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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유니스, 日데뷔 전부터 뜨겁다…‘모모이로 가합전’ 韓대표 아이돌 출연

그룹 유니스가 일본에서 의미있는 연말을 장식했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31일 오후 ABEMA TV를 통해 방송된 ‘제8회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모모이로 가합전’은 일본의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가 주최하는 연월 카운트다운 라이브다. 유니스는 일본 인기 스타들과 함께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데다 2024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 K팝 여자 아이돌 최초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유니스는 등장부터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큰 함성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듯 여덟 멤버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너만 몰라’로 무대 시작을 알렸다. 오차 없는 유니스표 칼군무와 시원시원한 라이브는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최강 아이돌 메들리에서는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해당 무대에서 유니스는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너만 몰라’와는 정반대된 풋풋하고 발랄한 감성을 드러냈다.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양한 일본 스타들과 함께 ‘PRODUCE 101 JAPAN THE GIRLS(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의 ‘LEAP HIGH!(리프 하이!)’와 모닝구 무스메의 ‘The☆peace!(더☆피스!)’로 완벽한 합을 맞추며 공연을 능숙하게 이끌었고, 보는 이들을 덩달아 신나게 했다.2024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유니스는 쉴 틈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첫해에 다양한 시상식에서 총 12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존재감을 증명한 유니스다. 2025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08:31
뮤직

뉴진스, ‘AAA’서 3년 연속 대상 수상

뉴진스(NewJeans)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를 비롯해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아티스트’ 등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들은 ‘AAA’에서 데뷔 첫해인 2022년 신인상과 대상(‘올해의 퍼포먼스’)을 동시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대상 2관왕(‘올해의 가수’·‘올해의 노래’) 포함 6개 부문을 휩쓸며 이 시상식 역대 최다관왕에 오른 바 있다.뉴진스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작품과 음악을 통해 힘들거나 기쁠 때 감정을 더욱 끌어올리며 그 순간 많이 특별해졌던 것 같다. 연말에 이렇게 멋있는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버니즈(팬덤명)의 사랑과 응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뉴진스는 이날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득 담은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이들은 ‘버블검’과 ‘슈퍼내추럴’, ‘하우 스윗’ 등 올해 발표곡들의 무대를 개성있게 꾸며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뉴진스는 인트로부터 댄서들과 함께 힙합 바이브로 무대를 활보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어진 ‘버블검’ 무대에서는 시원한 신스 사운드에 어울리는 청량감 터지는 안무로 이들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했다. 겨울 버전으로 편곡한 ‘슈퍼내추럴’ 무대는 연말 감성을 극대화했다. 원곡의 뉴 잭 스윙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캐럴 느낌을 담아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뉴진스는 마지막 ‘하우 스윗’ 무대까지 관객과 호흡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뉴진스는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윗’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로 한국과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들의 발표곡들은 국내외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해외 유수의 매체가 연말에 발표하는 ‘2024년 베스트 K-팝’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로서 최단 기간(1년 11개월) 내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증명하기도 했다.한편 뉴진스는 28일 N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4~’, 30일 TBS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 31일 MBC ‘가요대제전’과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오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09:44
영화

‘소방관’, 200만 고지 넘어섰다…손익분기점 돌파 ‘눈앞’

‘소방관’이 200만 돌파에 성공하면서 손익분기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전날 8만 12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0만 5651명이다.이로써 ‘소방관’은 개봉 15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게 됐다. 이는 올해 개봉작 흥행 톱6에 오른 ‘웡카’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한국영화 흥행 톱5 ‘탈주’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지금 흥행 추이라면 손익분기점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이다. 한편 ‘소방관’은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9 12:47
뮤직

쏜애플, 또 하나의 전설을 쓰다

밴드 쏜애플이 전설이 될 또 하나의 콘서트를 완성했다.쏜애플은 지난 14, 15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도시전설’을 개최했다. 콘서트는 초침을 그리는 듯한 정교한 VJ 영상과 완벽히 조화를 이룬 레이저 연출로 오프닝부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는 음모론이 싹트는 지하 세계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중앙에 배치된 각기 다른 크기의 LED는 마치 거대한 설치 미술 작품을 방불케 했으며, 곳곳에 자리한 파이프관과 전선들은 공연의 흐름을 지배하는 신경망처럼 무대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정규 2집 ‘이상기후’ 수록곡 ‘암실’로 무대를 연 쏜애플은 ‘할시온’, ‘석류의 맛’, ‘살아있는 너의 밤’을 연달아 연주하여 팬들을 완전히 몰입시켰다. 네 곡의 무대를 마친 후 보컬 윤성현은 “함께 전설이 되어 달라”라고 외치며 팬들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기타리스트 홍동균 역시 “이번 공연은 특히 예민하게 준비했다, 좋은 공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하게 한 쏜애플은 공연 말미 정규 2집 ‘이상기후’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바이닐 발매 소식을 전하며 환호를 받았다.2024년의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쏜애플은 부산과 여수에서 열리는 ‘2024 썸데이 크리스마’, ‘카운트다운판타지2024-2025’를 통해 연말을 맞이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16:19
뮤직

솔루션스, 연말부터 연초까지 공연장에서 만나요

밴드 솔루션스가 단독 콘서트 ‘맥시마이저’를 개최한다. 솔루션스는 내년 1월 18, 19일 이틀간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맥시마이저’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공연 포스터에는 새하얀 벽의 균열 사이를 비집고 모습을 드러낸 새빨간 눈과 손가락이 담겨 있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솔루션스는 이번 공연의 소개글을 통해 “솔루션스만의 날카로운 에너지를 완성시킨 여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작업물을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이번 공연은 퓨처 펑크 유니온으로 쌓아온 관객과 솔루션스의 호흡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고 전했다.솔루션스의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된다. 솔루션스는 이달 ‘2024 쿼츠 콘서트’, 퓨처 펑크 유니온 III’,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3 15:08
뮤직

씨엔블루, 日 투어 성공적 마무리…亞 투어로 열기 이어간다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씨엔블루는 지난 8~9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16~17일 나고야, 20~21일 도쿄까지 3개 도시에서 ‘2024 씨엔블루 어텀 투어 - 라이프 앤썸’을 개최하고 총 6회 공연을 펼쳤다. 본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지난 10월 발매한 일본 싱글 14집 타이틀곡 ‘인생찬가’ 무대로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세련된 밴드 사운드에 관객들은 첫 곡부터 열광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씨엔블루는 ‘셰이크’, ‘디스 이즈’, ‘퍼즐’ 등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열창하며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카운트다운’, ‘매직 아워’ 등 ‘인생찬가’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또 지난 10월 발매한 국내 미니 10집 ‘X’의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A Sleepless Night)’와 수록곡 ‘레이서’ 무대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포토타임에는 지역별 유명한 음식을 활용한 포즈를 취하는 센스를 발휘하고, 공연 중간 내년 일본 공연 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후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씨엔블루는 무한 앙코르 무대를 펼치며 6회 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씨엔블루는 지난 10월 국내 미니 10집 ‘X’와 일본 싱글 14집 ‘인생찬가’를 공개하며 음악방송, 콘서트, 페스티벌, 대학 축제 등 다방면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일본 투어까지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현재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말레이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 ‘2024 씨엔블루 라이브 – 보야지 인투 엑스 인 아시아’를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09:29
뮤직

뉴진스, 日 레코드대상 2년 연속 수상…대상 후보

그룹 뉴진스가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대상 후보에 올랐다.21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슈퍼내추럴’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곡에 주어진다. 올해 이 부문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 작품은 뉴진스 곡이 유일하다.아울러 ‘우수작품상’으로 뽑힌 10곡은 이 시상식의 대상 후보가 된다. 이에 따라 ‘슈퍼내추럴’은 내달 30일 생중계되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도 노리게 됐다.‘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에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에 이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디토’)’과 ‘특별상’ 2관왕에 오른 바 있다.뉴진스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일본 대표 연말 방송과 축제에 출격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4’와 12월 4일 후지 TV ‘2024 FNS 가요제’ 등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12월 31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올라 2024년 대미를 장식한다. 뉴진스는 올해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에 발매된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골드(음반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126만 장 이상(써클차트 10월 기준) 팔렸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고, 일본 싱글임에도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오르며 뉴진스 파워를 확인했다.또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 6월 26~27일 양일간 열린 도쿄돔 팬미팅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외에도 각종 일본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8:34
뮤직

규빈, K팝 솔로 최초 日 ‘카운트다운 재팬’ 출연

5세대 대표 솔로가수 규빈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오른다. 12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에 따르면 규빈은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팝 걸그룹 최초로 참석하는 그룹 뉴진스와 함께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라인업에 포함돼 첫날 무대에 오른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이자 일본 유명 밴드가 모두 출연하는 일본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 지금은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성장해 매년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연말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기준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했다.규빈은 지난 8월 5만 석 규모의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간사이 컬렉션’에 이어 연말 ‘카운트다운 재팬’에 초대되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규빈의 정식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가 지난 4월 빌보드 재팬 ‘재팬 히트시커스 송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일본 라인 뮤직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인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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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K팝 걸그룹 최초 日 ‘카운트다운 재팬’ 무대 선다

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선다.6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12월 28일~3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마지막 날인 31일 가장 큰 스테이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기준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 축제에 다녀갔다. 매년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올해도 크리피 너츠, 바운디, 맨 위드 어 미션, 스톤즈 등이 라인업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에 이어 올해 ‘카운트다운 재팬’에 초대돼 현지 내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뉴진스는 올해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에 발매된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다.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잇 나우’는 일본 싱글임에도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뉴진스 파워를 확인했다.또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 6월 26~27일 양일간 열린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이 도쿄돔 무대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동안 끊임없이 회자됐고, 객관적 지표 이상의 뉴진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한편 뉴진스는 오는 9일 니혼TV ‘with MUSIC’에 모습을 비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3:15
뮤직

[단독] 세븐틴 신곡 사녹 현장서 압사 사고 위험⋯ 팬 항의에 하이브 “증거 제출하면 보상”

그룹 세븐틴의 신곡 녹화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팬들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Mnet ‘엠카운트다운’에 방송될 신곡 ‘러브, 머니, 페임’ 무대 사전 녹화를 가졌다. 당시 방청객으로 참여한 A씨는 현장에서 안전문제를 겪은 피해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라며 지난 22일 SNS에 ‘2024년 10월 15일 세븐틴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의 팬 안전 문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시정 요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SNS인 X(구 트위터)에서는 해당 글의 링크를 포함한 게시물이 1000회 이상 재게시됐다. A씨는 “기존에 신청한 인원인 1600명도 들어가기 좁은 공간에 인원수를 초과한 총 1700명의 인원이 들어갔다”며 “플로어 구역의 팬들은 사방에서 밀리는 인파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심각한 압박을 받았으며, 다수의 팬들이 실신하거나 병증을 호소하며 무대 도중에 실려 나갔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 전에 지급된 바시티 재킷을 착용해야 했다. 두꺼운 바시티 재킷으로 인해 탈수로 인한 실신 및 병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A씨는 “피해자들은 현장을 빠져나온 후에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아스팔트 바닥에 앉거나 누워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A씨는 퇴장 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수집했음에도 소속사에서는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A씨는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 고객센터를 통해 “세븐틴 사전 녹화 당시 위험한 환경에 팬들을 노출시켜 불만사항을 전달한다”고 문의했으나 “현장에서 발생된 일은 현장에서만 도움 드리고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대기업이자 영향력이 큰 회사인 플레디스 및 하이브, CJ ENM이 팬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도 무시로 일관하여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18일 해당 문제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에 문의를 접수했고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소속사의 입장을 받을 수 있었다며 “소속사에서 추가적인 보상을 받고 싶다면 당시의 상황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사전 녹화의 경우 녹화 스튜디오에 입장하면 현장 스태프들이 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하기에 사진, 영상, 녹음 등 현장 상황에 대해 남아있는 증거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 뿐 아니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세븐틴 팬 B씨는 “당일 무대가 돌출돼 있어 멤버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팬들이 중앙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 관객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현장에서 멤버들도 안전 문제가 있음을 인식했고 녹화를 빨리 끝내려고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당일 세트장 수용 인원과 경호 인력 규모 등은 방송사 매뉴얼에 따라 결정됐고, 당사와 방송사는 관람객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휴식 공간으로의 이동, 음료 지원 등 현장 조치에 나선 바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엠카운트다운’ 관계자는 입장 정리중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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