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물리학자 김상욱 “1년에 강의 제안만 2000건 이상”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대한민국 상위 0.1%만 할 수 있는 모의수능 출제위원 경험담을 공개한다. “들어가면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못 나간다”라고 할 정도로 삼엄한 보안과 출제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이의 노고를 알게 된 MC 김구라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낸 문제를 보지도 않고 자고 말이야”라고 한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안긴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출연하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며진다. 물리학과 교수인 김상욱 교수의 식자층 입담이 반전 웃음을 기대케 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라스’에 첫 출연한다. 그는 절대 나가지 말라는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소 아내 말을 듣는 편이지만 방송은 예외”라면서 ‘라스’ 출연을 감행한 이유를 공개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또 “1년에 강연 제안만 2000건 이상”이라며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강연계의 쌍두마차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셀럽 교수’의 근황을 공개한다.제안의 90% 이상은 거절하지만, 지인 찬스 때문에 자신이 정한 '일주일 2개 이상 강연 금지' 룰을 온전히 지키기는 어렵다는 김상욱 교수. 그는 특히 “장항준 감독이 (강연을) 많이 요청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김상욱 교수는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 출연할 당시, 시즌1에 출연했던 정재승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출연을 말렸다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하지만 과학을 알릴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알쓸신잡3’ 출연을 강행했다는 그는 첫 녹화 당시 말 한마디 하기가 어려워 “바보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이후 방송 괴물로 성장한 비결을 터득한 김 교수는 ‘꿀팁’을 공개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김상욱은 과학자로서 MBTI에 대해 “M과 B는 사람 이름이며, 그들은 과학자도, 심리학자도 아닌 소설가다. 근거도 없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 없다”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에 헤이즈가 “제가 F인데, F로서 T가 어때서!”라고 극 공감하자, 김구라 또한 “난 미스터 T야”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에 대해서도 과학자의 생각을 물었는데, 김 교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흥미를 더한다.김상욱은 또한 과학자로서 영화를 볼 때 거슬리는 게 많다면서도 중력의 소중함을 다룬 영화 ‘그래비티(Gravity)’를 보고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감명받은 장면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방송국에 오면 중력 없는 사람들 많다. 갑자기 스타 돼서 붕 떠 있는 애들”이라며 스타병 걸린 연예인들에게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김상욱 교수는 모의수능 출제위원으로 보름 동안 리조트에 갇혀 있던 경험담을 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스’ MC들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모의수능 출제위원의 귀중한 경험담에 귀를 쫑긋 세웠다. 김상욱이 알고 보니 과학자 겸 가수로 데뷔(?)했던 일화와 ‘라스’를 위해 준비한 모차르트 사투리 성대모사 등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12:29
연예

'집사부일체' '깻잎→카풀 논쟁' 종결? 뇌과학자 직접 분석

‘깻잎 논쟁’에 이어 ‘카풀 논쟁’이 벌어진다. 10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하는 ‘뇌사부일체’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양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정재승 사부의 호기심 천국 시간이 펼쳐졌었는데. 10일 방송에서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뇌 과학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정재승 사부는 실제 카이스트 인기 수업인 ‘사랑학’을 토대로 진행한다. ‘사랑에 빠지는 건 뇌가 먼저일까, 몸이 먼저일까?’라는 정재승의 흥미로운 질문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정재승은 실제 카이스트 수업 자료인 ‘사랑 실험’을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정재승은 부글부글 끓는 사랑인 ‘질투’에 관해 언급했다. 이어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깻잎 논쟁’의 심화 편 ‘카풀 논쟁’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유수빈은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하기도 전 ‘연인의 차 조수석에 앉아있는 직장동료’라는 문구에 “그냥 태우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거지”라며 질투를 가감 없이 표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깻잎 논쟁’과 ‘카풀 논쟁’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54
연예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와 함께 하는 '뇌와 인간'

대한민국 최고의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사부로 등장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는 '뇌사부일체' 3부작 특집을 준비했다. 첫 번째 편으로 우리나라에서 뇌 인지과학 분야의 대표 전문가 정재승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의 뇌를 정밀 분석하고 뇌와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정재승 사부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12만여 권의 책들로 둘러싸인 거실부터 서재·사부의 동심을 엿볼 수 있는 다락방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사부의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책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부는 집에 대해 "책을 위한 공간" "이 집은 나의 뇌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2의 뇌"라고 칭해 또 한 번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어 사부는 "뇌를 알면 내가 보인다"며 '뇌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는지' 뇌 사용설명서에 대해 명료하게 전수해 줄 것을 예고했다. 방송 최초로 멤버들의 뇌 MRI와 그에 대한 사부의 분석이 공개된다. 정재승 사부는 뇌 분석에 앞서 선택이 뇌와 직결돼 있다고 언급, 선택에 대한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11:49
연예

배두나, 국내 최초 '배우 뇌실험' 참여 "배우 전후 다른사람"

논문에 필적하는 연구 결과다. 지난 6일 발간해 싱그러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연구서적 '배우 배두나'에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흥미로운 실험이 담겼다. 바로 KAIST 정재승 교수 랩과 함께한 ‘뇌 활동 실험’이다. '배우 배두나'는 글로벌 배우, 라이프 아이콘, 선망의 패션까지 23년간 자리를 지켜온 배두나에 대한 연기 해부, 스타로서의 영향력 분석, 동료의 증언, 전대미문의 뇌실험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은 1년간 도서를 준비하면서 배두나를 연구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 마련에 있어 가설과 실험을 추진했다. 바로 ‘배두나의 뇌’였다. 백은하 소장이 처음 그녀의 뇌를 주목하게 된 이유는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가 맡은 황시목의 캐릭터가 시작이었다. ‘뇌섬엽의 일정 부분이 제거된 후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사람이 된 황시목’의 감정을 깨우는 이는 바로 경찰 한여진(배두나)이었다. “타인의 드러나지 않는 감정을 읽는 한여진 캐릭터를 연기한 배두나의 뇌는 과연 어떨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 실험은 KAIST 정재승 교수와 만나 현실화됐다.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이번 실험에 대해 “과학자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다른 사람이 되어서 그 사람의 삶을 연기하는 일을 반복하는 배우의 뇌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의문이 실험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백은하 소장이 주목한 배두나의 공감능력에 대해서도 무엇이 다른지, 어떤 게 남다른 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실험은 자기공명영상장치(fMRI)기계에 배두나가 피실험체로 직접 들어가 참여했다. 영상, 대본 등 배우들이 평소 접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이것을 읽을 때 뇌의 어떤 영역들이 활성화되는지 촬영하며 이뤄졌다. 배두나뿐만 아니라 동일 연령대, 성별의 대조군들도 참여해 실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23년, 배우 생활을 하면서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아주 긴 훈련과 학습 과정을 거친 배두나의 뇌는 과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여정은 논문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정리되어 도서 '배우 배두나'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실험 결과와 자세한 분석은 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개된 실험현장 영상에서는 “배우를 하기 전의 저와 배우를 하고 난 후의 저는 다른 사람인 것 같다”는 배두나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자기공명영상 장치 기계에 들어가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배두나의 모습이과 그녀의 뇌들이 화면에 잠깐 등장하며 실험 결과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4 08:13
무비위크

'방구석 1열', 기억 소재 영화 특집..'더 파더' & '더 기버 : 기억 전달자'

치매로 기억을 잃은 남자, 강제로 기억을 지운 세상을 그린 두 편의 영화가 '방구석 1열'에 소개된다.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방구석 1열’은 기억을 잃은 자들의 공포와 혼란을 그린 두 편의 영화, ‘더 파더’와 ‘더 기버 : 기억 전달자’가 방송된다. 게스트로는 기억에 대해 과학적으로 파헤져 줄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함께 했다. ‘더 파더’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을 그린 동명의 연극이 원작인 작품이며, ‘더 기버 : 기억 전달자’는 유명 SF 작가인 ‘로이스 로리’의 SF 4부작 중 첫번째 소설을 원작으로 둔 영화로, 강제로 기억을 지운 세상의 이야기를 다룬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재승 교수와 이정모 관장은 영화 토크에 앞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정모 관장은 “정재승 교수의 저서 ‘과학 콘서트’를 읽고 팬이 되었고, 10년 전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 나눔 행사인 ‘10월의 하늘’이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재승 교수도 “이정모 관장은 과학관이 어떻게 관람객을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한국의 새로운 지형도를 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영화 토크에서 정재승 교수는 두 편의 영화를 직접 선정했다고 밝히며 “오늘 선정한 두 영화를 통해 기억을 잃거나, 지워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출연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모 원장도 “’더 파더’는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지키는 딸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더 기버’는 기억을 지키려는 것을 방해하는 원로들이 있는 영화”로 설명을 이었다. 특히 정재승 교수는 ‘더 파더’에 대해 “기억이 제거되고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운 환자의 입장을 관객 모두가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표현했고, 이정모 관장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마치 환자가 돼서 모든 주변 사람들과 상황을 의심하게 됐다”며 주인공에 몰입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 ‘더 파더’의 주연 안소니 홉킨스는 이 영화로 ‘양들의 침묵’ 이후 두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정재승 교수는 최근 ‘마블 영화 특집’에 이어 방구석 1열에 다시 출연했는데, “방송을 보고 후회했다”고 소감을 밝혀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억과 뇌 과학 영화 특집 ‘방구석 1열’은 8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30 15:51
무비위크

'방구석1열', 마블 특집 2탄..'어벤져스' 비하인드 공개

어벤져스 역대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방구석 1열’은 방구석 최초 마블 영화 특집 제 2탄으로, 어벤져스 역대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다룬다. 이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음악 평론가 배순탁 작가가 지난 정모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했다. 변영주 감독은 ‘인피니트 워’에 대해 “히어로들이 최강 빌런과 어떻게 맞서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사람들을 미치게 한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창완 교수도 영화 개봉 당시를 회상하며 “영화가 끝났을 때 관객들의 반응이 역대급이었다. 소리 지르는 사람, 한숨 쉬는 사람 등 대체로 암울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속 우주 대폭발과 함께 우주의 본질을 관장하는 6개의 원소 결정이 응축돼 생긴 가상 물질인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정재승 교수는 “인간이 가장 통제하고 싶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반영된 결과물이자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절묘하게 잘 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 히어로 무비에 대한 토크 중에는 “스파이더맨과 헐크는 솔루 무비에서 매력적인데, 어벤져스에서는 매력이 부각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며 두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출연자들은 곧 개봉을 앞둔 마블의 신작,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터널스’와 배우 박서준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캡틴 마블2’를 언급하며 새롭게 펼쳐질 마블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방구석 1열’은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9 10:19
연예

[공식]이것이 '아형' 의리…김희철, '김영철의 파워FM' 내일(13일) 출격

'아는 형님'을 통해 형제미를 과시해온 김희철과 김영철이 라디오에서 만난다.슈퍼주니어 김희철은 김영철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13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특별 출연한다.김희철의 라디오 출연은 지난 2011년 '김희철의 영스트리트' 이후 거의 7년 만이다. 실제로 출연을 예고한 '특별초대석' 게시판은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출연은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 발매와 함께 김희철이 직접 라디오 홍보를 자청한 것. 김희철은 이날 방송을 통해 혼자 음악방송 활동에서 빠지게 된 이유를 속 시원히 밝힌다. 김희철과 DJ 김영철의 케미와 입담을 보여줄 '특별초대석'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김영철의 파워FM'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청취자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매주 수요일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하고 있다. 정재승 교수는 '궁금한 이야기 What! 뇌과학' 편으로 재밌는 과학 호기심을 풀어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107.7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2 15:04
연예

[공식] 정재승 교수, 4月 한달 '철파엠' 출격…DJ 김영철과 브로맨스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TV 프로그램과 강연 현장에서 알기 쉬운 과학이야기로 주목받았던 스타 과학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4주 동안 '김영철의 파워FM'에 특별 출연한다.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측은 이 같은 소식을 10일 전했다. 제작진은 "책을 가까이하기 어려운 아침 라디오를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소소한 앎의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정재승 교수는 어려운 뇌 과학 이야기를 대중과 쉽게 소통하면서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대중과의 소통을 즐기고,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거나 출판을 한 경험이 있는 대중 과학자. 이번 라디오 출연도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특별히 준비한 특집 '궁금한 이야기 What! 뇌과학' 편에서 정재승 교수는 '중년이 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질까?' '다이어트는 왜 맨날 내일로 미루나' '웃음은 전염되나?' 등 생활 속에서 종종 느끼는 의문들을 과학적인 해답으로 접근할 예정이다.정재승 교수와 DJ 김영철의 케미를 보여줄 '김영철의 파워FM' 특집은 11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아침 7시 30분에 107.7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김영철의 파워FM' 팟캐스트를 통한 다시 듣기도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0 16:59
연예

워너원·이유리·하정우·이하늬, '2018 MBN Y포럼' 뜬다[공식]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2018 MBN Y포럼(MBN Y FORUM 2018)'이 열린다. 연예계 인사로는 워너원과 이유리, 하정우, 이하늬 등이 참석한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MBN Y 포럼은 MBN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2030 세대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청년 글로벌 포럼. 지난 2011년 시작한 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Y는 'Young, Youth'의 줄임말로 20~30대 젊은 세대를 뜻한다.올해 주제는 '뉴 챔피언이 되어라(Be a New Champion)'다. 글로벌 방송사 앵커부터 뇌과학자, AI 전문가, 탐험가 등 꿈을 향한 열정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각 분야의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성공 비법을 들려준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멘토링은 개막쇼를 시작으로 앵커쇼, 특별강연, 미래쇼, 두드림쇼, 영웅쇼로 이어진다.'앵커쇼'에는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미디어 산업에 발 담고 있는 국내외 간판 앵커와 기자가 대담을 펼친다. 촌철살인 표현으로 '어록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최일구 MBN 앵커와 중국 독립 미디어사(iAsk Media)를 이끄는 여성 앵커 글로리아 아이가 국내외 취재를 하며 느꼈던 다양한 경험들을 들려준다.뒤이어 '두드림쇼'에서는 꿈을 향해 두드림을 멈추지 않는, 꿈을 실현(Do)한 리더들이 '두드림(DoDream)'의 비밀을 공개한다. 19세에 에베레스트 최연소 등반을 한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와 두개골에 안테나를 심어 색을 소리로 인지하는 사이보그 예술가 닐 하비슨이 참석한다. 또 지난 2016년 3월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인터넷을 달군 비탈리 라스칼로프와 바딤 막호로프, 의대 진학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로 꿈을 찾은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 리가 청년들에게 두드림 스토리를 전한다. 이밖에 상상을 뛰어넘는 AI 시대를 예견하는 '미래쇼'가 준비됐고, 특별강연 시간에는 스타 과학자로 명성을 쌓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뇌 연구에 얽힌 과학 이야기와 정 교수의 학문적 도전 이야기를 들려준다.포럼의 하이라이트 '영웅쇼'에는 2030 세대가 직접 투표로 선정한 영웅들의 멘토링이 펼쳐진다. 글로벌·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된 12인과 더불어 각 분야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공공분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차범근 전 축구감독, 경제 분야에는 임지훈 카카오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K팝 괴물신인 워너원, 배우 하정우와 이유리, 이하늬가 뽑혔다.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방송인으로 변신한 전 농구선수 서장훈, 클라이밍선수 김자인과 양궁선수 장혜진이 영웅의 영예를 안았다. MBN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리더, 영웅을 뽑기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12월 말까지 온라인 투표와 추천을 진행한 바 있다.'2018 MBN Y포럼'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이어지며 지정석이 아닌 선착순 입장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0 11:30
연예

[현장IS] '알쓸신잡2' '꼰대'임을 부정한다…新멤버들의 습격

'꼰대임을 부정한다.''알쓸신잡2'는 인문학적 교양을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삐딱한 시선으로 본다면 대중에게 지식을 강요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꼰대'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알쓸신잡2'는 '알쓸신잡'식으로 반박했다.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희열·유시민·황교익·유현준·장동선·나영석 PD·양정우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tvN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나영석 PD는 '알쓸신잡2' 기획의도에 대해 "일종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행을 가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딜 여행가는지가 '알쓸신잡'의 프로그램 취지"라며 "너무 어렵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꼰대' 방송이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사람이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 없다. 보시는 분에따라 그렇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짐은 다 전문가들이 짊어지고 있는 거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젊은 PD를 영입했다. 시즌2에선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라고 해명했다.장동선 박사는 "과학자들은 정의를 중요시 한다. '꼰대'라는 정의는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어른'이다. 그러나 '알쓸신잡2'를 촬영하면서 선생님들을 가까이서 지켜 본 결과 절대 꼰대의 느낌이 없다. 늘 배우려고 하고 들어주려는 모습이 있다. 정의상의 꼰대 모습은 없다"며 호언장담했다. 시즌2에서는 김영하 소설가와 정재승 박사 대신 유현준 건축가와 장동선 뇌인지 박사가 투입됐다. 섭외 때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던 부분이다. 새 '잡학박사' 투입으로 기존의 시즌1의 케미를 무너뜨리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간이 존재했던 것. 이점에 대해 양정우 PD는 "시즌1부터 관심을 줬던 전문가들이다. 시즌1 때 건축 관련 분야에 대해 깊어지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워서 유현진 건축가를 섭외했다. 장동선 박사님은 시즌1때 독일에 계셨다. 모시고 싶었는데 못 모셨다가 연락드려서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새 '잡학박사'는 '알쓸신잡2'에 적응을 완벽하게 했을까. 유현준 건축가는 "모두들 편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알쓸신잡2' 촬영하면서 남자들끼리 다니는 게 이렇게 편한지 몰랐다. 연관 검색어에 장동선이 같이 뜬다. 주중에도 같이 보고 있다. 어머니 보다 더 많은 칭찬을 해준다"고 밝혔다.장동선 박사도 "재밌을 것 같아서 아무생각 없이 선택했다. 독일에서 귀국한지 반년밖에 안 됐다. 제가 알고있는 과학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독일에서도 한국에서도 방송을 해봤지만, '알쓸신잡'은 메시와 호나우두가 드리블을 하고 뛰고 있어서 공을 뺏지 못하는 느낌이다"며 "더 배우고 싶어서 결심했다"고 밝혔다.유현준 건축가와 장동선 박사,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가고 싶은 소도시로 북한 평양과 함경도를 꼽았다. 유현준은 건축가는 "가깝지만 가지 못하는 곳"이라고 말했고, 장동선 박사는 "어머님 고향이 함경도다. 어머님의 고향도 살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익은 "개마고원을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알쓸신잡2'는 주인공이 우리가 나이라 소도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는 도시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라는걸 시청 관전포인트로 삼아줬으면 좋겠다"며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나PD에게 바라는 점이있다. 유희열의 '동물농장'처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7.10.26 15: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