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

"뻔뻔함 세계 1위"…'결사곡3' 전노민, 전수경에 비굴한 한마디

이보다 더 뻔뻔할 순 없다.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3’ 전수경과 전노민이 냉랭한 투샷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1회부터 거침없이 몰아치는 파격적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기며 2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결사곡3’에서는 지난 시즌 마음고생을 가장 많이 한 이시은(전수경)과 가장 많은 질타를 받았던 박해륜(전노민)의 상반된 상황이 펼쳐졌다. 가정을 버리고 훨훨 날아갈 것 같던 박해륜은 애인 남가빈(임혜영)에게 차인 뒤 입이 삐뚤어지는 구안와사가 왔고, 가정과 아이들을 꿋꿋이 지켜낸 이시은에게는 새로운 설렘이 찾아오는 반전이 일어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전수경과 전노민의 전남편집 재방문 현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구안와사가 온 박해륜을 한방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전남편 집을 찾았던 이시은이 반찬을 들고 다시 찾아온 장면. 이시은은 텅 빈 냉장고에 반찬을 집어넣으며 씁쓸한 비아냥을 던지고, 박해륜은 면목이 없으면서도 꼬박꼬박 말대꾸를 해 짜증을 유발한다. 게다가 박해륜은 떠나려는 이시은에게 비굴한 한마디를 꺼내 이시은을 기막히게 한다. 과연 또다시 희대의 공분을 안길, 박해륜의 한마디는 무엇인지, 짠한 전남편의 태도에 착한 이시은이 흔들리고 말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전수경과 전노민의 ‘초라해진 전남편과의 대면’은 지난 1월에 촬영됐다. 극 속에선 찬바람이 쌩쌩 부는 관계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친근한 친친 관계인 두 사람은 늘 웃음기를 머금고 촬영에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특히 전노민은 동선을 맞추면서도 이시은의 감정에 온전히 몰입한 전수경의 열연에 박수를, 전수경은 슛 소리와 동시에 입이 삐뚤어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전노민에게 환호를 보내 훈훈함을 일으켰다. 제작진 측은 “전수경과 전노민은 다양한 감정의 진폭을 갖고 노는 천생 배우들”이라며 “이 장면에서 강렬한 훅을 날리는 피비(Phoebe, 임성한)표 대사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5일(오늘) 방송될 3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1:37
연예

'결사곡3' 박주미·전수경·이가령 흔치않은 여성연대

그들만의 세계관 3막이 열렸다.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와 전수경, 이가령이 ‘3인 3색 수다’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26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1회부터 통쾌한 탄산맛부터 얼얼한 매운맛까지 각양각색 재미의 맛을 선보이며 세 번째 판을 호기롭게 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으로 돌아온 부혜령(이가령)과 사피영(박주미), 이시은(전수경)의 좌충우돌 라디오국 회식 뒷이야기가 담겼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딸 지아(박서경)에게 전남편 신유신(지영산)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려던 김동미(이혜숙)에게 날린 사피영의 사이다에 속 시원함을, 서반(문성호)의 의외의 행동에 동요하다 구안와사가 온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의 얘기에 속상한 이시은에게 짠함을, 회식을 마무리하게 돼 아쉬운 부혜령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와 관련 27일 방송되는 ‘결사곡3’ 2회에서는 박주미와 전수경, 이가령이 모여 심각한 대화를 나눈다. 이는 극 중 세 사람이 라디오 사연 중 각자의 뇌리에 깊이 박힌 사연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수다 파티를 벌이는 상황. 특히 이시은이 얘기 도중 한숨을 내쉬며 표정이 굳어지자 사피영은 진심으로 깜짝 놀라 귀를 기울이고, 부혜령은 못마땅한 얼굴로 변신해 진지한 모드가 형성된다. 돌싱즈 3인방은 인생 2막부터 걸림돌을 만난 것인지, 이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색다른 여성연대가 형성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에 촬영됐다. ‘결사곡’ 시즌을 처음부터 함께하며 항상 현실적인 대사와 장면에 놀라움을 보였던 세 사람은 촬영 전, 대사를 맞춰보며 드라마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라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비친 세 사람은 마치 ‘100분 토론’ 같은 열띤 논쟁을 통해 은근히 자신의 캐릭터처럼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 매회가 금쪽같은 떡밥들을 던질 예정”이라며 “드라마를 보면서도 대화의 물꼬를 트게 하는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현실 리액션이 터질 이 장면을 방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20:33
연예

‘결사곡3’ 박주미X전수경X이가령, 3인 3색 의미심장 수다 현장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와 전수경, 이가령이 3인 3색 수다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1회부터 통쾌한 탄산맛부터 얼얼한 매운맛까지 각양각색 재미의 맛을 선보이며 ‘피비월드’ 세 번째 판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2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박주미와 전수경, 이가령의 심각한 대화의 현장이 그려진다. 세 사람은 라디오 사연 중 뇌리에 박힌 사연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수다 파티를 벌인다. 이야기 도중 한숨을 내쉬며 표정이 굳어지는 전수경에 박주미는 진심으로 놀라며 귀를 기울이고, 이가령은 못마땅한 표정을 내비쳐 진지한 모드가 형성된다. 여기에 심각한 얼굴의 박주미, 전수경과 달리 희미하게 웃음을 참는 이가령의 모습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세 사람이 인생 2막부터 걸림돌을 만난 것인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색다른 여성연대가 형성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사곡3’ 2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7 13:53
연예

이태곤 측 "강남구청 연락 아직無…해당 업체 방역수칙 따랐다"

배우 이태곤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업체의 방역수칙을 따랐다고 주장했다. 이태곤의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해 강남구청 측의 연락은 아직 받지 못했다"라고 운을 떼면서 "2인이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고 해당 업체의 방역수칙 안내에 따랐다. 피자를 외부에서 주문한 게 아니라 업체 내에 위치한 피자를 섭취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스크린 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다. 이태곤 측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일반 음식업종으로 등록되어 있어 문제가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어떠한 결론이 나올지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태곤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2 17:47
연예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가령, 1회 만에 엇갈린 연기력 반응

배우 성훈과 이가령의 연기력과 관련해 '결혼작사 이혼작곡' 1회 만에 반응이 엇갈렸다. 23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첫 방송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등장하는 부부는 크게 셋. 30대 부부, 40대 부부, 50대 부부가 극을 이끌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과 이가령은 막 결혼한 30대 부부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딩크족인 30대 부부의 갈등과 결혼생활을 담아낼 예정이다. 첫 회가 나간 후 40대 부부인 박주미와 이태곤, 50대 부부인 전노민과 전수경은 방송 이후 연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크게 나오지 않았지만, 유독 성훈과 이가령의 연기력에 대해 반응이 엇갈렸다. 성훈의 연기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훈은 특히 전작과 달라진 연기력에 임성한 특유의 대사가 문제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전혀 성훈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고 드라마에 잘 녹아들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가령도 연기력에 대한 반응이 갈렸다. 드럼 치는 연기부터 그냥 일상 대화를 하는 연기까지 동작과 표정, 말투 모두 어색하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가령의 과한 화장에 대해서도 반응이 극과 극이었다. 혼자만 너무 과한 메이크업을 한 게 이상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로 나름의 설정을 했을텐데 화장까지 지적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임성한 작가가 절필 선언 후 6년 만에 필명을 'Phoebe(피비)'로 바꾸고 복귀한 드라마다.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자주인공에게 생기는 상상도 못 한 불행,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첫 회 1부 시청률은 5.708%, 2부 시청률은 6.865%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4 15:56
연예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 TV조선과 재계약 청신호…수십억원 제안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이끈 서혜진 국장이 TV CHOSUN과 재계약,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나선다. TV CHOSUN 측과 서 국장은 계약 자체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인정'의 분위기나 언급을 꺼리고 있지만 가요계와 방송계에선 수십억 원의 제안설까지 떠돌며 양측의 재계약 청신호를 확인케 하고 있다. 먼저 서 국장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3월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이 '미스트롯'일지 아니면 '미스터트롯'일지 여부는 정하지 않았지만, 4월부터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고 귀띔했다. 지난 2월만 해도 다음 시즌에 대한 말을 아꼈다. TV CHOSUN과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해야 시즌3를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월과 3월의 발언에서 온도 차가 있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TV CHOSUN 측에서 최근 서 국장과의 재계약을 위해 수십억을 제시했고 양측의 의견이 맞지 않아 일단 결렬됐으나 조율 과정을 거쳐 긍정적 사인이 오갔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TV CHOSUN에선 '미스트롯' 시리즈와 '맛' 시리즈를 좀 더 끌고 가야 하는 입장이기에 처음 제시한 계약 기간보다 짧게 조정해서라도 서 국장과의 재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에서 TV CHOSUN으로 이적한 후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이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기에 수십억 재계약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 TV CHOSUN 측에 서 국장과의 재계약 성사 여부에 대해 문의했다. "그 부분에 대해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 국장 본인에게도 문의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08:00
연예

[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역사는 'ing'다. 역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최고 시청률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았다. 12.524%(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스타트를 끊더니 5회 25.709%, 지난 6일 방송분인 6회엔 27.463%를 찍었다. 이러다간 30%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작인 '미스트롯'보다 시청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트로트 붐과 전작의 후광 효과도 있지만 '송가인'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었던 것과 달리 '미스터트롯'은 절대적인 강자가 없다. 차이가 크지 않기에 우승자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 점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 PD는 시청률에 "이게 실화냐?"란 반응을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마스터 장윤정의 존재감도 더욱 커졌다. 서 "1대 1 데스매치 끝나고 장윤정 씨가 출연진 라인을 따라가서 하나하나 다 위로하고 격려하더라. 그 모습을 보며 '진정한 대모구나!' 싶었다. 장윤정 씨의 카리스마와 아우라,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조언 한 마디라도 꼭 해주려고 노력한다." -시즌3를 기대해도 되나. 서 "남녀 혼성은 힘들 것 같고 아마 시즌3를 하게 된다면 여자 버전인 '미스트롯'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오디션이라는 게 화전민 같은 느낌이다. 그 안에서 실력자들이 자라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다만 시리즈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만으로도 좋다. 그 점에 대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우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기획하고 있나. 서 "콘텐트로 케어하는 게 중요하더라. 송가인 씨가 전국구 스타가 된 결정적인 이유가 '송가인이 간다-뽕따러 가세'라고 생각한다. 원래 트롯신들이 활동하는 작업의 시스템이 전국을 바닥부터 훑는 것이다. 그 콘셉트에 '뽕따러 가세'가 딱 부합했다. 전국 각지로 떠나 시청자들을 위해 노래하고 위로하고 그러니 좋지 않았나. '미스터트롯'은 그 부분에 좀 더 집중해서 기획할 계획이다. 우승자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출연진에 기회를 주고 싶다. 서로가 기회를 나눠가지는 형태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해외 포맷 수출 현황은. 서 "'미스트롯'은 중국에 포맷을 팔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 나라 특유의 전통적인 걸 고민하게 하더라. 일본 쪽에서 관심이 많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얘기들이 되고 있다. K팝 자체가 군무나 그룹 활동으로 사랑받지 않았나. 트로트가 그런 방식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게 바로 '미스터트롯'이다 보니 그 부분까지 고려해 연락들이 많이 오고 있다." -최종 결선 멤버는 몇 명이 되는 것인가. 전 "최종 몇 명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준결승(10일 준결승 녹화)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우선 톱 7를 예상하고 있는데 달라질 수도 있다." -막판 관전 포인트는. 전 "결선 무대는 '미스트롯'과 똑같이 레전드 미션과 작곡가 미션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 실력을 보는 재미, 레전드들의 숨은 명곡들을 듣는 재미가 있다. 결승에선 작곡가들의 좋은 노래들을 들려드릴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TV CHOSUN [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인터뷰②]'미스터트롯' 국장 "임영웅·영탁 1위? 정동원도 가능성有"[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2020.02.10 10:00
연예

[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역사는 'ing'다. 역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최고 시청률을 두 차례나 갈아치웠다.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았다. 12.524%(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스타트를 끊더니 5회 25.709%, 지난 6일 방송분인 6회엔 27.463%를 찍었다. 이러다간 30%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작인 '미스트롯'보다 시청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트로트 붐과 전작의 후광 효과도 있지만 '송가인'이라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었던 것과 달리 '미스터트롯'은 절대적인 강자가 없다. 차이가 크지 않기에 우승자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 점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 PD는 시청률에 "이게 실화냐?"란 반응을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을 보유하게 됐다. 서혜진 국장(이하 서) "정말 짜릿짜릿하다. '미스트롯'이 최종회에서 18% 대였다. '미스터트롯'은 20% 넘는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어떻게 20%가 나오냐'고 했다. 첫 회에 12%가 나와 주변에서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 그러다 진짜 20%를 넘어 종편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아침에 그 수치를 보고 '이게 실화냐?'라고 했다. 이런 시청률이 나올 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렇다면 다음 목표는 30%인가. 서 "말은 쉬운데 30% 넘기가 쉽겠나. 요즘 '아내의 맛' 시청률도 워낙 잘 나오고 있어서 '이게 무슨 일이지?' 싶다.(웃음) 요즘 다들 집에서 TV를 시청하고 계신 것 같다. 감사하다."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 2연타석에 성공했다. 전수경 PD(이하 전) "이번 시즌은 남자들만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와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 위주로 짜려고 노력했다. '미스트롯'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됐다. 실력이 너무 좋고 재능과 끼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 예선할 때도 마스터들이 '이렇게 올 하트가 연속으로 나올 수 있나! 다들 잘하네?'란 얘길 계속했다. 실력들이 뛰어나다 보니 실수를 하면 떨어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극단적인 상황과 진폭이 훨씬 커졌다. 그게 '미스터트롯'의 힘인 것 같다."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면서 만들고 있나. 서 "현장과 방송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결국은 아주 작은 실수들로 떨어진다. 현장에선 그 작은 실수가 눈에 띄지만 방송에선 그게 쓱 지나갈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한 격차를 줄여 찬찬히 설명을 더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도 있었기에 초반부터 이 점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전 "피디 픽이 있냐고들 묻는데 우리조차도 매회 바뀐다.(웃음) 제작진 각자의 입장이 다 다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하기에 피디 픽이 있을 수 없다."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나. 전 "준결승과 결승만 남았다. 가장 중요한 경기만 남은 셈이다. 생방송은 이번 시리즈에도 하지 않기로 했다. 녹화 방송으로 이뤄진다." -대신 스포일러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겠다. 서 "온라인상에 스포일러가 너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 스포일러보다도 방송 관련 실시간 톡이 더 큰 문제다. 10만 개 넘게 올라온다. 그걸 문제로 야기시켜 논란을 일으키니 그 부분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 또한 젊은 시청층이 많이 유입됐다는 증거긴 하지만 문제이기에 준결승 전에 스포일러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TV CHOSUN [인터뷰①]'미스터트롯' 27% 돌파…서혜진 국장 "이거 실화냐?"[인터뷰②]'미스터트롯' 국장 "임영웅·영탁 1위? 정동원도 가능성有"[인터뷰③]'미스터트롯' 국장 "장윤정 아우라, 진정한 대모 면모 느껴" 2020.02.10 10:00
연예

[리뷰IS] '날 녹여주오' 지창욱 만난 김원해·임원희, 웃음 하드캐리

'날 녹여주오'에서 냉동된 지 20년 만에 깨어난 지창욱을 본 김원해와 임원희가 웃음을 책임지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29일 방송된 tvN 토일극 '날 녹여주오'에서는 지창욱(마동찬)과 원진아(고미란)가 냉동된 지 20년 만에 해동됐다.서현철(황갑수) 사고 이후 지창욱과 원진아, 그리고 실험실과 냉동 캡슐도 사라졌다. 정해균(김홍석)은 이홍기(손현기)에게 "우리만 입 다물면 된다"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아픈 어머니가 있는 채서진(나하영)은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받고 함구했다. 지창욱은 그렇게 실종됐다.지창욱 가족은 부유한 축에 속했지만, 지창욱이 사라진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지창욱의 동생 강기둥(마동식)은 피아노를 전공해 유학을 가려고 했지만 피아노도 팔았다. 가족들은 전단을 나눠주며 지창욱을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반면 원진아의 집에는 '고미란이 살아있다'는 편지와 사진이 도착했다.20년이 흘렀다. 지창욱 가족은 여전히 지창욱을 찾고 있었다. 연구실 조수 이무생(조기범)은 냉동 인간 관련 학회에 참석했다. 그는 밖에서도 연구실 CCTV를 지켜보고 있었고, 경고음이 울리자 급하게 연구실로 돌아갔다. 서현철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깨어난 서현철은 지창욱과 원진아를 해동한 뒤 주사를 놓고 쓰러졌다.지창욱은 길거리를 헤매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든 게 정상이었지만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지창욱에게 두꺼운 이불을 덮어 체온을 높이려고 했지만 지창욱의 체온은 계속 31.5도를 유지했다. 자신이 마동찬이라고 하는 전화를 받은 임원희(손현기)는 혼비백산해 정해균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가족들에게도 연락이 닿았다. 지창욱은 처음에 가족들을 못 알아봤다. 지창욱은 "엄마는 하룻밤만에 늙고 아빠는 젊어졌다"고 말했다. 늙은 동생 김원해(마동식)를 아빠로 착각한 것. 20년간 냉동된 탓에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지창욱을 '형' '오빠'로 부르는 김원해와 전수경(마동주)이 웃음을 안겼다. "저 현기에요"라고 오열하는 임원해의 등장은 그 자체로 코믹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30 07:50
연예

'슈가맨2' 이상미 "본방사수도 떨려, 출연 용기 필요했다" 소감

EX 이상미가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이상미는 지난 11일 '슈가맨2'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하면서 이렇게 떨어보기도 처음이네요. 시즌1부터 수십번씩 통화하며 챙겨주셨던 #강현아작가님 처음부터 바로 정들어버린 시즌2 #전수경작가님 방송에 나서는데 용기가 필요해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제작진분들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우리 익스 드럼 영준아, 베이스 지연아. 대학가요제 함께했던 후배 광래야, 동휘야~"라고 멤버들을 부르며 "방송에는 아쉽게도 다 편집이 됐지만 각자의 삶 때문에 이번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이건 우리 모두의 슈가맨이야"라고 말했다.팬들에겐 "누군가의 기억속에 있었다는 사실로도 제가 굉장히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반짝이던 98불 잊지못할거에요. 저는 다시 제 삶에서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갈게요~:)"라고 덧붙였다.이날 이상미는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잘 부탁드립니다'를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현재는 대구에서 일대일 요가강사로 근무하고 있다며 "요가를 배우러 인도까지 다녀왔다. 사실 이혼을 했다. 그 전후로 마음고생을 많이 해 생각도 정리할 겸 인도에 갔다. 인도에서 요가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근황을 밝혔다.황지영기자 2018.03.12 07: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