자들의 대시는 자존감 회복을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알고 보니 다른 남자들에게 번호까지 주고 다닌 것. 이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하루에 대시 할당량이 있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함은정은 "마음의 병이 있다. 자존감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게 아니라 다른 이성들의 말로 채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인기가 많으면 열등감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니다. 이건 연극성 성격 장애다. 무대 위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주목을 받아야만 하는 거다. 100명에게 관심을 받아도 200명에게 받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급하게 돈까지 빌려 달라고 요구했다. 자기 기준에 못 미치는 남자들이 대시를 하자 자신의 수준이 낮아졌나 싶어 피부과 관리를 받기로 했다. 고민남은 다른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기 위해 자신에게 돈을 빌리는 여자친구에게 결국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 하는데, 여자친구는 과거 자신이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숙은 "다른 남자에게 관심 받고 싶다고 얘기하는 건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사랑을 서로 주고받는 게 연인인데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야 하는 사람과 어떻게 연애를 하나. 이런 사람과의 연애는 너무 고통스러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여자친구를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곽정은은 "자존감은 겨우 이런 식의 얄팍한 관심으로 얻어지지 않는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세상은 굉장히 무섭다. 아무와 번호를 주고받다간 큰일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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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송지효, 미스터리 퍼즐 맞춰졌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가 불붙은 가운데 미스터리한 과거도 점점 퍼즐을 맞춰 나갔다.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달콤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박시후(유필립)와 송지효(오을순)가 과거사와 관련된 비밀들을 알아나갔다.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와 동시에 기이한 미스터리도 계속됐다. 황선희(라연) 귀신의 등장과 함께 박시후의 집에는 타자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집필실에는 “나 돌아왔어”라는 ‘귀, 신의 사랑’의 대사가 적힌 종이가 떨어져 있었다. 송지효가 그랬던 것처럼 박시후의 몸에도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장영남(옥희) 귀신의 “이젠 다 돌려줘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은 박시후가 송지효에게 했던 로맨틱한 고백들과 오버랩되며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했음을 알렸다.비밀스럽게 흩어져 있던 박시후와 송지효의 과거 퍼즐이 맞춰지며, 감춰져 있던 미스터리가 정체를 드러냈다. 박시후는 어릴 적 홀연히 자신을 떠난 장영남이 송지효를 돌봐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졌다. 또한 두 사람이 24년 전 대운맞이 굿판에서부터 8년을 주기로 줄곧 만나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에 ‘을순 바라기’ 이기광(성중)의 어린 시절과, 8년 전 화재사건으로 박시후와 거짓 연인 행세를 하게 된 함은정(윤아)의 과거도 베일을 벗었다. 여기에 황선희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귀, 신의 사랑’ 공동작가가 된 송지효와 최여진(은영)의 싸움도 계속됐다. 열패감에 싸인 최여진은 송지효를 이기기 위해 집필을 계속하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이때 황선희가 최여진의 주위를 맴돌며 “내가 도와줄까?”라며 오싹하게 속삭였다. 드러나는 과거 비밀과 함께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 ‘귀, 신의 사랑’. ‘운명 공유체’ 두 사람은 물론이고, PD인 이기광과 배우 함은정, 공동작가 최여진까지 얽힌 ‘호러블’한 대본이 풀어낼 예측 불가 앞날에 기대가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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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함은정 "티아라로 혜택받은 것 많아…혹평도 내 몫"

'차근차근' 티아라 함은정, 배우 함은정이 터득한 길이자 앞으로 걸어갈 길이다. 영화 '실종2(조성규 감독)'를 통해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김곡·김선 감독)' 이후 무려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함은정은, 영화 개봉과 MBC 드라마 '별별며느리' 종영이 겹치면서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감기까지 피하지 못했지만, 함은정은 잦은 기침을 하면서도 피곤함을 최대한 감춘 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아도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진정성이 묻어 나왔다. "티아라로 혜택 받은 것 맞다" "혹평과 악평에는 이유가 있다" 냉정할 정도로 단호한 자기객관화는 되려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다. 연기와 주연에 대한 무게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함은정은 "모든 것은 내 몫"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담담하게 꺼냈다. 올해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성적을 떠나 팬들과 공유하고 싶어 발매했던 앨범이 1위를 차지했던 것. 묻지 않아도 먼저 티아라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한 함은정은 "나이가 들수록 바뀌는 생각들이 많다. 이제는 목표도 크게 잡지 않는다. 늘 신중하고 조심하게 행동하겠다"며 싱긋 웃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스크린은 어떤가."감개무량 하다. '스크린으로 컴백'이라는 표현이 쓰이니까 낯설면서도 정말 기쁘다.(웃음) '영화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사람인데 이루게 돼서 좋다. -갈망이 컸나보다."사실 영화를 하지 못했던 시간동안 '내가 너무 큰 상업영화만, 큰 그림만 좇아서 가는건 아닐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그러다 생각이 점점 바뀌었고, 상업적이든 비상업적이든 '좋은 작품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차근차근 하다 보면 지속적으로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특별히 좋아하는 장르가 있나."아무래도 느와르·액션 장르가 제일 끌린다. 멜로도 좋아한다. 요즘 정통 멜로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다. 진한 멜로가 없지 않나. 멜로 영화는 내가 하지 못해도 배우로서,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울 것 같다." -스크린에서는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없는 것 같다."진짜 그렇네. 전작들도 예쁨과는 거리가 멀었다.(웃음) 음…. 일부러 그러려는 것은 아닌데 캐스팅이 그렇게 들어오는 것 같다. 그래서 영화 끝나고 홍보를 할 때 드레스업을 하고 나가면 같이 했던 배우 분들도 깜짝 놀란다. '너 꾸밀 줄 아는 애였구나?' 하더라.(웃음)" -그 캐릭터처럼 보일 때 가장 예뻐 보인다고 하니까."맞다. 어떤 치장보다는 그냥 그 역할로 보이고 싶다. 사적인 내 인생에 있어서는 예쁘게 꾸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기할 때는 아니다. 근데 정말 영화는 이상하게 그런 역할만 들어온다. 악역할 땐 엄청 꾸밀 수 있는데. '드림하이' 때는 머리띠를 몇 개를 했는지 모르겠다.(웃음)" -따지고 보면 아역배우 출신이다. 오랜시간 연기했는데 어떤가."아역 때는 아역만이 할 수 있는 연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성인이 됐으니 할 수 있는 장르가 다르다. 그 폭도 달라진 것 같다. 아역부터 따져 주신다면 감사한데, 개인적으로는 성인으로 연기를 시작한 시점부터 새로운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있다. 가짓 수도 많지 않고, 아직 걸음마 단계다. 더 배워야 하고 갈 길이 멀다."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고 하지 않나."물론 도움 된 것은 있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되는 것은 하나도 없네'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좋은 역할, 큰 역할, 주목받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욕심은 나 역시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한계가 있더라. 잘 나가는 친구들은 아역인데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다니고 그랬다. 그런 또래 연기자들을 보면 부러웠다. 주인공을 하더라도 지금처럼 파급력 있는 주인공은 할 수 없었고, 주·조연의 턱도 높았다. 그래서 주연이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어려운지 빨리 체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게감을 아는 것도 중요하니까."티아라이기 때문에, 대중적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캐스팅 때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얻은 기회는 모두 관객들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 혜택받은 것? 사실이다. 작은 역할이라도 얼마나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대로 티아라이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나."없다. 악플, 혹평이라고 하는데 사실 보이는 그대로 말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진짜 너무 너무 잘하면 그런 말들을 하시겠나.(웃음) 그 분들이 보기엔 내가 갑자기 특급열차를 탄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소중한 자리라는 것을 나 스스로 모르고 있을까봐,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말들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 하나에 반박하기 보다는, '아닌데요. 제 원래 생각은 이런데요'라고 말하기 보다는, 말하지 않아도 대중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알게 해야 하는 것이 또 내 몫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아직은 부족한 지점들이 있지 않나 싶다." -연기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한 것들이 있다면."'실종2' 같은 경우는 캐릭터 설정이 취업준비생이었다. 지금 내 환경에서는 객관적으로 그 분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고 알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그걸 표현해내야 한다는 것에 조심성이 있었다. 신중했다. 함부로 대충 생각해서 하고 싶지 않았다. 공부했고, 논의했다. 영화 속 캐릭터지만 그들을 대변해서 어떤 대표적인 모습이 보여져야 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하는건 아닌 것 같았다. 모든 연기의 시작이 그런 것 같다." -어떻게 공감하고 이해했다."이미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배우 입장에서는 작품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취업준비생들이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이 만큼 하고 싶은 사람인데 할 수 없고, 스펙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다른 장점이 있으니 어떻게든 도움되고 싶고 쓰이고 싶은. 비교해 생각하고 상상하다 보니 '내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다는 이해할 수 없어도 10분의 1 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뉴스도 챙겨봤나."봤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취업이 힘든 이유와 상황을 파악하고 배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극중 선영은 단순한 취업준비생이 아니라 부모님이 안 계신데 아픈 언니를 돌봐야 하는 입장이다. 연기였지만 정말 막막했다. 그러한 상황들이 영화의 개연성을 완성한 것 아닐까 싶다." -100부작 드라마 '별별며느리'를 끝냈다. 후련하지 않은가."후련하기 보다는 오히려 아쉬웠다. 너무 좋은 분들 만나서 '이런 분들 어디서 다시 만나지?'라는 생각이 앞섰다. 은별이라는 인물도 더 연기하고 싶었다. 6개월 정도 같은 캐릭터로 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에 베이더라." >>③에서 계속 ① “스크린 애정·갈망…6년만에 기회왔다”② “티아라로 혜택받은 것 많아…혹평도 내 몫”③ “언제 와르르 무너질지 몰라, 늘 자존감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7.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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